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과학의 금서목록/전자통행(일레킥로드)

어떤 과학의 전자통행(일레킥로드) - 10. 2·7월 17일①

모래마녀 2015. 2. 18. 17:20

7월 17일.
매미가 맴맴 하고 떠드는 가운데, 아침.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액셀러레이터는,
 
 
 
 
 
 
"쿠울-……"
 
 
 
 
 
멋지다고 할 정도로, 폭면하고 있었다.
반사로 매미의 울음소리를 완전히 틀어막고 있고, 그리고 창문에서 비쳐들어오는 태양빛도 셧아웃.
자동반사 만만세다.
 
 
"음냐……"
 
 
시간이 천천히 지나가고 있었다.
 
 
 
 
 
 
 
 
 
 
 
 
 
 
"……후아-……"
 
 
뒤척 하고 액셀러레이터는 자신의 침대로부터 일어난다.
시간은 오후 2시.
평범하게 늦잠잤지만, 그에게는 그런건 관계없다.
 
 
"……밥"
 
 
자고 일어나 멍한 머리로 그는 거실 바닥에 섰다.
휘적휘적 발걸음으로 향하는건 부엌.
요구하는건, 냉장고 안의 냉동식품이다.
 
 
"……아-"
 
 
잠이 덜깬 눈을 비비는 액셀러레이터의 모습은, 너무까지는 아니지만 학원도시 최강의 능력자로는 보이지 않았다.
 
 
 
 
 
 
 
 
 
 
 
 
 


 
 
 
"나참, 시끄럽게……"
 
 
"아가, 각……"
 
 
"우풉……"
 
 
약 1시간 뒤인 3시.
해가 비치는 여름 날인데도, 액셀러레이터가 있는 뒷골목은 어슴푸레했다.
두 빌딩 사이의 거기에는, 불량배들이 쓰러져있다.
누구든 다 너덜너덜하고, 그 근육질인 몸 여기저기에 베인 상처랑 화상이 생겨나 있었다.
 
 
이것들 모두가, 액셀러레이터의 손에 의한 것이다.
 
 
라고 해도, 액셀러레이터는 그냥 서있었을 뿐이지만.
그냥 서있었을 뿐이고, 그에게서 불어나온 바람의 칼날은 길을 뚫어버리고, 화염의 덩어리는 파열하지 않고 공기를 일그러뜨리면서 도로 튕겨졌다.
 
 
"젠, 장할……! 어째서……!?"
 
 
"단순한 힘으로 나와 싸우려고 하는것 자체가 글러먹은거다 멍청이"
 
 
쓰러진채로 분하다는듯이 신음하는 불량배 1명에게, 액셀러레이터는 진심으로 바보취급하면서 말한다.
액셀러레이터의 뒤에서 유명한 문구는 '핵을 맞아도 괜찮다'.
어째서, 단순한 힘이 통하지 않는다는걸 모르는걸까.
 
 
"그럼 간다"
 
 
쓰러진 불량배들로부터 시선을 떼고, 액셀러레이터는 태양빛이 비추는 표면 세계로 걸어나간다.
불량배들은 지면에 쓰러져있고, 의식을 어떻게든 버티면서, 그 최강의 방패에 지켜진 등을 볼 수 밖에 없었따.
 
 
 
 
 
 
 
 
 
 
 
 
 
"……뭔가 걸리는데……"
 
 
왁자지껄 떠들썩한 점심때의 제 7학구.
아스팔트를 검은 부츠로 밟고, 시선을 공중에 주면서 액셀러레이터는 생각한다.
사고의 내용은 물론 방금전의 습격.
하지만, 중요한 문제는 습격이 아닌, 그 빈도와 내용이었다.
 
 
"무장과 능력의 레벨이 너무 높잖아"
 
 
친구와 얘기하면서 걸어가는 학생을 힐낏보면서, 그는 의문을 입에 담는다.
그 의문에 대답하는 사람은 물론 없고, 의문소리는 주위 소리에 녹아들듯 사라진다.
 
 
액셀러레이터의 의문.
그것은 습격의 빈도와 내용.
 
