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치이로 라디오 - 하치이로 라디오 제 4회
이로하"시작됐습니다! 하치이로 라디오! 4회째에요!"
하치만"그리 들으니 의외로 계속되는군"
이로하"여기, 저희는 상성 좋다구요!"
하치만"아 네네"
이로하"왠지 요즘 제 취급 심하지 않아요-?"
하치만"기분 탓이겠지. 그딴것 보다 게스트 불러"
하치만"…그리고 집에 보내"
이로하"안 된다구요! 왜 불러내고 바로 집에 보내려는거에요!"
하치만"그게, 확실하게 이번에 큰일 나잖아"
어머, 큰일 난다니 무슨 소리니?
하치만""아연
이로하""아연
"너무 늦으니까, 이쪽에서 왔어"
이로하"어, 음-, 이, 이번 게스트인 유키노시타 유키노 선배입니다!"
유키노"안녕하세요"
휘유- 휘유--!!(흰성
하치만"저기, 아직 안 불렀는데"
유키노"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스태프가 귀찮다고 들어가도 된다고 말했어"
이로하"아- 귀찮음에 정평이 있는 스태프 말이죠-"
하치만"그녀석, 진짜로, 잘라"
유키노"그보다, 히키가야?"
하치만"아, 네!"
유키노"매주 봉사부를 쉰다고 생각했더니, 이런 의미 모를 짓을 하고 있었구나? 일부러 봉사부를 쉬면서 말이야"
이로하"잠깐만요-! 의미 모른다니 뭐에요-! 여기는 선배와 저의 사랑을 기르…는게 아니라, 청강해주시는 청취자들을 위한 라디오에요-!"
유키노"그런 소리를 해도, 나와 유이가하마와 히키가야 세 사람의 인연을 깊…이는게 아니라 학생의 고민을 해결하는 이쪽이랑 비교하면 별로 의미를 모르겠는걸"
이로하"이쪽도, 청취자의 고민을 해결한다구요!!"
하치만"왠지 잘 모르겠지만, 너네 동기 불순하지 않냐?"
이로하"둔감한거 굉장하네요…중요한 부분을 제대로 보정해요"
유키노"정말로 무슨 귀를 갖고 있는거람. 눈이랑 똑같이 썩었…어머, 실례"
하치만"아니, 그거 이미 전부 말했거든. 감추고 싶은 부분을 감추지 못하거든"
이로하"못난 인간"
하치만"잠깐. 왜 나 이렇게까지 까여야하는건데?"
이로하"선배가 나쁘다구요?"
유키노"그래, 그 말대로야"
하치만"후에에-, 코마치~, 토츠카아~, 도와줘어어~"
이로하"선배, 그건 진짜로 기분 나빠요"
유키노"인생에서 가장 오한이 들었어"
하치만"진짜 싫다 이 콤비"
이로하"그런고로 얼른 고민 상담 코너!"
하치만"뭐, 이 코너에 압도적으로 엽서가 많지만 말야. 그리고 왠지 여기 삐걱거리지 않냐?"
유키노"기분 탓이야"
이로하"그럼 RN:오아 씨한테서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민 : 바보털이 자란 인물이 너무 둔해서 애가 타요, 잇시키 양, 어떻게든 안 되나요?"
이로하"…"
유키노"…"
하치만"응? 왜 그래?"
이로하"선배, 엽서에 쓰인 사람 같은 녀석, 어떻게 생각해요?"
하치만"음-, 바보털이라고 한정되어있는건 신경쓰이지만, 둔감하다는건 즉 그거잖아? 이성한테 인기 많지만, 본인은 깨닫지 못한다는 거잖아? 즉…폭발해서 죽으면 되지 않아?"
유키노"히키가야? 유언은 그 정도면 되니?"
하치만"엉? 유언? 무슨 소리…"
이로하"그렇네요, 일단 한번 아픈 꼴을 보는 편이 좋겠어요"
하치만"어, 어어!? 왜 너네 일어서는거야!? 둘다 미소짓고 있지만 눈이 웃질 않거든!?"
