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타이테 핫치 - 6. 하치만이 우타이테였다면 +4
 
 
 
 
 
 
서두같은 그거
 
오랜만에 우타이테 하치라서 여러가지로 이상할지도. 별로 감정은 알기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네 거기는 대충 보고
 
 
그럼 슬슬 보세요-
 
 
→→→→→→→→→→→→→
 
 
 
 
 
 
 
 
 
 
 
자, 분명히 이 부근에 있다고 DM에서 받았는데
 
"앗, 히키타니"
 
"에, 에비나!?"
 
"하로하로~"
 
"호, 혹시…그 일러스트레이터 희망이"
 
"나야. 놀랬어?"
 
"뭐, 뭐어"
 
설마 에비나였을줄이야…아니 뭐, 나로서는 알고 있는 쪽이 조금은 편할지도 모르지만…일본은 참 좁네
 
"히키타니가 아니라 하치만이라고 불러도 돼?"
 
"에…어째섭니까"
 
"그러는 편이 서로 잘 해갈거라고 생각해서. 그게 히키타니가 우타이테 그만둘때까지 전속 일러스트레이터가 될 생각이구"
 
"그거라면…으음~……좋아"
 
"고마워 하치만. 물론 나는 히나라고 불러줘!"
 
"아, 알았어. 학교에서는 평소대로 해주면 고맙겠는데"
 
"어쩔 수 없네~ 실은 학교에서도 부르고 싶은데"
 
"어음, 이 후에 어떡할래?"
 
이미 만나버렸으니까, 왠지 지금 나는 정상이 아닌것 같다…
 
"그럼 하치만네 집 가자! 일러스트레이터가 정해졌다고 방송이라도 해야지. 아, 물론 나는 얼굴 공개 안 할거야"
 
"그러는 편이 좋을지도"
 
 
――― 히키가야가 ―――
 
 
"안녕하세요 여러분"
 
《왔다~》
《기다렸습니다!》
《방송 ㅅㄱ》
《얏하로~》
 
"방송 수고~ 어음, 오늘은 보고가 있어"
 
《뭐야 뭐야》
《결혼이라도 하는거냐ㅋ》
《그거 아냐 그거》
《그건가》
《그거는 뭐야 어느건데》
 
"일러스트레이터가 정해졌습니다"
 
《오오오오오오오오오》
《88888888888888》
《ㅊㅋ》
《빠르네》
《놀라운 속도》
《빨라》
《88888888888888》
 
"참고로 여기에 있는데, 목소리만이라도 낼래?"
 
〔×〕←종이로 씁니다
 
"라저. 목소리도 얼굴 공개도 안 되지만 여기에 있습니다"
 
〔잘 부탁해〕
 
《잘 부탁해-》
《잘 됐네 핫치》
《글자 예뻐》
《응? 잠깐만》
《CD발매 아냐?》
《왔다━(゚∀゚)━!!》
《왔다아아아아아아》
《발매 얼른얼른》
 
"아, 그런가. 깜빡했다"
 
[나도 기대]
 
《왠지 글자에서 전해지는 귀여움》
《마침내 cd인가》
《일러스트레이터도 기대되네》
《일러스트레이터의 이름은 뭐라고 해〕
 
"그러고보니 생각 안 했군. 어떡할래?"
 
〔뭐든 좋아〕
 
"에비히메는?"소근소근
 
〔OK〕
 
"지금 정한 이름은…"
 
〔에비히메입니다(^ω^)〕
 
《정하는거 빨랏》
《에비히메 씨 잘 부탁해~》
《에비히메ㅋ》
《엄청난 이름》*새우 공주라는 의미입니다.
 
〔잘 부탁해(≧∇≦)〕
 
《이모티콘 귀여워》
《종이로 전해지는 표정이군》
《귀여웡 하악하악》
《에비히메는 여성? 이지》
 
"그렇군"
 
《진짬까》
《여친?》
《리얼충 폭발해라》
《핫치는 리얼충이었나…》
《본관을 배신할 생각이냐 네놈》
 
"아니야"
 
그러고보니 일러스트레이터는 다들 동성인가? 그런거라면 그렇게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아니, 하지만 있을거 아냐! 응, 꼭 있을거야
 
