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토「그래서 토우마가 말야~」
사텐(폭발적으로…)
우이하루(남편 자랑하고 있어요…)
미코토「갑자기 손을 잡아서~」
사텐(성격이 이젠…)
미코토「깜짝 놀래서 전격을 써버렸어…」
우이하루(…다행이다…아직 우리들이 알고 있는 미사카 선배야)
미코토「다음부터는 오른손으로 잡아야겠는데~ 팔짱낄때 어떡하자는 이야기야~」
사텐(거, 거기!?)
미코토「듣고 있어?」
우이하루「드, 듣고 있어요! 듣고 있어요!」
사텐「아니~ 어디부터 말을 걸면 좋을지 몰라서~」
미코토「미안, 어쩐지 내가 일방적으로 말해서…」
우이하루「그런거 아니에요」
사텐「아, 그럼 질문 하나 해도 괜찮을까요?」
미코토「물론!」
사텐「딱 잘라서!…첫 키스는 어떤 맛이었어요?」
우이하루「사, 사, 사, 사텐양!」
미코토「읏…그러니까………」
사텐「오오! 벌써 거기까지!」
우이하루「하와와와와」
미코토「………아직이야」
사텐「뭐~에요」
미코토「…어떻게 하면 된다고 생각해!?」
우이하루「어쩐지 전보다 적극적이게 됬네요」
미코토「첫단계는 우이하루씨에게 도움 받았으니까, 다음은 사텐씨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은데」
사텐「그, 그야 좀 더 강하게 가야겠지요!」
미코토「과연! 강하게 말이지!」
사텐「비틀거리는 척을 하면서 안기고, 올려다보는 공격이에요!」
미코토「일격필살이네」
사텐「이렇게 되면 상대는 뇌내 성분이 팍팍(バリバリ) 분비될거에요!」
미코토「팍팍(バリバリ) 말이지」
우이하루(그건 그만두는 편이 좋지 않을…)
사텐「남은건 밀어넘어뜨리면서 그대로!」
미코토「거, 거기까지 해야하는걸까…」
우이하루「스, 스톱!」
우이하루「그래선 오히려 멀어진다고요」
미코토「그럴까나…」
사텐「괜찮잖아, 밀어넘어뜨려서 일격필살 대작전!」
우이하루「미사카씨는 지금까지, 밥을 지어주거나, 청소해주거나, 헌신적인 모습으로 했잖아요」
우이하루「그렇다면 그 노선으로 가면 되는거에요!」
미코토「그치만 밀어붙이는것도 좋다고 생각하는데~」
우이하루「헌신적인점에 살짜쿵 여자아이 답기도 하고, 그런 부분이 끌리지 않을까요?」
미코토「그런 소릴 들은것 같기도…」
우이하루「침착한 분위기에서 조금 어리광을 부리면 그 대로 좋은 분위기가 될 거라고 생각해요」
미코토「고마워… 어쩐지 할 수 있을것 같아」
우이하루「도움이 되서 영광이에요」
사텐「이번에도 도움이 되지 못해서…」
미코토「됐어, 됐어, 키스라는 힌트도 줬고」
사텐「라고할까 우이하루의 어드바이스는 하나하나 이해가 안가…」
우이하루「에- 분위기 만들기 좋잖아요」
사텐「경험해보지 않고서 이런 정확한 어드바이스를 보낼 수 있을리가…」
미코토「그러네, 설득력이 있어보여」
사텐「설마… 꽤 경험치를 쌓았다던가!?」
우이하루「그, 그런 경험따위 안해봤어요… 그저 로맨틱한 쪽이 좋지 않을까~ 생각했을 뿐이에요」
미코토「그건 나도 그래」
사텐「아니 분명, 우이하루는 아가씨에 대해 과도한 환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카미죠 가
미코토「다녀왔어-」
카미죠「오, 어서와」
미코토「뭐 읽고 있어?」확
카미죠「읏…무거워………」
미코토「무겁지 않아!」
카미죠「이거」슥
미코토「뭐야뭐야- 온천?」
카미죠「아아, 휴일동안 가보고 싶다ー랄까」
미코토「그러네, 그치만 아직 크리스마스도 있잖아?」
카미죠「그야 그쪽도 기대되지만, 이쪽도 가고 싶고」
미코토「첫 크리스마스에, 첫 여행, 그리고 첫 새해네」
카미죠「둘이서는 처음 하는것 투성이군」
미코토「연말・연시는 예정 비워두지 않으면 용서 안할거야」
카미죠「그치만 이런식으로 이 방에 함께 있는것도 나쁘지 않잖아?」
미코토「나는 네가 있으면 어디라도 좋아」
카미죠「…또 너는 갑자기 그런걸 말하냐」
미코토「이제 익숙해졌지?」
카미죠「이것 만큼은 익숙해지지 않는데」
미코토「그래…그걸로 괜찮아」
