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오빠에게 의붓 동생이라고 말하고 싶어!②
 
 
 
 
 
유키노의 결전전야
 
 
 
 
 
 
 
마침내 내일은 오빠와 데이트…
 
히키가야 유키노의 인생 처음으로 대승부.
 
이번에는 유이가하마도 코마치도 따라오지 않으니 열심히 오빠를 돌아보게 해야해!
 
…하지만 막상 단 둘이 되면 뭘 하면 좋을까?
 
유이가하마나 코마치 없이 나가는건 처음이고.
 
코마치는 이번에도 따라온다고 말을 듣질 않았지만.
 
오빠에게 수험생이니까 안 된다고 들었을떄 코마치의 얼굴은 참 통쾌했지.
 
코마치, 안심해. 오빠는 내가 행복하게 만들테니까.
 
자, 이야기를 되돌리자.
 
역시 여기는 남성인 오빠에게 맡겨야할까?
 
『유키노가 가고 싶은 곳이면 좋아』
 
……절대로 말한다. 애시당초 네가 가고 싶다고 했으니까 가고 싶은 곳이 있는거지? 라고 절대로 묻는다.
 
나는 오빠랑 함께라면 설령 불속이든 물속이든…은 무리지만, 대개는 천국이지만.
 
여기는 완벽한 데이트 계획을 준비해두면서, 오빠가 생각해뒀으면 그걸 따르는 방향으로 가야해.
 
후훗
 
내가 친동생이 아니라는걸 알면 오빠, 어떤 얼굴을 할까?
 
그걸 말하는건 정말로 마지막, 내가 제대로 마음을 전하려고 할때 하자고는 생각하고 있지만, 첫 데이트에서 고백은 이르려나…
 
지금까지 오빠 이외의 남성은 생각해본 적도 없었으니까 주위 얘기는 모르고.
 
…딱히 말걸어주는 친구가 없었던건 아니란다? 그래, 전혀.
 
소, 손 정도라면 잡아도 상관없겠지?///
 
옷도 신중하게 고르지 않으면 안 될테고…
 
아아, 정말!
 
왜 내가 이렇게나 고민하고 있는데, 오빠는
 
『후아아-……졸리니까 잘게. 잘자, 둘 다』
 
라고 평소보다 훨씬 더 평소대로인걸까!!
 
열받네.
 
내일 할당량은 손을 잡는데 까지로 하자. 마지막으로 잡은건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일까. 코마치는 항상 잡고 있는 주제에.
 
아, 데이트 계획도 생각해두지 않으면 안 되겠어.
 
 
 
 
 
                ―이렇게해서 히키가야 유키노의 밤은 깊어져 간다
 
 
 
 
 
 
최근, 이라고 할까 상당히 전부터 언니의 상태가 조금 이상한데
 
 
 
 
 
 
 
 
 
 
 
 

 
 
 
 
코마치"…그런가요. 역시 학교에서도."
 
유이『응. 유키농 엄청 텐션 높았어. 역시 내일이 기대되는거 아닐까?』
 
코마치"이야아-. 요즘, 이라고 할까 상당히 전부터인데요, 언니야의 브라콘 심하지 않아요?"
 
유이『내가 보면 코마치도 상당히 심한데…』
 
코마치"이번 데이트도 코마치도 가고 싶었는데 언니가 귀신같은 형상으로 거절했다구요? 이번에는 오빠도 언니의 편들었구요."
 
유이『아니, 그치만 코마치는 수험생이구…』
 
코마치"이젠 언니는 완전히 오빠를 사랑하네요! 러브 쪽으로!"
 
유이『설마-. 아무리 그래도 유키농이니까 그건 아니지 않아?』
 
코마치"유이 언니도 짐작가는거 없어요? 언니의 오빠에 대한 태도로."
 
유이『으-응. 아, 이번에 유키농네 데이트, 힛키가 나도 불러주려고 했는데, 유키농이 절대로 오지마-! 라는 느낌이었을지도.』
 
코마치"언니라면 유이 언니가 오는건 본래 기뻐할거에요! 그런데 거절했다는건 역시."
 
유이『그리고 나한테 데이트 스폿? 도 묻고, 매일 달력 보면서 히쭉거리고…』
 
코마치"그거 완전시 시커멓잖아요!?"
 
유이『아니 그치만 코마치. 유키농이랑 힛키는 남매잖아? 아무리 그래도 그건 아니지 않아?』
 
코마치"코마치의 사례가 있으니까 대개 다 그렇다고는 할 수 없어요!"
 
