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나의 변태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4

역시 나의 변태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4
 
 
 
 
 
하야마"히나"
 
히나"왜? 하야마?"
 
하야마"……하치마네킹을 만들었다는건 정말이야?"
 
히나"어라어라~? 혹시, 하야마는 하치마네킹을 갖고 싶은거야`?"
 
하야마"물론!"
 
히나"알았어. 하지만 제작에 돈이 드니까, 10만엔이 필요한데………"
 
하야마"거꾸로 10만엔이면 만들 수 있어? 물론 산다!"
 
히나"매번 감사~"
 
히나(이건 의외로 팔릴지도 모르겠네………. 동인지랑 함께 좋은 돈벌이가 될지도!)
 
 
 
 

 
 
 
 
 
 
 
이로하"선배~. 학생회실 정리 도와주세요!"
 
하치만"왜 나한테 부탁하는건데………. 다른 학생회 임원한테 부탁해라………"
 
이로하"그런건 다른 사람한테 보여주고 싶지 않은게 놓여있으니까 그런게 뻔하잖아요~~. 부탁해요~~, 부~탁~해~요~"
 
하치만"아니, 지금 부활동 중이거든………"
 
유키노"딱히 상관없어. 잇시키, 히키가야를 부려먹으렴"
 
이로하"알겠어요! 그럼 선배, 가요!"질질질
 
하치만"앗, 아니, 이봐~!!"
 
 
 
 
 

 
 
 
 
 
 
 
 

 
 
 
 
 
유이"가버렸네……. 힛키, 괜찮을까………"
 
유키노"문제없어. 히키가야는 그렇게 간단하게 다른 사람에게 나부끼지 않는 사람이니까. 그건 우리의 경험으로 충분히 알았을거야"
 
유이"그것도 그렇네! 그렇게까지 해놓고 흥분하지 않는걸! 괜찮겠찌!"
 
유키노"그럼 제 2회 히키가야를 함락하는 회의를 시작하자"
 
유이"저번에는 우리가 지금까지 해온 어프로치를 정리했지"
 
유키노"그래, 지금까지 나는 히키가야의 온기를 피부로 느끼고 나의 그걸 우려낸 차를 탔어. 충분히 우렸으니까 히키가야는 나를 전신으로 느껴줄거야. 그리고 내가 일주일 동안 입은 양말이나 팬티를 섞어서 만든 히키가야가 사용하는 가방이랑 쏙닮은 가방을 만들어서 몰래 바꿔치기 했어. 이걸로 히키가야의 새물에 나를 마킹했어. 참고로 지금도 현재진행형이야"
 
유이"나는 직접 힛키에게 행동을 보여줘서 어프로치 했어-. 힛키가 마시던 음료를 마시는걸로 간접 키스를 의식시키고 힛키의 물건을 핥고 싶다는 의사표시를 하는거서으로 간접적으로 힛키를 좋아한다는 어프로치를 했어! 전에 나는 내 타액을 섞은 쿠리를 줬구! 이걸로 약간 맛도 마일드해졌을테니까, 힛키도 기뻐해줄거야!"
 
유키노"모르겠어………. 우리 둘은 비슷한 짓을 하고 있다는건 알았지만………"
 
유이"이건, 좋아한다고 전하는 의사표시를 꽤 과잉으로 했으니까, 힛키도 의식할거라고 생각하는데……"
 
유키노"어째선지 히키가야는 변태라는 한 마디로 끝내버리고 있어……… 스스로 말하는것도 뭐하지만 나는 인기 있어. 별로 얘기를 한 적이 없는 사람한테도. 요컨대 나는 세간에서 보면 미소녀라는게 돼. 유이가하마도 마찬가지로 너도 인기 있어. 나와 유이가하마는 전혀 다른 타입인데 마찬가지로 인기가 있어………. 요컨대 나나 유이가하마, 둘 다 저마다 세상 남성이 바라고 있는것을 갖고 있고, 거기에 남성들이 이끌려서 우리에게 무리짓는다는걸로 추측해"
 
유이"그치만 힛키는 어느쪽에도 끌리지 않지? 뭔가, 다른 원인이 있는걸까?"
 
 
 
 

 
 
 
 
 
 

 
 
 
 
 

 
 
 

 
유키노유이""…………………""
 
 
 
 
 
 

 
 
 
 
 
 
 
 

 
 
 
 
 
 
 
유이"혹시 힛키는 우리 둘 중에 누군가를 선택할 수가 없는게 아닐까?"
 
