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키가야"유키노시타와 미래예상도"
하치만x유키노
단편입니다.
(주) 하치만과 유키노가 사귀고 있다는 설정입니다.
미리 알아두세요.
【휴일 히키가야 가】
띵-동
히키가야"어, 유키노시타. 어서와"달칵
유키노시타"안녕 히키가야. 실례할게"
카마쿠라"냐-앙"저벅저벅
유키노시타"어머, 오늘도 마중나와줬구나"
히키가야"요즘 네가 오는걸 알고 있는것 같아"
카마쿠라"냥-"슥슥
유키노시타"여전히 사람을 잘 따르는 아이구나. 코마치와 닮았구나, 분명"꼬옥
히키가야"어이, 한 마디 쓸데없잖아. 대수롭지 않게 나를 디스하지마"
【거실】
히키가야"음료를 갖고올게. 커피면 되겠어?"
유키노시타"그래, 부탁할게"
~~~~
카마쿠라"냥ー"
유키노시타"……♪"쓰담쓰담
히키가야"자. 설탕은 하나지"달칵
유키노시타"그래, 고마워"
유키노시타"……"두리번두리번
유키노시타"그러고보니 코마치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데…"
히키가야""움찔
유키노시타"어디 나간거니?"
히키가야"…카와사키의 동생이랑 영화보러갔어"뚱
유키노시타"교제는 순조로운 모양이구나"
히키가야"…아아. 오늘은 일찍 일어나서 도시락을 만들고 있었어"짜증
히키가야"타이시 자식… 코마치의 수제 도시락이라고…?"짜증짜증
유키노시타"슬슬 그런 태도는 그만두렴, 이 시스콘"
(보충)
코마치랑 타이시도 사귀고 있다는 설정으로 보완해주세요.
유키노시타"타이시는 진지해서 성실해보이니까 좋은 아이잖니"
히키가야"그런 놈에 한해서 장래에 범죄자가 되는거야. 겉모습 같은건 신용할 수 없어"
유키노시타"(네가 말하면 복잡한 기분이구나…)"
유키노시타"실은 이미 타이시를 인정하고 있지?"
히키가야"…마음에 안 드는건 마음에 안 들어"
유키노시타"동생의 연인 정도는 기꺼이 맞이해주렴. 그릇 작은 남자구나"
히키가야"냅둬"
카마쿠라"냐ー"
유키노시타"……♪"쓰담쓰담
히키가야"…있잖냐, 어디 나갈래?"
유키노시타"나는 충분히 즐기고 있는데"
히키가야"너 말야. 데이트라고 해도 휴일에 네가 카마쿠라랑 노는게 대부분이잖아"
유키노시타"…역시 인간의 욕망은 한없는 거구나.
얼마전에는, 『나는 유키노시타랑 함께라면 그걸로 됐어』, 라고 해줬으면서…///"중얼
히키가야"스톱! 스톱! 흑역사를 본인의 앞에서 파내지 마"
유키노시타"농담은 그렇다치고, 어디나갈 곳은 있는거니"
히키가야"네가 얼마전에 보고 싶다고 했던 영화 있잖아. 점심 먹고나서 딱 좋은 시간대가 있는데…"
유키노시타"…그렇구나. 줄곧 집에 있는것도 건강하진 않으니, 오후부터는 나가기로 할까"
【점심】
히키가야"좋아, 오늘은 내가 밥 만들게"
유키노시타"나도 도울까"
히키가야"괜찮아. 오늘이야말로 너를 꺄흥 소리 하게 만들어주지"
유키노시타"후훗, 기대하고 있을게"
~~~~
히키가야・유키노시타""잘 먹겠습니다""
"……"우물우물
"……"우물우물
유키노시타"!"
