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쿠호"파벌이라 불리고 있지만, 실제로는 하는서 같은거야아"
 
 
미코토"하? 하는……뭐야 그거"
 
쇼쿠호"미사카 양한테는 조금 일렀던걸까아"
 
쇼쿠호"뭐어, 즉 나의 파벌이 최대세력인건 그렇다는거야아"
 
미코토"잘 모르겠지만, 네가 능력을 써서 세뇌한게 아니야?"
 
쇼쿠호"능력은 거의 은폐에 사용하고 있어어"
 
미코토"은폐?"
 
쇼쿠호"그런 의미로는 내 능력이 있기 대문에 파벌이 있는걸지도오"
 
쇼쿠호"아, 그러고보니 미사카 양, 룸메이트 후배한테서 강렬한 어프로치를 받는것 같지않아아?"
 
미코토"……그래서 뭔데"
 
쇼쿠호"우리 파벌의 내정을 그 애한테 얘기하면, 미사카 양과 함께 여기로 와주는게 아닐까아 싶어서☆"
 
미코토"하? 뭐라는거야?"
 
쇼쿠호"꽤나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해에"
 
미코토"쿠로코는 죽어도 네 파벌에 들어가거나 하지 않을거야"
 
쇼쿠호"과연 그럴까아"
 
미코토"아무튼간에, 이상한 짓을 하려고 하면 내가 용서치 않을거야"
 
쇼쿠호"흐응……있잖아 미사카 양"
 
미코토"뭔데"
 
쇼쿠호"다음에 견학 와볼래? 내 파벌에"
 
미코토"견학이라니……네 다수행렬이라면 질리도록 보고 있어"
 
쇼쿠호"모두가 모여오는 이유를 보면, 당신도 들어오고 싶어질지도 모르잖아아?"
 
미코토"아니, 말도 안 되거든"
 
쇼쿠호"뭐, 생각해줄래에, 오늘도 지금부터 해야할 일이 있으니까아"
 
미코토"생각할 필요도 없다니까"
 
◇ ◇ ◇ ◇ ◇ ◇ ◇ ◇ ◇ ◇
 
 
―방―
 
 
미코토"있지 쿠로코ー"
 
쿠로코"뭔가와요?"
 
미코토"하는서, 라는게 뭐야?"
 
쿠로코""땡그랑
 
미코토"잠깐만, 쿠로코!?"
 
쿠로코"어어어어어언니!?"덥썩
 
미코토"에에!?"
 
쿠로코"어디서……어디서 그런 더러운 말을을을을을!!!"부들부들
 
미코토"잠깐만 진정해! 나는 그 말의 의미를 모른다니까!"
 
쿠로코"핫……이런 실례를……그랬나요?"
 
미코토"그래서, 어떤 의미인데"
 
쿠로코"언니가 알 필요는 없어요"딱잘라
 
미코토"뭐야 그거……"
 
쿠로코"그보다도 대체 어떤 장면에서 그런 말이 튀어나온거에요?"
 
미코토"뭔가 수상쩍은 파벌이 그런데래"
 
쿠로코"그 멘탈아웃의……?"
 
쿠로코(설마 그런 바보같은 짓을……아뇨, 그 분의 능력이라면 문제 없겠죠)
 
쿠로코(그러고보니……이전부터 이용하고 있는 PC부품의 넷 통판……그쪽의 공장이 어째선지 대량으로 버리고 있는걸 몇번이나 목격했어요)
 
쿠로코(만약 그 여왕이 그러한 불순한 짓을 하고 있는거라면, 선도위원으로서 잠자코 있을 수는 없네요)
 
쿠로코(여기는 제가 직접 조사를 하는 수 밖에 없겠네요)
 
미코토"그래서, 어떤 의미인지 알려줬으면 하는데"
 
쿠로코"언니한테는 평생 관계없는 얘기예요. 자자, 오늘은 이만 쉬죠"
 
미코토"……체에"
 
◇ ◇ ◇ ◇ ◇ ◇ ◇ ◇ ◇ ◇
 
 
쇼쿠호"어머어? 미사카 양이 나를 보러 오다니 왠일이래에"
 
미코토"딱히. 그저 영문 모를 짓을 하고 있는 파벌을 내버려둘 수는 없다고 생각한것 뿐이야"
 
쇼쿠호"응? 혹시 파벌 견학하러 온거야아?"
 
미코토"감시야, 감시"
 
쇼쿠호"내친김에 묻는데, 어제 그 말의 의미는 조사해봤어어?"
 
