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마치"어떤 오빠의 포인트가 낮고 가장 높은 날"

코마치"어떤 오빠의 포인트가 낮고 가장 높은 날"
 
 
 
봉사부 부실
 
유이"있잖아, 힛키. 신데렐라는 실은 그로테스크한 얘기였다는거 알고 있었어?"
 
하치만"알고 있지. 신데렐라 뿐만 아니라 그림동화의 대부분이 그로테스크한 얘기니까"
 
유이"헤에!! 그렇구나!?"
 
유키노"원래는 민간전승, 즉 지역에 유래되어 후세에 전해진 이야기를 토대로 제작된게 그림 동화집이야, 유이가하마"
 
유이"그렇다는건, 그건 실화였다는거야!?"
 
유키노"애시당초 경험측에 의한 경계랑 공포, 두려움을 아이들에게도 알 수 있도록 가르치기 위해 존재한것이 민간전승이니까, 실화도 적지않게 포함되어 있을거야"
 
유이"헤에!! 그렇구나아"
 
하치만"어렸을 시절에 『일찍 자지 않으면 괴물이 나온다』라고 들은적 없어? 대충 말하면 그런 느낌이야. 이 경우, 날밤까지 않고 일찍 재우기 위해, 들려주기 위해 만든 이야기야"

 
유키노"너무 대충이잖니…"
 
유이"그럼 어렸을때 들은 그림책은 그걸 위해서 있는거구나!!"
 
유키노"역시 민간전승을 그대로 전하기에는 현대에 있어서 상응하지 않는 내용이 많기 때문에 그림동화집으로 바꾸어 만들었지만"
 
하치만"그렇지. 그저…일본의 민간전승 이야기의 경우엔 대부분이 말장난으로 만들어졌어"
 
유키노"?"고개갸웃
유이"그런거야?"
 
하치만"아아. 게다가 아저씨 수준의 개그를 말이지…"
 
유이"아아… 아저씨 수준의 말장난이라면 우리 아빠도 자주 말해…말 걸면 『아빠 시끄러!!』라고 매번 그만하게 만들지만"
 
하치만"너네 아버지 불쌍하잖아… 조금은 들어줘라…. 하지만 뭐, 토대가 바보같은 말장난이니까 그림동화집처럼 개변되어서 좋은 이야기로 만들어지기도 해"

 
유키노"그래서…말장난으로 만들어진 일본민화는 뭐가 있는거니?"
 
하치만"우선 모모타로군"
 
유이"모모타로는 말장난으로 생긴거야!?"
 
유키노"말장난은 아니었잖니? 타케토리 이야기가 카구야 공주로 개변된 같다고 하면 그렇게 말할 수 있겠지만…"
 
하치만"진지하게 생각해봐. 복숭아에서 태어난 모모타로는…아무리 생각해봐도 말도 안 되는 이야기잖아. 복숭아에서 태어난다니"
 
유키노"너다운 비뚤어지고 썩은 시선이구나… 그걸 말하자면 몽땅 끝이잖니"
 
하치만"그렇기 때문에, 이 이야기는 말장난을 토대로 한 탓에 여러 모순이 발생한다고"
 
유이"그래서, 어디가 말장난이야?"
 
하치만"이상한 점이 있잖아. 서두 부분에서"
 
유이"으--응…"

 
유키노"……앗(너무 재미없잖아, 히키가야…)"
 
유이"유키농, 알았어?
 
유키노"할머니가 강의 상류에서 흘러내려온 복숭아를 주운 다음 장면이지?"하아
 
하치만"Exactly… 강에서 세탁하고 있던 할머니가 커다란 복숭아를 주운것 까지는 좋아… 하지만 할머니가 커다란 복숭아를 들고 집에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해?
 
유이"그런가!! 그 복숭아, 모모타로가 들어 있으니까 무리지!!"
 
