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타이테 핫치 - 2. 하치만이 우타이테였다면
 
 
 
 
설치는 특별히 없으므로
 
 
 
감상하세요
 
 
 
 
 

 
 
→→→→→→→→→→→→→→
 
 
 
 
 
 
"여러분 우잇스-"
 
《왔다》
《우잇스-》
《오늘도 썩었네…눈이》
 
"어음, 이번에는 본관본관 사기가 와도 쌩무시로 할테니까 여러분 안심해주세요"
 
《본관본관 사기ㅋ》
《있었지 그런 녀석》
《본관본관》
《본관본관》
 
"오늘은 뭐, 알다시피 게임 방송이군."
 
《무슨 게임 할거야?》
 
"음, 오늘은 호러 게임 하려고 생각해. 뭐, 그런거 싫어하는 사람은 안 보는 편이 좋을지도"
 
아아, 그보다도 코마치 늦네. 평소라면 시작할때 잽싸게 올텐데. 왜 그러지? 코마치――――

 
《호러게임이라- 기대돼》
《거북하긴 하지만 핫치가 한다면 꼭 볼래》
《핫치가 놀라는 모습 보고 싶어》
 
"아아 그렇지. 오늘은 동생인 맛치도 나오니까 잘 부탁해. 그럼 올때까지 준비하고 기다릴까"
 
《핫치는 동생 있었구나》
《맛치짱 나오는가》
《맛치짱 하악하악》
 
"어이, 하악하악 하지마. 찢어버린다"
 
코마치를 하악하악하다니 절대로 용서못해. 그러는김에 임다임다 하는 녀석도 찢어버릴까. 그렇지. 그러자
 
《무, 무셔어어》
《죄, 죄송했습니다아아아아아》
《너네 바보구만》
《핫치는 우타이테계에서도 유별난 시스콘인데》
《핫치는 저런 날선 목소리 낼수 있나》
 
"아아, 미안미안. 조금 착란했을지도"
 
《호러게임 전에 쫄았어》
《호러게임보다 핫치가 더 무서운 건에 대해서》
《그거 좋네》
 
"준비 다 됐는데 맛치 늦네"
 
《그럼 맛치짱 올때까지 불러줘》
《그거 명안》
 
"아아, 아카펠라라도 좋다면 좋아"
 
《호러게임 전에 핫치 성분을 보급할 수 있다니》
《기뻐삐-》
《썩은 눈으로 보급은 할 수 있지만》
 
"뭐 리퀘스트 있어?"
 
"보컬로이드!!"
 
"뭐야, 맛치 왔냐"
 
"얼른 불러줘 오빠야"
 
《저게 맛치짱인가》
《귀엽네》
《맛치짱 할룽》
 
"안녕하세요- 여러분-"
 
"한 곡 부르고나서 해도 되나?"
 
《물 to the 론》
《맛치랑 핫치의 듀엣》
《듀엣》
《듀엣으로 부탁함다》
《그럼 마토료시카》
 
"하아, 부른다 맛치"
 
"네넹-"
 
~ 듀엣 중 ~
 
《8888888888888888》
《맛치짱도 잘 부르네》
《핫치랑 맛치 상성 발군》
《최고의 상성》
 
"아이 여러분도 참 상성 최고라니///"
 
"다들 고마워. 그럼 게임할까"
 
《맛치짱이 초가 붙을 정도의 브라콘이었다》
《그걸 깨닫지 못하는 핫치ㅋ》
《맛치짱 브라콘이라기보다 그런 감정이…》
 
"얏하로-"
 
"실례할게"
 
《응? 또 새로운 사람이》
《가하마 씨랑 유키농 씨다》
《오랜만이에요-》
 
"어이. 너네 왜 있는거야? 그보다, 왜 멋대로 들어오는거야?"
 
"그건 맛치가 불렀으니까에요-"
 
하아, 그런거라면 미리 말을 해. 거절할거니까. 뭐, 그런 거부권은 나에게는 없지만…하아
 
"그보다 얼른 시작하렴"
 
"맞아 힛키"
 
"힛키가 아냐. 핫치다 핫치. 그보다 괜찮겠어? 오늘 호러 게임인데?"
 
""에""
 
《파악못하고 온 모양》
《얼른 시작해-》
《핫치랑 어떤 관계?》
《핫치 주위에는 미소녀가 많은것 같아…》
 
"저쪽은 저쪽대로 얘기하니까 잠시 여러분의 상대는 맛치가 합니다-."
 
《과연 맛치짱. 똑똑해》
《힘들겠다, 맛치짱》
《배려심 좋은 동생은 오빠한테 사랑받을거야》
《잘 됐네, 맛치짱》
 
"에, 오빠가 나를 사랑해준다니///"
 
"아-, 너네들 시끄러워. 시간 없어지니까. 그냥 합니다. 이 녀석들 방치하고"
 
"나를 방치할 수 있다고 생각해?"
 
