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라(싫엇, 치한?)하치만"응?"
하야마 만질만질
미우라(으읏……목소리가 안 나와……우으으……)
하치만(하야마 녀석, 미우라의 엉덩이를 만지고 뭐 하는거야…보여주는 플레이냐? 리얼충 폭발해라)
하치만(아니, 미우라의 얼굴을 봐선 이건…)
하치만"어이"
하야마 팟
하야마"히키타니, 뭘 하는거야"
하치만"엑"
하야마"나는 너를 사고 있었는데, 잘못본 모양이야"
하야마"치한이라니, 최악이야. 잘못 봤어, 히키타니"
하야마"이제 괜찮아"
미우라"훌쩍……하야토오오… 무서웠어어어어"
"최악~"
"우와아…전부터 뭔가 저지를것 같더니만"
"그나저나 하야마 멋있어"
하치만(에, 뭐야 이 상황)
하야마"히키타니, 다음 역에서 내려야겠어"
하치만"어이, 잠깐"
토베"히키타니 그거 진짜 아냐~"
에비나"최악"
카와사키"잠깐"
사키"기다려"
하치만(카와뭐시기……?)
사키"이 녀석은 줄곧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었어"
사키"치한 짓은 안 했어"
하야마"……. 좋은 친구를 가졌구나, 히키타니"
하야마"하지만 진짜 친구라면 친구가 잘못을 저질렀을때 올바른 방향으로 끌어줘야해"
사키"그래서? 이 녀석이 했다는 증거가 있어?"
사키"거기, 미우라? 너는 이 녀석이 만지고 있다는 그걸 봤어?"
미우라"훌쩍……아, 안봤지만, 그치만"
하야마"카와사키, 본인이 이렇게 말하니까―――"
사키"……이걸 보고도 그런 소리를 할 수 있어?"
하치만(에, 뭐야 이 권외. 그치만 카와사키가 보여준 화면에는 미우라에게 치한 짓을 하고 있는 손이, 그걸 따라가보니 하야마의 얼굴이 있었다)
하야마"……읏!"
사키"아아, 데이터는 이미 전송 완료거든"
사키"……외톨이를 얕보지마"중얼
미우라"거짓말……하야토, 얘, 하야토!"
하야마"젠장……"
미우라"하야토……?"
하야마"히키가야를 치한으로 만들 계획이……!"
사키"……최악"
미우라"……잘못 봤어"
미우라"……이제 됐어. 가자, 히키오"
하치만"어? 어, 어어"
하치만(어째서 나?)
사키"여기에 있는 소부고등학생은 지금 네 본성을 알았어"
사키"……히키가야가 또 이상한 자기희생을 하지 않도록 경찰에겐 안 가겠어. 어차피 이제 학교에 못 오겠지"
사키"그럼 안녕. 우등생 가면을 뒤집어쓴 최악의 변태자식"
사키"가자, 히키가야"
하치만(에, 양팔을 잡혀서 내가 연행되는것 같은데)
미우라"우읏……"훌쩍
사키"……나, 전화 좀 하고 올게"
하치만"어? 이, 이봐"
하치만(내 한쪽 팔에는 울고 있는 미우라가……)
하치만(어쩌면 좋냐, 이거)
미우라"히키오오……"꼬옥
하치만"!?"
하치만"엑, 잠깐, 하!?"
미우라"됐으니까……다물고 가슴, 빌려줘"훌쩍
하치만"어, 어어……"
미우라"우아아아아아아아……"훌쩍훌쩍
하치만"……"
하치만"……"
하치만"……"쓰담쓰담
미우라"후엣……"
하치만"우, 우는 동생을 달래는건 특기였다고. 어쨌든 시스콘이거든"
미우라"……시스콘 선언이라니……히키오 밥맛이야"쿡
미우라"응……"꼬옥
미우라(조, 조금만 더……///)
사키"기다렸지"
미우라"읏!"파앗
사키"그럼 가자"
하치만"어딜 말야……"
사키"이 녀석의 집인게 뻔하잖아"
사키"너, 치한당해서 상심한 여자애를 혼자서 집에 보낼 생각이야?"
하치만"아니, 그거라면 네가 같이 가주면―――"
사키"아?"째릿
하치만"아무것도 아님다"
~ 다음 날 ~
히라츠카"아-, 하야마 말인데. 부모님 사정으로 긴급전학가게 됐다"
히라츠카"너희들에게 인사도 못하게 되서 유감스럽다고 전해달라고 하더군"
에에- 거짓말!? 하야마가-! 하야하치가…하치하야도…
딩-동-댕-동
히라츠카"좋아, SHR은 끝이다. 그럼-"흔들흔들
미우라"……"벌떡
저벅저벅
하치만"응……?"
하치만""
하치만(SHR을 끝내니 거기에는 미우라가 서 있었다)
하치만(무,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하지만(생략)
미우라"……안녕, 히키가야"
하치만"아, 안녕!?"
하치만(이런, 목소리 뒤집혔다. 부끄러워)
미우라"어제는, 고마워"
하치만"……신경 쓰지마"
미우라"답례는 조만간 할테니까"
미우라"그리고, 이제는 나아를 유미코라고 불러"
하치만"어?"
미우라"그럼 갈게, 하치만"쪽
하치만""
사키""벌떡
웅성……
엑? 지금 미우라가 저기…이름 생각나지 않지만 눈이 썩은 사람한테 키스 안 했어!?
사키"……히키가야"
하치만"우옷"움찔
사키"여자애가 울고 있으면 잔말 말고 가슴을 빌려줘, 알겠어?"
하치만"어, 어어……엉?"
사키"알았으면 됐어. 그리고 나도 앞으로는 너를 하치만이라고 부를테니까"
사키"그리고, 이건 어제 네가 제대로 가슴을 빌려준, 사, 상이니까"쪽
사키"그, 그럼 갈게 하치만///"타타탓
하치만""
유이"……힛키-"비틀…
하치만"히이!?"
유이"자아아아~~~~~암깐, 저쪽에서 이야기를 할까아?"생긋생긋
하치만"아, 아니이, 수업 시작할테니까 사양하고 싶은데에……랄까"힐끔
유이"괜찮아. 내가 히라츠카 선생님에게 제대로 말해둘테니까"덥석
유이"눈 앞에서 일어난 전말을 전부. 유키농한테도………말해"중얼
유이"자, 가자"질질
하치만"히이이~!"
하치만(둔감 주인공도, 난청 주인공도 아니다. 그녀들의 마음은 아무리 나여도 깨닫는다. 하지만)
하치만(급우 앞에서 양볼에 키스 받아서, 유이가하마는 분노하고 히라츠카 선생님한테도 유키노시타에게도 보고는 갈것 같고)
하치만"윽~~~! 역시 내 청춘 러브 코메디는 잘못됐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 진짜 시끄러웟! 자, 제대로 걸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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