하치만"그래. 그래서, 여기부터가 실화이면서 말장난이야. 할아버지가 할머니의 짐꾼역할로 도우러 왔어"
 
유키노"…그래서?"머리 아파라
 
하치만"
 
할아버지『복숭아 들자(모모못타로)!!』*복숭아는 일본어로 모모. 들어는 일본어로 모테루. 즉, 모모타로는 복숭아 들자!! 의 말장난이라는 해석(…)

 

라고"
 
유이"아아아 말장난이 되네!!"깔깔
 
유키노(잘도 그런 거짓말을…)도끼눈

 
하치만"그 밖에도 있어. 꽃 피우는 할아버지(하나사키지지)"*꽃은 일본어로 하나. 피우다는 사쿠. 할아버지는 지지.
 
유이"아아…그거 싫어. 옆에 사는 심술궂은 할아버지가 개를 괴롭히니까. 여기 파라 멍멍! 은 귀여웠지만♪"
 
하치만"정말로 최악의 할아버지지. 여기 파라 멍멍은 귀여웠지만"
 
유이"그치!? 유키농도 그렇게 생각하지!?"
 
유키노"엣, 그래… 나도 그렇게 생각해… 하지만 확실히 모순점이 많이 있는 일본민화이긴 해도…말장난이 될 부분이 있니?"
 
하치만"애시당초 제목자체가 틀려먹었잖아?"
 
유키노"틀려먹은거니? 결국은 꽃을 피운거니까"
 
하치만"하지만, 결국 그렇잖아?"
 
유이"그건 제목이 『착한 할아버지랑 나쁜 할아버지랑 귀여운 강아지 이야기』로도 괜찮았다는 소리야?
 
하치만"뭐, 그런거다. 그렇기때문에 제목이 이상해. 즉, 제목이 말장난일 가능성이 있고, 개변되기 전의 『진짜 꽃피우는 할아버지』이야기는, 지금부터 내가 말하는 쪽이 올바를 가능성이 높다, 라는게 되지"

 
유이"그래? 그치만 이번 말장난은 뭘까…으---응…"
 
유키노(…………앗! ……알고 싶지도 않았어…하아)힐끔
 
하치만(…)히쭉
 
유키노(…)흘낏
 
하치만(…)흠칫
 
유이"응---… 모르겠어! 가르쳐줄래, 힛키?"
 
하치만"아아…심술궂은 할아버지가 개를 납치하는 장면이 있잖아?"
 
유이"있지… 정말로 개가 가여웠구"
 
하치만"그래서 개를 어디로 데려갈 경우…어떻게 할거라 생각해?"
 
유이"그야 안고가지 않을까?"
 
하치만"그렇군. 심술궂은 할아버지도 그렇게 했을거야. 하지만, 여기서 여기 파라 멍멍하는 똑똑한 강아지니까, 저항했을거라고 생각해"
 
유이"그렇지!! 했을거라고 생각하구, 뭣하면 물어뜯으면 되잖아!!"

 
유키노"마음은 모를것도 아니지만, 물어뜯어선 안 되잖니… 그래서 그 똑똑한 개는 어떤 식으로 저항한거니?"하아
 
하치만"
 
개『놓치못할까 할배(하나상카지지이)!!』*놓다는 일본어로 하나스. 할아버지는 일본어로 지지. 즉 이거 놔라 할배 라는 뜻이 된다.(…)
 
라고"
 
유이"아아아아 정말이다!! 말장난이 됐어!!"깔깔
 
유키노""머리 아파라
 
 
 
 
 
하치만"그 밖에도 있지만…실은 신데렐라도 말장난이야"
 
유이"엣? 외국에도 말장난이 있어!?"
 
유키노"joke가 있잖니"하아
 
유이"조크는 일본발상 아냐?"
 
