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추리 소설

2015. 9. 16. 21:00

짧은 추리 소설
 
 
 
 
나, 히라츠카 시즈카는 지금 봉사부를 향해 걷고 있다.
그러자 봉사부 쪽에서 쿵 하며 사람이 쓰러지는 소리가 나서 허겁지겁 급하게 뛰는 소리가 난다.
나는 봉사부 앞에 도착하고 문을 연다.
거기에는 눈을 의심하게 하는 광경이 펼쳐져 있었다.
하야마 하야토가 목의 오른쪽을 베여 피투성이가 되어 뒤로 쓰러져있었다.
바닥은 피바다가 되어 있다.
그리고 유키노시타는 전신 피투성이가 된채로 하야마의 머리 위에, 히키가야는 손발 피투성이가 된채로 하야마의 발밑에, 유이가하마는 피가 묻지 않은 상태로 하야마의 왼쪽에 서있다.
날붙이는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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