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청춘/짧은 시리즈물

지금 당장 오빠에게 의붓 여동생이라고 말하고 싶어! ①

모래마녀 2015. 2. 8. 21:11

지금 당장 오빠에게 의붓 여동생이라고 말하고 싶어! ①
 
 
 
 
 
 
 
 
러브스토리는 갑자기
 
 
 
 
 
 
 
 
 
 
 
 
???"…어나…일어나."
 
하치만(…음냐?)
 
???"…일어나라고 하잖아."
 
하치만(…뭐야? 벌써 아침이야?)
 
???"정말로 안 일어나? 안 일어나면…. 힐끔(아무도 안 오는가를 확인)"
 
하치만(이 목소리는…)
 
???"…///(얼굴을 가져온다)"
 
하치만"…뭐하는거야? 유키노.(뻐끔)"
 
유키노"뭣///"
 
하치만"그보다, 가까운데?"
 
유키노"이, 이, 이이, 이///"
 
하치만"이?"
 
유키노"일어났으면 일어났다고 말해! 오빠 바보!!"
 
퍼억
 
타타타타탓
 
하치만"…뭐야."
 
 
 
 
 
 
빵과 우유와 의붓 동생과
 
 
 
 
 
 
 
 
 
 
 
 
코마치"오빠? 그 뺨다귀의 단풍은 뭐야?"
 
하치만"나도 잘 모르겠지만 아침에 일어났더니 유키노에게 맞았어."
 
유키노"그건 하치만이 나빠. (소녀의 순정을 갖고 놀았는걸///)"
 
코마치"오빠, 싸다귀 맞을때까지 안 일어났어?"
 
유키노"맞아."
 
하치만"잠깐? 아니거든? 명백하게 일어난걸 확인한 다음에 매도랑 함께 싸다귀가 날아왔거든?"
 
코마치"으-응. 잘 모르겠지만, 아마 오빠가 잘못한거 아냐?"
 
하치만"어째선데!?"
 
코마치"그게, 언니는 이유도 없이 오빠를 때리지는 않잖아?"
 
하치만"그야 뭐,"
 
코마치"분명 오빠에 대한 흘러넘치는 사랑이…"
 
유키노"코마치, 얼른 빵을 먹으렴. 지각해버린다? 생긋"
 
코마치"으, 응."
 
유키노"자, 하치만도 얼른 먹어. 두고 간다?"
 
하치만"예이예이."
 
하치만(결국 나는 왜 맞은거야?)
 
유키노"하치만, 코마치, 커피도 마실래?"
 
하치만"오-. 땡큐."
 
코마치"코마치한테도 줘!"
 
유키노"여기. 이게 코마치거고 이게 하치만거야."
 
하치만"…늘 그렇지만 대단하네, 너. 그날 기분에 딱 마자는 양의 우유랑 설탕을 묻지 않아도 배분할 수 있다니."
 
코마치"어? 오빠거의 설탕과 우유양은 매번 달라?"
 
하치만"음? 아아. 유키노는 커피를 끓일때 내가 원하는 느낌의 달콤함을 알맞게 만들어줘. 그 때 내 기분에 맞춰서 말야."
 
코마치"뭐야 그거 굉장해! 코마치한테도 해줘, 언니!"
 
유키노"코마치는 세세한 맛은 모르잖니…"
 
코마치"그보다, 왜 오빠의 기호를 아는거야? 안 물었잖아?"
 
하치만"그런건,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슈퍼 남매니까 당연하잖아?"
 
유키노"어?"
 
코마치"오빠. 오빠가 시스콘인건 이미 알고 있지만 말야. 그런건 집에서만 하라구? 언니한테도 세간 시선이 있으니까…"
 
하치만"가벼운 농담이었는데…어, 유키노? 왜 그래?"
 
하치만(서, 서로 사랑하는…?)
 
하치만"이봐-. 깨어있냐-… 우왓, 야 넘쳐! 있는대로 커피 넘치거든!!"
 
