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죠×미코토×미사카 동생SS 카미죠「미사카 동생이잖아, 뭐하는거야?」 미코토「엣?」 그4
금서「토우마? 토우마라면 자고 있어!」
미코토「쉬-잇! 큰 소리를 내면 일어나버리잖아!」
미사카 동생「언니 목소리도 커요, 하고 미사카는 주의합니다」
미코토「앗차………후후후, 모처럼이니까 그 녀석의 자는 얼굴을 실컷 감상해주겠어」
미사카 동생「그건 미사카도 찬성입니다」
미코토「그럼………근데 없잖아」
금서「토우마는 욕실에서 자고 있어」
미코토「욕실~?」
미사카 동생「………어째서 욕실에?」
금서「토우마는 계속 욕실에서 잤어, 신사가 어쩌구 라면서」
미코토「그러니…뭐 됐어, 욕실로 가면 될 뿐인 이야기야」
금서「아, 그치만………」
철컥철컥
미코토「어라? 안열려」
금서「토우마가 일어날때까진 들어갈 수 없어, 잠가뒀으니까」
미코토「얼마나 단단한거야 이 방어벽은~!」
쿵
미코토「읏~~~~」
카미죠「아침부터 뭐하는거야?」
미코토「아파~~~」
카미죠「왜 그래?」
미코토「네가 갑자기 문을 여니까 그렇잖아!」
카미죠「아니아니, 그 이전에 어째서 욕실 앞에 모인 겁니까?」
금서「토우마! 배고파!」
카미죠「아아, 벌써 그런 시간인가」
미코토「저기? 이거 안부었어?」
미사카 동생「………조금 빨개졌지만, 조금 있으면 돌아오겠죠」
카미죠「밥이 있던가?」
미사카 동생「그거라면 미사카에게」
미코토「마, 맡겨만 줘!」
금서「오오-!」
미사카 동생「언니, 붉어졌어요, 하고 미사카는 언니에게 좋지 않은 버릇을 주의합니다」
미코토「어, 어쩔 수 없잖아…그보다 이거 별로 안해도 괜찮지 않아?」
미사카 동생「일요일 아침이라면 이걸 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고 미사카는 다도교실의 아이를 달랩니다」
미코토「어린아이 흉내가 아냐!」
미사카 동생「언니에겐 딱 맞지 않나요」
금서「저기, 배 엄청 고파!」
미코토「그랬었지, 그럼 만들어볼까」
미사카 동생「네」
카미죠「미안하지만, 부탁할게」
~~~~~~~~~~
카미죠「이 테이블도 4명이 앉으니 좁은데」
미사카 동생「조금 더 컸으면 둘씩 마주 보고 앉을 수 있겠네요」
카미죠「그 정도로 큰 녀석은 방에 둬도 비좁다고」
미코토「………그건 안돼」
카미죠「방이 좁아지는게?」
카미죠「내가 말하는 것도 뭐하지만, 이 방은 처음부터 좁았다고?」
미코토「그게 아니라………」
미코토(누가 네 옆에 앉는지 정해야하잖아)
금서「나는 이대로가 좋아!」
카미죠「네가 이 이상 조르면, 우리집 가계는 불탄다고」
미사카 동생「미사카가 소방활동에 적합합니다」
미코토「나, 나도…」
카미죠「그럼 이 화재의 근원을 어떻게든 해줘…」
카미죠「그래서 말인데……… 이런 아침부터 뭐하러 온거야?」
미코토「딱히 정한건 없어」
카미죠「하아?」
미사카 동생「그냥 빨리 오고 싶었기에, 온것 뿐입니다」
카미죠「무계획이냐」
카미죠「그럼 이 녀석의 상대라도 해줘, 나는 다시 잘테니까」
금서「토우마, 내 취급이 심해!」
미코토「너, 모처럼 와줬는데…」
미사카 동생「당신이 그거길 바란다면, 미사카는 그렇게 하겠습니다」
미코토「!」
미사카 동생「그럼 뭐를 할까요」
금서「스핑크스와 놀자!」
미코토「스핑크스… 그때의 고양이구나」
미코토「그래서 어디 있는거야?」
카미죠「여기 있어」
미사카 동생「이불속에서 몸을 둥글게…」
카미죠「그럼 잘테니까, 뒷 일 부탁해…」
~~~~~~~~~~
카미죠「으음」
카미죠「꽤 잘잤………!」
카미죠「………어째서 오른쪽에 미사카가?」
카미죠「………그리고 왼쪽엔 인덱스와 미사카 동생………」
카미죠「이렇게 작은 침대에 잘도 들어왔………네 가 아니잖아-!」
미사카 동생「음…일어나셨나요」
미코토「시끄러워…」
카미죠「아니아니, 이건 어떻게 된 상황입니까?」
미코토「그 뒤로 잠깐 고양이 상대를 하고 있었는데, 어쩐지 나도 졸려져서…」