하치만"상대를 웃기게 만드는건 커뮤니케이션 중 하나니까 세계공통인게 뻔하잖아. 뭐, 나의 커뮤니케이션은 코마치 한정이지만"
 
유이"우와아… 시스콘 나왔다아…"
 
유키노"애시당초 코마치밖에 커뮤니케이션을 받아줄 상대가 없잖니"머리 아파라

 
하치만"크헉… 아, 아무튼… 신데렐라도 말장난이 토대였어. 뭐, 신데렐라의 경우 일본어 해석 시점에서 개변된것 뿐이니까, 외국에 대해선 관계없겠지"
 
유키노"해외에선 지금은 신데렐라로 통하고 있지만, 실은 신데렐라는 본명이 아니야. 애시당초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건 펠로판 신데렐라지만, 그 신데렐라역의 이름은 『샌드리용』. 그림동화의 신데렐라로 일역하면 『재투성이 공주』. 바질레의 작품이라면 『재투성이 고양이』라는것도 있어"
 
하치만"역시 고양이 좋아하는 유키피디아 씨"
 
유키노"뭐라고 말했니?"흘낏
 
하치만"아…아무튼, 이 신데렐라에도 모순점이 있어"안절부절
 
유이"으-응…모순이라고 할까, 이상한 점은 몇 가지 있지? 호박 마차라던가"

 
하치만"뭐, 그건 형편주의인 마법으로 허용범위로 치고…신데렐라라고 하면 뭐가 먼저 떠올라?
 
유키노유이""유리 구두!!(일까?)""
 
하치만"어, 어어… 목소리가 완전히 겹쳤구만. 덧붙여 마차는 마법사의 마법으로 만들었지만, 유리구두는 마법사에게 받은 선물이지. 이건 짜투리 지식이야"
 
유이"유리구두는 마법이 아니었구나?"
 
유키노"그렇기 때문에 유리구두만 남은거잖니? 마법이라면 0시가 되는 시점에서 사라져버렸을테니까"
 
유이"앗, 그런가!! 과연 그렇구나, 역시 유키농♪"와락
 
유키노"답답해 유이가하마… 떨어져주지 않겠니?"
 
하치만"…커흠. 그래서 말이다, 이상한 점이라는건 유리구두가 남은 장면이다"

 
유이"에에에에!? 굉장히 좋은 장면인데!?"
 
유키노"과연…. 확실히 이상하네"흘낏
 
하치만(벌써 알았나…)끄덕
 
유키노"계단에서 유리 구두가 벗겨졌다…이건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하지만, 상황으로선 왕자님으로부터 급하게 떠나 계단을 뛰어내려가는 장면이니까, 신발이 벗겨지는것 만으로는 끝나지 않는구나?"
 
유이"앗! 넘어진거 아닐까?"
 
하치만"운이 좋았거나, 운동신경이 좋았다면 어떻게든 되겠지만. 뭐, 십중팔구는 넘어져서 『엣? 신데렐라는 히라츠카 선생님이었어? 좋은 장면이 다 엉망이잖아!』가 되겠지"
 
유키노"그 히라츠카 선생님의 예시는 필요했던거니? 예시에 적당하다는게 불쌍해"
 
유이"힛키도 유키농도 너무해!! 선생님이 가엾잖아!! 그치만 히라츠카 선생님한테 신데렐라 역할은 안 맞나…앗!! 하루노 언니랑 같이 심술궂은 언니 역할이 딱 맞을지도!?"

 
유키노"훕…후훕…훕"부들부들
 
하치만"훕…후힛…좀…후훕…유이가마하가 제일 심한 소리 하고 있거든?"부들부들
 
유이"그래? 하루노 언니랑 히라츠카 선생님이 심술궂은 언니 역할하면 위화감 없는데에"
 
유키노"아핫…히…히…후훕"부들부들부들부들
 
하치만"아아…배 아파라…. 그럼 신데렐라라면 누가 딱이지?"
 
