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으로 불러요

이름으로 불러요
 
 
액셀러레이터"(계란에 우유……)……"←요미카와한테 듣고 쇼핑중
 
토우마- 토우마-
 
액셀러레이터"뭐야……?"터벅터벅
 
인덱스"토우마- 토우마-! 어디 간거야-!"
 
액셀러레이터"저번의 폭식 시스터잖아."
 
인덱스"토우마- 토우마- 배고프단 말야-!"훌쩍
 
뭐야뭐야 미아? 꺄아꺄아
 
액셀러레이터"……어이 시끄럽다고"
 
인덱스"? 앗, 저번의 하얀 사람! 토우마를 찾아줬으면 좋겠어!"
 
액셀러레이터"토우마아?"
 
 
 
 
 
………
……
…
 
인덱스"그래서 말야, 토우마도 참 나를 내버려두고 또 뛰어가버린거 있지……아, 이것도 사고 싶을지도"에잇에잇
 
액셀러레이터"그러니까 아까부터 남의 바구니에 멋대로 집어 넣지 말라고……"
 
인덱스"세세한 일은 신경쓰지 않는편이 좋다구! 그것보다 토우마는 어디에 있는걸까?"
 
액셀러레이터"몰라. 애초에 너, 찌질이랑 무슨 관계냐?"
 
인덱스"토우마는 토우만데? 음, 그게…… 지금은 가족같은거, 일까나?"
 
액셀러레이터"가족, 이라……"
 
인덱스"그리고 스핑크스도 가족이야! 빨리 집에 돌아가서 가족끼리 밥을 먹고 싶어"
 
액셀러레이터"아까처럼 토우마 토우마라고 외치면 나오지 않을까?(소리는 반사하고)"카칭
 
인덱스"그렇게 해볼래! 토우마토우마토우마토우마토우마토우마토우마토우마토우(생략"꺄아-꺄아-
 
……
 
카미죠"끄아아악 사람 이름을 공중의 면앞에서 연호하지 맛!"탓탓타
 
인덱스"앗 토우마! 겨우 찾았어!"
 
액셀러레이터"(정말로 왔구만)여어, 찌질이……"카칭
 
카미죠"응? 여 액셀러레이터잖아"
 
 
……
 
카미죠"미안하군, 인덱스의 과자까지 사게해서"
 
액셀러레이터"상품란으로 돌아가는게 귀찮았을 뿐이다. 신경쓰지마 찌질이"
 
인덱스"고마워 하얀 사람! 토우마도 보고 배웠으면 좋을지도"
 
액셀러레이터"미안하다고 생각한다면 이 꼬맹이정도는 잘 보살펴두라고 찌질이"
 
인덱스"꼬맹이라고 하지 말아줬으면 할지도! 인덱스라고 한단말야!"뿌우
 
액셀러레이터"그럼 너도 하얀 사람이라고 부르는건 그만둬"
 
카미죠"하하, 미안하네, 여러가지로"비틀비틀
 
액셀러레이터"그러니까 신경쓰지 말라고 했잖아 찌질이"
 
카미죠"그렇게 찌질이찌질이 하지마-, 나에게도 이름이 있으니까……"
 
액셀러레이터"아아? ……소게부타로, 였던가?"
 
카미죠"카미죠씨는 그런 이름 아닙니다만!?"
 
인덱스"토우마는 토우마라고 한다구!"
 
액셀러레이터"미안하군 소게부토우마"
 
카미죠"아니라고오오오오!"
 
…
……
………
 
 
 
 
찰칵
 
액셀러레이터"…………"터벅터벅
 
아이호- 키쿄우-
아하하 어머어머
 
액셀러레이터"(소란스럽군)……?"
 