이로하"선-배?"생긋
유키노"히키가야?"생긋
이로하・유키노""사랑하는 소녀를 대표해서, 우리가 제재를 주겠어요"줄게"
하치만"그러니까! 의미를 모르겠…아아아아아악!!!!"
-- 잠시 기다려주세요 --
하치만"핫!? 불길한 꿈을 꿨다"너덜너덜
이로하"꿈 결말로 해두죠"
유키노"그래, 그러자"
하치만"불행해에…"
이로하"뭐, 대답으로선 현재모색중이라는거네요"
이로하"그럼 선배, 읽어주세요"
하치만"아, 네. 그럼 RN:shokora.aozora 씨에게 받았습니…다!?"
유키노"왜 그래?"
이로하"선배, 빨리 읽어주세요"
하치만"에, 그치만 이거…괜찮은거냐?"힐끔
유키노"왜 이쪽을 보는건지 모르겠지만, 시간이 한정되어 있으니까 빨리 읽으렴"
하치만"어떻게 되도 모른다! 고민 : 유키노 씨에게 질문이에요. 스타일 좋은 유키노 씨는 그게…가슴 이야기가 되면 침울해하는게 굉장한데요, 가슴에 콤플렉스 갖고 있나요? 그리고 하치만 기준으로 어떻게 생각해요?"
하치만"라, 는 모양입니다"힐끔
유키노"……"
이로하"참고로 저는 대답할 수 없어요-! 왜냐면 가슴에 콤플렉스 따위 갖고 있지 않으니까요-!"우쭐
유키노"콤플렉스 따위 갖고 있지 않아. 애시당초 여성이라는건 가슴만으로 판단하는것은 말도 안 돼. 룩스, 성격, 스타일 등 많은 판단재료를 갖고 판단하는거니까, 딱히 신경은 전혀 쓰지 않지만, 가슴만 조금 남보다 작다고 해서, 볼 수 있는 다른 요소를 나는 갖고 있으니까 전혀 신경쓰고 있는건 아니라고"
이로하"그치만, 없는건 없는거죠"이겼다는 웃음
유키노"딱히…없어도 되는걸"훌쩍
하치만"잇시키…울리지마"
이로하"에에!? 그렇게 울정도에요!? 엄청 신경쓰잖아요!? 콤플렉스 확실하게 안고 있잖아요!"
유키노"차, 참고로 히키가야는 작은건 싫어?"올려다보기
하치만"그, 그런건 아냐. 사람에게 각자 맞는 크기가 있지 않아? 그러니까…딱히 싫지 않아"
유키노"후훗…그런가. 고마워, 히키가야"
하치만"…그래"
이로하"뭘까요…이 이겼는데 패한 기분은"
유키노"그럼, 마음을 도로 잡고. RN:=야샤마루=씨에게 받았어. 고마워"
유키노"고민:좋아하는 사람의 생각을 전혀 알 수 없어요…예를 들면 제 얼굴을 들여다보면서 '왜 그래?' 라고 약삭빠른 느낌으로 어필해오지만, 이게 드립으로 하는건지 진심으로 하는건지…여성분들, 해답 부탁함다m(__)m"
하치만"이런건 네 전문분야 아냐? 잇시키"
이로하"그렇네요-…"
유키노"뭐, 나로서는 명백하게 아양떠는거구나, 기분 나쁘려나"
하치만"그거, 전혀 해결이 되지 않는데. 감상을 묻는게 아니라고 생각한다만"
하치만"역시 여기는 약삭마스터 잇시키 씨에게"
이로하"뭐에요 그 칭호…. 일단 다른 사람에게도 그런짓을 하는지 바라보면 되지 않나요? 저처럼, 모두에게 이런 태도라면 명백하게 만들고 하는거고, 개인적으로 야샤마루 씨에게만 하는거라면 진심으로 공략하려는걸지도 몰라요. 뭐, 드립인지 진심인지 판단하는건 어렵지만요"
하치만"그보다 너, 몇 사람에게는 그런 태도 하지 마라."
