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심약에 대해서 새로 알게 된 것
・본심약이 작용하는 동안에는 눈의 색깔이 변한다.
 
 
 

카와사키"코마치가 미워"
 
하치만"하?"
 
카와사키"생각해봐, 나는 목욕하고 나오면 타이시 앞에서 알몸일때가 있어"
 
하치만"어이"
 
카와사키"즉, 히키가야도 코마치의 앞에서 알몸이 된다는 소리잖아!?"
 
하치만"어째서 그렇게 되는데!!"
 
하치만(본심약의 원액이 실수로 카와사키의 입에 들어가다니……)
 
카와사키"나도 네 알몸을 보고 싶어!!"
 
하치만""
 
카와사키"……음?"번쩍
 
※본심약은 원액으로 섭취하면 맨정신으로 돌아오기도 합니다.
 
카와사키"………………………읏"화아악///
 
하치만"지, 진정해! 지금 그건!!"
 
카와사키"나, 나나, 나는……"번쩍
 
 
 
 
카와사키"히키가야랑 알콩달콩 하고 싶어!!"크왓
 
 
 
 
 
 
하치만""
 
카와사키"인내의 한계야. 히키가야한테 사랑한다고 듣고나서, 이젠 너밖에 생각이 안 나"
 
하치만"………아"
 
카와사키"쪽쪽 하고 싶어. 케이처럼 뺨을 하음하음 물고 싶어"하아하아
 
하치만"자, 잠깐만. 그건 좀"
 
카와사키"앞부분만. 앞부분만이니까"꾸욱
 
하치만"우, 우에에에!?"
 
카와사키"하음"번쩍
 
하치만"………"
 
카와사키"………………"하음하음
 
하치만"……어, 어어…///"
 
카와사키"………"츄릅
 
하치만"꽤……꽤 능숙하네…"
 
카와사키"………"꼬옥
 
하치만"핫!?"
 
카와사키"여, 여기까지 해놓고 얼버무릴까!"꼬옥///
 
하치만"어, 어어……"
 
카와사키"나는……너를……"
 
 
 
 
 
하루노"이야-, 또 히키가야는 '반하는약'을 먹인거야-?"
 
 
 
 
하치만"!?"
 
카와사키"엑?"
 
하루노"아하하, 참 너무한 남자네-. 이렇게 귀여운 여자애한테 그런 약을"깔갈
 
하치만"……죽었구만"헷
 
카와사키"………"부들부들
 
 
 
――퍼어억!!
 
 
 
 
 
□□■
 
 
 
방과후, 옥상에서 엎드려 비는 남자의 모습이 있었다.
 
"정말로 미안"
 
그래, 나다. 히키가야 하치만이다.
 
"……어쨌든, 나는 너 없이는 못 살게 됐잖아"
 
어느쪽을 하든 둘 다 본심약이니까, 네가 말한 말은 전부 본심이다. ……라는건 입이 찢어져도 말 못하지만.
하지만 진짜인가. 이 녀석은 나를…….
 
"카와사키"
 
내가 할 수 있는것.
 
"뭐, 뭔데?"
 
그건 하나.
 
"나와――"미안, 그건 무리"
 
에, 에에……?
 
"어째서!?"
 
나를 좋아한다고, 알콩달콩하고 싶다고 했으면서!?
 
"그치만 너, 나를 좋아하지 않잖아"
"그, 그런건!!"
 
부정하려고 하는 내 눈을, 카와사키는 올곧게 쳐다보고 있었다.
……아무말도 할 수 없다.
 
"네가 말야, 언젠가 그 약을 먹고 나를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을 때가 오면――"
 
 
 
 
 
―――어떤 상황이든간에, 뺨을 깨물어줘.
 
 
 
 
 
 
 □□1년 후□
 
학생"웅성"
 
학생"꺄악-"
 
 
카와사키"그, 그렇다고해도!!"화악///
 
하치만"그게……아니, 미안"하음하음
 
 
 
카와사키"문화제 중에 하지마아아아아아아아아!!"우갸아///
 
하치만"그야 그렇네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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