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하"선배~" "…"2
"선배!"
와락
"안녕하세요"
"어, 어"
"역시 아직 어색하네요-"
"그리 쉽게 익숙해지는게 아니잖아. 여자랑 인연이 없는 인생을 보내왔다과. 정신이랑 몸은 있지만 여자에 대한 면역은 없어"
"뭐, 시간이 해결해줄거에요! 그럼 선배 또 봐요"
"어"
잇시키와 헤어져 교실로 향하는 도중
"히키가야"
뒤로 부르는 목소리가 들려서 돌아보니 유키노시타가 있었다
"여. 왜 그래?"
"…"
와락
"우옷!?"
"안녕"
"어, 어어…"
"내일은 네가 먼저 하렴"
"선처할게"
"그럼 또 봐"
"어"
교실로 도착해 문을 연다.
"아, 힛키 얏하로-"
와락
"꺄- 유이가하마 대담!"
"둘ㅇ른 언제부터 그런 관계야!?"
"유이랑 히키타니 쩔ㅇ러"
"하야x하치를 배신했군나 히키타니!"
"에비나 진정해"
"휘유- 휘유-"
"……저기 말이다 유이가하마"
"왜?"
"괜찮으면 오해가 생겨나지 않도록 저 녀석들에게ㅔ 사정을 설명해주지 않겠어?"
"에, 으, 응 그렇지. 얘들아 이건 그게 아니라"
"또 부끄러워하긴~"
"모두의 앞에서 껴안아놓고 그건 아니지~"
"안 속아~"
"휘유- 휘유-"
"…틀렸구만 이거"
평소에네 쉬는시간마다 책상에서 자는 척을 했지만 이 날은 줄곧 밖을 돌아다니다 종이 울기 아슬아슬하기 전에 교실로 들어가는걸 반복했다.
그리고 방과후
"여어"
"안녕 히키가야"
성큼성큼 와락
인사와 동시에 유키노시타가 일어나서 나를 껴안았다.
"저기…유키노시타 씨?"
"뭐니?"
"이것도 인사인건가?"
"당연하잖니. 아까 안녕이라고 했는데"
"뭐, 그렇군"
드르륵
"얏하로- 앗-----!!!"
"왜 그러니 유이가하마?"
"유키농 치사해! 나도"
와락
"…저기"
"뭐니?"
"왜 그래, 힛키?"
"괴로운데"
"라고해. 유이가하마, 그를 놓아주지 그러니?"
"먼저 놓는건 유키농이잖아! 나보다도 먼저, 그것도 정면으로 껴안고 있구!"
"히키가야는 네 가슴에 압박되어서 괴로운 모양이야"
"그런거 아니다 뭐. 힛키는 늘 내 가슴 보고 있으니까 흥미 있는건 뻔한걸!"
"…저기 말이다"
"뭐니?"
"왜? 힛키"
"이거 인사지?"
"아까도 그렇게 말했잖니"
"그럼 슬슬 놔주지 않을래?"
"무슨 소리를 하는거니, 이 남자는. 내가 언제 놓든 내 맘이잖니"
"내 몸인데"
"네거 내거라는 말을 모르니?"
"어디의 골목대장이냐"
"진짜, 힛키 시끄러!"
"…하아"
"하는 수 없네. 놓아주자. 이런 모습을 만약 다른 누군가에게 목격당하면 이 부는 그 이름대로 음란한 부활동이라고 착각당해버릴거야. 그리고 그 소문은 순식간에 퍼져서 최종적으로는 이 부가 폐부가 되어버릴 위험성이 있어. 그렇게 되면 내 이미지가 대폭으로 다운이야. 그것만큼은 절대롤 일어나선 안 되니까 하는 수 없이 놓아줄게. 너는 아쉽겠지만"
팟
"자, 유이가하마도"
"유키농은 힛키랑 허그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
"아까도 말했다시피 그런 광경을 목격당해버리면 내 이미지가"
"그럼 내 승리야! 오늘 아침에 교실에서 껴안았는걸"
"뭐라고!?"
"덕분에 오늘 교실에서 있기 거북했지만 말이다"
"괜찮아. 유미코랑 하야토네에게는 사정을 얘기했으니까. 그리고 인사떄만 허그를 하는거니까 조만간 다들 깨달을ㅇ거야"
"그러면 좋겠군"
"아니, 유이가하마. 승자는 나야"
"왜?"
"히키가야, 오늘 너와 허그했던 시간이 가장 길었던건 누구니?"
"…감각적으로는…유키노시타로군"
"뭣!?"
"흐흥"
"그보다 왜 승부가 된건데. 이건 인사지…왠지 자신 없어졌다"
똑똑 드르륵
"실례합니다~"
와락
"…잇시키, 무슨 일이야?"
"선배랑 허그 연습하러 왔어요"
"어제 그렇게나 했잖아"
"고작 3시간이잖아요. 완전 부족해요"
""뭣!?""
"왜, 왜 그래, 둘 다!?"
"아까 말한 말은 정말이니?"
"힛키, 어떻게 된거야?"
"선배 얼른 호테…집에 가요!"
"그, 그렇군. 그럼 둘 다 먼저 간다-"
""…""
'내청춘 > 짧은 시리즈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보시험 크로스 - 2. 바보시험 소부고등학교 편2 (0) | 2015.03.02 |
---|---|
바보시험 크로스 - 1. 바보시험 소부고등학교 편 (0) | 2015.03.02 |
이로하"선배~" "…" (0) | 2015.03.02 |
지금 당장 오빠에게 의붓 동생이라고 말하고 싶어! - 지금 당장 오빠에게 의붓 동생이라고 말하고 싶어!③ (0) | 2015.03.02 |
하치이로 라디오 - 하치이로 라디오 집계결과 (0) | 2015.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