라스트오더"앗 액셀러레이터! 어서와- 하고 미사카는 미사카는 키쿄우의 무릎에서 뛰어올라 어서오세요 허그를 해보기도!"꼬옥
 
요미카와"어서와장"
 
요시카와"어서와. 쇼핑 수고했어"
 
액셀러레이터"달라붙지마 망할 꼬맹이……키쿄우?"짐 놓아둠
 
라스트오더"? 요시카와의 이름인데? 하고 미사카는 미사카는 깜빡증인 당신에게 키쿄우의 이름을 재확인 시키면서 올려다보는데"
 
액셀러레이터"그런건 알고 있어. 어째서 네가 요시카와를 그렇게 부르는지 신경쓰였을 뿐이다"
 
라스트오더"새로운 애정표현이야! 하고 미사카는 미사카는 화제에 늦게 올라탄 당신에게 간결하게 대답해본다"
 
액셀러레이터"뭐야 그거?"
 
요미카와"자, 우리는 가족이잖아?"
 
 
 
 
 
요미카와"액셀러레이터랑 라스트오더에겐 관계없을지도 모르겠지만, 나랑 키쿄우를 성으로 부르는건 왠지 서먹서먹한 느낌이 들잖아? 그래서 라스트오더에게 이름으로 부르게 해보도록 해봤어. 괜찮다면 액셀러레이터도……"부끄부끄
 
액셀러레이터"친근감가게 이름으로 부르는거냐.
　　　　　　 네가 말한대로 이쪽은 이름같은건 없으니까, 성이 어떻냐느니 신경쓰진 마."
 
요미카와"우……"
 
라스트오더"미사카는 통행금지(라스트오더)가 자신의 이름이라고 생각하는데? 하고 미사카는 미사카는 자신을 가지고 말해 본다"
 
액셀러레이터"칫…… 너희들은 나랑 이 녀석이, 너희들을 성으로 부르는걸 신경 안쓴거 아니었냐?"
 
요미카와"뭐, 뭐어 요는 해보자 였던것 뿐이장……"
 
액셀러레이터"바보같군"터벅터벅
 
요미카와"……안좋은 소릴 해버린걸까장?"추욱
 
라스트오더"저 사람은 부끄러워하는것 뿐이라고 생각해, 하고 미사카는 미사카는 아이호를 격려하면서 저 사람의 뒤를 쫓아가본다"타타탓
 
요미카와"…………"
 
요시카와"우울해하지마. 액셀러레이터는 순수하게 지금까지의 호칭으로도 마음을 담고있다고 말하고 싶었던걸꺼야.
　　　　 거기다, 저 아이들과 우리들의 관계는, 나와 아이호의 관계는 저마다 조금 다른거겠지"
 
요미카와"키쿄우…… 고마워"
 
 
………
……
…
 
액셀러레이터"…………"뒹굴
 
라스트오더"있지, 이제 슬슬 기분 풀고 아이호에게 사과하자, 하고 미사카는 미사카는 설득해본다"
 
액셀러레이터"시끄러워, 애초에 망할 꼬맹이, 너도 요미카와나 요시카와를 성으로 부르는데 익숙해있었잖아.
　　　　　　 아니면 뭡니까? 성으로 부르던 시절은 그 녀석들에게 거리를 두고 있었던거냐?"
 
라스트오더"으응, 그런건 아닌데…… 하고 미사카는 미사카는 말이 막혀본다……"
 
액셀러레이터"그렇게 사소한걸론 아무것도 안변해"뒹굴
 
액셀러레이터"켁……"
 
액셀러레이터"…………"
 
~~((인덱스"토우마는 토우만데? 음, 그게…… 지금은 가족같은거, 일까나?"))~~
 
~~((요미카와"자, 우리들은 가족이장?"))~~
 
액셀러레이터"…………(가족…………인가)"
 
…
……
………
 
 
 
다음날
 
찰칵
 
요미카와"아……"
 
액셀러레이터"……"
 
요미카와"아, 액셀러레이터……어제는 미안했어"
 
액셀러레이터"……아니"
 
요미카와"하하, 조금 배려가 부족했던걸까? 반성"아니""
 
액셀러레이터"……"
 
요미카와"……애, 액셀러레이터?"허둥지둥
 
액셀러레이터"음…"
 
요미카와"……(화났나?)"
 
