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노"너한테는 실망했어, 히키가야."
 
하치만"돌려줄 말이 없다……."
 
 
 
 
봉사부의 부실. 유키노시타는 정위치인 창측에 앉아있다. 하지만 시점이 다른 곳도 있다.
우선, 유이가하마는 개……사브레드인지 사브레인지 강아지 검사가 있다며 먼저 돌아갔다. 그리고 하나 더, 히키가야 하치만이 유키노시타의 앞에 엎드려 빌고 있다는 점이다.
 
유키노"확실히 네 과거 일도 있으니까 이번에는 눈을 감아줄게. 하지만 몇번이나 같은 일이 계속된느건 아무리 나여도 참을 수 없어."
 
하치만"……그래."
 
유키노"그럼 한번 더야."
 
 
그렇게 말하고 유키노시타는 눈을 감는다.
 
 
유키노"자, 얼른 하렴. 마음이 변하기 전에……."
 
하치만"마음이 변하는거냐?"
 
유키노"바보……말이 그렇다는거야. ……그런 여유도 키스할때 보여줬으면 해."
 
하치만"미안……."
 
유키노"다음은 제대로 입술에 해줘. 뺨이나 입술이나 눈에 하는건 안 돼."
 
하치만"알았다 알았어. 간다……!"
 
유키노"……와줘."
 
 
 
그리고 일어서서 유키노의머리에 오른손을 두고, 얼굴을 가져간다. 입술끼리 겹치……지만, 딱 하는 소리가 작게 들려온다.
 
 
하치만"아파라~……!"
 
유키노"정말이지……아픈건 너만 아픈게 아니란다? 봐, 한번 더 내가 할테니까, 제대로 할수 있도록 되려무나?"
 
하치만"……미안."
 
유키노"됐으니까 얼굴을 이리로 주렴."
 
하치만"아아."
 
유키노"응읏……"
 
 
 
 
하치만"왜 유키노시타는 이가 부딪치지 않는거야? ……과거에 경험이 있거나"그만" …미안."
 
유키노"내가 너 말고 입맞춤을 나누다니, 생각하고 싶지도 생각되어 지고 싶지도 않은 일이야. 그러니까 두번 다신 네 입으로 말하지 말아줘."
 
하치만"미안."
 
유키노"후후, 왠지 계속 사과만 하고 있구나."
 
하치만"전면적으로 내게 원인이 있으니까."
 
유키노"그러면……제대로 할 수 있도록 되야겠구나."
 
하치만"그렇군. 한번 더……해도 될까?"
 
유키노"네가 하고 싶다고 생각해준다면……///"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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