미코토"남한테 물어보니 '몰라도 돼'라고 들었어"
 
쇼쿠호"그렇겠지이. 우후후"
 
미코토"그래서 뭔데"
 
쇼쿠호"미사카 양이라면 언제라도 대환영이야아"
 
쇼쿠호"그럼 어서 가볼까아"
 
◇ ◇ ◇ ◇ ◇ ◇ ◇ ◇ ◇ ◇
 
 
세로롤"기다리고 있었습니아"
 
미코토"뭐야……온실에서 꽃이라도 기르는거야?"
 
쇼쿠호"모처럼 파벌 활동을 봐러 와줬고오, 꽃이 많이 있는 분위기 좋은 곳이 좋다고 싶어서어"
 
세로롤"차와 케이크를 준비하겠습니다"
 
쇼쿠호"그럼 우선은 살짝 쉬어볼까아"
 
미코토"상관없지만……이게 활동내용이야?"
 
쇼쿠호"급할수록 돌아가는거라구☆"
 
미코토"……뭐 상관없나"
 
미코토(음……차에는 이상한건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것 같은데)꿀꺽
 
미코토(케이크도 괜찮은것 같아……젠장 맛있잖아 이거)우물우물
 
미코토(무슨 꽃 냄새인건진 모르겠지만 마음도 진정되고)
 
쇼쿠호(후후후……)
 
쇼쿠호"그러고보니 아직 하는서의 의미를 가르쳐주지 않았지이"
 
미코토"아아……그러고보니"하아하아
 
미코토"라고할까 여기 왠지 덥지 않아?"하아하아
 
쇼쿠호"후후, 그러게에……나도 좀 더울지도……너도 그렇지?"
 
세로롤"네, 넵"우물쭈물
 
미코토"그럼 장소를 바꾸자……"하아하아
 
쇼쿠호"있지 미사카 양……하는서라는건, 『하는걸 목적으로 한 서클』을 가리키는 말이야아"
 
미코토"서클이라아……한다는건 뭘 한다는거야? 중요한 부분을 모르겠잖아"하아하아
 
쇼쿠호"한다고 하면 그건 더는……하는것 밖에 없잖아?"
 
미코토"똑바로 대답해……랄까 진짜로 여기 덥네……"하아하아
 
쇼쿠호"한다는건 말이야아……이런걸 말하는거야아"꼬옥
 
미코토"하아!? 잠깐……뭘 껴안겨붙고"
 
쇼쿠호"미사카 양은 가슴이 작네에……뭐, 보면 알지만"만지작만지작
 
미코토"네가 지나치게 큰거잖아! 랄까 이제 그만해!"
 
미코토(어라? 이상해……연산이 잘 되질 않아……)
 
쇼쿠호"하지만 여긴 할 의욕이 충분한것 같다구☆"꾸욱
 
미코토"히아아아아!?"움찔
 
쇼쿠호"후후, 미약을 듬뿍 마셨으니까, 효과가 굉장하지이?"
 
미코토"미……약?"
 
쇼쿠호"나와도 좋아아"
 
파벌A"네"스슥
 
쇼쿠호"그녀는 조금 특수한 능력으로, 임의의 효과의 기체를 생성할 수가 있어어. 뭐어 그다지 종류는 없지마안"
 
미코토"기, 체?"
 
쇼쿠호"맞아. 그저 향기가 굉장히 나니까, 효과가 나올때까지 수상쩍다고 생각들지 않는 곳, 그리고 바람같은걸로 확산당하지 않는 장소가 필요하지마안"
 
쇼쿠호"불로 날아드는 여름 벌레라고 해야할까아"
 
미코토"너……이런짓을 해놓고……"
 
쇼쿠호"어머, 그치만 아까 말한대로 활동 견학……어머, 이래선 참가가 되버리네에"
 
쇼쿠호"뭐 좋아. 참가하는 편이 보다 깊게 이해할 수 있으니까아"빙글빙글
 
미코토"그만! 안 돼에!"바둥바둥
 
쇼쿠호"잠까안, 날뛰면 안되잖아"
 
세로롤"도와드리겠습니다, 여왕"콱
 
미코토"에!?"
 
쇼쿠호"그럼 나는 위를 할테니까, 아래는 잘 부탁해……아, 막은 찢으면 안 된다니까아"
 
세로롤"잘 알겠습니다"
 
미코토"싫엇! 부탁이야! 봐 줘!"오싹
 
쇼쿠호"미사카 양……그 표정 굉장히 매혹적이네에"오싹
 
미코토"어째서 이런……짓을……"
 
쇼쿠호"있잖아, 여기는 남자금제고, 사춘기 여자애에게 있어서 숨이 턱턱 막히는 곳이잖아?"
 