유이『엣…?』
 
코마치"암튼! 이번 데이트느 둘이서 확실히 감시, 아니 지켜보자구요!"
 
유이『아니, 코마치는 수험생…』
 
코마치"알겠죠!"
 
유이『…응』
 
 
 

 
 
 
 
그리고, 히키가야 하치만은
 
 
하치만"……음, 이거 좋겠네. 내일 짬을 보고 사러 가자."
 
하치만"자, 그럼 잘까."
 
두 동생의 마음도 모르고, 평소 시간에 취침했다.
 
 

 
 
 
 
데이트…날짜가 아닌데?
 
 
 
 
 
 
 
 
 
 
 
유키노"그럼, 먼저 갈게."
 
하치만"아니, 같이 나가면 되잖"뭐가? 생긋"…미안합니다"
 
유키노"그래. …코마치, 제대로 공부하고 있으렴?"
 
코마치"알고 있어!"
 
하치만(이 얼굴은 전혀 모른다는 얼굴이군…)
 
하치만"자, 그럼 나도 슬슬 나갈까."
 
코마치"다녀와 오빠! 선물 잊지마!"
 
하치만"아니, 치바현민한테 치바현에서 무슨 선물을 사오란느거야…"
 
코마치"결혼 반지라던가?"
 
하치만"그럼 간다."
 
코마치"다녀와. ……바보"중얼
 
 
 
 
 
 
코마치"자, 그럼."
 
~♪
 
유이『얏하로-! 코마치, 왜 그래?』
 
코마치"둘 다 나갔어요. 슬슬 가요."
 
유이『진심이었구나!?』
 
코마치"당연하잖아요! 아니면, 유이 언니는 이대로 오빠가 언니에게 먹혀도 좋아요?"
 
유이『뭔가 대답이 이상해!?』
 
코마치"그런가요. 그럼 코마치 혼자만…"
 
유이『…유키농네, 역에서 만나기로 한거지?』
 
코마치"네."
 
유이『…우리도 역에서 만나면 되지?』
 
코마치"네. 도착하면 또 연락할게요!"
 
 
              ―이렇게해서, 각자의 마음 아래 데이트라는 이름의 전쟁이 시작된다.
 
 
 
 
 
 
                           계속…되면 좋겠넼ㅋㅋ
 
 
 
 
                              후기
 
얏하로-!
 
펭귄 대위에요.
 
네. 알고 있습니다. 전혀 달달한 요소 없네요…
 
뭐, 이번에는 데이트회랑 이어지니까 참아주세요.
 
그 만큼 차회에서는 한결같이 유키농과 하치만이 시시덕알콩? 할 예정이니까요!
 
코마치랑 가하마도 뭔가 할지도요?
 
차회는 수행 성과를 스승(후기님)에게 보여주듯이 대화 전체를 사용했습니다.
 
개그 이 시리즈, 진지한 장면은 없다고는 생각하지만 수라장이 되는건 있으려나?
 
자, 차회차회 그러지만, 마지막 한 문장을 보면 알거라고 생각하지만 계속될지 아닌지는 스승님에게 물어봐주세요!
 
스승님의 요망이 있다면 100이든 200이든 계속 씁니다!
 
…죄송합니다. 좀 흥분했어욬ㅋ
 
뭐, 느긋하게 이야기를 진행할테니 기대하지 말고 기다려주세요.
 
속편 기대! 라는 코멘트나, 북마크나, 평가 같은건 신경쓰지 않는다구요? 네, 정말로요.
 
주면 속편이 빨리 나올지도 모르지만욬ㅋ
 
자, 주절주절 말한 김에 여담이지만, 수험 끝났습니다!
 
그러므로 시리즈물(이로하스 녀석)이나 하루노처럼! 의 번외편이나, 신시리즈(하루농) 이라던가 재개합니다.
 
나는 친구가…는 가필수정중이므로 아직 걸리지만요…
 
이걸 읽고 싶다! 라고 하시면 열심히 쓸지도 모릅니닼ㅋㅋ
 
그리고 예고입니다! 올해 발렌타인은 유키농으로 갑니다!
 
성실한 하치유키 제 2탄 예정이네요. 제 1탄은 펭귄의 과거작 중에서 찾으시면 하곸ㅋ
 
언제나 코맨트, 북마크, 평가 감사합니다. 대단히 힘이 되고 있습니다.
 
또 펭귄의 수험에 있어 여러분에게 많은 응원을 받았습니다. 펭귄이 합격한것도 여러분 덕분입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추기 : 스승님! 다음에는 제대로 힘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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