카미죠「괜찮아?」
미코토「언제나 두근두근 할 수 있잖아」
카미죠「두근두근 안해」
미코토「내가 등에서 안겨지는건 두근두근하지 않아?」
카미죠「다른 의미로 두근두근 거리는데」
미코토「무슨 의미야?」
카미죠「지금 찌릿찌릿 당하면 막을 수 없어」
미코토「찌릿찌릿도 좋은 자극이 되지?」
카미죠「좀 자극이 너무 셀지도」
미코토「선물같은거라면 괜찮지?」
카미죠「아, 그러고보니 너한테 줄게 있어」
미코토「오, 준비가 빨라서 좋은데」
카미죠「이거이거, 자」불쑥
미코토「뭐야?」파식
미코토「게코타-!」
카미죠「샀던 주스에 우연히 붙어 있었어」
미코토「고마워ー!」
카미죠「첫 선물이 게코타인건 어땠어?」
미코토「최고야!」
카미죠「그럼 다행이고」
미코토「나도 선물 줘야겠네」
카미죠「됐어 별로…그거 주스의 덤이었고」
미코토「됐으니까, 눈 감아」
카미죠「음? 아아」
미코토「너한테 처음을 줄게, 그 대신에 네 처음을 받아가겠어」
카미죠「그거 선물이 되지 않잖아」
미코토「헤타레인 너를 위해 내가 해주는게 선물이야!」
카미죠「과연」
미코토「나는…토우마를………사랑해」
카미죠「나도다………미코토를 사랑해」
쪽
미코토「첫키스네」
카미죠「그렇군」
미코토「어땠어?」
카미죠「미코토 맛이었어」
미코토「뭣…나, 나는 토우마 맛이었다고?」
카미죠「역시 이런식도 나쁘지 않은데」
미코토「그러네」
미코토「밥 뭐가 먹고 싶어?」
카미죠「음-… 고기감자조림으로」
미코토「가정적인 맛에 굶주린거야?」
카미죠「그것도 있지만…남은건 네 실력을 시험해보지」
미코토「시험받는건 좋아하지 않는데」
카미죠「제대로 신부가 될 수 있는지 봐둬야지」
미코토「시, 신부!?」
카미죠「장래에는…그치?」
미코토「그, 그건~ 아직 이르고~」부끄부끄
카미죠「우왓… 이 반응만큼은 어떻게 대응해야 좋을지 모르겠는데」
미코토「카미죠 미코토…에헤헤…아니 미사카 토우마라도…」중얼중얼
카미죠「일단 돌아오지 않으면 밥도 못짓는다고」
미코토「일단 부모님께 인사하러 가고나서~」우후후
카미죠「돌아와주세요」아뵤
미코토「아팟! 쵸, 춉?」
카미죠(오른손을 이런데에 사용한다고는… 환상살의 이름이 이 정도로 어울린 적은 없는데)
카미죠「돌아왔어?」
미코토「무사귀환했습니다」
카미죠「정말이지 손이 많이 가는 녀석이라니까」
미코토「괜찮잖아 행복에 빠져있는데」
카미죠「나쁘진 않은데…일단 밥 짓자고」
미코토「아직 조금 더 시간있잖아?」
카미죠「아직 이른가」
미코토「그때까지는 낮잠 좀 자고 싶은데~」
카미죠「깨워줄테니까 자도 괜찮아」
미코토「침대에서 자고 싶어」
카미죠「써도 괜찮아」
미코토「…………………」빤히
카미죠「뭘 바라는 눈초리로 보고 계시는겁니까?」
미코토「………모르겠어?」
카미죠「…이게 맞으려나?」영차
미코토「공주님 안기…100점!」
카미죠「자 적당하게 배고파지면 깨울테니까」
미코토「…공주님을 깨울때는………알고있지?」
카미죠「알았습니다요 공주님」
미코토「………자기 전에도」
카미죠「곤란한 공주님인걸~」
쪽
미코토「음…………」
카미죠「또 하나 처음인걸」
미코토「그러네」
카미죠「자 안녕히 주무세요의 키스는 했으니까 얼른 자」
미코토「다음에 일어나면 처음으로 좋은 아침의 키스구나」
미코토「기대할게」
끝
'어떤 과학의 금서목록 > 짧은 시리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미죠×미코토×미사카 동생SS 카미죠「미사카 동생이잖아, 뭐하는거야?」 미코토「엣?」 그2 (0) | 2015.02.18 |
---|---|
카미죠×미코토×미사카 동생SS 카미죠「미사카 동생이잖아, 뭐하는거야?」 미코토「엣?」 그1 (0) | 2015.02.18 |
카미죠×미코토SS 카미죠「여어, 미코토」 미코토「찌릿찌ㄹ…엣?」 (0) | 2015.02.18 |
우이하루의! 후냐후냐 해킹! (0) | 2015.02.18 |
아마쿠사식MMR (0) | 2015.0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