쇼쿠호"그러니까 이런 자극적인 오락이 인기있는거야아"
 
쇼쿠호"모두 잠깐 체험한것만으로도 파벌에 들어온다고 결정해줬어어"
 
쇼쿠호"미사카 양도 분명 마음에 들어할거라 생각해에"
 
웅성웅성
 
미코토"에……뭐야, 이거……"바들바들
 
쇼쿠호"모두가 나의 파벌 애들이야아……후후"
 
미코토"싫, 엇……"
 
쇼쿠호"사람 물리기는 해뒀으니까 느긋하게 체험해줘어?"
 
 
◇ ◇ ◇ ◇ ◇ ◇ ◇ ◇ ◇ ◇
 
 
쿠로코(역시……수상쩍은 물품의 포장이 흩어져 있어요)
 
쿠로코(하지만 저 만큼의 양이 되면, 일제 정학처분으로는 끝나지 않을 가능성도 있네요……학교의 체제상으로)
 
쿠로코(일단 현장을 덮쳐서 권고를……해야하겠지만요)
 
쿠로코(지금 현재 여왕 파벌은 어디 쯤에……어머?)브브브브
 
쿠로코"언니?"
 
미코토『쿠, 쿠로코? 지금……어디에 있어?』하아하아
 
쿠로코"아직 학교에 있는데요……무슨 일이에요, 언니? 숨이 거친것 같은데요"
 
미코토『앗……무것도, 아니, 야……읍……그래서 말야, 당장 온실까지 와줬으면 하는데……』하아하아
 
쿠로코"온실인가요……알겠어요, 바로 갈게요"
 
미코토『부탁이……야』하아하아
 

 
쿠로코(언니의 태도, 명백히 이상했어요……서둘러야겠네요)탓
 
◇ ◇ ◇ ◇ ◇ ◇ ◇ ◇ ◇ ◇
 
 
달칵
 
쿠로코"언……니?"
 
쇼쿠호"아핫……그래……잘 하게 됐잖아아……응"흠칫
 
미코토"읍……흐급……므"
 
쿠로코"언……에?"
 
쇼쿠호"어머, 빨랐네에"
 
쿠로코"이건……어떻게 된 일이에요?"바들바들
 
쇼쿠호"어떻냐니……미사카 양이 나의 파벌에 들어와준다고 하니까, 환영파티를 한거야아"
 
쇼쿠호"당신도 어때에?"
 
쿠로코"어, 언니……"바들바들
 
미코토"아, 쿠로코……"주륵
 
쇼쿠호"아 맞다. 미사카 양의 처녀는 아직 남겨뒀는데……시라이 양, 필요해?"
 
쿠로코"핫……무슨 헛소리를……"
 
쇼쿠호"있지. 지금의 미사카양. 굉장히 맛있어보이지?"
 
쿠로코(그, 그야 물론……자극적인 표정을 짓고 있네요……)
 
쿠로코(왠지 언니의 얼굴을 보고 있으니……머리가 멍하니……)하아하아
 
쇼쿠호"있지. 어때에? 필요없다면 내가 받아가버릴건데?"
 
쿠로코"가, 갖고 싶어요……"하아하아
 
쇼쿠호"아핫"
 
세로롤"도구도 준비해뒀습니다만, 쓸건가요?"
 
쿠로코"아뇨……언니는 저의……손가락으로……"하아하아
 
미코토"쿠로, 코……"
 
쿠로코"언니……지금, 쿠로코가……"하아하아
 
쑤욱
 
미코토"앗!"움찔
 
쿠로코"언니에게……쿠로코를……새겨드리겠어요!"쑤욱
 
미코토"히끽!"
 
쿠로코"언니……언니……"찔꺽찔꺽
 
미코토"아! 아앗!!"
 
쇼쿠호(후후후, 이걸로오, 이 두 사람은 이미 돌이킬 수 없네에)
 
쇼쿠호(토키와다이는 나의 것 확정이야아)
 
파벌B"여, 여왕……저희들도 이젠……"
 
쇼쿠호"어머, 그러네에……오늘은 다들 열심히 해줫으니까, 뭐든 좋을대로 하게 해줄게에"
 
파벌C"그, 그럼……여왕을……"
 
세로롤"여왕……저도 아주 열심히 했어요……"꼬옥
 
쇼쿠호"앙……정말이지 성급하다니까아"
 
쇼쿠호"하지만……엉망진창으로 범해줘도 좋다구☆"
 
세로롤"여, 여왕!"덥썩
 
쇼쿠호"앙"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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