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타이테 핫치 - 4. 하치만이 우타이테였다면 +2
 
 
 
 
서두같은것
 
와사가라시 실은 오리캐로 할까 생각했지만 코멘트로 무슨 복선처럼 연상하게 만들었으니까
조금 바꿔봤습니다
 
다음에는 오리캐 넣고 싶다고할까
 
응, 그것뿐
그럼 보세요
→→→→→→→→→→→→→→→
 
 
 
 
 
 
 
 
 
 
 
자아,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 와사가라시 씨와 대면. 와사가라시 씨는 어떤 사람일까
그런 생각을 하며 ○○역에서 시간을 죽인다
 
"치바를 어느 정도 알고 있는건가아, 치바 사람인걸까"
 
"핫치 씨인가요?"
 
응? 뒤에서 누가 말을 걸어서 뒤돌아보니 거기에는
 
"여어, 히키가야"
 
"햣하로~"
 
"……………………사람 잘못 봤습니다"
 
아, 망했다. 엉? 뭐야? 이 사람들이 와사가라시 씨랑 그 일행 한 명? 좀, 믿을 수 없는데, 라고할까 내 두근거림을 돌려줘…아니, 어떤 의미로 이 사람들이라면 두근거리겠지만
다른 의미로.
 
"좀 심하네~ 히키가야는~"
 
"엥? 진짜에요? 히라츠카 선생님이랑 하루노 씨가 와사가라시 씨?"
 
"와사가라시가 히키가야가 만난적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어? 유감, 시즈카짱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외도!"
 
"시즈카짱이라니……"
 
"뭐냐 히키가야. 불만 있느냐?"
 
좀, 선생님 무섭거든요. 아니, 진짜로 무서워요 무서워. 눈에 하이라이트도 사라졌다고요. 진짜로 이 사람 무섭다고
 
"그보다 왜 히라츠카 선생님이 우타이테를 하는거에요!? 전혀 어울리"아앙!?"네요. 네, 상당히 어울립니다"
 
아니, 절대로 안 어울리거든? 그치만 그 히라츠카 선생님이라고? 일단 노래를 못 부를거서 같잖아, 오히려 배경으로 BGM을 흘리며 리얼 파이트 할것 같잖아.
 
"왠지 무례한 생각을 하지 않았느냐?"
 
"아, 아뇨 그런거 아닙니다"
 
좀, 무서워서 깨물어버렸어. 뭐, 이제 어쩔 수 없나. 얼른 방송하고 싶으니까.
그보다 자세히 메일을 보면 히라츠카 선생님스런 구석이 조금 있는것 같아……
 
"얘얘, 히키가야. 누나하고도 같이 빨리 부르자"
 
"하아, 그렇네요. 저희 집…올겁니까?"
 
"당연하잖아~"
 
"그럼 갈까"
 
~ 하치만의 집 ~
 
"실례합니다-"
 
"실례한다"
 
"왠지 신선하네요. 두 사람이 저희 집에 오는건"
 
"그럴지도 모르겠군"
 
"그러게"
 
"뭐, 얼른 방송할까요"
 
 
 
 
―――――――――――――――――――
 
 
【콜라보편】핫치와 와사가라시와 하루의 잡담+α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왔다~》
《간만에 핫치》
《게다가 콜라보편!?》
 
"어음, 와사가라시 씨랑 하루 씨의 희망으로 인해 얼굴은 나오지 않습니다. 뭐, 그건 딱히 상관없겠죠"
 
《뭐, 와사가라시 씨네는 얼굴 공개 안 하니까》
《그보다 핫치랑 콜라보를 한다니ㅋ》
《그보다 그리운데 와사가라시》
《하루 씨도 오랜만인것 같아》
 
"음, 뭐 소개해둘까. 말하세요, 와사가라시 씨"
 
"어흠, 여러분 안녕하세요, 와사가라시랍니다-."
 
《와사가라시 씨잉-》
《와사가라시 하악하악》
《와사가라시 씨 귀여웡-》
 
"엑, 그런 목소리 내는……"
 
"왜 그러느냐, 핫치"
 
"아뇨, 아무것도…"
 
아무리 얼굴이 나오지 않는다고 해도 이 텐션은 좀 무섭다. 게다가 귀엽다고 듣고 싫어하지 않는 느낌은 보고 있으면 굉장히 아픕니다, 그런 선생님은 보고 싶지 않았어…
 
"그럼 다음은 나야. 어 그게, 핫치의 여친인 하루에요. 잘 부탁해!"
 
《엑》
《설마했던 여친》
《목소리 귀여워》
《핫치 바람둥이》
《핫치 폭발》
《동지가 아니었나 핫치》
《핫치한테 여친이라고!?》
《그눈으로 여친이라고!?》
 
"좀, 거짓말하지 말아주세요. 청취자 여러분, 지금 그건 하루의 거짓말입니다! 흘려들어주세요"
 
"체에~"
 
"하루야, 그쯤해둬라"
 
《그, 그렇구나》
《안심안심, 안심》
《역시 여친은 없는 모양》
《믿고 있었어 핫치》
《동지 핫치였다》
《소란스런 사람들이군》
《고생인 핫치》
《이건 눈의 영향이군》
 
"정말로 그런 농담은 안 된다고요"
 
"거짓말로 끝내고 싶지 않은데…"
 
 
………좋아, 여기는 무시하자. 무시하자 그러자.
 