 
이번에, 액셀러레이터는 이전 세계와는 달리 무능력자(레벨0)에게 지지 않았다.
그러므로, 습격의 횟수는 많이 없고, 아니, 전혀 없어도 이상하지 않다.
누가 좋아서 핵병기 급의 적에게 도전하고 싶을까.
 
 
다음 내용.
우선 무기가 바껴있다.
지금까지는 거의 못박힌 방망이나 금속 파이프 였는데, 요즘엔 소형총기가 많다. 덕분에 죽이지 않도록 하는것도 수고가 많이 든다.
 
능력자의 경우는 능력이 높다.
확실한건 모르지만(액셀러레이터에게 도전하는 능력자는 모두 나름대로 강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레벨이 1~2는 올라가 있는것 같다.
 
 
뭐어 물론.
액셀러레이터에게 있어 별다른 문제는 아니지만,
 
 
 
 
 
"아무래도, 수상쩍군……"
 
 
 
 
액셀러레이터의 감이, 뭔가를 알리고 있었다.
 
 
무의식 적으로 걷고 있었기 때문일까?
소란가운데서 떨어져 분수가 있는 공원에 와있었다.
분수라고 해도 그렇게 대단한것은 아니다.
그저 중심에서 물이 나오고 있을 뿐인 연못이다.
 
 
 
 
 
풍더어엉!!
 
 
 
 
"……아?"
 
 
하지만, 갑자기 물기둥이 솟아났다.
풀도 아닌데 말이다.
어딘가의 어린애가 뛰어들었다고 생각해, 액셀러레이터는 힐끔 본다.
 
 
분수에 있던것은,
 
 
 
 
 
 
 
 
 
 
 
"목표 무사 입수야!! ……에, 어라?"
 
 
 
 
"…………"
 
 
 
 
물 속에 몸의 반을 잠겨있던것은, 갈색 머리카락에 갈색 눈동자의 소녀.
복장은 토키와다이 중학의 교복.
오른쪽 소매에 저지먼트 완장이 달려있지만, 그걸 액셀러레이터는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사고의 여유가 없었다.
 
물에 잠겨있는 문제의 소녀는 어떻게든 잡은 가방을 왼손으로 들고, 액셀러레이터를 보고 굳었다.
 
 
 
 
 
한동안의 침묵.
 
 
 
 
 
"……"
 
 
테헷? 하고 미코토는 경직된 얼굴의 근육으로 웃는다.
말은 안나온다. 라고하기 보다, 뭐라고 해야할지 말을 고를 수 없다.
 
그 미소를 보고 액셀러레이터는 무표정으로 끄덕인다.
그리고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내들고,
 
 
 
 
 
 
 
"아, 미안합니다, 구급차 부탁 가능합니까아? 에에, 왠지 이 더위에 머리가 맛이간 녀석이……"
 
 
 
"아니 잠깐 기다려어어어어어어!?"
 
 
핸드폰으로 구급차를 부르려는 그에게, 소녀, 미코토는 전력으로 스톱을 걸었다.
 
 
 
 
 
 
 
 
 
"그러니까? 저지먼트라 착각당했다고라? 이 망할 더위 땡볕 중에? 가방을 찾아? 가방이 폭탄이라고 생각했다아? 죽을 기세로 쫓아간 결과아? 물에 뛰어드는 꼴이 됬다고오? ……좀더 제대로된 변명을 생각해라"
 
 
"그러니까! 사실이라니까! 부탁이니까 믿어줘!"
 
 
"그렇다구요, 이 변태!"
 
 
"몸이 젖어버린 초전자포를 보고 끈적끈적 엉기적 거린 녀석에게 듣고 싶지 않아"
 
 
하아, 하고 한숨을 쉬고, 액셀러레이터는 벤치에 몸을 맡긴다.
 
상황은 지금 액셀러레이터가 말한대로.
타올을 머리에 뒤집어쓴 미코토에 쿠로코, 우이하루. 이름을 모르는 저지먼트의 선배.
그리고 가방을 든 소녀에 그 외 다수의 어린이들.
 