유키노시타"히키가야… 너 요리 실력 늘었구나"
히키가야"오, 정말이냐"
유키노시타"지금까지도 그런대로 맛있었는데, 요즘은 실력이 팍 늘었어"
히키가야"그야 유키노시타가 요리하는걸 보면 이미지를 잡기 쉬우니까"
히키가야"역시 다른 사람이 하는걸 보는게 가장 참고가 되는걸지도"
유키노시타"…그럴지도 모르겠구나"
히키가야・유키노시타""잘 먹었습니다""
유키노시타"뒷정리는 내가 할게"
히키가야"그런가, 그럼 부탁할게"
~~~~
뒹굴
히키가야"후아아아아…"
히키가야"……"꾸벅꾸벅
히키가야"(이런, 배부르니 졸려… 어제 밤늦게까지 데이트 계획을 세운 탓인가…)"
히키가야"(자지 마… 자면… 오후부터 데이트가…)"
히키가야"……"
히키가야"zzz…"
유키노시타"히키가야, 설거지 끝났어. 식후 커피라도――"
히키가야"zzz…"
유키노시타"(…영화를 보자고 제안한 사람이 졸아서 어쩌자는거니)"
유키노시타"(뭐, 눈 밑의 다크서클을 보건데 데이트 계획이라도 생각해서 제대로 자지 못한거겠지)"
유키노시타"(배불러서 졸아버리다니… 마치 아이같구나)"쓰담쓰담
히키가야"zzz…"
유키노시타"(…어쩔 수 없구나)"
파앗(모포를 꺼내는 유키노시타의 구도)
유키노시타"……"주섬주섬
유키노시타"…잘 자렴, 히키가야"꼬옥
【몇 시간 후】
달칵
코마치"다녀왔어~"
타이시"시, 실례합니다――엇"
히키가야"zzz…"쿨
유키노시타"zzz…"새근새근
코마치"어라어라, 이거이거…"므흐
타이시"형님과 누님, 기분 좋게 자고 있네…"
히키가야"으음…"끔뻑
히키가야"…오오, 코마치 어서와"
유키노시타"음… 어머 코마치. 실례하고 있어"
코마치"안녕하세요 유키노 언니. 둘이서 낮잠인가요? 좋네요-"
유키노시타"그래. 이 남자가, 이 남자가 영화를 보러 가자고 했으면서도 불구하고 냅다 자버린 탓에"
히키가야"미, 미안하다니까… 다음에 매꿔줄테니까"
유키노시타"기대하지 않고 기다릴게"
타이시"형님, 누님. 실례하고 있슴다!"
히키가야"…켁. 너는"
타이시"형님, 그렇게 노골적으로 싫다는 표정 안해도 되잖슴까!"
히키가야"형님 형님 시끄러워. 이 범죄자 예비군이"
히키가야"내가 자고 있는 동안 잘도 우리집을 돌아다니고…"
히키가야"그리고 자고 있는걸 좋은 기회 삼아서 방해꾼인 나를 사망시킬 생각이렸다?"
히키가야"냉장고에 있는 MAX커피에 독을 넣거나, 혹은 카마쿠라의 발톱에 독을 칠해서…"
타이시"그런짓 안함다! 피해망상 심함다!"
코마치"증말- 오빠야! 실례스런 소리 하지마. 코마치 입장으로 포인트 낮아"
코마치"앗, 그렇지! 모처럼이니까 유키노 언니도 저녁 같이 먹는거 어때요?"
유키노시타"어머, 벌써 그런 시간이구나… 괜찮겠니?"
코마치"물론이에요! 다같이 먹는 편이 맛있을테고, 유키노 언니가 요리 가르쳐줬으면 좋겠어요!"
유키노시타"…그렇구나, 가끔은 떠들썩한것도 나쁘지 않겠어"
~~~~
히키가야"유키노 언니『도』… 라고? 설마…"
타이시"넵, 저도 불렸슴다!"
히키가야"너한테 먹일 밥은 없다"
타이시"형님 너무함다!"데뎅-
유키노시타"남자가 둘이라면 재료는… 좀 부족할것 같구나. 히키가야, 사러 가자"
히키가야"허나 거절한다. 나는 이 집의 장래 기둥으로서, 가족의 미래와 풍기를 지켜볼 의무가 있어"째릿
유키노시타"시시한 소리 하지 말고 얼른 가자. 둘의 방해를 하지 말고 오늘 약속 어긴거 매꿔주는김 짐 드는것 정도는 하렴"질질
히키가야"아, 아야야야야… 아, 알았으니까 귀를 잡아당기지 말아줘…"질질
~~~~
히키가야"유키노시타와 미래예상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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