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치만이 모두에게 말합니다
 
 
하치만"많은 ss를 읽고와서 너네한테 하고 싶은 말이 생겼다"
 
유키유이"에//"
 
하치만"우선 유키노시타부터"
 
유키노"//"끄덕
 
하치만"너 나를 너무 까대는거 아냐?"
 
유키노"어?"어벙
 
하치만"확실히 1기에선 조금 까였을지도 모르지만 2기 처음을 봐봐. 엄청 얌전하잖냐. 왜 나는 SS에선 인권조차 부정당하는거야? 그런 녀석을 좋아하게 될리가 없잖아. 작자도 쓰는게 즐겁다는건 알겠지만 대화에 하나하나 매도를 넣으면 대화가 진행되질 않는다고. 그리고 합기도에서 하늘은 날진 않거든. 기껏해야 굴려지거나 뒤로 채여서 관절을 꺾이거나 하는 정도잖아. 그리고 너 체력 너무 없어. 스펙 높으니까 평균 정도는 체력 있을거 아냐"
 
유키노""(기절)
 
하치만"자 그럼"빙글
 
유이"!"움찔
 
하치만"다음은 유이가하마의 차례다"
 
유이"…"부들부들
 
하치만"너, 힛키 징그러! 밖에 말 못해? 바보도 하나는 기억하는데 말야. 좀 더 중요한거지만 네가 정실인척을 한다는 점이지. 뭔가 있을때마다 힛키~, 라던가, 힛키 어떻게 된 일인데! 라고 화난식으로 말하지만 난 나쁘지 않거든"
 
유이"…미안 힛키…"
 
하치만"그리고 덤이지만 왜 태그에 하치유키가 있을때 형편 좋게 부활동을 쉬는건데. 미우라가 불러서 가는거면 아직 이해하겠지만 집안 사정은 뭐야. 법이나 통금이야? 부활동 쉬는 이유는 이 정도밖에 생각이 안 난다만. 그렇게 빈번하게는 아니잖아"
 
유이"…미안"추욱
 
하치만"뭐, 이 정도로 할까. 그보다 유키노시타는 아직도 기절하고 있나. 그"
 
드르륵
 
하루노"유키노 히키가야, 햣하로-! 앗, 왜 유키노 기절하고 있어!?"
 
하치만"중요한 얘기를 했더니 이렇게 됐습니다. 그리고 유키노시타 씨에게도 중요한 얘기가 있어요"
 
하루노"에// 뭘까///"
 
유이(아- 가엾어라. 지금부터 설교당한다는것도 모르구)
 
하치만"당신, 속이 시커먼 SS 많지 않습니까? 원작의 당신은 유키노시타를 강하게 만들기 위해 멀리 돌아서 도발한다고 생각했는데요 아니에요? 하지만 뭐, 유키노시타 씨랑 시시콜콜 SS는 꽤 좋아하고요. 뭐 됐다고 치죠"
 
유이(에! 칭찬하고 있어!)
 
하루노"어, 응. 으음, 일단 미안해?"(아- 놀래라-)
 
하치만"뭔가 아직 부족한데-. 아, 그렇지. 독신 아라사"
 
두다다다다 드르르륵
 
히라츠카"어이! 히키가야! 지금 무례한 소리 했지! 충격ㅇ"
 
하치만"그거라고요 그거"
 
히라츠카"어?"
 
하치만"선생님은 저를 너무 때립니다. 왜 선생님이 교사를 하고 있는건지 신기할 정도에요. 그런걸 하지 않도록 학생에게 지도하는 입장이 아닙니까? 그러니까 누구도 여자로서 봐주지 않는거라고요. 여자 이전에 인간으로서 실격입니다. 아 두 명째 저질렀다"
 
히라츠카""(기절)
 
하루노(유키노도 이런 느낌이었나-)
 
하치만"후우, 꽤 후련해졌네"
 
드르르륵
 
이로하"선배-, 안녕하세요-"
 
메구리"안녕-"
 
하치만"아, (또 말하고 싶어졌다)두 사람한테도 할 얘기가 있습니다"
 
유이(설마 이로하네도 힛키의 먹이가!?)
 
