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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는 여기입니다 http://ameblo.jp/jun-foryou/entry-1017626739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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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ー, 조속히 써봤습니다.
카미죠 토우마와 미사카 미코토의, 달콤하면서도 달콤하지 않는듯한, 미묘한 탓치 작품 입니다.
……한번 읽어 주신다면 아시겠지만, 네타가 미묘하게 들어있군요, 네ㅋ
아무튼, 차마 볼 수 없는 작품입니다만, 이게 제 역량이라서;;;;
읽어주신다면, 감상・조언등을 덧글로 달아주시면 기쁩니다.
블로그에 비평해주셔도 괜찮습니다만, 어지러운건 용서해주세요.
그럼그럼, 다음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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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소녀의 첫 사랑(퍼스트 키스)――
「에에이! 젠장! 젠장! 여름방학만큼은 친구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치만 이제 이걸로 절교입니다――!!」
카미죠 토우마는, 변함없이 의미불명의 비명을 지르면서, 염천하의 도로를 걸어가고 있었다.
그의 몸을 감싸고 있는건, 어디에도 있을 법한 커터 셔츠와 바지. 〝환상살(이매진 브레이커)〟를 간직한 오른손에는, 무거울것 같은 검은 학생가방이 늘어지고 있다.
오늘은, 세간 보편적으로 말하는 여름방학. 당연히, 그건 카미죠 토우마에게도 해당할……터였다.
……하지만.
성적이 눈에띄게 좋지 않은 카미죠는, 신장135cm의 슈퍼로리 교사인 츠쿠요미 코모에에게, 종일보충(지각)을 받게 되었던 것이다.
「젠장……그건 그렇다 치고 목 마르네……그러고보니, 아침부터 아무것도 마시지 못했지…」
카미죠는, 꿀꺽 하고 얼마없는 침을 삼켰다.
더위와 목의 갈증은 비례한다, 라고 자주 듣는 말이다. 거기에 8월 중순이라는 시절으, 세간 보편적으로 말하자면, 여름방학에 가장〝덥운〟시기인것이다.
……덤으로, 종일 보충인 탓에, 하교시각은 훨씬 이전에 지나있었다. 그리고, 행운인지 불행인지, 학원도시의 버스는, 학생을 관리하는 입장상, 하교시각까지 기다리는건 별로 없다.
……즉.
지금부터 학생 기숙사까지의 긴 거리를, 이 궁극적으로 목이 마릉 컨디션으로, 더욱이 도보로 가지 않으면 안된다는것이다.
아ー 정말이래선카미죠씨죽어버립니다어떻합니까정말도와주세요하느님부처님석가모니님! 하고 변함없이 스파크튀는 불행에, 카미죠는 녹초가 되어 있었다.
이래저리해서, 평소와 같이 카미죠가 삶아지는 교차점을 꺾자, 도로 오른쪽에 편의점가 보인다.
어디에나 있는 편의점.
하지만, 카미죠의 눈이, 그 매달린 광고를 향해, 단숨에 빨려들어간다.
「여름의 상쾌한 페어」
그렇게 크게 적힌 광고의 뒤로는, 보기에도 차가워서 맛있을것 같은, 학원도시 특제「5단쌓기 아이스크림(급성수)」의 사진이 걸려있다.
하지만, 기간한정이지만, 어째선지 가격이, 초출혈가격인 오백엔으로 설정되어 있다.
(오, 오단쌓기……하지만, 지금이라면 고작 5백엔……. 그런가, 이건 이미 운명! 자아, 지금당장 사는겁니다 카미죠 토우마!!)
되풀어 말하지만, 카미죠 토우마는 필시 목이 말라있다.
카미죠는 무심코 꿀꺽 하고 목을 울리고, 급히 지갑 안을 확인했다.
……하지만.
바로 울것 같은 얼굴이 됬다.
……카미죠 토우마, 지금 소지금, 9엔.
적어도 뒤에 1엔이라도 있으면, 껌으로 목을 축일지도 모르는 금액.
「……우와――――――――앙! 불행해! 불행하다고!! 불행합니다!! 삼단활용!!」
카미죠는 털썩 하고 어깨를 내리고, 터벅터벅 그 곳에서 주저앉아버렸다. 머리를 푹 숙여, 이제 지렛대로도 움직이지 않아, 하는 자세다.