유이"엣!? ……나…일까?////"
 
유키노"기다리렴, 유이가하마. 언니가…후훕…심술궂은 언니역…후힛…이니까, 동생이며 사실상 유키노시타가의 공주님인 내가 적임이지 않겠니?
 
유이"나라구!!"우으우우
 
유키노"나야!!"후샤아
 
유이"해볼거야!?"우으우우왕
 
유키노"받아주겠어"후샤아냥

 
하치만"억? 왜 싸움으로 발전하는거야? 그만해, 너네"
 
유키노"히키가야는 조용히 해!!"
유이"힛키는 조용히해!!"
 
하치만""
 
유이"나 엄청 화났어!!"개 펀치
 
유키노"나도 화났는데?"고양이 펀치
 
시즈카"이야기는 다 들었다!"드르르르륵
 
하치만유키노유이"""!"""
 
시즈카"여기는 공평하게 왕자님 역할인 히키가야더러 고르도록 할까, 이 셋 중에서라면 신데렐라 역을…말이지"히죽
 
하치만"왜 제가 왕자님 역할입니까? 그보다, 뭘 얼렁뚱땅 자기도 신데렐라 역할에 넣는거에요?"
 
시즈카"호오…나는 역시 하루노랑 같이 심술궂은 언니역할이 딱이라고?"고고고고고고
 
하치만"히익"부들부들
 
유이"그,그렇지! 여기는 왕자님 역할인 힛키가 골라줘야지!"

 
유키노"그래. 자아, 히키가야. 이젠 두번 다신 오지 않을 왕자님 역할이라는 중역을 맡았으니까, 얼른 신데렐라 역할을 고르렴"
 
하치만"엑…괜찮은거냐? 옛날에 역할은 커녕…아무것도 정해주지 않아서 이전에 잊혀졌던 이 나보고 고르라고…?"훌쩍
 
시즈카"히키가야…"
유이"힛키…"
유키노"히키가야… 괜찮단다? 네가 고르렴"생긋
 
하치만"그럼…토츠카로"생긋
 
낙선 셋(…)끄덕
 
 
 
 
시즈카유이유키노"""죽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하이킥
 
 
 
 
하치만""너덜너덜너덜
 
유키노"이제 완전 하교 시각이네… 돌아갈까, 유이가하마?"
 
유이"응…. 힛키 바보…"
 
시즈카"히키가야… 너는 정말로 안타까운 녀석이구나…"
 
하치만"이미 라이프는 제로야!"
 
시즈카"그런데 왜 신데렐라 역할을 고르고 있었지? 연극이라도 할거냐?"
 
유키노"고등학생이 되어서 뮤지컬 등의 본격적인거라면 모를까, 연극에서 신데렐라는 아니잖아요"머리 아파라
 
하치만"IS학원은 무엇도 나쁘지 않아… 그건 원작자가 몽땅 나빠!!"
 
시즈카"아아…그건 원작자가 나쁘지. 가가가 문고로 이적만큼은 없기를 빈다. 그래서, 어째서 이런 얘기가 된거냐?"
 
유이"아뇨…힛키가 『신데렐라는 말장난으로 되어 있다』라고 했어요"

 
시즈카"아아!! 계단에서 굴러떨어져서 신데렐라가 죽는델라(신데렐라)ㅋㅋㅋ라니ㅋㅋㅋㅋ" *일본어로 죽다는 시누. 신데렐라라는 이름의 신데 부분을 죽을 사를 써서 죽는델라로 만들었다(…)
 
유이"우와아…선생님 역시 아저씨 냄새나…"
 
시즈카"크헉"
 
유키노"히라츠카 선생님… 결혼하고 싶다면 우선 일절 말하지 않기를 추천할게요"
 
시즈카"크헉!!"
 
