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고등학교 봉사부 라디오 - 제 2회 소부고등학교 봉사부 라디오
[그러고보니 목욕을 했더니 힛키에게 코마치의 빵을 먹이는 이야기 플롯이 만들어져버렸는데 어쩌지 이거]
[호오]
[시리어스니]
[잠깐, 이상해]
"…………"
"응"
"이 아니라"
"앗, 미안"
"하는 수 없어. 그런 기분 나쁜 움직임을 보면 말야"
"OK 사인 낸것 뿐이잖아. 또 개시에서 버벅였잖냐"
"절차도 제대로 못 하는거니. 이러니까 히키가야는……"
"나는 나쁘지 않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나는 나쁘지 않지?"
"그, 그럼 갈게? 하나 둘"
"제 2회 소부 고등학교 봉사부 라디오!"
"앗 또 나 혼자야!"
"퍼스널리티는 조연1인 히키가야 하치만과"
"봉사부 부장 유키노시타 유키노와"
"왠지 두 사람이 차가워!"
"얌마, 유이가하마. 자기소개"
"엣? 앗. 유이가하마 유이입니다"
"제 2회 봉사부 라디오 어떠셨습니다. 상대는 조연1인 히키가야 하치만과"
"아오! 힛키!"
"히키가야. 적전도망은 총살이야"
"라디오가 적이냐, 청취자가 적이냐, 인터넷이 적이냐. 너는 뭐랑 싸우고 있는거야"
"히키가야랑……일까"
"힛키하고 싸우는구나!?"
"네가 나의 죽음인가. 적에게 전전도망을 꾸짖어지는것도 참신하구만"
"그래. 나는 공평하거든"
"뭐, 얘기를 들어라. 저번 라디오에서 이번에 이르기까지 봉사부에 온 메일은 불과 2통이잖아?"
"응. 그치"
"그게 왜?"
"고작 2통이라면 오늘은 그냥 끝내고, 제 3회에서 종합해서 처리하는 편이 효율적이야. 코너나 소개나 잡담 수고도 줄어"
"아하하……"
"이 남자는……"
"내일 할 수 있는건 오늘 하지말라는 명언도 있으니까"
"『"내일은, 내일이야 말로" 라고 사람은 그걸 위안하지. 이 '내일'이 그를 묘지로 보내는 그 날까지.』 라고도 해"
"일부러 그런걸 갖고 오고……누구였더라? 도스토예프스키?"
"트루게네프야. ……어머, 묘지에서 온 그에게도 이 격언은 해당하는걸까"
"누가 좀비냐. 그런 발언 하나하나가 내 눈을 죽여가는거라고?"
"뭐, 뭐어뭐어 유키농. 힛키도 자, 이번에 온 메일은 2통 다 상담이구. 곤란해하는 사람은 역시 빨리 도와줘야한다고 생각하잖아?"
"라고 하는 사이에 메일이 왔다만. 이러니까 생방송은……"
"그럼 더는 이론은 없구나. 어른 시작하고 얼른 끝내자"
"아, 또 한 통왔어. 힛키가 부족하다고 하니까 보내는걸까?"
"뭐……라고……"
"호랑이도 제말 한다고 하니까"
"일반 엽서 코너!"
"추가가 양쪽 추가 엽서라는 점에서 봉사부 활동하고는 전혀 관계없군"
"히키가야. 담당이야"
"저 자식……. RN : 검호장군 씨에게 온 엽서입니다. 『메일이 안 오는것 같으니까 일단 보냈다』 죽여버린다"
"우리는 여기에 뭐라고 말하면 돼?"
"아니, 그냥 이거 말할거 없잖아……유이가하마, 다음 다음"
"으, 응……. RN : 오빠야의 동생에게 온 엽서입니다. 『메일이 안 온다고 하니까 일단 보낼게-. 재대로 일 안하면 안 된다구?』"
"나참……어쩔 수 없다니까, 그 녀석은"
"힛키가 엄청 다정한 얼굴이야!"
"이 시스콘은 죽어도 나을것 같지 않네. 그런데 소부 고등학교 봉사부 라디오로서 부외자의 투고는 인정못하는거 아니니?"
"그 녀석은 됐어. 거 뭐냐, 그거다. 유이가하마가 말한거. 학교가 불안한 신입생 후보도 대상으로 봐야지. OG하고는 달리"
"힛키, 기억해줬구나……"
"얼핏 사리에 맞는것처럼 보이니까 질이 나쁘구나……"
"그럼 다음 갈까"
"고민 상담 코너!"
"히키가야. 담당이야"
"알았어. RN : 검호장군 씨에게 온 엽서입니다. 『라이트 노벨은 역시 캐릭터의 중요성이 중요하고 좋은 느낌으로 인기 나올 캐릭터를 만들고 싶어. 설정 얼른』"
"그는 일단 일본어를 공부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얼마나 설정을 집어넣든 원래 필력이 너무 없으면 아무리 굴러봐야 쓰레기가 되지. 도리어 평버머해도 실력으로 어떻게든 되니까"
"왠지 심하다!?"
"하지만 일은 일이야. 검호장군에게 인기가 나올 캐릭터를 쓰게하는건 어려우니까, 네 실력으로는 다루지 못할 타입의 캐릭터를 2 ~ 3개 띄워주마. 남은건 알아서 생각해봐"
"힛키가 일하고 있어……코마치 효과 대단해……"
"아 바보야. 너 개인의 이름 말하지마"
"어? 뭔가 안 좋았어?"