유키노"!!"
 
유이"전에 진실된걸 원한다고 말했잖아? 그건 우리하고 관계를 부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의 표현이 아닐까? 그치만 우리 중에 누군가와 사귀어버리면 그 관계는 부서져버려………. 그러니까 하루노 언니한테 질문받았을때도 우리드 둘을 내동댕이 치는 태도를 해서 관계를 유지하려고 한게 아닐까………"
 
유키노"………히키가야라면 충분히 그럴법해. 정말이지, 그런 점은 변하지 않는다니까………"
 
유이"나는 유키농이랑 힛키 셋이서 함께여도 상관없어"
 
유키노"그건 나도 마찬가지야. 유이가하마. ………그럼 앞으로는 셋이서 함께 있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야겠어"
 
유이"힛키에게 우리들은 셋이서 함께 있어도 상관없다는걸 전해야해!!"
 
유키노"하지만, 그는 상식에 너무 사로잡히는 기질이 있으니까, 우리가 고백을 하지 않으면 안 돼………"
 
유이"뭐, 오늘은 아마 힛키는 이로하를 하루종일 도와주고 있을테니까, 차분히 생각하자!"
 
 
 
 

 
 
 
 
 

 
이로하"선배! 거기 선반 정리해주세요!"
 
하치만"예이예이………"
 
 
젠장………
정리라기보다 대청소잖아…
 
아까부터 먼지 하나 남김없이 학생회실을 청소하고 있다.
잇시키가 "이후로도 쓸거니까 좀 더 깨끗하게 해주세요!"라고 시끄러운거다.
 
겨우 닦이 청소가 끝났더니 다음에는 필요없는걸 버릴테니까 선반 속을 꺼내주세요라고………
저 녀석, 나를 맘대로 부려먹고 있잖아……
 
뭐 됐어. 얼른 정리할까………
 
 
 
 
 
 

 
 
 
 
 
 
 

 
 
 
드르르륵
 
 
 

 
 
 
 
 
 
 
 
 

 
 
 
 

 
 
 
 
 
 
 
 
 
 

 
스위치 부착 목각인형, 밧줄, 양초, 채찍, 수갑, 극태주사, ○○○, xxx, etc....
 

 
 
 
 

 
 
 
하치만""
 
이로하"선배………, 마침내 발견해버렸네요…………♡ 자아! 무대는 깨끗하게 만들었어요! 저는 M자 다리벌리기로 기다릴게요!! 그걸 사용해서 저를 자유롭게 해주세요!!"
 
하치만"바보같은 소리마! 너, 그걸 위해서 이런 짓을 한거냐!!?"
 
이로하"학생회실에서 야한짓은 전인류의 꿈이잖아요!!"
 
하치만"그럴리가 있냐---!!!"
 
이로하"에이참! 모처럼 차려줬는데!! 차려놓은 밥상을 먹지 않으면 남자의 수치에요!!"
 
하치만"이딴 밥상 먹고 싶지 않아!!!"
 
이로하"정말이지……, 하는 수 없네요~. 이런건 제 성미가 아니지만, 제가 해드릴게요!"달칵달칵
 
하치만"야! 내 벨트를 풀지마!!"
 
이로하"자아 선배! 각오를 해주세요!!"///
 
하치만"그만해~~~~!!!!"
 
하치만의 씨팔만이 사람들 눈 앞에 드러나잖아~~~~!!!
 
하치만"누가 와면 어떡할거야!!"
 
이로하"저희가 학교 공인 커플로 인식되는거네요♡"
 
하치만"바보같은 소리 하지마!!"
 
 
 
 
 

 
 
 
 
 
 
 
 
 

 
 
 
 
 
 
 

 
사가미"실례합니다~"
 
 
 
 
 

 
 
 
 
 
 
 

 
 
씨팔만<안녕! 나, 씨팔만!
 
 
 
 

 
 
 
 
 
 

 
 
 
 
 
 
사가미""
 
하치만""
 
이로하"이게………/// 선배의………///"
 
사가미"///"화아아악
 
 
 
 
 

타탓
 
 
 
 
 
 

 
 
 
하치만"앗, 잠깐 기다려!! 이건 오해야!! 기다려줘!! 변명하게 해줘~~!!!"
 