하치만"우선 잇시키부터"
 
이로하"에-? 뭐에요-? 핫! 혹시 난데없는 고배"
 
하치만"일단 그거 시끄러워. 뭐, 그리 상처입지 않으니까 됐지만. 그리거 서류라고 말하지만 그렇게 산더미만큼 있을리가 없잖아. 후기 학생회는 문화제도 체육대회도 없으니까 기본적으로 할 일 없잖아. 그리고 너 나한테 너무 와. 왠지 질린다"
 
이로하"에- 그치만 평범하게 몇 번이나 자기가 있는 곳에 오는 후배는 점점 좋아지게 되는거 아니에요-?"
 
하치만"아니, 실제로 체험한다면 모를까 SS읽고 있는것 뿐이고, 평범하게 질리거든. 뭐, 그만큼 많은 하치이로를 읽고 있다는거다만"
 
이로하"그, 그런가요// 그럼 조금 자제할게요(좋아, 자제하면 아직 기회가 있어!)"
 
하치만"그럼 다음은 시로메구리 선배입니다."
 
하치만"저는 선배가 저를 좋아하게 되는 이유가 그다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기희생…은 아니지만 그 진의를 알아도 굉장해-, 나, 잘 생각하네- 정도밖에 보통은 생각하지 않는다구요. 하지만 하치메구는 좋아합니다. 좀 더 늘릴 수 있도록 힘내주세요"
 
메구리"응// 힘낼게"
 
유이(좋겠다-…)
 
하치만"자, 여기까지 오면 철저하게 하지 않으면 내키지 않을것 같다. 유이가하마, 내 지인 모두 불러와줘. 외톨이니까 적잖아"
 
유이"응, 알았어(전혀 외톨이 아니구. 경쟁률 너무 높다구)"
 
 
 
 
 
 
 
 
 
 
사키토츠하야토베오오야마코마사가유미히나(왜 두 사람은 기절하고 있는거지…)
 
유이"미안해 힛키, 이것밖에 못 불렀어"
 
하치만"어, 땡큐(어라? 많네? 성가셔)"
 
하치만"너네한테 하고 싶은 말이 있어. 우선 카와사키"
 
사키"…"두근두근
 
하치만"늘 카와뭐시기라고 하거나 카와고에라고 해서 미안하다"
 
사키"어, 응, 뭐, 신경 안 쓰고"
 
하치만"하치사키도 좀 더 늘어나도록 힘내줘"
 
사키"알았어//"
 
하치만"다음은 토츠카. 여체화해줘"
 
토츠카"에! 그, 그런걸 갑자기 들어도"
 
하치만"초조해하지 않아도 돼. 천천히 시간을 들여서 우리의 사랑을 길러가ㅁ"
 
히나""뚝뚝
 
유이"힛키, 잠깐 스톱! 히나가 죽어버려! 그보다 힛키 징그러! …아"
 
하치만""짜증
 
유이"미, 미안 힛키! 더는 말 안할게! 아, 지금 당장 나갈테니까 용서해줘!"안절부절
 
하치만"알았어"
 
유이"그럼 바아바이!"퓽
 
드르르륵 끼익
 
하치만 이외(무슨 일이 있던거야…?)
 
하치만"그럼 팍팍 간다. 다음 하야마. 너 인기 없네ㅋ. 그럼 다음은 토베"
 
하야마"에, 잠"
 
하치만"토베는…위험하구만. 진짜로"
 
토베"오-! 히키타니 알아주잖아! 진짜 쩔어-"
 
하치만(이건 작자가 대사를 생각하는게 편하니까 이런 느낌이 되는 거겠지)
 
하치만"다음은 오오오카랑 야마토다만, 너네는 진짜로 불쌍하다. 그렇구만, 이나, 진짜 그거, 밖에 말하지 않으니까. 그보다 내가 더 리얼충이라서 진짜 미안하다"
 
야마토"그렇구만"
 
오오오카"진짜 그거"
 
하치야마오오"…"
 
하치만"다음은 코마치. 꽤나 심한 소리를 듣고 있지만 귀여우니까 용서한다! 하지만 조금 더 상냥하게 대해줬으면 좋겠는데-. 오빠야 울어버릴것 같아-"
 
코마치"그건 오빠가 삐줍거리니까 그런 소리를 듣는거야! 이건 오빠에 대한 사랑이 있으니까 하는거야! 아, 지금 코마치 기준으로 포인트 높아!"
 
