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우리들이랑 놀지 않을래?"
 
"야 어디 놀러 가자고-?"
 
카미죠(여자아이가 불량배에게 둘러싸였어…여기선 평소대로)
 
카미죠"아, 미안미안 기다렸―…겍!"
 
미코토"어라? 오빠야?"
 
카미죠"에!? 미코토?"
 
 
 
"아아!? 뭐냐 네놈은!?"
 
카미죠"저, 저기… 죄송합니다 이 애 제 동생이라서요…"
 
"관계없잖아. 저리로 꺼져!!"
 
카미죠"우오오!?"퍽
 
"이자식!"붕
 
미코토"네네 거기까지-"
 
찌릿찌릿찌릿찌릿
 
""꺄아아아아아아아!!""
 
 
 
카미죠"사, 살았다…"
 
미코토"나참, 뭐하는거야 오빠야는"
 
카미죠"아, 아니 너야말로 뭐하는거야! 이런 녀석들에게 둘러싸이면 얼른 도망치라니까!"
 
미코토"말 안해도 손대면 전격을 쓸 생각이었어."
 
미코토"거기다 오빠도 나라면 괜찮다는건 알잖아? 어째서 도망치지 않은거야"
 
카미죠"소중한 동생이 위험한 처지에 놓였다고. 그걸 내버려둘 오빠가 어딨냐"
 
미코토"…뭐, 도와주려고 했던거네. 고마워, 오빠야"
 
 
 
 
카미죠"너 슬슬 돌아가지 않으면 폐문시간 되지 않아? 배웅해줄게"
 
미코토"아직 시간 있어. 거기다 조금 늦어져도 쿠로코가 어떻게든 해줄거야"
 
카미죠"안돼. 시간은 여유를 가지는게 좋아. 거기다 시라이만 번거롭게 하는건 미안하잖아?"
 
미코토"알았어. 잔소리 많은 바보 오빠야"
 
카미죠"네네, 바보 오빠라서 미안하네요"


 
카미죠"학교는 어때? 토키와다이는 즐거워?"
 
미코토"으-음, 뭐 즐거울까나? 연모하는 사람들도 있고"
 
카미죠"무슨 고민 있으면 상담해라고? 그러기 위한 오빠니까 말야"
 
미코토"됐어. 오빠한테도 왠지 미안하고"
 
카미죠"염려안해도 좋아. 나랑 미코토는 피가 이어진 남매, 가족이니까."
 
미코토"…고마워, 오빠야"
 
 
 
미코토"아!!"
 
카미죠"응?"
 
 
 
편의점
 
'커플이 1000엔이상 쇼핑을 하면, 한정 게코타 인형을 드립니다!'
 
 
 
미코토"우와- 이 디자인 정말 귀여워!!"
 
카미죠"미코토는 정말로 게코타를 좋아하는구나…"
 
미코토"오빠야! 1000엔이상 쇼핑하면 받을 수 있대! 가자!"
 
카미죠"에에!? 저거 커플 한정이라고!?"
 
미코토"나랑 오빠야라면 괜찮잖아! 얼굴도 안닮았으니까 할 수 있대두!"
 
카미죠"…예이예이 알겠습니다요"
 
 
 
카미죠"단것밖에 없잖아. 살찐다"
 
미코토"제대로 나눠서 먹을테니까 괜찮아. 쿠로코에게 선물도 할 수 있고"
 
점원"…이상으로 1024엔입니다. 두 분은 연인이십니까?"
 
미코토"네!"
 
카미죠"…"
 
점원"그럼 계산이 1000엔 넘었으므로, 한정 게코타 인형을 드리겠습니다-"
 
미코토"꺄-! 귀여워어어--!!"꼬옥
 
 
 
감사합니다-
 
카미죠"설마 남매끼리 커플 흉내를 낼 줄이야…"
 
미코토"뭐야, 그정도는 괜찮잖아. …혹시 싫었어?"
 
카미죠"아니 그런건 아니라고? 오히려 미코토는 귀여우니까 이런 여자친구가 있다면…그보다 여동생에게 무슨 소릴 하는거야 난. 하하하"
 
미코토"귀, 귀엽다니…정말?"
 
카미죠"? …아아, 미코토는 귀엽고 머리도 좋고 Lv5고, 정말 자랑스런 여동생이야. 너는"
 
미코토(뭐야… 여동생으로서 귀여운건가…)풀썩
 
카미죠(…?)
 
미코토"아"
 
카미죠"오오"
 
미사카 동생" 안녕하세요 언니, 하고 미사카는 인사를 합니다. 거기다"
 
미사카 동생"'오빠'도 안녕하세요"
 
카미죠"에 그게…어느 동생이더라?"
 
