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하루농은 화나면 무섭다
 
 
 
 
 
 
하즈키 & 하루키""아, 엄마!!""
 
 
 
 
 
"헷?"둘에게 안긴다.
 
 
 
 
하치만"하?"곤혹
 
 
유키노"언니…?"더 곤혹
 
 
유이가하마"엣, 엑?"어찌된 일인지 모른다
 
 
이로하"엑!?"눈을 크게 뜨고 놀란다
 
 
사키사키"히키가야… 너…!"날카로운 안광으로 하치만을 본다
 
 
 
"에, 저기, 히키가야"
 
 
하치만"뭐, 뭔가요 하루노 씨"
 
하루노"내가 엄마라는건 무슨 소리야? 거기다 이 애들은…"하루농 쁘띠 패닉. 게다가 얼굴이 빨갛다.
 
하치만"저도 모른다구요, 이 애들의 이름 밖에 모르고요"
 
유키노"히키가야, 어느 틈에 언니를 임신시킨거니? 대답하렴, 지금 당장 대답하렴"번뜩!
 
유이가하마"힛키-? 어떻게 된 일이야? 응, 응 힛키?"하이라이트OFF
 
이로하"선배? 신고해도 되나요? 되죠"스마트폰 꺼낸다
 
사키사키"히키가야, 너, 각오는 되어 있어?"날카로운 안광이 2할 증가!!
 
하치만"히으, 좀, 너희들 진정해!"
 
유이가하마"떡같은거 안 찧어!"
 
하치만"아니, 진정해라고 한거야! 너는 바보냐!"
 
유이가하마"힛키 바보!"
 
하치만"하아, 일단 이로하는 스마트폰을 집어넣어. 신고 하지마. 바보.
유키노시타는 무섭거든, 눈이 무서우니까…그리고 카와…카와…카와사키는 날카로운 안광을 그만해주세요, 하치만의 방어력은 푹 떨어졌으니까"
 
내가 필사적으로 말하자 모두 마지못해 그만했다.
하아, 너희들 너무 병들었잖아? 무서우니까 그만두라고, 내 심장에 피해가 오니까.
 
 
하즈키"응~ 엄마아~♪"
 
하루키"안아줘~♪ 안아줘~♪"
 
하루노"히, 히키가야~, 도와줘~"둘을 안고 있는 손이 부들부들 떨고 있다.
 
하치만"아- 정말, 하루키. 나한테 와"손을 뻗는다.
 
하루키"응~, 알았어"하치만의 가슴 속으로 다이브한다.
 
하치만"영차, 이거면 되나요? 하루노 씨?"
 
하루노"응, 살았어, 히키가야. 그나저나… 나랑 히키가야랑 닮았구나, 이 애들…"
 
하치만"아니, 설마…"
 
하루노"후훗, 정말로 우리 애들이라거나?"
 
하치만"읏/// 노, 농담은 그만하세요"얼굴을 붉히고 홱 돌린다.
 
하루노"어라라~? 혹시 수줍어졌어? 정말, 귀엽다니까아~ 히키가야는♪"뺨을 콕콕.
 
하치만"웃……////"새빨개짐.
 
하루노"후훗///"뺨이 붉다.
 
 
 
 
유키노"뭘까, 굉장히 짜증이 나는데…."
 
유이가하마"괜찮아, 유키농. 나도 그러니까"
 
이로하"달아요, 달아요. 보고 있으니 짜증이 확 나네요 이거"
 
카와사키"좋겠다아……"
 
 
"""엣?""
 
카와사키"앗///아, 아무것도 아냐…."
 
유키노"그나저나, 언제까지 히히덕거릴 생각이니?"
 
유이가하마"마, 맞아 힛키! 떨어져!"
 
이로하"맞아요, 선배! 떨어져요! 지금 당장 떨어져요!"
 
카와사키"아으……"전선을 이탈했다.
 
하치만"나한테 말하지마… 하루노 씨도 떨어져주세요"
 
하루노"에-, 싫・어・라♪"껴안지 안은 손으로 하치만의 팔에 매달린다.
 
하치만"좀, 하, 하루노 씨? 그만두세요. 저기, 닿고 있으니까…"
 
하루노"후훗, 대고 있는건데?"
 