하치만"그렇군. 뭐, 과목하게…그리고 폭력도 하지 않고 술도 담배도 하지 않으면 귀엽고 미인이고 스타일 발군인 우량하시니까. 하지만…그냥 그거 다른 사람 수준이니까, 유감스럽지만 실천해본들 다 안될거라 생각하는데…나보다도 안습하네에…"
 
시즈카"크헉!!!!"
 
유키노유이하치만"""그럼 히라츠카 선생님, 안녕히"""
 
시즈카""
 
시즈카"결혼하고 싶어!!"우와앙
 
 
 
 
――――――――
히키가야가 거실
 
하치만"다녀왔어-"
 
코마치"오빠 어서와아♪ 코마치로 할래? 코마치로 할래? 아니면 코마치?"윙크
 
하치만"그럼 옷갈아입고 올게"
 
코마치"우와아 대답못하는 점에서 포인트 낮아… 그런데 오늘 부활동은 어땠어?"
 
하치만"이러쿵저러쿵쑥덕쑥덕"
 
코마치"웃우-우마우마였구나… 우와아 오늘 오빠, 포인트 너무 낮아!!"
 
하치만"포인트 포인트 되게 시끄럽네…"
 
하치만"가장 심한건 신데렐라로 토츠카 오빠를 고른거야!! 왜 토츠카 오빠야?"흘낏
 
하치만"그 셋 중에서 고르라고? 그건 아니지…"
 
코마치"그러니까 토츠카 오빠가 아니라도 되잖아!?"
 
하치만"뭐야뭐야? 코마치를 신데렐라로 고르면 된다고? 그건 더 아니지이…"
코마치"엣…"
 
하치만"애시당초 코마치는 내 동생. 나만의 동생이잖아. 역할이든 뭐든간에 다른 놈의 동생으로 삼게 내버려두겠냐. 거기다 말야, 신데렐라는 누나한테 괴롭힘을 당했다고? 내가 왕자님이라면 괴롭힘을 당하기 전에 구해서, 극악무도한 언니랑 엄마를 처형했을거야. 그러니까 그래선 더는 신데렐라도 아니고, 코마치가 신데렐라 역할을 할 일도 없어. 영원히. 아무튼 코마치는 앞으로도 나만의 공주님을 해주면 돼"쓰담쓰담
 
코마치"정마알 오빠가 너무 시스콘스러워서 진짜 소름끼치는데―///// 오빠가 지나치게 시스콘스러워서 코마치 입장으로는 포인트가 흘러넘치지지만-/////// 오빠를 너무 좋아해서, 코마치 참을 수 없게 되버렸는데-/////// 이젠 그냥 오빠 전용이라고 이마에 쓰고 오빠 말고는 사양합니다 어필해버리지 않으면 안 될것 같은데-//////"꼼실꼼실

 
하치만"그럼 오늘밤은 기념으로…목욕이랑 자는것도 같이 할까?"
 
코마치"정마알 오빠도 참//////// 코마치 입장으로 포인트 너무 높아아아아아앗!! 코마치는 동생인데 어떡할 생각이야? 치바의 동생답게 오빠의 아이를 임신하는거야!? 안 돼!! 진짜는 안 된다구!! 그치만 오늘밤 코마치는 받아들일 태세 준비 만땅이야아아, 오빠 때문에////"히양히양
 
하치만"알았으니까 진정해라 브라콘 동생아"
 
 
 
 
 
 
 
코마치"이렇게해서 코마치랑 오빠는 치바의 남매답게 맺어졌습니다아 잘 됐네요 잘 됐어. 그치만 전반 16페이지까지는 아무래도 좋아, 코마치는 마지막 2페이지 밖에 관계없잖아…뭐, 마지막 2페이지가 기념일이 되서 오빠가 잔득 부어준것 처럼 농후하니까, 코마치 입장으로 포인트 높아앗!!"곰실곰실 이양이양

 
코마치"역시 오빠의 청춘 러브 코메디는 코마치 입장으로 포인트 높아! 하지만 잘못됐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