미사카 동생"미사카는 검체번호10032호, 당신과 처음으로 만난 미사카에요. 하교, 미사카는 설명합니다."
 
미코토"우연이네. 뭐 하는거야?"
 
미사카 동생"개의 먹이를 사고 돌아가는 길이에요. 하고 미사카는 대답합니다"
 
카미죠"지금부터 돌아가는건가. 병원 앞을 지나가니까, 도중까지는 같이 가자"
 
미사카 동생"그럼 호의를 받들어 같이 가겠습니다"
 
 
 
미사카 동생"새삼스럽습니다만, 정말로 괜찮은건가요? 당신을 오빠 라고 불러도, 하고 미사카는 묻습니다"
 
카미죠"무슨 소릴 하는거야. 너희들은 미코토의 동생이잖아? 그럼 너희들은 내 동생이기도 하는거잖아"
 
카미죠"시스터즈가 미코토의 클론이라면 흐르는 피도 미코토랑 같다는 거겠지. 그 말은 모두 나와 제대로 피가 통하는 남매라는 소리야."
 
미코토"그렇다니까? 그러니까 오빠는 시스터즈 전원의 오빠가 된다는 소리. 염려할 필요가 없다니까"
 
카미죠"거기다 말야"
 
미사카 동생"?"
 
카미죠"새삼스래 천이나 만명의 여동생을 못받아들일 정도로 나는 마음이 좁지 않아. 안그럼 이 녀석의 오빠도 못해먹는다고"
 
미코토"뭐야, 그래선 내가 손 많이 가는 동생처럼 들리잖아"
 
카미죠"아냐?"
 
미코토"키이이이이이이!!"
 
카미죠"우악 피카츄가 화났다!"
 
 
 
미사카 동생"…감사합니다. 그 말은 미사카 네트워크를 통해 다른 미사카에게도 전해뒀습니다"
 
카미죠"아아, 미코토도 포함해도 전부 내 동생이다. 무슨 일이 있으면 이런 의지 못할 오빠라도 좋다면 언제든지 상담하라구?"쓰담쓰담
 
미사카 동생"//////"
 
미코토"……"
 
카미죠"응? 왜 그래 미코토?"
 
미코토"…별로"뿌잇
 
카미죠"…미코토"
 
미코토"뭐야꺄아앗!"와락
 
카미죠"자자 쓰담쓰담~"슥슥
 
뒤에서 오른팔로 미코토를 껴안고, 왼손으로 머리를 쓰다듬는다.
 
미코토"잠! 뭐하는거야 바보 오빠!!"
 
카미죠"나는 태어났을때부터 미코토를 봐왔다고. 네가 뭘 원하는지 정도는 안다니까"
 
미코토"이, 이런거 해달라고 생각한적 없어! 놔!"
 
카미죠"네네 그렇습니까요"팟
 
미코토"아이 참…"
 
 
 
미사카 동생"…언니, 싫다고 하기엔 기쁜것 같네요. 이것 봐주세요 오빠. 하고 미사카는 오빠에게 알려줍니다"
 
미코토"뭣! 그, 그렇지 않아! 정말 싫었으니까"
 
미사카 동생"그렇게 싫었다면 왜 전격으로 저항하지 않았나요? 하고 미사카는 추격합니다"
 
미코토"그, 그건 오빠야의 오른손 때문에 못나와서…"
 
카미죠"내 오른손은 네 몸 어디에도 안닿았는데에? 팔에 환상살의 효과는 없고"
 
미코토"으…"
 
카미죠"호오오~"히죽히죽
 
미사카 동생"미소짓는군요. 하고, 미사카는 히죽거립니다"히죽히죽
 
미코토"그렇게 웃는건 그만둬어어어어어엇!!"
 
 
 
미사카 동생"그럼 언니, 오빠 실례했어요. 하고, 미사카는 헤어짐의 인사를 합니다"
 
카미죠"아아, 다른 시스터즈에게도 잘 전해줘"
 
미사카 동생"그럼 다음에 뵈요."
 
카미죠"가버렸군. 그럼 네 기숙사로… 왜 그래 미코토?"
 
미코토"…오빠야는 화 안나? 나나, 저 아이들의 일"
 
카미죠"…확실히 내게 상담 하지 않고 저런 계획이 있었던걸 말 안한거에는 화가 났지"
 
카미죠"하지만 내게도 죄가 있어. 매일같이 만나면서도 네 고민을 알아채지 못했어. 정말 바보같은 오빠다."
 
미코토"오빠야는 나쁘지 않아! 상담하지 않았던 내가 나빴으니까!"
 