액셀러레이터"어제는……"
 
요미카와"…………"
 
액셀러레이터"…………"고개숙이고
 
요미카와"…………"
 
액셀러레이터"어제는……말이 심했다"힐끔
 
요미카와"!"
 
액셀러레이터"미안하다………………아이호"
 
 
 
요미카와"…………윽!!?"
 
액셀러레이터"……왜 그래?"고개 든다
 
요미카와"윽 아니…아, 그게…!"
 
액셀러레이터"아이호?"
 
요미카와"! ~~윽!!"두근
 
액셀러레이터"정말 왜 그러"
 
요미카와"아니이 아하하 이제 됬장 어제 일은"팡팡
 
액셀러레이터"아팟!?"
 
요미카와"서로 마찬가지였고 끝난 일은 이제 물에 흘리는거장 그런데 쇼핑하고 올테니 집보기 잘 부탁해!?"타타탓 콰당!
 
액셀러레이터"앗, 어이…………뭐야?"
 
 
 
………
……
…
 
 
찰칵
 
요미카와"…윽…후…"파탕
 
요미카와"핫…아……"하아…하아…
 
요미카와"아흐…………"
 
요미카와"…………아- 정말"주룩
 
요미카와"………………뭐가"주룩주룩
 
요미카와" "지금까지의 호칭으로도 마음을 담고있어" 야, 키쿄우자식"풀썩
 
요미카와"응…하아…"하아
 
요미카와"………………"
 
요미카와"……………윽"화아아끈
 
요미카와"~~~~~(거리가 완전 다르장…)"꾸익꾸익꾸익꾸익
 
…
……
………
 
 
 
그 뒤, 돌아온 요미카와의 탄원에 의해, 액셀러레이터와 라스트오더의 요미카와를 부르는 호칭은 원래대로 돌아오게 됬다
호칭이 바뀐것에 거리가 줄어드는것과 반대로 서먹서먹해졌지만
그리고, 요미카와가 열을 식히고 있는 사이에 똑같은 체험을 한 요시카와는,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그것들은 해명되지 않은 채로 수수께끼가 됬다
 
 
 
 
끝
 
 
 
 
 
 
 
 
~외전 ~ 그룹
 
츠치미카도"일찍왔군, 액셀러레이터. 오늘 일이다만……"
 
액셀러레이터"……여 츠치미카도. 네 이름은 뭐냐?"
 
츠치미카도"?……모토하루다만"
 
액셀러레이터"…………"
 
츠치미카도"…………?"
 
액셀러레이터"……래서, 일은 뭐냐, 모토하루"
 
츠치미카도"!?"오싸아아악
 
츠치미카도"어이 모토하루?"
 
츠치미카도"…………나에게 그런계열의 취미는 없다고"사사사삭
 
 
 
 
 
 
 
 
츠치미카도"오늘 일은 연기다"휘청휘청
 
우나바라·무스지메""?""
 
액셀러레이터"…………"울컥
 
 
 
그 무렵의 요미카와 집
 
라스트오더"요미카와들을 이름으로 부른 다음 날부터 일주일 동안, 저녁밥은 철저하게, 상어지느러미 수프, 만한전석에 북경 오리……
　　　　　 미사카는 미사카는 요미카와의 취반기에 공포해본다"게뿌-
 
요시카와"기쁜 일이 있었나보네"
 
라스트오더"거기다, 왠지 방의 물건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게 됬어,
　　　　　 하고 미사카는 미사카는 방의 상태를 돌아보고 한숨을 쉬어보기도"하아
 
요시카와"마음의 정리가 되지 않은것 같네"
 
 
 
 
 
끝
 
 
금서 세계는 이름으로 부르는건 적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