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카미죠"토키와다이라면 나는 그녀석을 고를거야"

【단편】카미죠"토키와다이라면 나는 그녀석을 고를거야"
 
미코토"그, 그녀석이란건 누군데?"
 
카미죠"응? 뭐야, 신경쓰여?"
 
미코토"뭐, 그렇지! 후배가 너같은거한테 걸리기라도 하면 곤란하잖아?"
 
카미죠"뭐야 그거"
 
미코토"됐으니까 가르쳐줘!"
 
카미죠"으―음, 그렇군…"
 
미코토"……"
 
카미죠"그럼 힌트를 줄테니까 맞춰봐"
 
 
미코토"하아?! 방금전까지 평범하게 얘기했잖아"
 
카미죠"아니…이런거 정면에서 들려주게 되면 아무리 카미죠 씨라도 부끄럽다고 할까 뭐랄까"
 
미코토"성가시잖아…"
 
카미죠"좋아. 첫번째 힌트는 말야"
 
미코토"멋대로 시작하는거냐!"
 
카미죠"……"
 
미코토"꿀꺽…"
 
카미죠"굉장히 귀여워"
 
 
미코토"하? 너 장난쳐?"
 
카미죠"이거 갑자기 큰 힌트가 나와버렸네요"
 
미코토(…뭐, 이건 여유겠지. 쿠로코는 둘째치고 아빠나 엄마, 친척 아주머님도 나를 귀엽다고 해주니까)
 
카미죠"왜 그래?"
 
미코토"이제 됐으니까 다음 힌트를 내봐"
 
카미죠"그래? 그럼 두번째 힌트는…"
 
미코토"……"
 
카미죠"이름이『미』로 시작해"
 
미코토"……"
 
미코토"…엑?"
 
 
미코토"에, 에에에에에에엑!?"
 
카미죠"어, 왜 그래 갑자기 큰소리 지르고?"
 
미코토(이이, 이거언! 즉 그렇다는거지! 그런거야!)
 
카미죠"지금건 대단한 힌트는 아니었을거야"
 
미코토(나의 시대가 왔다ー!!!)
 
카미죠"…어ー이?"
 
미코토(우후, 우후후후후…해냈어! 해냈어 엄마!)
 
카미죠"이번에는 입다무는겁니까…카미죠 씨는 여자의 마음은 이해할수 없는것 같슴다"
 
미코토"흐흥…벌써 답을 알았어"
 
카미죠"뭐, 뭐시라!?"
 
 
미코토"하지만 어쩌면 다를수도 모르니까 조금 더 힌트를 듣고나서 대답할가나ー"
 
카미죠"으윽, 맨 처음 힌트로 너무 서비스했나…"
 
미코토(이런건 마지막까지 가면 "내가 좋아하는건 미코토, 너다!" 가 되겠지! 에헤헤헤헤)
 
카미죠"이미 거의 다 알아버렸다고 하니까 이거 말해도 되겠지"
 
미코토"응. 응!"
 
카미죠"레벨 5야"
 
미코토"좋았어어어어어!!!"
 
 
카미죠"뭐여, 역시 이미 맞췄던건가"
 
미코토"그야 당연히 알아버리지!"
 
카미죠"그럼 답 맞춰보자"
 
미코토"으, 응!"
 
카미죠"나는…"
 
미코토"아, 잠깐, 잠깐 스톱ー!"
 
카미죠"뭐야?"
 
미코토"그 아이의 어느 점을 좋아하게 됐는지 신경 쓰여서 말야"
 
카미죠"좋아하는 점이라…우선 거론하자면…"
 
미코토(아아아아아!!! 나 정말로 헤타레잖아! 하, 하지만? 들어놓고 손해보는건 없다랄까나ー, 그치?)
 
카미죠"가슴이 커"
 
미코토"여, 역시 그래? 에헤, 에헤헤헤헤"
 
미코토"……응?"
 
 
미코토"어, 어라? 나는 가슴이 컸던가?"
 
카미죠"중학생치고 그 가슴은 반칙이라고 생각해"
 
미코토"아ー응, 그거지…엄마의 가슴이 너무 크니까 작다고 생각한거야 분명히 그래"
 
카미죠"인덱스도 그 정도로 크면 만질게 있을텐데 말야"
 
미코토"쿠로코랑 비교하면 충분히 크고, 나도 가슴은 크고크고크고"
 
카미죠"한번이라도 좋으니까 미사키의 가슴을 만져보고 싶어"
 
미코토"……"
 
카미죠"아, 미안. 답해버렸다"
 
미코토"미아ー안! 나 용건이 생각났어어ー! 그러엄!"
 
카미죠"아, 아아…갑자기 왜 저러는거야 저 녀석?"
 
미코토"일단 반죽여놓을까"
 
 
쇼쿠호"엣취!"
 
쇼쿠호"아까부터 오한이 들던데…기분 탓일까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