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소재, 병문안
「하지만 쿠로코도 너무 과장이라니까-, 조금 열이 나서 쓰러진것 뿐인데 입원이라니…」
딸깍
「여어- 미사카-, 병문안 왔다고-」
「!?」
「감기걸렸다며-? 괜찮아?」
「어, 어어어어어어어어째서 네가 여기에!?!?」
「어째서라니…카미죠씨는 이 병원에 언제나 있다구요? 정보따윈 누워서 떡먹…우으, 말하다보니 슬퍼졌다」
「그, 그래?…벼 별로 네가 병문안 와줄 정도는 아냐…」
「아, 병문안 선물 가져 왔어」
쿵
「…뭐야 이거, 냄비?」
「오- 잠깐 기다려…뭐어 나, 잘 지킬 수 있었구나」
「하?」
「아니 이쪽 이야기야…좋아! 자 먹어-」
「…먹어도 돼? 이 스프……」
「먹어 먹어, 조금 식었지만, 맛은 보장한다고」
「…잘 먹을게」
즈즉
「…맛있어」
「그치-? 카미죠씨 혼신의 자신작이니까요-, 이것만 먹으면 감기따위는 단숨에☆」
「자, 신작이라니… 네가 만든거야…?」
「오-」
「네가… 나를 위해서…?」
「뭐, 그렇지」
「나를 위해서…손수 요리를……?」
「응? 어이, 미사카씨-?」
「내가…네 손수 요리를…먹었어…먹어버렸어………네가…너의 손수 요리를…내게………나를 위해서……………」
「…미사카? 어쩐지 너 찌릿찌릿」
「후냐-」
「후냐-가 아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스방
「어쩐지 옆방 시끄러운데… 어디의 빌어먹을 바보녀석이야?」
「자자 당신도 감기걸렸으니까 얌전히 있어 하고 미사카는 미사카는 부지런히 간호해본다」
「어이 요미카와, 어째서 감기같은걸로 입원해야하는건데 짜샤」
「어쩔 수 없쟝? 감기같은걸로 쓰러져버린 아이가 있으니까쟝?」
「쓸떼없는 짓이다ー…어이 뭐야 이 보는것도 끔찍한 사과라고 추측되는 물체는」
「아- 그건 그건 병문안 한정 토끼짱 사과랬어 요미카와에게 들었다고 미사카는 미사카는 자신의 노력을 필사적으로 숨긴다ー!!」
「쳇…」
사각
「아…」
「15점. 좀 더 노력해라」
「………응! 하고 미사카는 미사카는 힘껏 끄덕여본다!!」
「정말이지…」
「흐-응, 얼굴 빨갛쟝?」
「안빨개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
스방
「선생님…」
「일단 환자니까 어쩔 수 없잖아?」
「사랑인가요?」
「그건 치료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