강제로, 자매는 수영복으로 닥쳐온다. ②
 
 
 
 
하루노 씨의 엉덩이 공격과 유키노시타의 귀 공격에 점차 몰려가면서도, 어떻게든 수영장을 한 바퀴 돌았다. 빨리 돌아가서 뽑고 싶다. 더는 오빠 한계야아…….
 
 
"즐거웠지!!"
 
"언니, 어감이 좀 다른것 같은데……"
 
 
젖은 몸을 수건으로 닦으면서 대화를 나누는 자매를 가능한 보지 않도록 하고 나는 머리 속으로 염불을 외우기로 했다. 잡념아 사라져라!! 하지만 나의 번뇌는 108식까지 있다!!
 
 
"새삼스럽지만 자외선 방지 크림 바르는거 깜빡했어~. 겨울 자외선도 얕볼 수 없으니까~"
 
 
옥내 수영장이라고는 해도 천장은 유리창으로 되어 있다. 오늘은 마침 날이 맑아서, 확실히 태양 빛이 눈부시다.
 
 
"얘, 부탁할 수 있지?"
 
 
네. 자외선 크림을 바른다. 정석 드립이죠. 해드리고 말구요. 어차피 거절 못할테니까…….
 
 
 
수영장 사이드에 있는 휴식 공간에는 파라솔 아래에 매트가 깔려있다. 나와 유키노시타는 하루노 씨에게 끌려가 앉도록 말을 듣는다.
 
 
"잠깐만 기다려~. 금방 갖고 올테니까!!"
 
 
그렇게 말하고 하루노 씨는 탈의실로 돌아갔다.
 
 
"폭풍같은 사람이네, 유키노시타 씨……"
 
"……흥!"
 
 
옆에서 유키노시타가 삐쳐있다. 알기 쉽네~ 이 녀석. 좋아, 여기는 보호자로서 기분을 풀어줘야지.
 
 
"유키노시타?"
 
"……유키노"
 
 
예상밖의 반응에 당혹한다.
 
 
"번거로우니까, 오늘은 이름으로 부르렴"
 
"하, 하아"
 
"얼른"
 
"어?"
 
"지금, 불러. 그런것도 몰라? 둔감가야는"
 
 
그런거 몰라……. 하지만 여기는 유키노시타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서라도, 들은대로 하지 않으면 안 될것이다.
 
 
"알았어, 유키노……"
 
"자, 잘했어……"
 
 
말하게 해놓고 뭘 수줍어 하는거야!!!! 귀엽잖아 진짜. 다리 모아 앉으면서 무릎으로 얼굴을 감추는 유키노시타, 아니, 유키노. 자세히 보니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있다.
 
 
"기다렸지~!! 앗, 뭐야 이 러브 코메디 파동은!?"
 
 
나이스바디 하루노 씨가 돌아왔다. 이 사람, 좋은 느낌으로 분위기를 박살내준다. 그런 능력개발이라도 학원도시에서 받아왔나? 손에 병을 들고 흔들고나서 그걸 나에게 내민다.
 
 
"그럼 지금부터는 누나의 턴!! 잘 부탁해, 히키가야♫"
 
 
그렇게 말하고 매트 위에 엎드리고, 손으로 이리로 오라고 수신. 옆에 정좌하고 명령을 기다린다.
 
 
"우선 등을 발라줘! 끈 풀게~"
 
 
스르륵, 간단하게 풀리는 비키니. 잘 생각해보니 이 사람, 지금 상반신 알몸이지……? 드러나는 견갑골이 예쁘다. 아아, 틀렸다. 긴장해서 몸이 움직이지 않아.
 
 
"언니? 내가 할테니까……"
 
"나는 히키가야한테 부탁하고 있는데~"
 
 
바로 한 마디로 못을 박는다. 오늘은 포기하자, 유키노시타. 네 언니는 오늘 절대명령권을 가진 악역 황제야…….
 
 
"그럼 갑니다?"
 