뭣, 이것이! 그 대고 있는거양♡이라고!? 설마, 내가 먹게 될 날이 올 줄이야……히, 히이!?
 
 
 
 
유키유이잇시"""히키가야?(힛키?)(선배?)"""구구구구구구구구궁!!!!
 
뭐야, 뭐냐고! 무섭거든!? 셋 다 눈이 위험한데!? 아, 위, 위험해… 나의 마이 하트에 대미지가….
 
 
 
하루키 & 하즈키""아빠를 괴롭히지마!""울상.
 
 
유키노"에, 아, 그게, 괴롭히려던게 아니란다? 히키가야는 이 정도가 딱 좋아"
 
어이. 딱 좋지 않거든.
 
유이가하마"아, 미, 미안해? 그럴 생각이 아니야"
 
……늘 그 정도로 있어주라… 병들지 말아줘. 부탁이니까.
 
이로하"괴롭히는거 아니라구요-? 선배는 이게 보통이니까요~"
 
어이, 짜샤 후배. 유키노시타랑 같은 소리 하지마….
 
하즈키"괴롭히잖아! 아빠 울려고 하잖아!"더 울상.
 
이, 이런! 하루키랑 하즈키가 울려고 한다…! 큿, 어, 어떡하면 좋지? 그보다, 나 울려고 한거냐….
아-, 어떡하지? 어떡"괜찮아, 하루키, 하즈키… 엄마가 있으니까~" 하, 하루노 씨?
 
 
 
하루노"정말이지, 안 되잖니? 유키노, 가하마, 이로하…"
 
 
유키유이잇시"""읏!?"""오싹오싸아아악!!
 
 
 
………에, 뭐라도 말해라고? ……핫, 무리잖아. 하루노 씨는 생긋 웃고 있지만 목소리랑 눈은 위험하다고? 눈은 왠지 시커먼 소용돌이가 치고 있고… 목소린느 빙하기 급으로 차갑고…… 하치만은 공기가 되겠습니다.
 
하루노"셋 다 배짱한번 참 좋네에~……나랑 하치만의 아이를 겁먹게 하다니…"형상하기 힘든 굉장한 안광과 오러를 뿜는다.
 
 
유키노"힉…어, 언니? 우, 우리는 별로 겁먹게 하려는"좀 조용히 할래… 유키노?" 히이!"
 
유키노시타를 쫄게 만들다니……내가 당하면……생각하지 않기로 하자. 응.
 
 
 
하루노"하치만"상냥한 웃음.
 
하치만"히이, 아, 네!"그 미소의 뒤가 무서운 하치만.
 
하루노"잠깐만 둘을 봐주지 않을래? 부탁해도 될까?"
 
하치만"아, 넵! 사, 상관없는데요…"
 
하루노"그런가! 고마워 하치만♪ 나, 잠깐 셋이랑 얘기하고 올테니까……부탁해♪"
 
유키노"(도, 도망치자!)"소근소근.
 
유이가하마"(으, 응! 사키사키도 데려가야…어라, 사키사키는?)"소근소근.
 
이로하"(사키 선배는 얼굴을 붉히고 돌아갔어요!)"소근소근.
 
유키노"(그래, 알았어. 그럼 빨리 도망쳐!)"소근소근.
 
조용히 도망치려고 하던 유키노시타네였지만…….
 
 
 
 
 
 
 
하루노"아, 그래 맞아! 만약 도망치면……알지?"
 
 
 
 
 
 
대마왕의 미소리 인해, 그 자리에서 얼어붙었다.
하루노 씨는"그럼 조금만 기다려~♪" 라고 미소로 말하고 유키노시타, 유이가하마, 잇시키를 데리고 봉사부를 나갔다.
 
 
 
 
 
 
 
 
 
 
 
 
 
~☆★☆~
 
 
 
 
 
 
 
 
 
 
 
 
 
 
 
 
 
하루키"아빠…엄마는…"부들부들부들부들.
 
하치만"하루키, 무리하지 않아도 돼… 나도 무서워"부들부들부들부들.
 
하즈키"엄마, 화나면 무서우니까… 잘 알아…"부들부들부들부들.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어깨를 움츠리는 부자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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