 
"아-……"
 
 
"핫, 시시해"
 
 
나른- 하게 목을 비틀어 위에서 해를 차단하는 나무를 본다.
일단, 그녀가 말하는걸 믿은 그였지만 이번엔 그 코미디에 질려버렸다.
 
 
"땡볕 가운데, 폭탄이라고 생각해 찾고 있던 물건이 가방이었다니……"
 
 
머리를 벅벅 타올로 닦으면서, 미코토는 한숨을 쉰다.
아무래도 엄청 피곤함이 찾아온 모양이다.
그렇게 녹초가 된 미코토에게, 저지먼트의 여성이 말을 건다.
 
 
"뭐, 별다른 이상도 없는 평범한 가방일지도 모르겠지만……"
 
 
하지만, 그걸 막는 울먹이는 목소리가 하나.
 
 
"미, 미안해요……"
 
 
"앗"
 
 
가방을 목에 걸고, 소중하게 든 소녀였다.
울먹이는 그녀의 말에, 미코토는 아차 하며, 식은땀이 흐른다.
 
 
"내가 가방…… 잃어버렸, 으니까……"
 
 
"그렇다면"
 
 
하지만, 다음도 또 생각지 못한 곳에서 말이 차단된다.
소녀를 포함한 전원이 그쪽을 봤다.
말을 한건, 그 액셀러레이터다. 어린애들은 겉모습이 무서워서 가까이 다가오지 않는다.
그는 조금 뜸을 들이고나서 말했다.
 
 
"…다른 말을 해야하는게 아닌가?"
 
 
"……"
 
 
그 말을 듣고, 힐끔 하고 소녀는 뒤에 서있는 우이하루를 봤다.
우이하루는 생긋 미소지었다.
 
소녀는 그걸 보고, 입을 연다.
 
 
 
 
 
 
 
 
 
"고, 고마워. 언니야"
 
 
"……"
 
 
"멋졌다고 누나"
 
 
"잘하잖아!"
 
 
소녀의 말을 듣고 눈을 동그랗게 뜬 미코토에게 차례차례로 말이 들려온다.
그리고 저지먼트의 여성이 윙크를 하면서,
 
 
"그치?"
 
 
"~~~~읏……뭐, 상관없지만……"
 
 
부끄러워선지, 얼굴을 새빨갛게 하며 머리를 긁는다.
그런 그녀와 광경을 보고 있던 액셀러레이터는,
 
 
"……핫"
 
 
작게 웃었다.
그리고 생각한다.
 
 
 
 
 
 
가끔은, 이런 코미디도 괜찮다고.
 
 
 
 
 
 
 
 
 
 
 
 
 
 
 
 
 
 
 
 
 
 
 
 
 
 
 
 
 
 
하지만, 이 '빌어먹을' 세계는, 언제든지 잔혹했다.
 
 
"……? 읏!!!"
 
 
"읏!!"
 
 
"? 왜 그러세"
 
 
그 우이하루의 의문의 목소리에, 액셀러레이터는 대답 않는다.
벤치를 단숨에 차고 전방으로 날아간다.
아이들 집단을 세심하게 주의를 주고 날아올라, 착지한다.
 
 
 
순간,
 
 
 
 
쿠와아아아아앙!! 하고 폭염이 액셀러레이터를 감쌌다.
 
 
"꺄앗!?"
 
 
"읏!?"
 
 
"뭔가요!?"
 
 
폭염에 의한 열풍'만을' 느끼면서, 어린애들은 비명을 지르고, 남은 4명은 경계를 한다.
 
폭염에 의한 연기가 걷히기 전에, 흑연의 커튼을 베어내는 적이 보였다.
 
아무튼간에 사복이기 때문에, 어디 학교인지는 모른다.
하지만 학생인건 확실할 것이다.
30명에 가까이 선두 남자의 오른손에선 하얀 연기가 나오고 있다.
 
 
"스킬아웃? 아니, 그것치고는……"
 
 
미코토가 지론을 펼치려고 하지만, 그건,
 
 
 
 
 
쾅!! 하고 불어온 바람의 굉음으로 지워졌다.
흑연이 모두 날아가고, 학생들과 미코토 일행에 여파가 닥쳐온다.
 