"보고 있는 특이한 놈도 거의 없겠지만 일단 이거 인터넷 배신이거든? 코마치에게 이상한 해충이 붙으면 나 시리얼 킬러가 되어버린다."
"왜 거기서 힛키가 시리얼을 싫어하는거야? 맛있잖아, 푸르그라"
"응?"
"어?"
"시리얼 킬러. 연속살인범. 살인귀. 히키가야 하치만"
"잠깐, 마지막은 아니잖아"
"특징이나 경향으로선 부모님의 관계약화, 유쇼기의 아동학대나 교육포기, 성인까지 성장과정에서 고립, 친구가 적다, 등이 있어. 어머, 히키가야의 설명문이었니"
"이거 꽤나 네 특징도 있거든"
"되게 실례네……. 동급생한테 할 소리는 아니야"
"정말이다. 양손을 들고 찬성하마"
"어음, 그래서 힛키, 중2의 엽서 어떡할거야?"
"아아, 일단 우선 자기투영을 시킨 캐릭터를 쓰는건 그만해. 어차피 너니까 한쪽을 추켜세워서 이야기의 밸런스를 엉망으로 만들거 아냐. 그리고 빗치스런 히로인을 쓰는것도 그만해. 사고회로가 외톨이랑 너무 달라서 다른 별 사람을 실제로 쓰는거라고. 일단 주체가 안 돼"
"거기서 이쪽을 보지마!"
"그리고 안이한 천재 설정도 버려. 『이 천재(웃음)의 작전 무리잖아. 현실을 봐라』 『머리가 좋은데 왜 ○○안하는거야? 천재(웃음)』라고 듣으면 끝이다. 물론 독자가 착각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게는 네가 나빠. 용서라는것을 전혀 모르는 천재님에게 전개의 모순과 작자의 무능을 지적받아서 죽게 될거다"
"거기서 죽은 눈으로 나를 보는건 내가 천재라고 언외로 말하고 있는거구나"
"죽은 눈은 쓸데없네. 그리고 용서라는걸 전혀 모란다는게 부족하다"
"하지만 그런 얘기라면 나보다도 적임이 있잖니. 물사를 꼬투리를 찌르는건 네 특기분야가 아니니?"
"거기서 지명은 내가 천재라고 언외로 말하는거냐?"
"그러네. 그 저급한 방향으로 발군인 비겁함에는 천린이라고 해도 좋은게 아닐까"
"세상에는 부정보다도 잔혹한 긍정도 있는거라고……?"
"후훗"
"젠장 좋은 얼굴을 하긴……아-, 검호장군은 이상을 차마고로 자신의 능력에 상응하는 캐릭터를 생각해서 만들어. 작자의 능력을 넘어선 캐릭터는 어지간히 힘내지 않으면 그릴 수 없어. 과신하면 울게 된다. 너에겐 무리다 포기해라. 이상이다"
"그만두게 만드는구나!"
"다음, 라스트인가. RN : 조연2에게서 온 엽서입니다. 『조연1……』아-, 유키노시타"
"뭐니, 조연1"
"잠깐만 조용히해줘"
"……? 무슨 소리니"
"유이가하마, 유키노시타에게 붙어있어. 그리고 유키노시타가 말하게 만들지마. 뭣하면 물리적으로 입을 막아도 좋아"
"헤? 으, 응. 알았어"
"뭐라는거니……"
"유키농, 쉿-"
"………………………"
"그럼 RN : 조연2에게 온 엽서입니다. 『조연1 폭발해라. 상담입니다. 저도 유키노시타 씨의 매도를 받고 싶은데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그리고 조연1 폭발해라』알고 있어. 하고 싶은 말은 알았으니까 입다물어. 날뛰지마, 유이가하마의 옷이 뒤집힌다. 네가 뭐라 말하면 이 녀석이 기뻐해"
"…………읏!"
"유, 유키농 진정해! 진정해!"
"이 코너는 물고기를 잡는 법을 가르쳐주는거야. 물고기를 직접 주는건 방침에 위반해. 그렇게 생각하고 조용히 해. 일단 물고기 잡는법만큼은 내가 간단하게 대답하마"
"유키농, 눈이 무서워!"
"부실로 와라. 눈이 맞는다. 이상이다. 그치, 간단하지?"
"그거 분명 힛키 뿐이라구!?"
"뭣하면 눈을 마주치지 않아도 날아온다. 진짜로 이제 뭐야……?"
"끄, 끝끝-! 고민 상담 코너 끄-으-읏-!"
"제 2회 봉사부 라디오 어떠셨습니까. 상대는 봉사부 부장 유키노시타 유키노와"
"유키농 빨라!"
"그래, 빨리 끝내자. 이제 해야할건 끝났으니까"
"저런 성희롱 같은 드립은 그냥 전부 기각하면 되잖냐. 조연1인 히키가야 하치만과"
"완전히 끝낼 흐름이다, 이거!?"
"자, 유키노시타가 폭발하기 전에 끝내자"
"우우……유이가하마 유이였습니다"
"히키가야, 오늘은 좀 남으렴. 하고 싶은 얘기가 있어"
"완전히 물보라구만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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