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키가야 하아하아!

히키가야 하아하아!
 
 
 
 
 
 
 
 
코마치한테 히키가야의 보통은 있을 수도 없는 사진을 받고나서 며칠. 겨우 진정이 됐다.
송신받은 당초에는 흥분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아서 몇 번이나 성충동이 폭발해버렸어.
 
몇 장이나 현상해서 사용해버렸고. 또 새로운걸 갖고 싶지만, 저거에 질려서 히키가야는 더는 탈의가야가 되지 않는 모양이고, 뭔가 대책을 생각하지 않으면 안 돼.
 
 
뭐, 오늘도 먼저 부실로 가서 히키가야를 맞이해야겠어.
 
드르륵
 
 

 
 
 
 
  
 
 
 
 
 
 
 
 
 
 
 
 

 

 

 

 
 
 
 
 
 
 
슥
 
나는 문을 살며시 닫았다
 
어라? 나는 꿈이라도 꾸고 있는걸까? 그런거지? 그렇지 않으면 나의 히키가야가 하야마에게 키스 당하는 지옥구도가 신성한 부실에 펼쳐질리가 없어
 
그래 맞아. 방금전의 그건 환각. 하지만 조금 심호흡을 하자.
힛힛후-, 힛힛후-
좋아, 이걸로 히키가야와 언제 아이 만들기를 해도 문제없어.
어라? 이건 심호흡이 아니었어. 뭐 됐어, 히키가야와 아이를 만드는게 더 중요한걸.
 
"얏하로- 유키농-!"
 
"유이가하마, 안녕. 조금 조용히 해주지 않겠니?"
 
"미안, 왜 그래?"
 
"지금 부실에서 믿을 수 없는걸 본것 같아. 뭔가의 착각이라고 생각하지만, 같이 확인해주겠니?"
 
"잘 모르겠지만, 알아써 유키농!"
 
"고마워, 다행이야. 그럼 열게"
 
"으, 응"
 
 
 
드륵!
 
 
 
 
 
 
 
 
 
 

 
 
 

 
 

 

 

 

 

 

 
 
 
 
 
 
 
 
 
 
 
 
 
찰칵! 찰칵! 찰칵!!
끼익!
 
"유이가하마, 나에게는 히키가야와 하야마가 알몸으로 껴안고 있던걸로 보였는데?"
 
"유, 유키농. 틀림없어. 나한테도 보였어! 그리고 침을 닦을래? 응?"
 
"미, 미안해. 엄청난 사태라서 그만!"
 
"그럼 왜 신속하고 정확하고 훌륭한 움직임으로 그 디카 셔터를 누른거야!?"
 
"유이가하마, 지금은 그런걸 신경쓰고 있을 떄가 아니야"
 
"그, 그렇지 유키농! 나중에 10장이야!"
 
"돌입이야!!"
"아이아이서-!"
 
 
 
 
 
 
우리가 부실에 들어갔을 무렵에는 교복을 입은 히키가야와 하야마가 담소를 즐기고 있었다.
얘기를 들어보니 토츠카를 인질로 잡혀 하는 수 없이 요구에 응한 모양이다.
하야마도 약점을 잡혔다고 들었는데, 정말일까?
 
일단 사진이나 비디오는 몰수야. 그럴 수 없다면 구매하겠어!
 
하지만 히키가야는 이대로 내버려두면 누구에게 무슨 짓을 당할지 모르겠어, 유이가하마와 얘기 나눈 후에 신속하게 보호하지 않으면 안 되겠어. 그래, 보호하지 않으면 안 돼.
 
 
 
 
 
 
 
 
 
 
 
 
"히키가야, 약속한 물건은?"
 
"아아, 너무 악용하진 마라? 그리고 코피를 닦고 얘기해"
 
"미안미안, 이야-, 이건 순조로운걸-. 농후한 하야하치 구후후"
 
"에비나, 나한테도"
 
"여기-♪ 히키가야를 인질로 잡았다고 하니까 순순히 따라줬어-. 귀여웠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