 
그리고, 그 중심점에는, 한 명의 백발에 적안의 소년.
그는 누가 봐도 알 수 있을 정도의 분노에 표정을 물들이고 있었다.
 
 
"어이, 웃기지 말라고? 나나 너네같은 쓰레기의 싸움에"
 
 
액셀러레이터 등뒤에 지켜지듯이, 한 명의 소년이 업혀있었다.
 
가장 뒤쪽에 있던 소년이었다.
 
전혀, 무관계한 소년이었다.
 
어디에도 있을만한, 소년이었다.
 
 
 
 
 
 
 
 
 
 
"이런, 어린애를 말려들게할 이유는 되지 않잖나아아아아아아아!!!"
 
 
 
 
 
 
 
 
 
찌릿찌릿 하고, 공기가 떨릴 정도의 절규.
그것에 의해, 남자들 반수가 공포를 품지만, 그에겐 관계없다.
 
 
 
 
 
액셀러레이터는 눈 앞의 삼류 이하의 '악당' 들을 쳐죽이기 위해, 지면을 찼다.
 
 
 
 
 
 
 
 
 
 
 
 
 
 
 
그 모습은, 귀신.
 
 
 
 
그 모습은, 사신.
 
 
 
 
 
 
 
 
 
 
 
 
그 모습은, 소년.
 
 
 
 
 
 
"!!"
 
 
"뭣, 가악!?"
 
 
"우각!?"
 
 
"갸악!?"
 
 
그가 팔을 휘두르자 폭풍이 감겨오른다.
역으로 감기는 파괴의 폭풍인 그것은, 남자들을 10명정도를 합해 하늘로 띄운다.
10미터 정도 상공에 날려진 남자들은, 당황해서 자신의 능력으로 어떻게든 하려고 하지만, 곧바로 위에서 닥쳐온 바람 동어리에 의해 대지에 부딪혀진다.
 
굉음이, 울린다.
 
몇명은 바람의 망치를 받아도 기절하지 않고, 비틀비틀 몸에 힘을 넣어 일어나려고 하지만, 슝 하고 공기를 베어갈라오는 흙덩어리를 맡고, 기절했다.
 
 
"아각……"
 
 
"……"
 
 
털썩, 하고 10명 중 마지막 1명이 쓰러진걸 보고, 액셀러레이터는 붉은 두 눈동자를 옆으로 움직인다.
째릿 하고 시선을 받아, 12명의 남자 전원이 반사적으로 일제이 공격을 했다.
 
여러가지 공격.
녹색으로 빛나는 광선도 있고 염동력으로 띄워진 공원의 기구, 총의 탄환까지도 있다.
그 공격은 독특의 효과음을 내며 멜로디를 연주하고, 액셀러레이터에 직격했다.
 
 
"……핫, 어이어이 너희들 지금 웃기자는거냐?"
 
 
하지만 소용없다.
액셀러레이터가 오른손을 휘두른것만으로 여러가지 공격은 모두 오른쪽 상공으로 날라갔다.
학원도시 최강의 제 1위의 유명 문구는,
 
 
 
 
'핵을 맞아도 괜찮다'
 
 
 
 
 
 
그저그런 불꽃이랑 탄환에 당할정도로, 그의 반사는 약하지 않다.
 
 
"모른다면……"
 
 
바스락, 하고 부츠로 지면의 모래를 밟으며, 그는 남자들에게로 발을 내딛는다.
한발짝 다가온 최강의 능력자를 보고, 무심코 몇명이 뒤로 뒷걸음질을 친다.
 
 
 
 
 
 
"그 몸에 직접 새겨주마. 학원도시 최강의 힘이란 걸 말이다!! 아하, 갸하!!"
 
 
 
 
 
 
 
방금전까지는 평범한 공원이었을 이 자리에, 다시 폭음이 울려퍼졌다.
 
 
 
 
 
 
 
 
 
 
 
 
 
 
 
 
 
"저 아이, 누구니?"
 