미사카 동생「마침 침대가 있어서 거기서 잤습니다」
카미죠「아니아니, 내가 있었잖아!」
미코토(네가 있었기 때문이야…)
미사카 동생(당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카미죠「어이, 인덱스 일어나」
금서「응~」
카미죠「하아, 그래서 지금 몇시…우왓 벌써 저녁이잖아!」
카미죠「모처럼의 일요일이~」
미코토(좋은 일요일이었지)
미사카 동생(꽤 좋은 일요일이었습니다)
미코토「자자, 맛있는 카레 만들어줄테니까!」
카미죠「………재료는 있어?」
미코토「전에 이 아이가 만들러 왔을때 사왔으니까 괜찮아」
미코토「어차피 너니까, 요리안하고 남아있겠지?」
카미죠「………분명히」
미코토「그럼 만들어 올테니까」
금서「기대할게!」
미코토「………네가 그런 소릴 하다니 왠일이야」
금서「지난번에도 같은 소릴 했잖아, 게다가 토우마가 엄청 맛있었다고 했는걸」
미코토「그, 그랬구나…」
금서「그러니까 기대할게!」
미코토「알았어, 엄청 맛있게 만들어줄테니까!」
미사카 동생「그때까지 미사카들은 쉬고 있겠습니다」
미코토「좋아, 그걸로」
미코토(꼬맹이가 있으면 둘만 있게 하는것보단 낫겠지)
카미죠「카레인가, 역시 만드는 사람에 따라 맛은 다르겠지?」
미코토「당연하지, 내가 만든건 내 맛이 되는거야」
카미죠「미사카 맛인가, 기대되는걸」
미코토(미, 미사카 맛이라니………)
미사카 동생「그럼 언니, 기다리겠습니다」
미코토「………맡겨 둬!」
~~~~~~~~~~
카미죠「이 냄새가…」
금서「참을 수 없어~」
미사카 동생「이전에 배웠을때 보다 시간이 더 걸리는군요」
카미죠「그런데, 잘도 그렇게 요리같은걸 할 수 있구만」
미사카 동생「언니는 자기가 할 수 없는거라면 할 수 있을때까지 도전하니까요」
카미죠「노력의 산물이라는건가」
금서「그치만 쿨 뷰티는 할 수 있잖아」
미사카 동생「언니가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리고 언니의 동생이니까」
미사카 동생「미사카가 요리를 가르쳐드릴까요?」
카미죠「오, 괜찮지 않을까? 이 녀석, 기억력 만큼은 좋으니까」
금서「그, 그건…사양하고 싶을지도…」
카미죠「………그러냐~」
미사카 동생「그렇습니까」
~~~~~~~~~~
미코토「다 됐어-」
금서「진짜-!?」
미코토「거짓말」
금서「에-?」
미코토「그것도 거짓말이야, 이런걸로 일일이 거짓말해서 어쩌겠다는거야」
카미죠「드디어 다 됐나, 이 냄새 가운데서 기다리는건, 꽤 고문이었다고」
미사카 동생「그럼, 미사카가 나르겠습니다」
~~~~~~~~~~
카미죠「달라………내가 만든 카레와 외견부터가………」
미코토「흐흥, 어때!」
카미죠「어째서 이렇게 다른거야?」
금서「됐으니까 어서 먹자!」
미사카 동생「여기 숟가락을」
카미죠「떙큐-, 그럼…」
카미죠・금서・미코토・동생「잘 먹겠습니다-」
카미죠「맛있어! 뭐야 이거…」
미사카 동생「………저번에 배웠을때의 맛과 다르군요」
미코토「그, 그래? 좀 재료가 달랐기때문…일까?」
카미죠「이야~ 처음엔 단맛이 느껴지다가 매운맛이 오다니…보통 눅눅하게 만들면 나오는 맛인가?」
미코토「거기다, 향신료라던가 넣으면 그렇게 돼」
카미죠「거기까지해서 만든거야?」
미코토「뭐, 뭐 그렇지, 그 꼬맹이에게 내 실력을 보여주기 위해서야」
카미죠「아아… 인덱스! 너도 먹기만 하지 말고 대화에 참여해라!」
금서「단발 굉장해! 이런거 먹어본 적이 없어!」
미코토「그렇지!」
금서「하지만 좀 매울지도…」
미사카 동생「자, 여기 물」
금서「고마워-, 역시 엄마야!」
미코토「엄마?」
카미죠「아아, 전에 이 녀석이 우리들이 가족같아~ 라는 이야길 했었어」
미사카 동생「그리고 미사카가 아내고, 이 사람이 남편입니다」
미코토「그, 그럼 나는?」
금서「언니야!」
미코토「어째서?」
금서「단발은 쿨 뷰티보다 어른스럽지 못한걸」
미코토「뭣………」
미사카 동생「어머어머, 딸들이 싸움하고 있어요?」
카미죠「놀이니까 화내지 마」
