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미코토의 자고간 1주일

미코토의 자고간 1주일
 
 
 
*이건『카미코토VS사감』의 이야기에 있었던 미코토가 카미죠의 기숙사에 묵은 1주일입니다만
 딱히『카미코토VS사감』을 읽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1일째~
 
 
미코토"묵고가기 묵고가기~♪……토우마? 왜 이불 깔고 있어?"
 
 
카미죠"왜냐니 역시 같이 잘 수는 없으니까 당연하잖아?"
 
 
미코토"에!? 그럼 자고가는 의미가 없잖아!"
 
 
카미죠"자고가는 의미는 뭔데……됐으니까 얼른 자. 잘자."딸깍
 
 
미코토"와! 아직 이야기 안끝났는데 불 끄지마!"
 
 
카미죠"쿨-……"
 
 
미코토"무시하지마 짜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파직파직-
 
 
 
~2일째~
 
 
카미죠"하아-……오늘도 자고 갈거냐……"
 
 
미코토"결국 어제는 따로 잤으니까 당연하잖아!! 오늘은 절대로 같이 잘거야!"
 
 
카미죠"……불행해…"중얼
 
 
미코토"토우마~ 뭐라고 했어?"파직파직
 
 
카미죠"아니요 아무것도 아니에요."
 
 
미코토"그럼 자볼까!"딸깍
 
 
카미죠"네네……(소수를 셀 준비를 해둘까…)"
 
 
미코토"………"
 
 
카미죠"………"
 
 
미코토"………"
 
 
카미죠"………?(미코토녀석 벌써 자버렸나? 거기다 지가 말꺼냈으면서 왜 벽에 붙어있는건데.)"
 
 
미코토"(어, 어, 어, 어쩌지…막상 자게 됬더니 긴장해서 토우마의 옆에 있을 수 없어……)"
 
 
 
~3일째~
 
 
*이미 침대에서 자고 있습니다
 
 
미코토"(우우……어제도 따로따로 잔거랑 마찬가지였어…)"
 
 
카미죠"(이 상태라면 내 이성이 폭주할만한 일은 없을것 같네. 다행이다 다행이야.)"
 
 
미코토"(이대로라면 같이 자는 의미가 없어……에잇!!)"꼬옥
 
 
카미죠"!!?!? 미, 미미미미코토!? 갑자기 뭐하는겁미까!?"
 
 
미코토"뭐, 뭐냐니 안고 있는거잖아.(……토우마 안는배게……기분 좋아…)
 
 
카미죠"(이, 이성이이이이이이이이!!!! 소수…소수…)3.14159265358979323846264338327950288……"
 
 
미코토"!?(왜 갑자기 원주율? ……게다가 다 맞아…이거 굉장히 대단한거 아냐……?)"
 
 
 
~4일째~
 
 
미코토"잠깐 왜 이불 까는건데!!"
 
 
카미죠"이제 같이 자는건 안돼! 잘자!!"딸깍
 
 
미코토"에에~!! 어째선데!!"
 
 
카미죠"(어젠 위험했으니까……그보다 설마 무의식중에 소수가 아니라 원주율을 외고 있었다고는…)"
 
 
카미죠"(그럼, 오늘은 느긋하게 잘수…)…응?"
 
 
미코토"잘자~ 토우마~."
 
 
카미죠"잘자라니…왜 이불에 들어온검미까!?"
 
 
미코토"그치만 이제 토우마가 없으면 잘 수 없는걸♪"
 
 
카미죠"(오늘도 껴안긴다고는……상당히 익숙해졌지만 언제 이성이 붕괴할지 몰라……)"
 
 
미코토"우후후~ 토우마 따뜻해~♪"
 
 
카미죠"(그건 그렇다치고 이녀석은 내 고생을 모르는군……오랏!)"꼬옥
 
 
미코토"후에에!? 토, 토, 토, 토우마!!?////////////"
 
 
카미죠"(오오…따뜻한데. 거기다 부드럽고 왠지 좋은 냄새가 나…이건 좀 더 껴안고 싶어지는데.)"꼬옥-
 
 
미코토"머, 머하는거야…그러케 껴아느면후냐-"
 
 
카미죠"어라 미코토? 자버렸나……나도 자자.(라고 해도 의외로 이성은 멀쩡했군.)"
 
