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못 들었어…" "미안 유이가하마"
오늘은 유미코와 하야토네와 노래방이다. 노는걸 이유로 부활동을 쉬는건 땡땡이 같아서 왠지 조금 마음 아프지만 유키농은 내 입장을 잉해해주고 있다. 거기다 힛키도. 나는 봉사부를 좋아한다. 기본 적으로 한가한 부활동이지만, 친구와 좋아하는 사람으로 둘러쌓인 저 환경은 굉장히 행복하다.
"유이, 음료수 갖고 와줄래?"
"어, 응 좋아"
"그럼 메론 주스 부탁해-"
"응, 알았어"
주스를 가질러 카운ㅇ터로
"엥, 힛키랑 유키농!? 거기다 코마치랑 사이…앗, 히라츠카 선생님이랑 하루노 언니도!?"
"본관도 있다"
"엥, 중2도!?"
"선배~"
"오, 잇시키 아슬아슬하게 세이프다"
"이로하!? 아니 잠깐 힛키, 유키농!?"
"뭔데"
"뭐니"
"이렇게나 모여서 어쩐 일이야!?"
"아아~ 오늘 코마치의 생일이니까 여기서 파티를 하려고"
"나 못 들었는데!?"
"듣지 못했으니까"
"얼렁뚱땅 넘기지 말구! 왜 불러주지 않았던거야!?"
"아니, 너 선약 있잖아"
"말해줬으면 그쪽을 우선했을거야!"
"그런가…뭐, 그건 미안하다"
"그럼 나도 유미코네랑 헤어지고 거기로"
"그건 안 돼"
"에, 어째서!?"
"너를 위해서야, 유이가하마"
"괜찮아. 제대로 이유를 말하면"
"너 그건 배신 행위라고? 친구랑 놀러왔는데 다른 친구가 나타났다고 그쪽으로 간다…남겨진 녀석의 마음을 생각해봐"
"그…그건"
"히키가야의 말대로야, 유이가하마. 너는 친구를 상처주는 사람은 아니잖니?"
"으…응…"
"뭐, 제대로 전하지 못했던 우리한테도 잘못이 있으니까 이건 언젠간 갚아줄게"
"우리에는 누가 포함되어 있는거니?"
"저언철회. 나한테 잘못이 있습니다"
"그래"
"슬슬 방으로 가요~"
"오, 아아 그렇지. 그럼 유이가하마"
"으…응…"
"유이 언니, 미안해요. 우리 오레기가 착실하지 못한 탓에"
"에, 으응 괜찮아! 아, 코마치 생일 축하해"
"감사합니다. 그럼 유이 언니도 다음에 봐요"
"응, 다음에 봐…"
"기, 기다렸지~"
"유이 늦었네, 무슨 일 있었어?"
"에, 아아…ㅍ메론 주스 다 떨어져서 점원에게 넣어달라고 했어"
"흐~응"
"…"
그 후 나는 허공을 저을뿐. 노래방 종료와 함꼐 헤어졌다. 하야토는 조금 복잡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기운없는게 들켜버린걸까~ 아하하. …그대로 집으로 돌아가 저녁도 먹지 않고 잤다. 그리고 꿈나라로…
나는 지금 평소의 멤버와 유원지에 왔다. 놀이기구나 상점을 돌고 지금은 점심을 먹고 있다. "아, 나 화장실 갔다올게"
그리고 화장실로 가던 도중에 내가 알고 있는 몇 사람과 만난다.
힛키, 유키농, 사이, 이로하, 코마치, 히라츠카 선생님, 하루노 언니… "본관도 있다" 그러는 김에 중2
"저기, 다들 뭐하는거야?"
…………
대답이 없다. 라기보다 내가 보이지 않는다.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이윽고 다들 걸어간다.
"에, 잠깐만 기다려! 힛키! 유키농! 얘들아-"
쫓아가지만 점점 떨어진다
"기, 기다려!"
이윽고 모습이 보이지 않게 된다.
"에, 다들 어디 간거야? 힛키------! 유키노------------옹! 얘들아------!!!"
돌아오는건 정적뿐
"우으…히끅…"
핫! …꿈…
오늘은 저런 일이 있었으니까 악몽을 꾼거야. 나는 엄청 상처입었다. 힛키에겐 다음에 단둘이서 디스티니 랜드에 가달라고 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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