 
각오를 굳히고 자외선 차단제가 든 병에서 내용물을 손에 댄다. 그걸 손에 칠하고 하루노 씨의 등을 만진다. 웃와, 가까이서 보니 이 사람 피부 되게 매끄러워……. 천천히 구석구석 허리에서 목덜이에 거쳐 발라간다.
 
 
"읏아……자, 잘 바르네~!!"
 
 
안 들려, 안 들려. 무심이 되라, 하치만. 너는 하면 할 수 있어. 아, 틀렸다 이거. 벌써 불끈불끈해서 견딜 수 없어.
 
 
"얘, 슬슬 엉덩이도……"
 
하악, 하며 깊게 숨을 내쉬는 하루노 씨의 엉덩이에 손을 댄다. 검은 T백이 터무니 없이 야하다. 빵빵한 엉덩이는 마치 조각처럼 완성된것 같다. 무심코 양손으로 뭉클 움켜쥐고 만다.
 
 
"앙! 정말, 히키가야는 난폭하다니까……"
 
 
하지만, 이거 엄청 부드러운걸……. 손가락과 손가락 사이에 살이 비져 나오는듯한 감각. 그리고 서서히 숨결이 거칠어져가는 하루노 씨. 지나치게 에로하다.
 
 
"하악, 하악♡ 좀 더, 세게 해도 된다구우……?"
 
 
그 발언은 비겁. 지금까지 실컷 놀림받은 보복이라도 하는듯, 하루노 씨의 엉덩이를 주물러긴다. 와그작와그작 형태를 바꾸어도, 손을 때면 원래대로 예쁜 엉덩이로 돌아온다. 뭐야 이거, 엄청 즐거워.
 
 
"히, 히키가야, 슬슬 다리에도 바르는 편이 좋지 않겠니!?"
 
 
유키노시타가 소리지를때까지, 정신을 차리고보니 정신이 팔려서 엉덩이를 괴롭히고 있었다. 하루노 씨는 몽롱한 표정으로 힘이 빠져있다. 지나쳤다……. 재빨리 다리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사죄한다.
 
 
"죄, 죄송합니다!!"
 
"괜찮아, 히키가야. 너는 기대치가 팍팍 오르네……. 하지만 아직 끝난거 아니다?"
 
비키니의 끈을 다시 묶고 뒹굴 누워, 팔을 내밀며 미소짓는다.
 
 
"앞도 부탁해♫"
 
"엑, 그래도 됩니까……?"
 
"물론! 마음대로 해도 된다구……?"
 
 
윙크하는 하루노 씨. 역시 마성……. 난데없이 그 풍만한 유방을 만지는건 망설여져서 배부터 발라간다. 조금 간지러웠던 모양이라, 몸을 젖히고 있는 탓인지 배꼽이 드러내서 세로로 슥 하고 선이 들어가게 된다. 역시 이 사람, 상당히 스타일이 좋다…….
 
 
"후후훗, 간지러워어~. 다음은 여기♡"
 
 
다리를 벌리고, 보기 황송할 정도로 천으로 가려진 비부를 보여준다. 양손으로 허벅다리 안쪽을 만지자, 하루노 씨의 목소리에 색기가 붙는다.
 
 
"아앗, 거기이, 좋아……"
 
 
이런, 내 고간도 큰일이 났다. 조금 끈을 집어삼키는 허리나, 쭈욱 뻗은 장딴지에 빨리 바른다. 빨리 끝내지 않으면 위험하다.
 
 
"끝났습니다!!"
 
"엣, 아직이잖아?"
 
 
그렇게 말하고 몸을 일으키는 하루노 씨는 가슴을 가리킨다.
 
 
"차, 참아주세요……"
 
"어쩔 수 없네에-. 증말. 스스로 할게"
 
 
병을 집어 뚜껑을 열고 주르륵 직접 자신의 몸에 액체를 발라간다. 이 사람, 자신을 매료시키는데 자신 너무 있잖아……. 실제로 그 말대로니까 어찌할 수도 없다.
천천히 몸의 곡선에 맞추어 흘러내리는 점도를 가진 액체에 도무지 다른 것이 상상이 솟고 만다. 손가락으로 천천히 그걸 굴곡에 퍼뜨리며, 그대로 무게 있는 유방을 들어올려 흔들흔들 움직인다.
 