……완전히 정신력에 한계가 와서, 불행한 카미죠는, 현실도피(망상)라는 수단에 내밀었던 것이었다.
……그러자.
「어ー이, 거기의 너! ……잠깐, 무시하지마! 얌마, 거기의 너 말야! ……그러니까 무시하지 말라니까!」
편의점 앞에 우뚝 솟은, 갈색의 단발머리 소녀가, 뭔가 카미죠를 향해 노성을 지르고 있다.
명문 토키와다이 중학교에 다니는, 학원도시 굴지의 레벨5, 전기계열의 최고위.
〝초전자포(레일건)〟인, 미사카 미코토다.
이미 의식이 몽롱해있던 카미죠는, 처음에, 그 소리를 놓쳤다.
이어서, 희미하게 들린 기분이 들었지만……하지만, 우울해 있던 카미죠는, 자동 필터링 기능으로 무시(셧 아웃)했다.
하지만, 아무래도 그 태도가, 미사카 미코토의 역린을 건드렸는지,
「……정말! 어째서 나는 맨날 우선순위 최하위냐고! 아아ー정말, 화났어!!」
말을 하자마자, 미코토의 앞머리에서 파직파직 하고 번개가 난다.
그리고, 다음 순간, 미코토는 거대한 번개의 화살을 만들어냈다고 생각하자, 카미죠를 향해 초고속으로 날려보낸다.
그 소리를 가까스러 들은 카미죠는, 순간적으로 오른손을 내밀어, 어떻게든 그걸 없앴다.
「……아, 정말이지! 또냐 찌릿찌릿 중학생! 어째서 너는 맨날맨날, 정신상태가 레드존일때 얽혀오냐고! 이 스토킹 찌릿찌릿 중학생!」
「뭐엇?! 누・가, 너같은걸 스토킹 한다는거냐!」
카미죠의 불만에, 미코토는 송곳니를 내보이고, 다시 앞머리에 손을 뻗어 번개를 만들려고 한다.
다시 피투성이의 투쟁이 막을 열린다……라고 생각했는데.
거기서, 미코토의 손이 움질 하고 멈췄다.
보고있자, 미코토는 침묵하고, 벌벌떠는 새끼 강아지의 표정으로, 카미죠를 쳐다보고 있다.
……그래, 그거.
그걸 인식한 순간, 카미죠의 눈빛이, 굉장한 속도로 바뀌어 갔다.
그것은, 마치 괴물같이, 뭔가에 대해서 욕정하는 야생의 눈.
「……뭐, 뭐야……그 눈은!?」
카미죠의 시선 끝은, 미코토가 손에 들고 있는 두개의 막대기에 집중하고 있다.
끝이 날카로워져 있는것과, 둥근 형태가 되어 있는것의 조합. 말하자면, 원래는 하나의 얼음막대기인, 그리운 여름 정평의 아이스크림.
카미죠의 마른 입술에서, 희미한 목소리가 흘러 나온다.
「……츄………………토」
「……하?」
「……츄……펫…………토」
「……혹시, 너, 이 츄펫토가 먹고 싶은거야?」
카미죠의 강렬한 시선에 대상을 간신히 이해했는지, 미코토는 고개를 갸우둥 거리며 묻는다.
무언으로 끄덕끄덕 거리는 카미죠 토우마.
끈기에 져버렸는지, 미코토는 한숨을 쉬었다.
「……하아, 어쩔 수 없네. 그렇게 먹고 싶으면 빨리 말하라고. ……하나 정도라면 줄 수 있는데」
「정말입니까!」
짧게 외치고, 카미죠는 눈을 반짝이며, 탓 하고 미코토에게 달려갔다.
그 아이같은 모습에, 미코토는 조금 쓴웃음을 짓는다.
……하지만, 미코토는, 뒤늦게나마 중대한 사실을 깨달았다.
「……아! 자, 잠깐 너 기다려! 역시 무리! 아니, 무리는 아니지만…… 읏 뭘 말하는거야 나는! 아무튼간에 멈추란 말야!!」
미코토는, 어째선지 얼굴을 화악 붉게 물들고, 손을 휙휙 젓고 있다.