유키노(에헤헤-///)
 
하치만"이렇게 되면…"
 
팡! (고양이 속이기)
 
유키노"핫!? …왜 그래, 하치만?"
 
하치만"왜 그래? 가 아냐!"
 
코마치"언니? 화상 안 입었어?"
 
유키노"그, 그래. 괜찮아."
 
슥슥
 
코마치"그럼. 오빠도 코마치나 언니가 생각하는건 안다는거야?"
 
하치만"그렇군. 지금 코마치는 오늘 운세가 최하위 나와서 조금 충격을 받고 있다, 일까?"
 
코마치"대단해! 오빠 잘도 알았네!"
 
하치만"훗…오빠경력 17년이 되면 동생이 생각하는것 정도는 알아!"
 
코마치"그럼 언니는?"
 
유키노(어? 지금 머리속을 읽히면…나…///)
 
하치만"음-…"
 
유키노(어어어어어어쩌지!? 오빠에게 들켜버려///)
 
하치만"…배고파-, 로군! 우쭐)
 
뿌직
 
코마치"…우와아"
 
유키노"헤에? 하치만, 너는 내가 아침을 먹고 있는 도중에 그런 생각을 한다고 생각한거구나? 그래…생긋"
 
하치만"아니, 이건 말이지…"
 
코마치"아, 오빠. 코마치 먼저 갈게!"
 
하치만"배신자-!"
 
유키노"오빠는…바보-!!"
 
퍼억
 
 
 
 
 
 
 
 
 
오빠의 눈의 여왕
 
 
 
 
 
 
 
 
 
 
 
 
하치만"슬슬 기분 풀어."
 
유키노"무슨 소리야? 나는 딱히 화 안났는데? 새침"
 
유이"얏하로-!"
 
하치만"여어."
 
유키노"안녕."
 
유이"뭐야뭐야? 힛키, 또 유키농을 화나게 했어?"
 
하치만"뭐, 조금 말야."
 
유이"힛키의 시스콘만큼은 아니지만 유키농의 브라콘도 장난 아니니까-. 의외로 데이트 약속이라도 하면 용서해주는거 아냐?"
 
멈칫
 
하치만"아니, 너 말야. 그렇게 간단하게 유키노의 기분이 풀릴리가…"
 
유키노"하치만? 제발 부 탁한다면 다음 일요일에 같이 외출해줘도 되는데?"
 
유이"알기 쉬웟!?"
 
하치만"아-…그렇군. 부탁할 수 있을까?"
 
유키노"어쩔 수 없네. 정말 싫어서 견딜 수 없지만,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함께 외출해줘도 좋아///"
 
하치만"아니, 딱히 그렇게까지 싫다면 무리 안해도…"
 
유키노"전혀 하나도 싫지 않아!"
 
유이"태도변환 빨라!?"
 
하치만"그런가. 그럼 이번주 일요일이야."
 
유키노"그래. (오빠랑 데이트…에헤헤헤-///)"
 
유이(유키농 좋겠다아)
 
하치만"그렇지, 유이가하마도 같이 어때? 솔직히 눈 앞에 있는데 부르지 않는것도 뭐하고."
 
멈칫
 
유이"그거 말해버리는구나!?"
 
하치만"표리없는 성격일아고 자부하고 있으니까."
 
유이"그거 단순히 무례한 사람이거든! 그치만 일요일인가-. 응, 나는 괜찮…"
 
유키노"유이가하마는 일요일은 바쁘지?"
 
유이"어? 나는 약속 없…"
 
유키노"바.쁘.지.? 생긋"
 
유이"아-…응! 미안! 이번주 일요일은 유미코네랑 약속이 있으니까 못 가."
 
유키노"어머, 안 됐네."
 
유이(무, 무서웠어…)
 
하치만"그런가. 그럼 둘이서 어디 갈까."
 
유키노"그래. (오빠와 단 둘이…///)"
 
 
                      see you nex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