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씨는 봤다 - 5. 일어서라 판씨!
 
"오, 오늘은 케짱을 위해서 고, 고마워…"부끄부끄
 
"아니, 나도 한가했으니까. 딱히 신경쓰지 않아도 돼"어
 
"하짱일아 같이 판씨 볼래애-!"와아
 
"케짱이 늘 사짱을 도와주는 착한 아이라고 들었으니까. 포상이야"쓰담쓰담
 
"아싸아-! 사짱도 얼른 가자-, 얼른 안 가면 시작해버린다구?"꾸욱꾸욱
 
"아, 알았으니까, 케짱 잡아당기지마…"그래그래
 
"그런데 오늘은 뭐 볼거야? 판씨가 어쩌고 했는데?"갸웃
 
"왠지 모르겠지만 인형극이 있대. 케짱이 판씨 좋아하거든. 조금만 어울려줘///"화악
 
"나라도 괜찮다면 쉬운 일이야…그럼 갈까, 케짱?(유키노시타가 기뻐할것 같으니까 다음에 데려갈까)"후우
 
"응!"영차-
 
 
 
 
라라포트 광장
 
"헤에-, 이런곳에서 했구나?"웅성웅성
 
"꽤 사람도 있는것 같아…앞에 비어있는 곳으로 갈까?"웅성웅성
 
"앞에 갈래! 아! 판씨다아-"파앗
 
"좀, 위험하니까 뛰지마! 증말!"안절부절
 
"오? 마침 시작되는것 같군…얼라?"뭐야 뭐야
 
"이 이야기는 극단 PANSAN이 보내는, 조금 삐뚤어진 판씨족에 있는 한명의 외톨이 소년의 이야기야…"조용
 
"…"하치만
 
"와아-, 봐봐 사짱, 저 판씨 평소랑 달라!"반짝반짝
 
"내 이름은 하치판, 이 세상의 어딘가에 있는 진실된 것을 찾아 여행을 하고 있어"삭
 
"…"하치만
 
"히키가야? 너, 땀 엄청 흘리는데 괜찮아?"확
 
"아, 아아…"줄줄
 
"나는 사람과 함께 세상을 바꿀거야…공주님은 말했습니다"삭
 
"…"하치만
 
"여러가지 고난을 둘이서 뛰어넘을때마다, 두 사람의 거리는 부쩍 줄어들어갑니다"사삭
 
"…"하치만
 
"네가 나의 진실된 것이었구나… 결혼해주지 않겠어? 유키노판"반짝반짝
 
"…"하치만
 
"그래, 실로 유감스럽지만 평생 어울려줄게///"부끄부끄
 
"…"하치만
 
"이렇게해서 두 사람은 진실된 것이 되었습니다…경사났네, 경사났어"꾸벅
 
"(어째서 이렇게 된거야…)"입을 다뭄
 
 
 
 
 
 
 
 
 
 
 
 
 
 
 
 
 
 
 
 
 
 
 
 
 
 
 
 
"봐주세요, 저 유키노의 멋진 모습을!"글썽글썽
 
"아아, 이런 남들 앞에서 자신을 드러내게 됐구나…"힘냈구나
 
"이것도 모두 하루노가 말했던 히키가야 씨? 라는 분의 덕분이겠죠"갸웃
 
"그럴지도 모르지. 좋아! 유키노가 열심히 한거다! 우리도 유키노를 위해 할 수 있는걸 하자!"에이에이오-
 
"네, 그럼 우선 시작으로 상대방의 부모님부터 공략해가죠"록온
 
 
 
 
"!?"오싹오싹
 
"히키가야? 너 정말로 괜찮아?"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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