 
"제 1위에요"
 
 
"제 1위!? 그가?"
 
 
"에에"
 
 
저지먼트(쿠로코 등등)가 아이들을 피난시키면서 회화하는걸 시야 구석에 두면서, 미코토는 눈 앞의 압도적이고 일방적인 전투를 봤다.
30미터는 떨어져 있는데, 그가 공격할때마다 충격의 여파가 날아온다.
 
 
"우와아아아앗!? 어째서 어째서!?"
 
 
"핫하! 오라오라 왜 그래 돼지새끼!? 조금 더 즐겁게 해보란 말이다!!"
 
 
"가아아아아악!?"
 
 
액셀러레이터가 지면을 찰때마다, 팔을 휘두를때마다 남자들의 능력이 지워지며, 공격을 맞고 하늘을 난다.
 
 
(……굉장해)
 
 
미코토는 솔직하게 감탄했다.
확실히 저 힘은 굉장하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액셀러레이터의 힘조절의 능숙함에 감탄했다.
액셀러레이터는 소리지르면서 일방적인 학살 하는것 처럼 보이지만, 결코 치명상을 주지 않는다.
뼈가 부러졌을지도 모르지만, 죽을 정도의 상처는 누구 하나도 입지 않는다.
 
그것뿐만이 아니다.
 
저 만큼의 능력자와 무장을 한 남자들이 있는데, 유탄이 하나도 없는 것이다.
확실히 충격파는 오지만, 그건 별거 아니다.
불꽃 덩어리, 탄환 하나하나까지, 액셀러레이터는 모든걸 조작하고 있다.
 
 
(…………)
 
 
액셀러레이터의 싸우면서도 주위를 신경쓰는것에, 미코토는 그저, 그저 감탄하고 있었다.
 
 
 
 
 
 
 
 
 

 
 
 
"종-료오-"
 
 
"각!?"
 
 
마지막 남자의 머리를 밟으면서, 액셀러레이터는 말했다.
주위에는 아까까지 액셀러레이터를 쓰러뜨리려고 마음먹고 있던 남자들이 옷을 더럽히면서 쓰러져 있고, 대부분이 기절해있다.
연거푸 능력사용한 탓에, 완전히 들쑥날쑥해진 대지에 쓰러진 남자들의 모습은, 전장을 상상시킨다.
 
 
"그럼, 너한테 묻고 싶은게 있다. 대답 못하면 어떻게될지…… 알고 있겠지?"
 
 
"으, 그그극……!"
 
 
남자도 마지막 의지였는지, 밟혀진 상태에서 일어나려고 한다.
끼긱끼긱 이를 물면서, 팔을 지면에 박고 일어나려고 한다.
 
 
하지만, 아무리 힘을 넣어도, 일어날 수는 없다.
얼마만큼의 힘이 있더라해도, 방향(벡터)을 바뀌어서는, 의미가 없다.
 
 
"너희들의 보스는 누구냐?"
 
 
"그걸, 듣고, 뭘 할, 생각이냐……!?"
 
 
그 남자의 질문을 듣고, 액셀러레이터는 입을 일그러뜨리며 웃고,
 
 
 
 
 
"뻔하잖나? 이런 성대한 인사를 해준거다. 이쪽도 제대로 답례해줘야겠지?"
 
 
 
 
 
그렇게, 너무나 유쾌하듯이, 분노를 담으면서 이유를 말했다.
 
 
 
 
 
보스의 이름과 장소를 남자로부터 들어낸 액셀러레이터는, 가볍게 발을 털고, 남자의 머리를 차날린다.
충격을 머리에 정확하게 받은 남자는 신음후, 풀썩 기절했다.
 
 
 
"돌려줄땐 3배로 돌려준다고, 빌어먹을"
 
 
 
달려온 안티스킬과 저지먼트의 증원이 남자들을 구속해가는걸 보면서, 그는 그렇게 지긋지긋하다는 듯이 말했다.
 
 
 
 
 
 
후서
짧습니다만, 여기서 끊는게 좋으니까요.
다음회부터는 본래 등장하지 않을 그 사람이라던가 그녀석이라던가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