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마치 더는 참을 수 없어!
여러분 안녕하세요. 모두의 아이돌, 히키가야 코마치에요.
코마치는 지금 오빠의 방 앞에 와 있어요.
뭐, 평소대로 잠꾸러기 오빠를 꺠우러 온거지만요. 오늘은 놀랍게도 매일 오빠를 꺠우는 이 특권을 이용해서 오빠의 자는 얼굴을 촬영하고 싶다고 생각해요!
실은 독점하고 싶지만요. 하지만 코마치는 어디까지나 동생이니까요. 오빠의 행복도 생각하지 않으면 안 돼요! 요즘은 오빠에게 호의를 적지 않게 품고 있는 사람이 늘었구요? 행복 나누기에요!
그리고는 용돈벌이네요. 행복은 공짜로는 손에 넣을 수 없어요. 사진을 팔아서, 데이트를 위해 오빠의 옷값을 벌어두지 않으면 안 되니까요. 어라? 코마치 기준으로 포인트 너무 높은데요!
그리고 코마치의 밤친구도 매너리즘이 되어서 슬슬 새걸 손에 넣지 않으면 안 돼요. 몇없는 수험공부 스트레스 발산이니까요! 슬슬 도촬 공부도 해야하구요?
그럼 마음을 도로 먹고, 침입이에요! 들키지 않도록 하지 않으면 안 되니까 까치발입니다.
자!! 실례합니다-!!
달칵
끼익
코마치는 살며시 문을 닫았습니다………………
에에에에에에에에에엥!??
어어어어어어쩌지?! 코마치는 피곤한걸까요!? 환상이라도 본걸까요?! 오빠가! 이런건 절대로 이상해! 그 오빠가! 팬티 차림으로 서 있는데요!!?
너무 멋져요! 평소 오레기스러움과 전혀 다른 갭차에! 코마치는! 코마치느은! 코마치느으으은!!!
하지만 오빠의 저런 듬직하지 않아! 게다가 저런 무표정으로! 섹시한 속옷 입고! 환상이 트림없어요! 코마치는 속지 않아요!
일단, 뇌내 폴더에 영구보존해야죠! 이 멋진 오빠를! 영원히 코마치의 것으로!!!
후우, 일단 진정하죠. 더는 환상에 속지 않아요! 코마치는 수험공부로 피곤해진것 뿐이에요. 그럼 마음을 다잡고, 다시 한번.
"실례합니다~"
달칵
왓쇼오오오오오오오이!?
어떻게 된 거야?! 왜 포즈 바꿨어!? 그렇게나 코마치랑 곁잠을 바라는거야!? 꼬시는거야!? 이 에로만!! 참을 수 없게 되잖아!!!
평소엔 하치만 총수가 틀림없는데! 그런 캐릭터가 추가되면 코마치는 하루에 몇 번 하치니하면 되는거야?!
그보다, 역시 환상이 아니야. 오빠, 어느새 그렇게 좋은 몸이 된거야!!?? 좀 전까지는 가늘었는데! 파이렉시아의 암살자 같았는데!
앗, 언제까지 굳어있을 순 없어! 코마치는 힘냅니다!!
"좃, 좋은 아침 오빠!!"
"어, 안녕"
"오빠, 대체 무슨 일이야!?"
"아아, 요즘 근육 트레이닝을 했거든. 스스로는 어느 정도로 변했는지 모르니까. 코마치를 놀래켜서 반응을 보려고…"
"그그그그그그그그렇다고 그런건! 코마치한텐 자극이 너무 강해!"하아하아
"미, 미안"
오빠도 참, 포인트 너무 높아.
하지만 잠깐? 근육이 붙은 오빠가 들떠있는 지금이 기회!
뭘 위한 카메라인데!?
"오빠, 코마치는 화났어요"
"엑?"
오빠의 절망한 얼굴, 귀여워.
"수험을 앞둔 동생에게 성희롱이라니…아빠한테 말하면"
"미, 미안! 그만 들떠버려서! 용서해줘! 뭐든지 할테니까!"
그렇게 바로 엎드려 빌수 있는 오빠, 싫지 않아. 어딘가의 천칭좌같아☆
"정말로 뭐든지?"
"그래, 물론이야!"
"그럼 코마치가 말하는 포즈 취해줘!"웨히히
"엥?"
"앗, 코마치한테 메일이야-. 사진? 뭐지?"
"어머? 코마치한테 메일이 왔구나, 사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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