하치만"하치만 기준으로는 하치코마 SS가 늘어나는 편이 포인트가 높아. 하지만 근친상간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현실적으로 말도 안 될것 같으니까. 따끈따끈한 2기를 보고 배웠으면 싶다"
 
코마치"알았어, 오빠야. 그럼 오늘은 같이 자자//"
 
하치만"아아//"
 
하치만(아, 타이시하고는 사이 좋게 지내지말라고 하려고 생각했지만 잊었군. 뭐 됐나)
 
하치만"다음은 사가미. 너는 진짜 불쌍한 녀석이야. 늘 악역이 되고 있지. 특히 하치유미SS에선 대개 미우라에게 퇴치당하니까. 발언이나 행동이 굉장히 쪼잔한 느낌이 들어. 고등학생으로서 부끄럽지 않아?"
 
사가미(어라? 나 동정받는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디스당했잖아!)
 
하치만"다음은 미우라다만, 너도 진짜 그거다. 나를 간단하게 좋아하게 되어버리잖아. 조금 도움을 받았다고 좋아하게 되는건 뭔데. 수학여행 편의점에서 한 대화를 떠올려봐. 엄청 나를 짜증난다는 느낌을 냈잖아. 좀 더 관철하라고"
 
유미코"하? 좀, 짱나.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의미를 모르겠네"
 
하치만"그거다 그거. 하면 할 수 있잖아"
 
유미코"응, 뭐, 이런거야 뭐//"
 
하치만(어라? 글러먹었잖아)
 
하치만"음, 에비나도 기절하고 있지만, 나는 하치히나 좋아하니까 힘내줬으면 싶군. 좋아, 이제 이 정도로 하고 해ㅅ"
 
이로하"잠깐 기다려주세요 선배-"
 
하치만"왜?"
 
이로하"저희도 선배한테 하고 싶은 말이 있다구요"
 
 
 
 
 
 
 
 
 
 
이로하"고백받기 전까지 망설이는건 알겠지만 고백받으면 제대로 사귀어주세요. 뭐가 트라우마에요. 평소 매도나 폭력을 버티는 정신력이 있으니까 그런거 극복해주세요"
 
유키히라""(기절)
 
하치만"아니, 하지만 벌게임으로 거짓 고백같은게 있잖아"
 
이로하"그런거 보통 고등학생은 안 해요. 그보다 여기 진학교고요, 그런 바보는 없다구요, 분명히"
 
하치만"아니, 하지만 그거다. 쉽게 사귀는것도 재미없다고 할까"
 
하치만 이외"하?"
 
하치만"아니 그치만 2, 3000자 정도의 SS에서 사귀어주세요라고 듣고 나도~ 를 좋아한다는건 이상하잖아. 2, 3000자 정도라면 고백하지 않고 조금 의식을 시작한 정도로 끝나는게 좋아. 연재해서 몇 화나 써서 나를 공략하면 그거 금방 OK나와"
 
하치만"하지만 그거구만. 진학교라는걸 생각하면 내가 누군가와 사귀었을떄 그 경멸하는듯한 분위기는 이상하지. 좀 더 뭐, 히키타니 나쁜 소문 흐르고 있지만 ~가 선택했으니까 분명 좋은 녀석이라고? 가 되라고"
 
사가미"그건 네가 나한테 그런 소리를 하니까 그렇잖아"
 
하루노"거기다 곤란을 뛰어넘었기에 축복인거 아니야? 간단하게 인정받으면 재미없잖아. 그치? 유키노"
 
유키노""(기절)
 
하루노"…진짜로 약한 애네. 언제부터 이렇게 약해져버린걸까. 히키가야의 탓일까나. 뭐 그래도 그런 유키노도 귀엽지만"
 
하치만"…아무튼, 저는 하고 싶은 말은 없어졌으니까 오늘은 이만 해산하는걸로"
 
드르르륵
 
자이모쿠자"잠시 기다리게 하치만! 왜 본관은 불리지 않았던게냐!?"
 
하치만"자이모쿠자, 라노벨 표절하지마"
 
자이모쿠자"하퐁!"
 
자이모쿠자""(기절)
 
하치만"뭐, 작자는 나랑 자이모쿠자는 사이가 좋아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말야"
 
하치만"그럼 해산하는걸로. 안녕"
 
 
 
 
 
 
 
 
 
 
루미"못 불렸어"
 
타마나와"오우사는 1기의 루미를 큐트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니까 별로 라이크가 아닌 모양이야"빙글빙글
 
오리모토"그거 진짜 웃기네ㅋ"
 
혼모쿠(안 웃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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