미사카 동생「놀이 인가요………상당히 진심일지도 몰라요?」
카미죠「에?」
미사카 동생「딸이 두명…슬슬 아들을 갖고 싶군요, 당신, 하고 미사카는 뺨을 붉히면서 물어봅니다」
카미죠「자, 잠깐………」
미코토「기다려! 나도 이 녀석을 좋………」
카미죠「좋?」
미코토「이 녀석을 좋아하니까!!!」
미코토「~~~~~」
타닷, 탕
미사카 동생「………가버렸군요」
카미죠「지, 지금 그건………」
미사카 동생「네, 고백이군요」
금서「단발………쫓아가야 하는거 아냐?」
카미죠「아, 아아, 그렇지」
미사카 동생「미사카도 가겠습니다」
카미죠「아니, 그치만…」
미사카 동생「미사카도 말하고 싶은게 있습니다………」
카미죠「………아아」
금서「나는 여기 남아 있을테니까」
카미죠「미안한데」
금서「토우마! 얼른 갔다와! 늦으면 큰일이 벌어질거야」
카미죠「알았어」
미사카 동생「미사카네트워크에서 언니가 가고 있는 장소를 산출해냅니다………」
미사카 동생「찾았습니다, 평소의 공원으로 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카미죠「좋아, 가자」
-평소의 공원-
미코토「하아, 기세에 말해버렸는데………」
미코토「어떻게 하지…」
미코토「이제와서 돌아갈 수도 없고…」
미코토「저녀석에게 차이게 되면 평소대로 돌아갈수도 없어…」
미코토「하아………」
카미죠「어이-!」
미코토(역시 왔구나………너는 그런 녀석이었지)
카미죠「하아하아」
미코토「……………」
카미죠「방금전 그 말 말인데………」
미코토「그래, 너를 좋아해…」
카미죠「!!!」
미코토「이제 돌아갈 수 없으니까 말하는건데」
미코토「너를 쭉 좋아했어…」
미코토「처음엔 그냥 마음에 들지 않아서…」
미코토「하지만 그 동안 신경쓰이게 되서…」
미코토「내가 처음 밥을 만들어 줬던 날」
미코토「네가 맛있다고 해줬었지?」
카미죠「아아」
미코토「그때 난 그 아이한테 해준 말이라고 생각했지만…」
미코토「그래도………굉장히 기뻤어…」
미코토「네가 처음으로 사준걸 받았을때…」
카미죠「………팔찌」
미코토「기뻐서………기숙사에 돌아가고나서도 계속 바라봤어…」
미코토「그 정도로 내 마음 속엔 네가 가득했어」
미코토「이젠 돌이 킬 수 없어, 네 대답………들려주지 않을래?」
카미죠「나는………」
미사카 동생「기다려주세요」
카미죠・미코토「!!!」
미사카 동생「그 대답은 미사카의 이야기를 듣고 난 다음에 해주세요」
미사카 동생「미사카도 당신을 좋아합니다, 하고 미사카는 단도직입적으로 고백합니다」
미사카 동생「미사카도 언니와 다를바 없습니다」
미사카 동생「당신이 사준 목걸이…」
미사카 동생「당신이 맛있다고 해준 말…」
미사카 동생「그것 말고도 미사카에게 해준 말이나 마음이, 미사카의 마음에 남아 있습니다」
미사카 동생「당신이 미사카에게 준 말이, 이 미사카는 미사카에게만 해준거라고 생각하게 해줬습니다」
미사카 동생「당신을 좋아한다는 이 마음도 미사카만의 것입니다」
미사카 동생「그렇기에 당신이 준 이 마음을………다시 당신에게 맡기겠습니다」
미사카 동생「어떻게 할지는 당신이 정해주세요」
미사카 동생「미사카가 할 말은 이상입니다, 하고 미사카는 고백을 마칩니다」
미코토「남은건 너야………」
미사카 동생「어떻게 하겠습니까?」
카미죠「아니, 갑자기 고백을 들어도…」
카미죠「솔직하게 너무 놀라서 말이 안나온다랄까………」
미사카 동생「………덧붙여서, 미사카나 언니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나요?」
카미죠「………미사카는 나를 엄청 싫어한다고, 생각했어」
미코토「……………」
카미죠「하지만 우리집에 와서 밥을 만들어준 다음부터 바뀌었지」
미코토「!」
카미죠「뭐, 그 팔찌를 사줬을때, 기쁜것처럼 보였고………」
카미죠「………귀여운 점도 있구나…하고」
미코토「그, 그래?」
카미죠「미사카 동생은 자주 인덱스의 상대를 해줬고」
카미죠「연습까지 하면서 요리도 해줬지」
