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가 좋아하는 타입은 누구에요?"
"토츠카"
"알겠어요"
"?"
다음날
"선배~!"
"누구?"
"네, 아웃~! 벌로서 오늘도 학생회네요"
"벌이 없어도 강제로 돕게 하잖냐"
"저는 그런 심한애 아니에요~"
"그러냐. 그럼 이만"
"이로하 헤드 어태애애애액!!!"
"으억!? 뭐, 뭐야 갑자기"
"선배 오늘 저한테 뭐 할말 없어요?"
"어…이, 인사가 아직이었구만. 여, 잇시키"
"그 손가락 부러뜨릴거에요"
"미안하다. 그 머리 왜 그래?"
"토츠카 선배랑 세트에요!"
"엥, 설마 토츠카한테 눈을…성급하게 행동하지마, 잇시키. 너는 하야마만 봐라!"
"바보에요? 죽을래요?"
"아니아니, 토츠카는 안 된다고. 거기다 한번 차였다고 그렇게 간단하게 포기하고 갈아타지마. 너라면 할 수 있어. 내가 보장할게!"
"이렇게까지 둔감하면 정말로 살의가 치솟네요"
"무서워. 그리고 무서워"
"하아… 일단 오늘은 파르페로 용서해줄게요"
"미안, 뭐가 뭔지 이해 못하겠다"
"선배, 어제 제가 좋아하는 타입을 물었을때 뭐라고 대답한지 기억해요?"
"아아, 토츠카지"
"거기에서 잘 생각해보세요"
"에엥…"
"암튼 파르페 사러 가요"
"…불합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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