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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는 여기입니다 http://www12.atwiki.jp/index-index/pages/1695.html

 

~ 어떤 아가씨의 주정뱅이 소동

 

「응? 저거 미사카 아냐?」
카미죠 토우마는 귀가도중의 공원에서 미사카 미코토를 발견했다.
평소의 카미죠라면, 그녀와 만나면 일단 찌릿찌릿 당해서 정신적으로 피곤해져서 무시 하고 싶었지만, 아무래도 미코토의 상태가 이상하다.
기분이라도 나빴는지 밴치에 앉아있다.
기본적으로 상냥한 카미죠씨는, 만약 정말로 기분이 안좋은 일이 있다면 그냥 내버려 둘 수가 없어서, 말을 걸기 위해 다가가기로 했다.
미코토의 발주변에 몇개의 빈 캔이 흩날려있었지만, 카미죠는 딱히 그 주변은 신경도 쓰지 않았다.
「왜 그래, 미사카? 기분이라도 나쁘냐?」
「……흠냐?」
카미죠의 목소리에 반응했지만, 역시 어딘가 상태가 안좋다.
미코토 답지 않은 기묘한 말투의 반응이었던것 같은……。
그런걸 생각하는 사이에, 미코토가 고개를 들어 두 사람의 눈이 맞는다.
「……」
「어이, 괜찮……」
「아아ー, 토우마다, 토우마다, 토우마다~♪ 토우~먀~♪」
「……네?」

 


포슥……

 


미코토의 예상 외의 반응에 놀라 굳어있던 카미죠의 몸에 가볍고 부드러운 충격이 달린다.
미코토가 카미죠의 가슴에 뛰어들어왔다.
「(엑? 뭐야? 뭡니까, 이건?)」
지금 카미죠씨는 혼란중.
딱 잘라 말해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뭡니까 이건?
뭡니까, 이 상황은?
그런 카미죠의 심정에 알리 없이, 가슴 속에서 부비부비 거리고 있는 미코토씨.
「토우먀~♪ 토우먀~♪ 토우먀~♪」
어쩐지 엄청 기쁜것 같아서, 혀짧은 소리로 카미죠의 이름을 연달아 부릅니다.
확실히 카미죠가 알고 있는 미사카 미코토와는 거리감이 있습니다.
아니, 원래 이 인물은 정말로 그 명문 토키와다이 중학교의 아가씨, 학원도시제3위의 초능력자, 『초전자포』 의 이명을 가진 찌릿찌릿 중학생인 미사카 미코토인건가?
이전에 있던 『엔젤폴』 같이 속과 외견이 바껴버릴 가능성도…….
「(『엔젤폴』!? 설마 또……!?)」
「뉴우? 왜 구래, 토우먀?」
미코토의 모습을 한 수수께끼의 인물이 카미죠의 얼굴을 걱정스럽다는 듯이 바라보고 있다
설마 또 그 때같은 사태가 되어버린건 하고, 눈 앞의 미사카 미코토의 모습을 한 인물의 어깨를 턱 하고 손을 얹어, 결심하고 물어본다.
「……시시한걸 묻지만, 너……」
「이름은?」 하고 계속 될 터였지만,

 


쪽……

 


뭔가 입술에 부드러운 감촉이 밀려와서, 입을 막아버렸습니다.

 

 

 

「(……엑?)」
일순 뭐가 일어났는지 알 수 없었다.
「(……뭐? 뭡니까, 이건?)」
지금 상황이 제대로 말해 이해가 되지 않았다.
카미죠 토우마는 혼란하고 있다.
「(진정해……진정해……진정해서 이 상황을 정리하자)」
지금 절찬대혼란중인 카미죠씨는 상황정리를 개시한다.
눈 앞에는 여자아이의 모습.
일단 아는 사이인 인물, 미사카 미코토 라는 소녀.
하지만, 지금 이 미코토는 상태가 이상하다, 외겨은 미사카 미코토이지만 속이 바뀌어있는게 아닐까 하고 멋대로 추측중.
그런데, 지금 그 미사카 미코토는뭘 하고 있습니까?
카미죠씨의 얼굴에 자신의 얼굴을 접근시켜, 카미죠 씨의 입술에 그녀의 입술을 갖다붙이고 있습니다.
즉, 『키스』 하고 있습니다.
이상, 상황정리종료…….
너무 너무 간결했지만, 현상은 충분히 확인됬다.
상황정리완료와 동시에, 딱 타이밍 좋게 겹쳐진 입술이 떨어진다.

