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위에는 변태 투성이. - 2. 역시 내 주위에는 변태가 모여있다.
 
 
"히야응! 거, 거긴 안 돼에……"
 
"유키노시타 씨……"
 
"응앗……하앙! 안 돼, 안 돼에 히키가야……!"
 
"유키노시타 씨. ……저, 저 이제……!"
 
"좋아……와줘……좀 더 잔뜩 히키가야를 느끼게 해줘……"
 
"유키노시타 씨……. 전화 끊습니다?"
 
하루노"……하아. 재미없어라-. 히키가야는"
 
하치만"재미있고 자시고. 전화개시하자마자 난데없이 신음소리를 듣는 제 처지가 되어주세요"
 
하루노"하지만 발기했지?"
 
하치만"안 됐네요. 저의 하치만은 시무룩하고 있습니다"
 
하루노"얼라?"
 
하치만"……하아. 그래서 대체 무슨 일입니까, 유키노시타 씨?"
 
하루노"이야-. 그만 히키가야의 목소리가 듣고 싶어져서 말야-"
 
하치만"그래서 왜 신음소리에요. 관계성 0잖아요?"
 
하루노"0이 아니야0. 왜냐면 목소리 들은것만으로 내 고간이 축축해졌구"
 
하치만"필요없는 보고 하지 말아주세요"
 
하루노"사진 보낼까?"
 
하치만"됐어요.(갖고 싶다고 솔직히 생각해버린 내가 있다)"
 
하루노"아아. 슴가 쪽이 좋았어?"
 
하치만"그런 얘기가 아니잖아요. 그리고 슴가는 유행하고 있습니까?"
 
하루노"그 말로는 유키노가 행동……아니, 이성을 참을 수 없게 됐구나"
 
하치만"네. 이미 단순한 치녀가 되었습니다"
 
하루노"야한 여자애는 싫어해?"
 
하치만"싫지……않아요……. 아, 하지만 빗치는 논외로"
 
하루노"그런가-. ……얘, 히키가야. 상담이 있는데"
 
하치만"(겨우 본론인가)무슨 일입니까?"
 
하루노"자매덮밥은 좋아해?"
 
하치만"……하?"
 
하루노"자매덮밥이야, 자매덮밥. 자매 두 사람을 자신의 육변………"
 
하치만"아-! 그런건 진짜로 그만두세요! 작자가 혼난다고요!"
 
하루노"나로서는 작자따윈 아무래도 좋지만, 자매덮밥이라구? 자매덮밥. 그것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갈 수준이야. 아, 다섯 손가락이라고 해도 내 갈라즌 틈에는 다섯개나 안 들어가-"
 
하치만"안 말해도 되요! 뭐, 확실히 유키노시타 씨가 말한건 모든 남자의 꿈이겠죠"
 
하루노"그치! 그러-엄-"
 
하치만"단 착각은 하지 말아주세요. ……저는 길러줄 사람 말고는 안지 않습니다"번뜩
 
하루노"어머. 멋져라. ……좀 새버렸어……"소근
 
하치만"하치만 귀가 멀어서 안 들리네-"
 
하루노"에-. 그럼 나 한 명이라도 좋으니까 안아줘-. 길러준다?"
 
하치만"……그보다 유키노시타 씨도 유키노시타도 어째서 그런 치녀가 된겁니까?"
 
하루노"억지로 화제 바꾸네-. 그리고 치녀가 된게 아니라 자신의 욕망에 솔직해진것 뿐이야. 여자애는 꽤나 대담하단다?"
 
하치만"진짭니까"
 
하루노"응 진짜야. 히키가야에게 진짜 LOVE 1000%야. 참고로 내 발정은 1000%의 앞에 있어"
 
하치만"2000%임까. 하지만 지금은 레볼류션 시대라구요"
 
하루노"어머? 후반은 딴지걸어주지 않는구나? 그리고 내 고간에도 딱딱한걸 걸어주지 않을래?"
 
하치만"맛나봉이라도 박으세요"
 
하루노"S네-. 그런 히키가야도 정말 좋아하지만 나는 유키노하고는 달리 엉망진창으로 하고 싶은 파니까 누나한테 언어폭력을 해도 젖지 않는다구-."
 
하치만"모릅니다"
 
하루노"얘, 히키가야는 리드당하고 싶은 사람? 아니면 하고 싶은 사람?"
 
하치만"데이트 얘기죠? 그럼 남자니까 리드하고 싶은 파네요"
 
하루노"그렇구나-. 나, 남자가 리드해서 기가 막 올랐을때 입장역전해서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싶은 사람인데……"
 
하치만"데이트 이야기죠? 그런거죠?"
 
하루노"그래서, 하얀걸 쌀때는 내 허가가 나올때까지 싸게하지 않을거야"
 
하치만"말해버렸어……. 이 소설을 읽고 있는 어른 친구들 모두가 눈치채버렸어"
 
하루노"지금 히키가야는 어디에 있어?"
 
하치만"글쎄요, 어디일까요"
 
하루노"뭐, 가르쳐주지 않아도 유키노시타가의 힘을 써서라도 찾아낼거야"
 
하치만"뭐야 그거 무서워"
 
하루노"에이참-. 히키가야는 뭐가 불만이야? 이런 미인 누나가 들이대는데-"
 
하치만"불만밖에 없습니다. 자칫하면 제 인생이 노예로 평생을 끝내버리잖아요"
 
하루노"아, 너무해-. 누나는 그런짓 안 하는데"
 
하치만"어떠려나요"
 
하루노"아! 하지만 목걸이를 다는건 좋을지도 모르겠어"
 
하치만"잠깐, 무슨 소리를 하는거에요?"
 
하루노"아차, 상상했더니 또 거기가 축축해졌어"
 
하치만"됐으니까 보고 필요없다고요"
 
하루노"에- 그치만 흥분하지 않아?"쪼로로로………
 
하치만"아니, 하지만요……아니, 그 소리 설마"
 
하루노"꺄하☆"
 
삑!
 
하치만"……집에 가자"
 
 
하루노side
 
아. 끊겨버렸다.
에이참- 히키가야는 부끄럼쟁이라니깐. 누나가 교육해줘야지.
 
 
하루노"자 그럼 히키가야를 반참삼아 한번 더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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