이로하"그렇네요-. 쓰고 있는 상황은 드립이지만요-. 하지만 이거 남자에게는 좋지만, 여자애한테는 안 좋거든요-. 그런 위험을 무릅쓰고도 한다는건…뭐, 모르겠네요"
하치만"하지만 이렇게까지 안다니… 과연 약삭마스터군"
유키노"그래, 약삭마스터야"
이로하"에엥!? 유키노시타 선배까지 그래요!?"
이로하"뭐, 결론을 내는건 어려우므로, 이것들의 의견을 참고로 해서 스스로 판단해주세요1"
하치만"뭐, 내가 말할 수 있는건 그런걸 받는 시점에서 짜증난다. 폭발해라. 로군"
유키노"청취자에게 그런 말을 하지마. 거기다…그런 경우 폭발하는건 너란다?"
하치만"어째선데!!"
유키노"자각조차 하지 않는다라…. 하아…너, 청취자에게 언젠가 찔린다?"
이로하"정말이에요!"뿡뿡
이로하"그럼, 마지막 엽서에요. NR키스케 요시히로 씨에게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로하"고민 노래방에 'going going alone way!'(하치만네의 캐릭터송)이 없다' 라는 모양이에요"
유키노"어머, 그러니?"
이로하"확실히 그랬네요. 얼마전에 선배랑 노래방에 갔을때 노래부르려고 생각했는데 없었는걸요"
유키노"어?"
하치만"확실히 그렇군. 모처럼 내 주제가를 부르려고 했는데"
이로하"괜찮잖아요! 선배 노래 잘 불렀다구요!(머, 멋졌다고는 말 못해)"
하치만"그, 그러냐. 너, 너도 꽤 잘 불렀다고 생각해"
이로하"가, 감사합니다"
하치만・이로하""///
유키노"잠깐 괜찮니."
이로하"뭔가요?"
유키노"너네…노래방 갔어?"
하치만"실은 코마치랑 잇시키가 갈 예정이었는데, 코마치가 용건으로 못 가게 되서 대신에 말야"
이로하"네. 어떡하지 헤맸더니 코마치가 "오빠라고 말하고 오면 된다고 생각해요!" 라고 제안햇어요.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노래방 가고 싶어서…"
하치만"그나저나, 용건을 완전히 잊어먹다니, 정말로 머리 유감스런 동생이야…. 뭐, 그 점도 귀엽지만"
이로하"과연 시스콘. 하지만 어떤 용건이었던걸까요-! …히쭉"
유키노"이 아이…상상 이상으로 책사야"
이로하"슬슬 엔딩 시간이 됐어요-! 어땠나요, 유키노시타 선배"
유키노"…뭐, 나쁘지는 않았어. 한 명 방해되는 애는 있었지만…그치?"
이로하"우연이네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이로하・유키노""고고고고
하치만"그러니까 너무 삐걱거린대도. 하지만, 즐거웠어"
유키노"엣!?"
하치만"이렇게 방과후에 왁자지껄 거리는것도 동경하고 있었으니까…. 고마워, 유키노시타"
유키노"그, 그건……. 나도 불러줘서…그게…기뻤어."
이로하"이번에는 내가 공기"
하치만"이로하도."
이로하"이, 이, 이로하아!?"
하치만"여기까지 해온것도, 뭐라고 하띾, 너와 함께였으니까……라고 생각하거든"
이로하"…선배"
하치만"앞으로도 힘내자!"툭(스태프한테 건내받은 하치만용 대본이 바닥에 떨어진다)
이로하"…선배?"생긋
유키노"혹시 방금전의 대사…이걸 읽고 있던것 뿐이니?"생긋
하치만"아니! 잠깐잠깐! 이건 제대로 내가 생각해서…"
유키노・이로하"선배?"히키가야?""
하치만"…네"
유키노・이로하"안녕히"생긋
하치만"불행해애애애애애애애!!!"
이로하"그럼 여러분! 제 5회에서 또 만나요! 안녕!"
유키노"다음에 또 올게"
하치만이었던것?""치잉
이로하"감상, 엽서 팍팍 응모하고 있어요! 그리고! 다음에도 게스트편이에요! 게스트는 여러분이, 이 사람이 좋겠다는걸 말해주세요! 가장 많은 사람이 다음 게스트가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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