"힛키 너무해-"
 
"사랑해주는건가아///"
 
"하아, 무시무시"
 
《핫치가 울상ㅋㅋ》
《진심으로 무시하는 핫치ㅋ》
《고생하네 핫치》
 
"그럼 시작할까"
 
《왔다 왔어-》
《무섭지만 핫치가 있으니까 볼래》
《동의》
《핫치가 놀라는 소리 듣고 싶어》
 
~ 플레이 나우 ~
 
응? 왠지 저쪽 뒤를 향해 서 있는게 되게 수상쩍은데. 뭐, 저쪽을 지나가지 않으면 진행이 안 되지만
 
"힛키 거기 지나가면 안 돼…"
 
가하마 씨가 내 팔을 껴안는다…좀, 그 쌍둥이 산이 닿아서, 좀 그거한데…
 
"아니, 여기 안 지나가면 진행 못하거든"
 
《가하마짱 귀여웡》
《핫치 부러워》
《나도 핫치를 안고 싶어》
《핫치랑 결혼하고 싶어》
 
자 그럼 가볼까.
 
"우왓"
 
"""꺄아아아아아아아"""
 
《핫치 놀라는 소리 ㅇㄸㅇㄱ》
《그보다도 귀아파》
《헤드폰에 정통으로 왔어》
《갸아아아아아아》
《너무 무셔, 웃을 수 없어》
 
응? 이번에는 아이인가. 손짓하고 잇네
 
"히, 히키가야, 안 돼. 그 애한테 가면, 그, 그런것도 모르는거니…"
 
"아니, 그치만 글은 여기 말고 못 간다만"
 
"그, 그럼 돌아간다는 방법도"
 
"없어"
 
《유키농도 겁쟁이였다ㅋ》
《아니 의오로 이런 사람은 겁많아》
《핫치 거기 돌아봐봐》
 
"응? 뒤돌아봐? 알았어"
 
"""꺄아아아아아아"""
 
"우오~ 쫄았다~ 이런것도 있나, 이거. 설마 머리가 갑자기 튀어나오다니"
 
《어느 정도 시간 지나면 나오는 모양》
《무섭네 이거》
《이 나도 쫄았어》
 
"너네 너무 지르잖아"
 
"시, 시끄러워. 그리고 아까 말했던 사람 저주할거야"
 
"네네, 그런 소리 하면 안 돼~ 유키농"
 
《핫치는 모두의 취급을 알고 있는건가》
《유키농 귀여워》
《가하마짱하고는 다른 타입의 귀여움》
 
"그럼 아이가 있는 곳으로 갈까"
 
뭐야, 결국 아무것도 아니잖아. 하지만 왜 아이가 관련ㄴ할것같지, 이거
 
~ 플레이 종료 ~
 
하아, 호러 게임으로 이런 감동을 할 수 있다니
또 다른거 찾아서 해볼까
 
"하아, 다들 수고했어. 아직 시간이 조금 있네"
 
《핫치 수고~》
《해피 엔딩 ㅅㄱ-》
《핫치 말고 전부 다운ㅋㅋ》
 
"헤에, 이게 해피엔딩이라. 그럼 배드 엔딩이 있나"
 
《배드 엔딩은 우울해-》
 
"진짠가. 이번에는 그만둘까"
 
《그러는 편이 좋아》
《잡담이라도 하자-》
 
"좋아. 조금 남은 시간이라면야"
 
《핫치여~ 그대는 아직 멀었구료》
《본관이라면 배드 루트도 클리어할텐데》
 
"그럼 잡담할까요"
 
《핫치여~ 무시하지 마라 본관이다 본관》
《혹시》
《이 녀석이…》
《본관본관 사기ㅋㅋ》
《진짜로 무시하고 있어ㅋ》
 
"그러고보니 나랑 이 녀석들의 관계 묻지 않았었나?"
 
《물었어》
《신경 쓰이는 관계》
《이런 미소녀랑 관계 신경쓰여》
 
"말했었지. 이 녀석들하고 관계는 부활동 동료같은 느낌이야"
 
《부활동이라》
《무슨부?》
 
"봉사부라는 부활동이야. 굶주린 사람한테 먹을것을 주는게 아니라 굶주린 사람에게 먹을것을 찾는 법을 가르쳐주는걸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어. 요컨대 도우미같은거야"
 
《헤에~》
《왠지 굉장한데》
 
"뭐, 의뢰가 안 오면 책읽기만 하지만"
 
《글켔지ㅋ》
《ㅋㅋㅋ》
《핫치는 까놓고 말해 누가 취향?》
 
"취향이라, 이 녀석들을 그런 눈으로 보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 되겠지만 우열은 가릴 수 없어. 그만큼 이 녀석들은 특별한 존재니까…아니, 나는 무슨 부끄러운 소리를 하는거람"
 
이걸로 이 녀석들이 깨어있으면 진짜로 부끄럽다. 자기전에 배게에 얼굴을 묻고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소리 지른다고 생각한다
 
《핫치가 데레했다》
《삐줍데레 핫치가 데레했다》
《귀중해》
 
"싯꺼, 삐줍데레라고 하지마. 어 슬슬 시간이군"
 
《시간 참 빠르네》
《핫치랑 대화하는것만으로 이렇게나 시간이 빨리 지나가다니》
 
"그럼 수고. 뭐, 조만간에 할테니까. 느긋하게 기다려. 부모님 정강이라도 갉고 있어."
 