 
 
 
카미죠"하지만, 그것이 나쁜 결과만 낳았다곤 할 수 없잖아? 저 녀석들은 미코토가 없으면 태어나지도 못했을거야. 지금 살아있는것에 그 녀석들은 너에게 감사하고 있는거겠지"
 
카미죠"잊어라고는 안해. 실험으로 죽은 시스터즈가 불쌍해지니까. 나도 물론 잊지 않아"
 
미코토"…"
 
카미죠"하지만 부담을 가지는건 아냐. 희생된 시스터즈도 그런걸 바라지는 않을테니까"
 
카미죠"기억해두자…신경쓰지마라고 밖에 지금의 나에겐 말 못하겠어…"
 
미코토"…응"
 
어째서어 에클레어도 사줘 에클레어도 사줘어-! 하고 미사카는 미사카는
 
부탁하면 뭐든 사줄거라고 생각하는거냐 망할 꼬맹이!
 
카미죠"오, 저녀석들"
 
미코토"라스트오더에… 액셀러레이터…"
 
라스트오더"앗 언니! 거기다 토우마 오빠다- 하고 미사카는 미사카는 달려가본다!"
 
미코토"오래간만이네 라스트오더. 거기다 액셀러레이터"
 
액셀러레이터"뭐야 찌질이 남매냐. 무슨 일이야?"
 
카미죠"어이어이 재미없는것에도 정도가 있지. 가다가 우연히 봤으니 얘기라도 해보자고 한것 뿐이야"
 
액셀러레이터"…그런가. 뭐 라스트오더가 기뻐한다면 상관없지만"
 
 
 
라스트오더"들어봐 언니에 오빠! 액셀러레이터한테 얼마나 부탁해도 에클레어 안사줘! 하고 미사카는 미사카는 꼬질러본다!"
 
미코토"그래? 에클래어 정도는 사줘도 되잖아. 너 의외로 쪼잔한거 아냐?"
 
액셀러레이터"푸딩 한팩에 롤 케이크 슈크림 3개 감자칩 2봉지에 대량의 아이스크림에 초콜렛 빵. 이거 저 망할 무게의 봉지에 들은 품목이다"
 
카미죠,미코토"……"
 
액셀러레이터"누가 쪼잔하다고 한번 더 말해보지"
 
카미죠"라스트오더, 우리한테 부탁하면 다 된다고 생각하는건 안돼. 라고 할까 이걸로 만족 못하면 그게 절대 이상한거잖아"
 
미코토"참지 않으면 장래에 나쁜 어른이 될거라고? 라스트오더는 참을 수 있는 착한아이지?"
 
라스트오더"므으~ …두사람이 그렇게 말한다면 알았어. 하고 미사카는 미사카는 착한 아이가 되기 위해 참는다…"
 
미코토"응응. 내 동생은 솔직하고 착한 아이라니까"
 
 
 
 
카미죠"슬슬 갈까. 그럼 액셀러레이터. 내 동생 잘 부탁한다고"
 
액셀러레이터"…너는 정말로 내게 라스트오더를 맡겨도 좋다고 생각하냐?"
 
카미죠"너라면 맡겨도 좋다고 하는거야. 라스트오더도 그리워 하는것 같고, 나쁜짓은 하지 않는것 같으니 말야"
 
액셀러레이터"…역시 맛이간거 아냐 찌질이. 내가 몇명이나 네 동생을"
 
카미죠"손을 댄것과 동시에, 구한것도 너다. 그러니까 맡길 수 있어."
 
액셀러레이터"…그러냐"
 
 
 
라스트오더"바이바이- 언니에 오빠 하고 미사카는 미사카는 손을 흔들면서 인사를 한다!"
 
미코토"응, 다음에 봐 라스트오더, 거기에 액셀러레이터"
 
액셀러레이터"…아아."
 
 
 
 
 
 
 
 
액셀러레이터"………액셀 오빠……"중얼
 
라스트오더"뭐라 했어? 액셀러레이터"
 
액셀러레이터"…이것만큼은 찌질이도 부러워 하겠군…"
 
라스트오더"?"
 
미코토"오래간만에 라스트오더랑 만났지만, 기운 넘치는것 같았어"
 
카미죠"아아. 하지만 저 녀석은 정말로 옛날의 미코토를 쏙 빼닮았는데"
 
미코토"저 아이도 내 클론이라면 당연하잖아. 라고 할까 오빠 내가 저만큼 어렸을때의 얼굴 기억해?"
 
카미죠"몇년이 지난다 해도 동생의 얼굴을 잊을것 같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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