〔여친이 아니야. 핫치는 남친이 있으니까〕
 
《엥…》
《설마사카》
《호모오》
《┌(┌^o^)┐》
《우홋》
《잘못 봤다 핫치》
《나의 핫치가아아아》
《좋아했었는데…》
《하지 않겠나》
 
"아니아니아니, 없거든! 이 에비히메는 부녀자라는 녀석이거든"
 
〔부녀자가 뭐가 나빠(`ヘ´) 〕
 
"아니, 딱히 부정하지 않았거든? 딱히 취미는 다종다양하니까, 그건 나쁘지 않지만…나 가지고 망상은 그만해줘"
 
《뭐야 부녀자인가》
《동료인가》
《그보다 핫치로 망상되는건가》
《핫치는 수비같아》
《안심했다》
《본관도 안심했다》
 
〔핫치는 총수라고 생각해.〕
 
〔의외로 굴계 공격, 핫치의 경우엔 삐줍이 공격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확실히》
《얇은책이 두꺼워진다》
《그럴법해》
《삐둡이 공격이라니 참신해》
《왠지 썩은 사람 많지 않아?》
《숨은 녀석이 단번에 나온 느낌인가》
《핫치의 귀축공격도 좋을지도》
《놀라운 부패율》
 
"좀, 나가지고 망상하지마. 하다못해 마음속으로만 해줘"
 
뭐야 이거 청취자 중에도 이렇게나 있었어? 일본의 부패율은 어떻게 되먹은거야? 아니 알고싶지 않지만
 
〔미안해(_ _。)・・・시무룩〕
 
"아, 아아."
 
그렇게 침울해할거라고는 생각 못했지만, 라고할까 에비ㄴ…히나는 이런 느낌이었나? 왠지 엄청 귀엽게 보이는건 마음속으로만 해두자. 왠지 지켜주고 싶어지는 느낌으로 침울해졌다
 
〔고마워(o^^o)〕
 
"어, 어어"
 
라고 생각했지만 재기 빠르지 않아? 응? 진짜 빠르잖아 이거. 거짓말은 아닌…건가? 이런, 방금전의 나를 때려주고 싶어. 오히려 백 드롭킥을 먹일 정도다.
 
《리얼충 하지마》
《칫》
《역시 적인가》
《본관을 배신할 생각인가》
《그보다 아까부터 본관이 있는데》
《본관본관 사기?》
 
"리얼충 아냐. 그리고 아마 본관본관 사기 분이네요. 저는 돈 없다구요-. 오히려 원할 수준이다"
 
《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본관본관 사기》
《확실히ㅋㅋㅋ》
《본관본관 사기?》
《나도 원해ㅋ》
《본관본관 사기네 이거》
《핫치의 리얼 친구였지?》
《분명해》
 
"리얼 친구 아냐. 겨우 아는 사이?"
 
《심해라ㅋㅋ》
《핫치여(울음)》
《ㅋㅋㅋㅋㅋㅋ》
 
"네네, 본관본관 사기의 상대는 시간이 아까우니까 다른 화제로 하자. 에비히메도 있으니까"
 
〔핫치 고마워-〕
 
《그러자》
《에비히메짱 절대로 귀여워》
《진심으로 동의》
《에비히메짱에게 현자타임을 요청하고 싶어.》
《좋네 그거》
 
〔핫치 괜찮지?〕
 
"그렇군. 남은 시간은 그걸로 채울까"
 
《아싸》
《하치 약았어》
 
"그럼 꽃따고 올테니까 상대 잘부탁해"
 
〔알았어ヾ(*・ω・*)o 다녀와~♪〕
 
《꽃따러ㅋㅋ》
《화장실이라고 말해ㅋㅋ》
《뿜었다》
《얼른 질문해야지》
 
〔뭐든 좋아\(^o^)/〕
 
《에비히메짱은 학생?》
《핫치랑 지인이었어?》
《핫치 좋아해?》
《애니메이션 좋아해?》
《핫치의 남친이 되고 싶어?》
《어디 출신?》
《일러스트 얼마나 잘 그려?》
 