카미죠「목걸이를 소중하게 여겨줬을떈, 정말로 기뻤어」
미사카 동생「…네」
카미죠「인덱스와 셋이서 밥을 먹었을때는 어쩐지, 이런식으로 있는것도 괜찮구나 생각했어」
카미죠「옆에있는건 너…라고」
미사카 동생「………네」
카미죠「솔직하게 말하자면………너희들 중에 한 사람을 선택할 순 없어」
미코토「………」
미사카 동생「………」
카미죠「미안, 이런 한심한 녀석이라…」
미사카 동생「당신은 그런 우유부단한 분이니까요」
카미죠「뭐라 할 말이 없다………」
미사카 동생「그런 당신에게 미사카가 제안을 하겠습니다」
미코토「?」
미사카 동생「미사카가 알고 있는 정보가 옳다면, 법률로는 두 명의 여성과 결혼하는건 불가능합니다」
카미죠「그야, 일부일처제니까」
미사카 동생「하지만, 사귀는 것에는 법에 어떠한 규제는 없습니다」
미코토「그, 그거…」
미사카 동생「네, 그런겁니다」
카미죠「무, 무슨 소리야?」
미사카 동생「미사카와 언니, 두 사람과 사귀는겁니다」
카미죠「!!!」
카미죠「아무리 그래도 그건………」
미사카 동생「바꿔말하자면 집행유예입니다」
카미죠「집행유예?」
미사카 동생「현시점에서 결정하는게 무리라고 한다면, 두 사람과 사귀어서………」
미사카 동생「………그렇군요, 누구와 결혼하고 싶은지 결정한다는건 어떤가요?」
미코토「겨, 결혼!?」
미사카 동생「이번엔 무승부였습니다만, 다음엔 이기고 지는것밖에 없습니다」
카미죠「이기고 진다니………」
미사카 동생「연애는 전쟁입니다」
미코토「우리들의 전쟁이네」
미사카 동생「어느쪽이 먼저 포기할때 까지입니다」
미코토「어차피 이 녀석은 선택하지 못할테니까」
카미죠「읏………부정 할 수가 없어」
미사카 동생「그걸로 괜찮겠습니까?」
카미죠「한심하지만………그걸로 부탁해」
미코토「………그럼 조금 고개를 숙여봐」
카미죠「이렇게?」
미사카 동생「거기서 조금 올려주세요」
카미죠「응」
쪽
쪽
카미죠「!!!」
미코토「내가 오른쪽이고………」
미사카 동생「미사카가 왼쪽이군요」
미코토「제 1라운드는?」
미사카 동생「어느쪽이 먼저 입술을 뺏는지 입니다」
카미죠「이거, 마지막까지 결착 내는거야?」
미코토「역시………누군가는 포기하게 될지도 몰라………」
미사카 동생「이것만큼은 어쩔지도 모르겠군요」
카미죠「……………」
카미죠「누군가가 포기해서」
카미죠「성립되는것이 행복이라면」
카미죠「먼저 그 환상을 깨부순다………는건 어때?」
미코토「후훗, 너한테 맡길게」
미사카 동생「그 때는 부탁드립니다」
카미죠「아아, 그럼 돌아갈까, 카레도 먹던 도중이었고」
미사카 동생「그럼 모처럼이므로………」
꼭
미사카 동생「미사카는 애인의 팔짱끼기를 요구합니다」
카미죠「아, 아아」
꼭
미코토「나도 부탁해」
카미죠「………예이」
-카미죠 가-
카미죠「돌아왔어~」
금서「늦었어!」
카미죠「미안, 그 대신에………」
미코토「짜잔-!」
미사카 동생「돌아왔습니다」
카미죠「두 사람다 데리고 왔어」
금서「응! 토우마치고는 좋은 결과네!」
카미죠「그럼, 카레 먹을까」
금서「그거 말인데………」
카미죠「하아? 전부 먹었어!?」
금서「그러니까 말했잖아, 늦으면 큰일이 벌어질거라고」
카미죠「아직 한입밖에 안먹었는데!」
카미죠「아아, 불ㅎ…으읍」
미코토「그 말은 하게 놔두지 않을거야!」
미사카 동생「사귀는 이상, 불행하다곤 말하게 놔두지 않겠습니다」
금서「에? 둘 다?」
미코토「그래, 이 녀석은 우유부단하니까」
금서「토우마~ 결국 안됐잖아」
미코토「네가 말해도 되는건………」
미사카 동생「당신이 말해도 되는건………」
카미죠「아아 젠장, 행복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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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5 /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