하지만, 카미죠는 발을 멈추지 않는다.
급수의 맹자화한 카미죠의 뇌속에는, 정지의 말따위 울릴 리가 없었다.
전차와 같이, 미코토와의 거리를 좁혀, 그리고 츄펫토의 한쪽을 거칠게 빼앗아, 한쪽을 입으로……옮긴다.
「……………………푸핫! 아니 살았다 살았어! 정말로 고맙다고 미사카………… 근데 어이. 왜 그래? 열이라도 있냐?」
보고 있자, 미코토의 얼굴은 익은 토마토처럼 새빨개져 있다.
미코토는 좀처럼 말하지 않는다.
그러기는 커녕, 시간이 갈수록 뺨에 열이 늘어나는 기분이 든다.
경계가 밝지 않아서, 상황의 타개를 노린 카미죠는, 적당히 떠오른 농담(가설)을 말해본다.
「……아ー, 예를 들면. 혹시 이 츄펫토, 혹시 이미 미사카가 핥았다던가? ……그래서 카미죠씨와 간접키스. ……타하하, 그럴리가」
카미죠로서는 가장 무난한 개그노선을 선택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아무래도 정곡이었던 모양이다.
미사카는, 「시, 시시시시시시끄러워! 간접키스라고 하지마!」 하고 작게 울부짖고, 점점 얼굴을 빨갛게 물들고, 얼어버렸다.
그 상태를 보고, 변함없이 둔감한 카미죠는, 머리를 긁으며.
「……아ー, 혹시, 싫었다, 던가? 아니, 물론 나도 뭐랄까 가던 중에 뺏어먹어서 미안하다고 생각하지만……」
「……에, 벼, 별로 싫다거나 한건 아니야! 오, 오히려…………핫, 아, 아무것도 아냐!! 랄까 빤히 이쪽을 보지마!!」
미코토는 한층 더 얼굴을 빨갛게 해서, 갈팡질팡한다.
(……저기, 그렇게 치켜떠서 보여지면, 카미죠씨 곤란해집니다만……)
카미죠는, 이것 참 어떻게 해야할지, 하고 한숨을 쉬면서 서있다.
……그리고, 계속 카미죠가 20분은 서있자.
갑자기, 미코토가 뭔가를 결심했다는듯이, 카미죠를 봤다.
「…………있지, 아, 아까전의 이야기 말인데」
「아, 드디어 말했다. ……그래서, 뭐야? 아까전의 이야기라니」
「저, 네가, 아, 아까 말야! 호, 혹시 조금이라도 기분 나쁘다고 생각한다면…………그……ㅋ」
「응, 뭐라고 햇어? 전혀 안들린다고?」
「……엣또, 그게, 그러니까! ……키……」
「아니 자신 만만하다니까! 라고 들어도, 다음이 전혀 안들립니다만?!」
미코토는 다시 조용해진다.
「…………」
「저기, 혹시 카미죠씨 돌아가도 되겠습니까?」
카미죠가 총총히 돌아가려고 하자, 불의로 결심했는지, 미코토가 앞길을 막았다.
「이ー 정말, 말한다고! 너 말이지, 적어도 나한테서 간접키스를 빼았다고 했으니까……그러니까……!」
말하고, 미코토는 상기된 얼굴을 힘껏 들어 올리고, 카미죠의 시선을 붙잡는다.
「책임 지고 나한테도 키스하란말야!! 그렇지 않으면 내가 빼앗긴것 같단 말야!!」
「………………네?!」
뭡니까, 그 유치원 애들이 세운듯한 쟈이아니즘 논리는?! 하고 카미죠는 경직한다.
「그・러・니・까! ……너, 나한테 부끄러운 대사를 두번이나 말하게 할 셈이야?!」
「……아니, 미사카씨 그거 진심으로 말하는겁니까!? ……라고 할까 그래서, 책임을 지라고 말하는겁니까?!」
눈 앞의 소녀의 초대담발언에 놀란 나머지, 어째선지 카타카나로 말하는 카미죠.
미코토는 말없는 채로, 장렬한 오러(용왕의 숨결)을 발산하고, 카미죠에게 접근한다.