 
나의 내일부터 학교생활이 위험해!!
 
 
이로하"선배……얼르은…………♡"덥석
 
하치만"에라 빌어먹을-----!!!!"
 
 
 
 
 
 

 
 
 
 
 
 

 
 
 
 

 
 
 
 
 
 
 
 

 
 
 

 
 
 
 
 
 

마침내 손에 넣었다………하치마네킹을!
 
이 하치마네킹, 굉장하잖아!!
 
얼굴이 히키가야와 판박이로 만들어졌고, 피부도 진짜 사람 피부같은 질감이다……….
차가운건 난점이지만.
 
화룡정점은 팬티속!
앞쪽은 사이즈를 교환가능하고, 극소 사이즈부터 동인지에서밖에 볼 수 없는 초극태 사이즈가 딱딱한 상태로 만들어져있다……….
뒤쪽도 조임이 좋은 구멍이 만들어져있다…….
 
완벽해!! 10만엔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완성도야!
이거, 상품화하면 대히트한다!!
 
자 그럼………, 이걸 어디서 사용할까……
 
평범한 사람이라면 집 안이겠지.
하지만 나는 다르다!!
 
자아! 지금 간다! 나에게 행복 있으라!!
 
 
 

 
 
 
 
 
 
 
 

 
 
 
 
 
 
 

 
 
 
 
 
『역시, 미우라는 좋은 녀석이군』
 
 
 
 
 
 

『위약이야. 너에게 필요해질게 아닐까 생각해서 사뒀어』
 
 
 
 
 
 
『고, 고마워………미우라』생긋
 
 
 
 
 
 
유미코(히키오…………)
 
공원에서 산들바람을 받으며 흔들리는 나무들을 쳐다보면서 나는 히키오를 생각하고 있었다.
 
처음에 나아는 히키오를 유이가 좋아하는 녀석으로밖에 인식하지 않았다.
솔직히 유이는 왜 이런 어두컴컴한 자식을 좋아하게 된거냐고 유이의 센스를 의심한 적도 있다.
 
하지만 그 녀석은, 외모는 어두운 느낌이지만 실은 좋은 녀석이었다.
 
배려를 잘하고, 성가시긴 하지만 걱정해준다는게 전해졌을때는 기뻤다.
 
 
……웃은 얼굴은 멋졌고///
 
 
 
하야토의 그런 모습을 보고나서, 나아는 갑자기 히키오만 생각하게 됐다.
 
똑바로 말하자. 이건 사랑이다.
 
하야토에게 느끼고 있던 감정이랑 같은 것이다.
 
하지만, 유이도 히키오를 좋아한다.
 
역시 나아, 남자를 보는 눈이 없네에……
 
뭘까, 좋아하게 되는 사람에게는 문제가 있다.
 
하지만 히키오는 처음으로 내면부터 좋아하게 된 녀석이다.
 
이런 만남은 이제 두번 다시 없는게 아닐까 생각한다.
 
가능하다면, 포기하고 싶지 않은데에…………
 

 
 
 
 
 
 
 
 

 
 
 
 
 
 

 
 
 
 
 
 
 
 

 
바스락
 
 
 
 
 
 

 
 
 
 
 
 
 

 
 
 
!!?
 
 
 
 

 
 
 
 
 
저, 저건…………알몸의 히키오랑 하야토!?
 
어, 어째서………
 
 
 
 
 

 
 
 
 
 
 
 

 
 
 
 
 
 
 
 

 
 
 
 
 
 
 
 
 
 
하야마"이 감각은 엑스터시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구멍이 있는건 멋쥐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유미코""
 
 
 
 
 
 

 
 
 
 
그럴수가………, 히, 히키오가 하야토랑……………
 
 
 
 

 
 
 
 
 
 

 
 
 
 
 

 
 
 
 
 
유미코"히키오 이 배신자아아아아아아~~~~!!!!"우와아앙
 
 
 
다다다다다다다다닥
 

 
 
 
 
 
 
 

 
 
 
 
 
 
 
 
 
 

 
 
 
 
 
 

 
하야마(지금 목소리는…………유미코!? 설마, 들켰나!? ………뭐, 됐어. 소문을 퍼뜨린들 믿을 사람은 없겠지. 그보다도, 들켰다고 느끼니 더욱 엑스터시를 느낀다! ………………………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