"으-응, 히키가야는 작은 쪽이 취향이야?"
 
"아니, 뭐, 다들 다르고 다들 좋은 점이 있다고 하잖아요"
 
 
아까부터 유키노가 말없이 압력을 걸어온다. 모처럼 기분을 풀어줫는데 이래선 또 다시다. 그나저나 하루노 씨의 몸, 매력적이었지……
 
 
"유키노도 받아볼래~?"
 
"아니, 됐어"
 
"또또, 참구~"
 
"내가 히키가야한테 발라줄거야"
 
"하!? 나는 됐어!! 애시당초 피부 타는거 신경 안쓰고!"
 
"사양은 필요없어. 자, 얼른 누으렴"
 
 
내 몸을 퍽 밀고 올라타는 유키노. 그거, 얼마전에 하지 않았던가?
 
 
"움직이지마"
 
 
뒤로 누운 내 몸에 자외선 차단제를 듬뿍 칠해간다. 차가웟……!! 상당한 양을 소비한 후에,놀렵게도 유키노는 나에게 덥석 몸을 덮었다.
 
 
"내가 발라주는거니까, 감사하렴"
 
 
그리고 천천히 몸을 비비듯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건 비누로하는 그거잖아!! 축축하게 피부와 피부가 맞닿아서 기분 좋아…….
 
 
"응, 음……. 어때? 기분 좋아?"
 
"윽, 엄청 좋아……"
 
"기뻐……. 앙……"
 
"꽤나 하는구나, 유키노"
 
"앗, 언니한테는, 으응, 질 수 없는걸, 아앙……"
 
 
딱딱해진 부분이 유키노의 고간에 비벼져 쾌감을 느낀다. 류수 수영장에서도 상당히 참고 있었고, 발사하기 직전이다.
 
 
"유키노! 조금 떨어져"
 
꾹 힘을 넣어서 떼어낸다. 어떻게든 몸을 일으키지만 서로 숨도 헐떡이고 있다.
멍하니 넋이 나가있는 유키노를 좋은 기회삼아 하루노 씨가 뒤에서 안겨온다.
 
 
"잘 참았네~. 장해♡ 장해♡"
 
 
수영복 너머로 내 물건을 손가락으로 툭툭 건드린다.
 
 
"읏, 그만……"
 
"즐거움은 마지막에 해둘까?"
 
 
툭 주저앉아있는 유키노를 세우고 허리에 손을 대며 가슴을 펴는 하루노 씨의 몸은, 묘하게 빛을 반사하는것처럼 보인다. 어라, 자외선 차단제는 이런 식으로 되는건가……?
 
 
"좋아! 다음은 오락실이야! 렛츠 고♫"
 
"잠깐 기다려주세요. 왜 그렇게 뺀질뺀질해진거에요?"
 
"그치만 네가 나한테 발라준거, 자외선 차단제가 아니라 야한짓 할때 쓰는 로션인데?"
 
"뭣……!?"
 
 
그거 AV에서 곧잘 나오는 그거잖아!! 파라솔 밖에서 유키노시타 자매가 나란히 서자 마친 딸타입의 미녀 사진같다. 두 사람의 지체가 촉촉하게 빛나 음란함을 2배 늘려주고 있다. 멍해있는 유키노와 하루노 씨는 내 팔을 안았다.
 
 
"히키가야……"
 
"자자, 에스코트해줄래?"
 
 
미인 자매에게 안겨서, 평범하게 걸을 수 있을리 없잖아. 피사의 사탑마냥 앞으로 굽히지 않을 수 없다. 이게 이어진다고 생각하니, 몸이 버티지 못하는게 아닐까 불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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