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내 후배는 어딘가 잘못됐다. - 그리고 그녀는 진짜를 손에 넣기 위해 행동한다
 
그리고 그녀는 진짜를 손에 넣기 위해 행동한다
 
그후 우리는 슈퍼에서 저녁 식재를 산후 헌터(유이가하마, 잇시키)와 보스(유키노시타)하고는 거기서 헤어져, 나와 사리카와는 우리 집으로 가고 있었다.
 
"아하하…야단스런 쇼핑이 되었네요."
 
"정말이지."
 
평소라면 이 녀석과 조용히 쇼핑을 할텐데 오늘은 옆에서 잇시키가 약아빠진 어필을 하고 그걸 본 유이가하마가 힛키 징그러, 라고 연달아 부르고 유키노시타는 어딘가로 전화를 걸고 있었다. 참고로 근무중인 순경에게 민폐 전화를 거는건 그만하자. 오빠랑 약속이야.
 
"그나저나 드물네."
 
"뭐가요?"
 
"너, 나한테 저녁 메뉴를 물은적 없었잖아. 대개가 코마치랑 내가 좋아할법한걸 네가 사온 느낌이고"
 
"정말로 재료가 없었으니까요, 적당한걸 만들어서 몸을 망치면 싫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건가. 나는 그렇다치고 코마치는 수험생이니까 몸을 망치면 큰일이지.
 
"선배… 조금 괜찮아요?"
 
"뭔데?"
 
"전에 선배는 진짜를 원한다고 말했죠?"
 
"너 들었냐…"
 
"들렸다구요~"
 
잇시키가 소리가 새어나왔다고 했으니까 아마 밖에서 그 대화를 들은거겠지.
 
"저도 진짜를 갖고 싶어졌어요"
 
"그래서 오늘 쇼핑이냐"
 
"본래라면 단 둘이서 선배와 쇼핑 데이트를 예정하고 있었지만 계산이 엇나갔어요. 끄으응…"
 
이 녀석 잇시키 이상은 아니지만 약아빠진 면이 있지. 이 이상 약아빠진 캐릭터가 늘어마녀 내 HP가 위험해진다.
 
"그건 너는 나를 좋아한다는 소리야?"
 
"좋아한다구요. 그떄부터"
 
시라카와는 평소짓는 미소로 그렇게 말하자,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저는 선배를 정말 좋아해요. 그러니까 누구에게도 지지 않아요"
 
"너는 누구랑 승부하고 있는거야?"
 
"후후. 누구랑 승부하고 있는지는 비밀이에요. 그저 이제 곧 알거라고 생각해요."
 
잇시키는 그렇다치고 다른 누구랑 승부하는거야…수라장만큼은 참아줬으면 싶다.
 
"후후. 자 그럼 오늘도 맛있는 요리를 만들자-♪"
 
나에게 그렇게 말한후, 시라카와는 평소처럼 되었다.
 
기대하고 있을게. 시라카와 셰프"
 
"선배도 도와주세요."
 
"어."
 
그렇게 말한 시라카와이 미소는 역시 누구보다도 좋았다. 그후에 저녁을 만들고 있는 사이에도 시라카와는 기분 좋아서 코마치한테는 오레기, 무슨 짓 한거야? 라고 들었지만 모른다고 대답해뒀다.
 
 
 
 
 
시라카와 사이드
 
나는 선배의 집에서 요리를 만든후, 혼자서 귀가하고 있었다. 선배는 바래다준다고 말해줫지만 그렇게 늦은 시간은 아니어서 나는 그걸 거절했다.
 
"고백해버렸어~♪"
 
이런, 빨리 침대로 뛰어들고 싶다, 그래서 이 흥분이 사그라들지 않는 사이에 중학교 시절 친구에게 메일로 보고해야지.
 
"아직 얼굴이 빨개~"
 
진짜를 손에 넣는다고 해도 조금 어거지였나…뭐, 그 정도는 하지 않으면 안 되는걸.
 
"현재는 선배들이 더 리드하고 있는것 같으니까. 나도 힘내야지"
 
다음에 이로하한테 약아빠지게 구는 방법을 가르쳐달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이로하한테 전화가 왔따.
 
"무슨 일이야? 이로하"
 
"나, 잇시키 씨, 지금 선배네랑 같이 당신 집으로 가고 있어."
 
무서워… 그보다 그 소리가 들렸나.
 
"왜 우리집을 알고 있는거야?"
 
"나, 유이가하마 씨, 전에 힛키한테 들었으니까"
 
뭐야 이 카오스… 무서윈까 전화 끊자! 라고 생각해서 전화를 끊으니 몇초후에 또 전화가 걸려왔다.
 
"나, 잇시키 씨, 왜 전화를 끊는거야? 왜 선배한테 고백한거야?"
 
전화를 끊은거랑 고백한거에 대해서 질문이 왔다-!
 
"으음, 선배를 정말 좋아하니까! 그리고 그 전화가 무서우니까! 이상"
 
라고 말하고 전화를 끈혹, 이번에는 메일로 내일 부실에서 어떻게 된 일인지, 따지겠다는 내용이 왔다. 무서워, 이로하…
 
그리고나서 몇 분이니 지났지만 선배네는 집에 오지 않았다. 아무래도 집에 온다는건 거짓말인 모양이다.
 
"어쨌든간에 내일 유키노시타 선배한테도 여러모로 캐물어질것 같네에…부활동 가고 싶지 않네에."
 
이로하하고는 교실에서 만나니까 도망칠 수 없다는건 확정되어 있어도 그 선배네하고는 만나고 싶지 않네에…
 
"뭐어… 그건 선배랑 같다고 생각하니까. 무슨 일이 있으면 전부 선배한테 냅다 넘기면 되나."
 
라고 생각해, 나는 내 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다이브한후에 밤늦게까지 중학교 시절 친구에게 고백했어- 라는 기쁨을 전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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