〔여러 질문이 있네- 전부는 무리니까 뽑아서 할게〕
 
《알겠습니다 대장》
《아니, 여기는 공주님이지》
《알았사옵니다 공주 아냐?》
《알았사옵사옵니다사옵》
《뭐였더라 그거? 그립네》
 
〔나는 학생이야~ 핫치하고 같은 나이.〕
 
《흠흠》
《진짠가》
《젊엇》
《동갑이다아아》
 
〔그리고 치바 출신이야〕
 
《핫치도 분명 치바였지》
《집이 가깝다거나》
《우연의 우연이군》
 
〔물론 애니메이션은 정말 좋아해, (핫치도…좋아해///일까나)〕
 
《어흑》
《마음속이 보였습니다》
《어라? 이상한데, 종이인데 마음속이 보여》
《여자 홀리기냐, 핫치는》
《팬일때부터 그랬으니까 그럴법한 얘기 아냐》
《아, 확실히》
《청취자에도 많이 있을것 같네》
《눈 썩었지만》
《아, 부패도에 이끌린건가》
《↑ 잘하네!》
 
"다녀왔습니다람쥐"
 
《칫》
《빠르네》
《좀 더 늦어도 좋은데》
《분노》
《재미없어》
《하아》
 
"잠깐, 너네 내 취급 심하지 않아?"
 
내가 없는 사이에 얼마나 들떠오른거야. 왜 내 방송인데 이런 취급? 하치만 슬퍼
 
"이제 질문은 됐어?"
 
〔이제 됐…지?〕
 
《그렇군》
《어쩔 수 없어》
《에비히메짱이 말한다면》
《아직 못 들은것도 있지만 핫치가 있으니까》
《그렇군》
《틀렸군》
《타이밍이 너무 나빠》
《포기할까》
 
〔고마워 ^ ^〕
 
"왜, 왠지 되게 사이 좋아졌네"
 
"시간도 딱 됐으니 방송은 여기까지 할까"
 
《라저-》
《CD기대할게》
《CD내줘-》
《벌써 끝인가》
《다음 언제 방송해?》
 
"CD라…깜빡했다. 다음은 언제 할지 모르겠네. 뭐, 느긋하게 기다려줘"
 
〔나도 열심히 그릴게~〕
 
"그럼 수고했어. ノシノシ. 안녀엉-"
 
《ㅅㄱㅅㄱ》
《ノシ》
《ㅅㄱ》
 
 
――― 방송 종료 ―――
 
 
 
"후우"
 
"하치만, 수고했어"
 
"어"
 
"나도 열심히 그려야겠네"
 
"미안한데, 부탁해"
 
"나도 CD 기대할테니까"
 
"어"
 
기대…라. 기대라는건 하는것도 받는것도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가능한 모두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할 수 있는건 할까.
 
그렇게 답지 않게 나는 생각하고 있었다.
 
"뭔가 DM 왔어"
 
"뭐라고 쓰여있어?"
 
"CD에 대해서래. 2주 이내로 사전협의를 하고 싶대"
 
"정말로!? 빨리 사전 협의를 해. 어차피 예정은 없지?"
 
"뭐, 뭐어 없긴 하지만"
 
히나는 이렇게나 팍팍 말하는 성격이었나? 아니, 뭐 예정은 없지만.
 
"그럼 언제든지 예정 비워둘게요. 이런 답신이면 되나"
 
"답신 기다리는 사이에 히나 바래다줄게"
 
"고마워, 하지만 이따가 들를데가 있으니까 괜찮아"
 
"그런가. 그럼 또 봐"
 
"앗, 잠깐. 연락처 가르쳐줄래?"
 
"자"
 
"간단하게 휴대폰 건내는구나"
 
"딱히 보여져서 곤란한건 없으니까."
 
"흐응. 자, 여기"
 
"음. 공주짱이라니…"
 
"딱히 괜찮잖아~. 공주님 취급 받고 있으니까. 그럼 또 봐"
 
"어. 또 보자"
 
그렇게 마랗고 히나는 뛰어갔다.
 
"하아, 지쳤다. 이제 자자"
 
오늘도 여러 일이 있었고 얼른 자고 내일을 대비할까
DM은 내일 확인할까…
 
 
 
 
DM
그럼 모레 토요일, 13시에 ○○에 와주세요
 
 
 
 
 
 
 
 
 
 
 
후기라는 이름의 무언가
 
오랜만에 핫치 썼다. 기다려주신 여러분 미안해요.
라고할까 4000문자 정도로 지쳐버렸어.
 
에비나 예상은 여러분이 다 맞췄네요ㅋ
 
차회작은 뭘로 할까 정하지 않았는데에
 
뭐 됐어 후기 쓰기 지쳤으니까 이쯤 해둘래
 
그럼 또 봐ノシ
 
p.s. 누가 1장이라도 하치만(우타이테스럽게) 그려주지 않으려나아(멀고 썩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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