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뭐든 명령해도 된다구요?
 
 
 
 
"저기……이로하 씌?"
 
"뭔가요 주인님♡"
 
"……커피 줘"
 
"네♡"
 
 
………메이드복 차림의 이로하 모에.
 
아니 그게 아니라.
 
"왜 내 방에서 메이드복으로 갈이입은거야"
 
"우연히에요♡"
 
"우연히?"
 
"우여니…"
 
"우유니……"
 
"성희롱이라구요?"
 
"그래서 왜 메이드인건데"
 
"고양이귀인편이 좋았어요?"
 
"나쁘지 않네……가 아니라, 지금 당장 보통 옷으로 갈아입어"
 
"에에~?"
 
"에에~? 가 아냐!"
 
"오늘 하루 선배에게 정성을 다할거라구요?"
 
"필요없어"
 
"선배의 명령이라면 뭐든지 다 들을거라구요?"
 
"뭐, 뭐든지?"
 
"뭐든지♡"
 
진짜냐……그런짓도? 이런짓도? 내 송이버섯을…이로하에게….
 
"에헤, 헤헤헤"
 
"소름!"
 
"뭐……오늘만이면 괜찮나"
 
"아싸!"
 
1시간 후
 
"선배… 뭔가 명령해주세요"
 
"딱히 아무것도 없으니까 됐어"
 
"그럼 재미없어요"
 
"그럼……손 잡자"
 
"손인가요?"
 
"아아, 이로하의 손 좋아하니까"
 
"조금 변태같지만…좋아요♡"
 
꼬옥
 
"앗……"
 
"진정되네-"
 
"………"
 
"응? 왜 그래, 이로하"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
 
 
 
 
그리고나서 45분 후
 
"……심심하네요"
 
"그렇구만~"
 
"……지금 이 집에는 저희 둘밖에 없죠"
 
"아아, 없지"
 
"후훗♡"
 
"안 됐지만 오늘 송이버섯은 작다"
 
"므~"
 
힐끔
 
"이래도요?"
 
메이드복 치마를 들춰 팬티를 보였다.
 
하지만……
 
"미안하지만 이건 일반공개용이야. 이로하의 작전에는 안 먹혀"
 
"상정내에요♡"
 
뭣!? 이로하의 찌찌가……
 
"주물러도 된다구요?"
 
두근두근
 
주물
 
"앗♡"
 
"어디까지나…일반공개라고…이상한짓은 할 수 없어"
 
"이상한 짓이라뇨?"
 
"너, 너는 또 내……송이버서어엇"
 
"맛있어♡ 버릇이 될것 같은 맛이네요♡"
 
축포 축포!
 
"너무…격하잖아"
 
두부, 두부!
 
"선배의 우유도 맛있어요♡"
 
"더는 못 참아!"
 
"꺅♡ 선배"
 
"이로하의 동굴에 송이버섯을 넣는다"
 
"…들어오세요♡"
 
"탐험개시다아아아아"
 
"아아아아앙♡"
 
 
 
 
"하아하아하아"
 
"선배의 송이버섯…뜨거웠어요♡"
 
"날로 먹는 편이 뜨거우니까"
 
"후훗♡ 검은 메이드복에 하얀 문양이 생겨버렸어요"
 
"안에 싸면 위험하잖아"
 
"저는 딱히 괜찮은데요"
 
"안 돼, 제대로 일하고나서…면 되잖아?"
 
"그럼, 그떄는 안에…좀 더 뜨거운걸 주세요♡"
 
"이번에도…아슬아슬하게 일반용에 올릴 수 있겠군"
 
"아직 선배의 송이버섯 크다구요?"
 
"좀! 멈춰!"
 
두부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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