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너를 알고 있는건 나 뿐이야【R-18】
4교시가 수학이라는 너무 지루한 과목의 수업이 끝났을 무렵
"하치마안!! 같이 밥 안 먹을래?"파닥파닥 발소리가 들려온다.
그 소리로 누구인지 안다.
"에, 그래도 돼?"
"응! 오늘은 테니스 연습 없구, 먹을래?"
"아, 아아……"팔짱을 끼어져 잡아당겨지니 자연히 볼이 붉어진다.
"히, 힛키? 오늘 도시락……"아뿔싸. 유이가하마랑 약속했던걸 잊고 있었다.
"미아안, 나랑 같이 먹을거야!" "……미안"
"…응…아핫" 토츠카 사이카가 먹을떄는 혼자서 먹는 곳이 아니라 정해둔 빈 교실에서 먹는다. 왜냐면
사귀게 된 순간 이런 짓을 해오기 때문이다.
"저기…내가 점심 연습 시간에, 유이가하마랑 같이 먹는구나?"
"아니…읏……유이가하마가…!" 유이가하마가 메일로 요리를 연습해봤으니까 맛봐달라고 부탁받았다고
말하고 싶은데 말할 수 없다.
"헤에. 여자애 탓으로 돌리는구나아?"
"그, 게 아니, 라…응앗…"
"벌이야"
"!? …안 돼! 이제 20분밖에…읏"
"괜찮아. 바로 끝내면 되니까, 응?"
"버, 벗기지마…윽"
"입 다물어"
"토, 츠카…안 돼, 엣…"
"하치만은 가슴 약하구나, 남자인 주제에"
"그야…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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