 
*환상살 발동하기 때문에 누전은 지워지고 있습니다
 
 
 
 
~5일째~
 
 
카미죠"그럼 슬슬 자볼까……어라?"
 
 
미코토"새액-…새액-…"새근새근
 
 
카미죠"자고 있고…이대로 여기(탁상)에서 자게 내둘 순 없지만 깨우는것도……좋아!"읏차
 
 
미코토"……응…?"
 
 
카미죠"어라……? 일어났어?"
 
 
미코토"……후에에에에에에에에!? 너, 너, 너, 너 뭐하는거야!?"
 
 
카미죠"뭐냐니……공주님 안기. 어기영차, 침대에 도착했습니다요."사뿐
 
 
미코토"공주님 안기……(나 바봇-!! 왜 자버린거야! 잠들지 않았다면 더 안아 줬을텐데……)"
 
 
카미죠"불 끈다-."딸깍
 
 
미코토"(……어라? 잠들지 않았다면 안기는 없었다는거니까 잘된걸까?)……헤?"
 
 
카미죠"응- 역시 미코토 안는 배게는 좋구나-."꼬옥-
 
 
미코토"와와와와와!! 오늘도 또!?"
 
 
카미죠"에………안돼?"
 
 
미코토"안되지 않아……(오늘은 기절해선 안돼 나! 이 기분 좋음을 충분히 만끽해야해!)"꼬옥
 
 
 
~6일째~
 
 
카미죠"미코토 슬슬 자자."
 
 
미코토"아-……저기 말야…///"
 
 
카미죠"왜 그래?"
 
 
미코토"우~……그게……///"
 
 
카미죠"……네네 알겠습니다요."영차
 
 
미코토"!?"
 
 
카미죠"안아줬으면 했지?"
 
 
미코토"……응//////"
 
 
카미죠"어기영차. 침대에 도착했습니다요 미코토 공주?"
 
 
미코토"고마워……///"벙-
 
 
카미죠"불 끈다."딸깍
 
 
미코토"………"
 
 
카미죠"? 왜 그래 미코토."
 
 
미코토"……스…해줘…"
 
 
카미죠"헤?"
 
 
미코토"그러니까……잘자의 키스……해 줬으면 해……////////"
 
 
카미죠"……그럼 눈 감어…(괜찮아…이성은 붕괴안할…거야)쪽
 
 
미코토"응……에헤…에헤헤~토~우~마~♪"꼬옥
 
 
카미죠"(위험해……미코토가 완전 귀여워……)"
 
 
 
~7일째~
 
 
미코토"후아~……졸려…"
 
 
카미죠"응? 그럼 잘까. 으랏차."영차
 
 
미코토"아……에헤헤~///"
 
 
카미죠"침대 도차악~! 그럼 불…"딸깍
 
 
카미죠"그리고나서…잘 자 미코토."쪽
 
 
미코토"자, 잘자……//////"
 
 
카미죠"후우……(미코토-……)"꼬옥-
 
 
미코토"후뉴……(이제 이 이상의 행복은 없어……)"
 
 
카미죠"(아~ 행복해……이젠 여기서 계속 미코토랑 살아도 좋겠는데……)"
 
 
 
~8일째~
 
 
*토키와다이 문 앞
 
 
미코토"그럼 잠시 기다려줘. 방에서 물건 가지고 나올테니까……?"
 
 
카미죠"아아 알았어……?"
 
 
사감"미사카……간만이군."
 
 
미코토"사, 사감님!? 이 시간대엔 없을텐데……불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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