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노시타"이건…히키가야의 가방…?"
 
 
유키노시타"앗, 이게 첫눈으로 히키가야의 가방이라는걸 아는 나도 어떻게 된걸까…"
 
유키노시타"그나저나 왜 이렇게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유키노시타"누가 숨긴거구나…가엾게도…"
 
유키노시타"…"
 
유키노시타"두리번두리번"
 
유키노시타"…"
 
유키노시타"킁카킁카킁카킁카킁카킁카킁카킁카킁카킁카킁카스하스하"
 
 
 
 
 
유키노시타"킁카킁카킁카킁카킁카킁카킁카킁카"
 
유키노시타"스하스하스하스하스하스하스하스하"
 
하치만"오, 유키노시타?"
 
유키노시타"!?"움찔
 
 
 
유키노시타(시, 심장이 멈추는줄 알았어…)
 
하치만"이런 인기척도 없는데서 뭐하는거냐"
 
유키노시타"너, 너야말로 이런데를 두리번거리고 뭘 하는거니"
 
하치만"가방 찾고 있다. 누가 숨긴것 같으니까"
 
유키노시타"문화제 의뢰 이후 너는 미움 받았으니까"
 
하치만"시끄러. 근데 유키노시타, 그 오른손에 들고 있는건…"
 
유키노시타"!?"
 
 
 
 
유키노시타"에, 에?"
 
하치만"그거, 내 가방이잖아"
 
유키노시타"어? 아, 저, 정말이네"안절부절
 
하치만"그보다 왜 네가 갖고 있는건데"
 
유키노시타(자, 잠깐만…왠지 의심받는거 아냐…!?)
 
유키노시타(그저 발견했을 뿐인데…믿어줄지 아닐지는…)
 
유키노시타(어쩌지…어쩌지…)안절부절
 
유키노시타(뭐, 뭐라고 말해야…안 그러면 의심받을거야…)
 
유키노시타(아니, 왜 내가 범인처럼 된거야…)
 
유키노시타"에, 에 그게…저기…"
 
하치만"음?"
 
유키노시타"수, 숨기지 않았어. 나는 그, 그저 히키가야의 가방 냄새를 맡고 있었던것 뿐이니까 안심해"
 
 
 
 
하치만"어…?"
 
유키노시타"앗…"
 
하치만"하, 하하…아하하하…"
 
유키노시타(휴…어떻게든 웃기는 개그로 받아들여준것 같구나)
 
유키노시타(일단 잘 됐어…)
 
유키노시타"후후후"생긋
 
하치만"하, 하하…"식겁
 
 
 
 
 
하치만(어이어이, 진짜냐……)
 
하치만(그 유키노시타가? ……내 가방 냄새를 맡았다고? 무슨 나쁜 농담이냐)
 
하치만(……하지만 입다물고 있어도 별 수 없으니……아니, 이건 유키노시타도 보여져선 곤란했을터)
 
하치만(섯부른 소리를 해서 부끄럽게 하거나 상처입히는것도 뭐하니까……)
 
하치만(……………그런가!)
 
하치만"설마 유키노시타도 나랑 같은 취미를 갖고 있었다니……조금 놀랬는데"
 
유키노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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