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송이버섯? 네! 선배의… 갖고 싶어요!
 
 
 
 
 
 
"좀, 기다려!"
 
"아뇨, 안 기다려요♡"
 
여기는 학생회실… 나는 일을 처리하기 위해 의자에 앉아 잽싸게 일하고 있었지만.
 
"책상 밑에 숨어들지마!"
 
"괜찮잖아요~"
 
매번매번 이 학생회실은 나와 잇시키 단 둘이군.
 
"괜찮긴 개뿔, 지금까지 나는 너 떄문에…"
 
"저 때문에……뭔데요?"
 
그래, 이 녀석 때문에…내 송이버섯은 잇시키를 보면 불끈불끈 기운이 나는 것이었다.
 
"아무것도 아냐"
 
집에 돌아가도 잇시키 떄문에 휴지가 줄어간다.
휴지가 줄어드는 이유? 상상에 맡깁니다.
 
"선배거…커요♡"
 
"뭣!? 무슨 말을 하는거야!"
 
"무슨 말이냐니, 발이라구요? 뭘 안절부절하는거에요, 선…배?♡"
 
이 자식….
 
"나참…"
 
"실은 선배의 송이버섯…먹었으면 싶은거죠?"
 
"……그런거 아냐"
 
맞긴 하지만…….
 
"그치만 커졌지요"
 
"뭐, 송이버섯 계절이니까"
 
"그럼 제철일떄 먹어야죠♡"
 
"아, 야!"
 
바지를 벗겨져서 송이버섯이 기세 좋게 튀어나갔다.
 
"참을 수 없어요, 잘 먹겠습니다♡"
 
"윽!"
 
축포 축포♡
 
"션배해…냄채♡"
 
이, 잇시키이이이이"
 
축포축포축포!
 
"응……!"
 
"가, 간다!"
 
팟…
 
"헤?"
 
"이걸로 끝이에요"
 
"………"
 
"혹시 가게 해줬으면 싶었던거에요?"
 
"……그런건! …맞아"
 
"그럼 제대로 저에게 부탁해주세요"
 
"부, 부탁해"
 
"제대로 말해주세요"
 
"가게 해줘! 부탁해!"
 
"하는 수 없네요…"
 
"그, 그럼"
 
"어디서 가고 싶어요?"
 
"어디서냐니……"
 
"저의 어디서 가고 싶어요?"
 
"저……전복으로"
 
"후훗♡"
 
쿠퍼엇♡
 
"드세요♡"
 
꿀꺽!
 
"할짝"
 
"앗♡"
 
"잇시키의 전복…맛잇네"
 
"당연해요"
 
"너, 넣는다"
 
"얼른요…♡"
 
 
 
 
 
1시간 후
 
 
 
"앙♡ 앙♡ 앙♡"
 
팡팡팡.
 
"위…험해, 멈출 수 없어!"
 
"좀 더, 션배거 주세혀♡ 송이버섯 우유 좀 더 쭈쎄여!"
 
"알았어!"
 
"안에…안에에에에에에♡"
 
두붓…북!
 
"하아하아하아…♡"
 
"1시간 내내하는건 힘들어"
 
"체력 없네요"
 
"우욱"
 
"그치만…♡"
 
또 하자구요? 선배♡

:
BLOG main image
네이버 블로그(http://blog.naver.com/fpvmsk) by 모래마녀

공지사항

카테고리

모래마녀의 번역관 (1998)
내청춘 (1613)
어떤 과학의 금서목록 (365)
추천 종합본 (20)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태그목록

글 보관함

달력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otal :
Today : Yesterday :
05-19 0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