 


「네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엑!!!!!!??????」

 


카미죠는 그저 절규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런 카미죠와 대칭적으로 싱긋거리며 미소를 띄우는 미코토씨(?).
「에헤헷, 토우먀와~ 키수 해버렸다~♪」
얼굴을 빨갛게 해서 주물주물 거리며 번민하고 있습니다.
너무 기쁜것 같고, 그리고 행복해 보입니다.
어째선지 벌써 꺄ー꺄ー 하고 기뻐서 날뛰고 있습니다.
「무, 무, 무, 무, 무무무……」
『무슨 짓을 하는거야ー!?』『뭡니까 이건ー!?』 하고, 아무튼 카미죠의 뭔가 절규가 계속될 터였지만,

 


「좀 더 할래~♪」

 


다시한번 이라던가 좀 더 키스할 분위기 만만인 미코토씨(?)가, 카미죠에게 비명지를 틈도 주지 않고 단언하고, 다시 입술을 빼앗으러 날아온것이었다.
「응ー……!」
「엑……자, 잠깐 기다려 잠깐 기다려……!」
어떻게든 멈추려고 했지만, 미코토(?)는 들어주지 않고 카미죠씨에게 다가옵니다.
카미죠적으로는 필사적으로 방위전이었습니다만, 옆에서 보면 커플이 아양떨고 있는걸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좀 처럼 키스 당해 주지 않는 카미죠씨에게 점점 화를 낼것 같아진 미코토(?)였지만, 아양떨이가 재밌어진건지 즐거운듯이 다가오고 있다.
「자, 이제 적당히……」
「빈츰 발견~♪」
「응아!?」

 


사아아악!!!

 


일순 틈을 찔러, 미코토(?)의 다이브를 허락해버려, 카미죠는 지면에 억눌려 쓰러지게 되었다.
「윽……」
「토우먀~♪」
카미죠씨의 위에 올라타, 기쁜듯이 가슴에 부비부비 얼굴을 파묻는다.
그리고,

 


츕……

 


다시 입술이 겹쳐졌다.

 

 

 

「응……」
「응긋……」
「으응……」
「으읍……! 자, 잠깐 기다려!」
카미죠는 억지로 입술을 떼어, 위에 올라탄 미코토(?)의 몸을 떼어냈다.
「무, 무, 무, 무슨 짓을 하는거야, 너……」
쓰러진 몸을 일으키고, 조금 화난듯한 목소리로, 눈 앞의 소녀에게 이 일련의 행위를 따지려고 했지만,
「우우우우우……」
어쩐지 엄청 슬픈듯한 얼굴, 이랄까 우는 눈으로 카미죠씨의 얼굴을 보고 있습니다.
어째섭니까, 이런 시선을 보고 있으면 죄악감이 쳐져 마음이 아픕니다.
여자아이의 눈물은 반칙입니다.
「……엣-또, 저기……미사카씨?」
이 미사카도 가끔 정체는 아직 불명했지만, 정체가 알 수 없는 이상 미사카 라고 부를 수 밖에 없다.
라고 할까, 뭐라고 말을 하면 좋을까 하고 고민 하고 있자,
「……미코토」
「헤?」
「미샤카가 아니라, 미코토라고 이름을 부르라고, 토우먀……」
미사카같은 사람은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런 눈으로 보고 있으면, 수긍할 수 밖에 없습니다만…….
「아, 아아…… 알았어…… 미, 미코…토……」
「!」
이름으로 일단 불러주자, 미코토의 얼굴이 갑자기 변했다고 생각한 다음 순간, 엄청난 기세로 토우마의 가슴에 뛰쳐들어와 다시 밀어눌렀다.
「우, 우와아앗!? 잠……!」
「토우먀~♪ 토우먀~♪ 토우먀~♪ 좀더, 좀더, 좀더 불러줘~♪」
어쩐지 엄청 기뻐하고 있습니다.
「(에 어라? 라는건, 이 녀석은 미사카 본인이라는겁니까?)」
지금 말에서 보면, 이 이상한 미사카 미코토는 정말로 미사카 미코토 본인인것 같다.
이건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가?
다시 혼란스러워 머리를 감싸는 토우마를 무시하고, 미코토는 기쁜듯이 토우마의 가슴속에서 부비적 거리고 있습니다.
문득 지면에 손에 닿았을때 뭔가가 손에 닿았다.
「응? 뭐야 이거?」
닿은것은 캔, 쥬스의 빈깡통이었다.
하지만, 주목해야할 점은 거기가 아니다.
캔의 라벨을 잘 보자…….

 


『미성년자를 위한 노 알콜 풍 알콜 음료』

 


라는 잘 모르는 프레이즈가 걸려 있었다.
「(노 알코올로 알코올? 모르겠다……)」
또 학원도시에 괴상한 실험작품인가, 하고 지금은 이런건 아무래도 좋다, 하고 생각했지만,
「(응? 잠깐, 알코올 이라고?)」
혹시나 생각해, 따로 굴러가 있는 빈 캔을 손에 쥐어본다.
생각대로 다른 빈 깡통에도 카미죠가 예상하고 있던 게 쓰여 있었다.
머리 속에 흩어져있던 퍼즐 조각이 맞춰져간다.
「(서, 설마……)」
그다지 생각 하고 싶지는 않지만, 틀림 없을 것이다.
「(이 녀석, 술 취한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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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죠의 여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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