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마"생일 축하해, 토베"
 
토베의 생일을 그룹 모두가 축하한후, 돌아갈까 할떄였다.
 
"저기 말여-, 이후에 시간 있어? 하야토"
 
"아아, 상관없어"
 
"그럼 조금 따라올려?"
 
둘이서 걷길 몇 분, 근처 공원에 도착하자 토베는 이쪽을 돌아보고 얘기를 시작한다.
 
"오늘은 나를 위해 고마우이"
 
"아니, 신경쓰지, 우리 친구잖아?"
 
"…친구…라…"
 
"?"
 
"하야토는 말야, 우리를 친구라고 생각 안 하지?"
 
"!? 뭐를"
 
"좀 조용히 해줄려? 딱히 화내는거 아니니까"
 
"…알았어"
 
"땡큐, 나 말야, 얼마전에 하야토랑 히키타니가 말하는거 들었는데, 그래서 그떄 꺠달은건데, 하야토는 우리를 괜찮은 녀석이라고는 하지만 좋다고도 나쁘다고도 안 하는고, 그보다 한 번도 싸운적도 없잖어"
 
"…"
 
"한 번도 싸운적이 없는걸, 그런걸 친구라고 하남?"
 
"그건…"
 
"싸운다는건 말야, 서로를 믿지 않으면 못 하는거잖아? 그런것 정도로 관계가 무너지지 않는다고 서로 믿지 않는다는거지"
 
"…그런가…그런…건가"
 
"뭐, 사람에 따라선 여러 생각도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만 말야,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해. 그러니까 하야토"
 
"…응?"
 
 
 
 
 
 
 
 
 
 
 
"나랑 친구가 되자!"
 
 
"토베…"
 
"칫칫칫, 하야토, 거기는 카케루…잖엉?"
 
"나는 네가 생각하는…"
 
"그러니까 하야토를 가르쳐줘, 오늘부터 잘 부탁해↑, 하야마 하야토"
 
그렇게 말하고 오른손을 내미는 카케루
 
"나는 상당히 속이 시커멓다고, 잘 부탁해 카케루"
 
그 손을 되잡는 나
 
"휘유-! 대디한 하야토는 진짜 멋지잖으! 잘 부탁해! 하야토"
 
이날, 나에게 처음으로 친우가 생겼다
 
 
 
 
 
 
 
 
 
 
"이…이걸로 부디 용서를…"
 
"구후후후…안 돼…아직 질투한 히키타니가 난입하는 장면이 안 쓰여있잖아"
 
"하, 하지만 본관은…BL따윈…"
 
"얼레~? 괜찮을까? 이걸 봉사부에 보여줘도"
 
"그! 그것만큼은!!"
 
"어디어디? 『본관의 청춘 러브코메디는 대충 잘못되지 않아』 메인 히로인이 심술궂은 미소녀 하치코였나?"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 쓰겠습니다! 쓰게 해주세요!"
 
"그럼 갈까아…부해의 숲으로…구후후후후후후후"
 
"아…아아…악――――――――――――!!!!"
 
그후, 자이모쿠자를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
 
 

:
BLOG main image
네이버 블로그(http://blog.naver.com/fpvmsk) by 모래마녀

공지사항

카테고리

모래마녀의 번역관 (1998)
내청춘 (1613)
어떤 과학의 금서목록 (365)
추천 종합본 (20)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태그목록

글 보관함

달력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otal :
Today : Yesterday :
05-10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