"그럼 자기소개도 끝났으니 잡담 + α라도 할까요."
 
"그러도록 하자"
 
"네에-"
 
"라고해도, 이 상태로 잡담이라아. 청취자 분, 질문이나 뭐 할말 있어요?"
 
《셋의 관계》
《아는 사이야?》
《어떻게 알게 됐는지》
《우타이테를 시작한 이유》
《오늘은 진행 늦겠네》
《그건 그거대로 괜찮잖아》
《나중에 불러줘》
《이름의 유래》
 
"우선 울리는 아는 사이야. 나는 오늘까지 와사가라시 씨랑 하루 씨는 지인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만났더니 깜짝. 지인이었습니다."
 
"우리는 마치생방송 보고 있었으니까 알고 있었어. 일부러 말 안했지만"
 
"그렇지~"
 
"어음, 셋의 관계. 셋의 관계는 나와 와사가라시 씨는 교사의 제자, 나와 하루 씨는 내가 하는 부활동의 부장의 언니, 와사가라시 씨랑 하루 씨는 교사와 옛날 제자일까"
 
"왠지 대단한 조합이네~"
 
"그렇군"
 
《와사가라시는 교사인가》
《와사가라시는 늠름한 목소리니까 어울릴지도》
《교사는 결혼하기 어려운 모양이야》
《와사가라시는 결혼해?》
《좀, 그 화젠ㅋㅋ》
 
"크헉…결혼하고 싶어…"
 
진짜냐, 거기세 결혼으로 나오는거냐. 뭐, 여기는 무시하는게 최고지만 무시하지 않으면 내 신변에 위험을 겪는다, 절대로.
 
"음 그럼 다음. 우타이테를 시작한 이유. 나는 동생 때문이야. 멋대로 동영상을 올리는 바람에 인기가 생겨서 그대로 동생한테 떠넘겨졌어. 다른 두 사람은?"
 
"나는 혼자라 쓸쓸했으니까…청취자랑 얘기하고 싶어서…혹은 좋은 상대를…"
 
좀, 그건 무겁다고요. 아무리 나라도 식겁할 수준. 얼른 화제를 틀어야겠지. 청취자도 기분이 무거워질것 같으니까.
 
"선생님은 혼자가 아니라고요. 저는 선생님을 만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요? 삐뚤어진 저를 진지하게 쳐다봐주셨고. 아직 젊으시니까 분명 좋은 상대를 찾아낼거라구요"
 
"그, 그런가?"
 
《무겁다고 생각했지만 구세주가 나타났다》
《구세주ㅋ》
《와사가라시의 시작 이유가 상당히 무거웠다.》
《좋은 선생님이네에》
《핫치는 좋은 학생》
 
"어음, 핫치가 와사가라시를 달래는 사이에 내가 시작한 이유를 말할게~"
 
《절묘한 타이밍》
《좋은 느낌의 타이밍에ㅋㅋ》
《빈틈공략 잘해ㅋ》
《하루는 멋진애》
 
"어음 나는 말야. 심심해서 일까, 그리고 옛날에는 흥미본위였어. 그래서 하치를 발견하고나서 나는 활동이 적어졌으려나. 계속 그를 보고 싶으니까…///"
 
《사랑하는 소녀 왔다---》
《얼굴은 보이지 않지만 데레하는걸 알겠어》
《핫치 폭발해라---》
《핫치 뒷산》
 
"이건 핫치에게는 비밀이야"
 
《알겠습니다 대령!》
《우리는 소녀의 편!》
《실수로도 입을 벌리지 않겠어》
 
"갔다왔어"
 
"어서와 핫치"
 
《어서와-》
《어솨-》
《위로ㅅㄱ》
 
"어."
 
"핫찌―――(울음)"
 
"네네"쓰담쓰담
 
"아-- 치사해- 왜 와사가라시를 쓰다듬는거야~ 나도나도"
 
"당신은 딱히 필요 없잖아요"
 
"뿌-뿌-"
 
《제자에게 위로받는 교사》
《와사가라시 씨 귀여웡》
《그냥 핫치랑 결혼해》
《그거 명안》
《하지만 그래선 하루가…》
《앗》
《앗》
《앗》
 
"왠지 옥신각신했지만 재개할까"
 
"미안, 착란했어"
 
"어음, 시간이 이제 10분밖에 없잖아!? 진짜냐…그럼 조금 부르고 끝낼까"
 
《콜라보 왔다--》
《로스트 원이 좋아》
《천본앵》
《백조년》
《OTN》
《이얼》
《눈가리기 코드》
《로스트 원이지》
《하나둘이야》
《마트료시카》
《키사라기 어텐션》
《천본앵》
《도쿄 테디피아》
《판다 히어로》
 
