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쇼트3
 
 
하치유이시즈카
 
 
띵-동-댕-동
 
히라츠카 선생님"오늘 수업은 여기서 끝이다."
 
 
 
 
유이"후우-, 겨우 수업 끝났어. 그럼 부실 가자."
 
하치만"…어이. 유이가하마 씌. 왜 자연스럽게 지금부터 집아 가자-, 라고 생각하던 나한테 말을 거는거야?"
 
유이"에? 부활동 안 가?"
 
하치만"오늘은 치과 가야해."
 
유이"치과? 아아, 그러고보니 힛키 균때문에 아프댔지"
 
하치만"뭘 납득하는거야? 나는 너한테 이에 대해서 말한적 없는데? "정말이지, 무시무시한 녀석이군… 이런 녀석보다, 히라츠카 선생님이 역시 좋구만!""
 
하치만"…뭘 날조하는겁니까?"
 
히라츠카 선생님"무, 무슨 소리냐."
 
유이"그, 그럴 수가, 힛키는 선생님이 좋아!?"
 
하치만"너는 너대로 제대로 들으라고! "역시 히라츠카 선생님이…""
 
하치만"선생님도 작작 날조는 그만해요!"
 
히라츠카"무, 무슨 소리냐. 이 내가 그런 유치한 짓을 할거라고 생각하냐!?"
 
하치유이"응. 하지(할거라 생각해요)"
 
히라츠카 선생님"히키가야~! 각오는 됐느냐?"
 
하치만"좀, 선생님이 부끄럽다고 간단하게 학생을 패려고 하지 말아주세요!"
 
히라츠카 선생님"문답무용! 이를 악물어라. 히키가야! 내 마음은 좀 아플거다!"
 
하치만"그 멋진 대사를 배껴서 때리지 말아주세요! 그보다, 마음이라니, 뭐에요, 마음이라니!?"
 
 
 
 
 
 
히라츠카 선생님"이렇게해서 히키가야 하치만은 두 번째 죽음을 맞이한다."
 
하치만"아니! 안 죽었거든요!"
 
 
 
 
 
 
 
 
하치유키루미
 
 
 
하치만"덥네…나참, 재액이라니까… 히라츠카 선생님한테 얻어맞지, 치과 의사한테는 차가운건 참아라고 듣지. 미우라랑 치과에서 만나지"
 
루미"아, 하치만…"
 
하치만"너, 너는 얼마전에 봣던 초등학생…"
 
루미"다시 소개할게. 내 이름은 츠루미 루미. 일단 잘 부탁해"
 
하치만"어. 잘 부탁한다 엇"
 
루미"왜?"
 
하치만"그 오른손에 들고 있는건…"
 
루미"어? 아이스크림인데?"
 
하치만"큭, 이럴때…"
 
루미"? 하치만, 왜 그래?"
 
하치만"아무것도 아냐."
 
유키노"그래. 너하고는 관계없어."
 
루미"므!"
 
하치만"어이! 유키노시타 씨, 왜 당연하다는듯 내 옆에 있는거야?"
 
유키노"어리석은 질문이네. 나는 네가 범죄자가 되지 않도록 감시하고 있는것 뿐이야."
 
하치만"내가 범죄자가 될거라고 생각하냐?"
 
유키노"적어도 이 더운 시기에는 변질자가… 설마, 히키가야 너!?"
 
하치만"아니, 어째선데!"
 
루미"맞아! 하치만이 그런 짓을 할리 없잖아!"
 
하치만"루미루미… 너"
 
루미"아니, 이상하잖아!? 왜 루미루미!? 평범하게 이름으로 불러줘!"
 
유키노"…히키가야가 범죄자라고 생각할리 없잖아…"
 
하치만"어? 유키노시타? 지금 뭐라고?"
 
유키노"쿡, 아무것도 아니야."
 
하치만"그, 그러냐…"
 
유키노"그래, 그런거야."
 
루미"…절대로 안 질거야!"냐-
 
유키노"바라던 바야!"냐-
 
하치만"뭐야? 이 동물같은 기백은?"
 
 
 
 
 
 
 
 
 
 

'내청춘 > 짧은 시리즈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쇼트쇼트5  (0) 2014.12.16
쇼트쇼트4  (0) 2014.12.16
쇼트쇼트2  (0) 2014.12.16
쇼트쇼트1  (0) 2014.12.16
히키가야 하치만은 강하게 바랬다.  (2) 2014.12.16
:
BLOG main image
네이버 블로그(http://blog.naver.com/fpvmsk) by 모래마녀

공지사항

카테고리

모래마녀의 번역관 (1998)
내청춘 (1613)
어떤 과학의 금서목록 (365)
추천 종합본 (20)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태그목록

글 보관함

달력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otal :
Today : Yesterday :
12-26 2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