《이번에는 정강이를 갉아라 나왔나ㅋㅋ》
《삐줍이 멘트 캄사》
《ㅅㄱ에요》
《ㅅㄱㅅㄱ》
 
 
 
 
 
 
 
"어이, 너니 얼른 일어나. 이미 방송 끝났어~"
 
"으음, "
 
"어라? 힛키?"
 
"자, 일어나. 방송 끝났으니까"
 
"나, 나라는 사람이…"
 
"아아, 그런거 됐으니까 돌아갈 준비라도 해"
 
"그, 그래"
 
"힛키 무서웠어~"
 
좀, 안겨붙지마 가까워가까워가까워가까워좋은냄새가까워가까워
 
"자, 바래다줄테니까 돌아가자"
 
"저, 저기 나도…"
 
"알고 잇어. 유키노시타, 돌아가자"
 
그렇게 말하고 머리를 쓰다듬어버렸다. 이런, 평소 닦아둔 오빠 스킬이 발동해버렸다. 이건 매도의 폭풍이…
 
"///"
 
"아아, 유키농 치사해~"
 
"이제 나가자. 코마치는…아직 재워둘까. 일단 메모 써두는 편이 좋겠지"
 
 
 
 
 
 
~ 바래다 주고 왔다- ~
 
"다녀왔어-"
"어서와 오빠"
 
~ 욕실- ~
 
왠지 시선을 느낀다. 이 내가 시선을 받는건 말도 안 되나. 좋아, 자자.
 
~ 방과후 ~
 
"이, 이봐 히키오"
 
"응?"
 
"얼른 일어나!"
 
어? 왜 미우라가 나한테 말을 하는거야? 나 뭐 나쁜짓이라도 했나…짐작가는게 없다. 뭐야 뭐야
 
"왜 그래 미, 미우라"
 
"히키오가 생방송하는거 봤어"
 
과, 과연 그런건가! 아니 뭐야 그거 진짜로!? 미우라가 알고 있다는건… 그 그룹도 알고 있겠군
 
"안녕 히키타니. 어제 방송은 좋았어. 나는 벌써 네 팬이 되버렸어"
 
"안 되도 돼"
 
"와씁니다아 히키타니의 팬이 되는 하야토. 이건 새로운 하야하치"
 
"좀, 자중해"
 
"진짜 히키타니 쩔어-"
 
"히키오가 이렇게나 노래 잘 불렀다는것도 몰랐고, 우리 다같이 히키오의 팬이 됐어"
 
"""응응""
 
뭐야 이 전개!? 그러고보니 유이가하마가 모두에게 말했다고 했던것 같은데… 그 녀석이냐!? 젠장, 학교에선 눈에 띄고 싶지 않았는데…
 
"힛키, 모두에게 인기 생겨서 기뻐"
 
"윽, 뭐어, 팬이 되어줘서 고마워. 그럼"
 
이런데 있을 수 있겠냐, 얼른 봉사부로 가자 그러자
 
 
 
드르르륵
"여어"
 
"안녕, 인기쟁이 히키타니"
 
"시꺼, 나는 조용히 보내고 싶었는데…"
 
"후후후…"
 
왜 웃고 있는거야!? 하치만, 유키농 모르겠어
 
"얏하로-"
 
"안녕"
 
"여어"
 
"힛키 인기 많네~"
 
"네가 퍼뜨린거잖아. 미우라 그룹이 알고 있으면 이 학교의 거진반이 알고 있을거 아냐"
 
"에, 괜찮잖아-"
 
"현실 사람들에게 알려지는건 싫어"
 
"뭐야 그거 의미 모르겠네"
 
"그건 어쩔 수 없어. 커뮤장애니까"
 
"왠지 그거 굴림 나쁘다 이전에 가야가 없구만. 그보다 유키노시타한테 커뮤장애가 나왔다는데 놀랬다"
 
하아, 왠지 지쳤으니까 한 동안 게임방송은 안 해.
얼른 돌아가서 다른 사람의 마치방송이라도 볼까.
 
 
 
 
 
 
 
 
 
 

후기라는 이름의 무언가
 
 
 
아니 의외야 의외로 고평가
놀랬습니다
 
봐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자탈자 있었나?
가능한 신경쓰고 있지만…있으면 고치려고 생각합니다. 귀찮네요ㅋ
 
 
뭐, 할 얘기는 특별히 없네요, 응
그럼 또, 내키면 씁니다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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