"오늘은 리퀘스트 많구만. 그럼 처음이랑 5번째랑 10번째로 할까. 왠지 모르게 고른거지만"
 
"첫 번째는 로스트 원인가"
 
"어음어음, 두 번째는 하나 둘 팬 클럽이네"
 
"세 번째가 키사라기 어텐션이군"
 
"로스트 원인가~ 높은데에"
 
"핫치 얼른 하자"
 
"한다"
 
"예이예이"
 
~ 열창중 ~
 
"우헤에 지친다"
 
《8888888888》
《88888888》
《쩔어》
《잘도 나오네》
《새삼 존경》
《좋은 느낌의 하모니》
 
"이제 됐지 않아? 피곤한데"
 
"아직 할 수 있다고"
 
"맞아"
 
"하아, 하는 수 없네. 다음 곡은 어음"
 
""하나 둘 팬 클럽""
 
"간다~"
 
~ 장난스런 노래 중 ~
 
하루"코우베 중앙구원 마을"
시즈"역앞"
하루"오늘부터 두근두근 니하오한유 강좌"
시즈"어른중고딩 아줌마에게"
하치"안녕하세요"
하루"안돼 안돼, 여기선 당신도"
 
"""니하오"""
 
하치"진짜로…남친이 안 생겨 얼른 여기는 아무튼 독신에게 이긴다"
하치"20 몇년의 나이는 젊지 않아"
하치"결혼 못하는 기분은 어떠십……"
 
~ 노래 끝 ~
 
 
 
 
《ㅋㅋㅋ》
《가사 웃겨서 뿜었다》
《핫치 도중부터 사라졌어》
《왠지 얻어맞지 않았어?》
《그러고보니 개사였지ㅋ》
《와사가라시를 부추겼어ㅋ》
 
"아파라"
 
"핫치야, 방송 끝나면 두고보자"
 
"엑, 아직도 뭐 있습니까"
 
《안습 핫치》
《자업자득》
《명곡이었어ㅋ》
 
"그냥 다음 가자--"
 
"다음은 키사라기 어텐션"
 
~ 진지하게 열창중 ~
 
"아직도 배가 아파"
 
《제대로 부르면 잘 부르는데ㅋ》
《888888888》
《밝게 끝나네ㅋ》
《다들 잘 불러》
 
"슬슬 끝이군. 또 가까운 시일내에 방송할게"
 
"또 콜라보 하고 싶어-"
 
"또 같이 방송하자, 핫치"
 
에에, 가능하면 거절하고 싶은데요… 나에게 거부권은 없다는걸 알고 있으므로 뒤로 미루서 잊어버리는 전법으로 가자. 그러자!
 
"우리는 절대로 잊지 않을거야. 언제까지고 계속"
 
무서워무서워무서워 이 사람들 무서워, 병든거 아냐? 절대로 병들었다…그러니까 결혼 못 하는거라구요 선생님
 
"뭐, 그럼 이 쯤에서. 수고하셨습니다"
 
"또 봐"
 
"바이바이-"
 
《ㅅㄱㅅㄱ~》
《바이바이-》
《ㅅㄱ~》
《와사가라시 핫치랑 행복해야해》
《빠른 방송 잘부》
《ㅅㄱㅅㄱ》
 
 
 
 
――――――――――――――
 
 
"하아, 지쳤어"
 
"그보다 히키가야"
 
"아, 녜"
 
"그렇게 놀라지 않아도 된다. 오늘은 고맙다. 오랜만에 즐거웠다."
 
"아뇨, 저도 즐거웠습니다"
 
"나도 즐거웠어-"
 
"그럼 우리는 돌아가도록 하지. 내일은 우리랑 방송하지 않아도 된다, 히키가야"
 
"그치, 시즈카짱"
 
"시즈카짱은 그만해, 하루노"
 
"알겠습니다. 조심해서 돌아가세요"
 
"아아"
"응!"
 
하아~~ 엄청 피곤해. 저 둘은 너무 강렬하잖아. 더는 콜라보는 당분간 안 해. 한다고 해도 지인하고는 하고 싶지 않아. 그보다, 저 둘이 생방송을 한다니 너무 뜻밖이잖아. 뭐 됐어. 오늘은 지쳤으니까 목욕하고 얼른 잘까
 
역시 동영상 보고나서………
 
 
 
 
 
 
 
 
 
 
 
 
후기라는 이름의 무언가
 
 
 
서두에도 말했다시피 복선이 되어버렸나? 뭐 됐어
 
이번에는 왠지 모르게 개사 해버렸다ㅋ 재미없었으려나? 실은 키사라기 어텐션도 하려고 했지만 괜찮은게 생각나지 않아서.
 
매번 코멘트 달아주는 분 감사합니다. 속편 기대라는 코멘트라도 굉장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뭐, 길어지는것도 미안하니까 이쯤에서
 
그럼 또 만나는 날까자 안녕
 
( ´ ▽ ` )ノ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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