「에엣ー또, 여보세요 미사카씨?」
「…………」
「저기, 제가, 뭔가 역린을 만졌다던가 해버렸습니까?!」
「………………」
「……라고할까, 제대로 상황을 읽을 순 없습니다만………… 어이, ……얼굴이 가깝!? ……읍?!」
카미죠의 몸부림도 허무하게, 미사카는 거리를 단숨에 좁혀서……직접 키스를 빼앗았다.
머릿속에 퍼지는. 중학생 다운, 부드러운 입술의 감촉.
미코토의 체위라던가, 희미하게 나는 달콤한 냄새가, 카미죠의 코를 간지른다.
……그 관능적인 냄새, 질감, 감촉.
처음에는 저항하던 카미죠도, 어느샌가, 적극적으로 미코토의 입술을 유린했다.
「……읍?! ……응, 응읍?!」
돌연, 무심코, 카미죠의 혀가 미코토의 입안으로 침입해, 미코토는 무른 소리를 지른다.
미코토는 일순, 움찔 하고 거절의 의사를 보였지만, 카미죠의 혀가, 구벽, 이의 뒷면, 잇몸, 을 부드럽게 애무하기에 이르러, 점점 흐리멍텅한 눈으로 변해가기 시작한다
「……응, 응핫……응음」
문득, 카미죠의 혀와, 미코토의 혀가 맞닿았다.
기다리고 있었다는듯이, 카미죠는 미코토의 작은 혀를 핥고, 자신의 혀와 잇고, 미코토의 타액을 맛보려는듯이 빨아들인다.
입안에 퍼지는, 타액의 희미한 단맛. 끈적끈적한 감촉.
카미죠는 그걸 맛보고, 이번엔 자신의 것을 미코토의 입안으로 보냈다.
미코토는, 또 움찔 거리는 사랑스러운 반응을 보이지만, 기쁜듯이 카미죠의 타액을 받아들여, 남김없이 삼켜간다.
……타액의 교환이 끝나고, 츄파톤은 음탕한 소리를 내고, 드디어 카미죠는 입술을 뗐다.
카미죠의 그것과 미코토의 그것 사이에, 여운을 아쉬워 하는, 타액 다리 역할을 한다.
그것이, 툭, 하고 없어지는걸 끝까지 보고, 두 사람은 드디어 색색 하고 거친 숨을 쉬었다.
카미죠는, 미코토에겐 자극이 너무 강했던게 아닐가, 하고 걱정했지만, 미코토는 윤택한 눈으로 카미죠를 보고, 말한다.
「너, 너 말야……뭐랄까……어, 엄청 능숙하잖아……. 혹시 전에 경험있는거 아냐?」
「……에? 아니ー……거긴 뭐 여러가지 사정이 있어서, 노코멘트로 하겠습니다! …… 라는걸로 괜찮냐? 미사카?」
사실을 말하자면, 카미죠 토우마는 기억 상실증이다.
그러니까, 기억을 잃기전의 그가, 어떤 경험을 쌓았는지는 전혀 알 수 없이지만…… 아무튼간에, 미코토는 카미죠와의 키스로 만족한것 같아서, 「그래」 하고 중얼거렸을 뿐이었다.
「저, 정말이지! 그건 그렇다 치고……」
문득, 미코토는 다시 뺨을 물들이고 카미죠를 봤다.
「너, 나한테 이런짓을 한 주제에, 아직도 『미사카』 라고 부를 셈이야? 미코토로 됐어.…… 라고 할까, 미코토로 불러」
「에? ……아ー, 그거야 그렇구만, 그럼 지금부터 부르면 되지?」
그렇게 말하고, 카미죠는 미코토의 눈을 보고, 그리고 지금부터 두사람의 사이를 이어줄 무언가를 예감하고, 말했다.
「미코토」
미사카 미코토는, 다시,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였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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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역시 키스씬은 상콤하군요[////]
하지만 내일은 훨씬 더 노골적이니까, 약과일지도[...]
엄연히 제가 다른곳에 올리는 게시물들은 건전노선을 타고 있습니다.
합창『only my railgun』을 불러봤다 라는 게시물을 듣고 있습니다. 캐릭터 성우들이 초전자포를 부르네요.
우이하루, 사텐, 쿠로코, 미사카, 카미죠 성우들이 합창으로 불러서 그런지 몰라도 곡이 좋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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