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과학의 금서목록
어떤 카미쿠로의 혼백교환(익스 체인지)
모래마녀
2015. 2. 18. 17:05
어떤 카미쿠로의 혼백교환(익스 체인지)
카미죠"서두르지 않으면 타임세일이 끝나버려! 귀중한 단백원이이!"탓탓타
쿠로코"서둘러야하건만 몸상태가……… 공간이동을 할 수 없다면 달릴 수 밖에 없어요!"탓탓타
카미죠""탓탓타
쿠로코"탓탓타
카미죠"우왓!?"
쿠로코"앗!?"
쿵!
쿠로코"죄, 죄송합니다아! 카미죠씨가 전방부주의해서 여자 아이에게 상처를!"넙죽
카미죠"아파파파……… 뭐 전방부주의는 서로 마찬가지예요. 별일 아니니까 고갤 들어주시………어라?"
쿠로코"응?"
두사람"엉?"
카미죠(내용물은 쿠로코)"무슨 원린지는 모르겠지만, 몸과 정신이 바뀐것 같군요"
쿠로코(내용물은 카미죠)"어떻게 된거람. 환상살이 있는데 이런 일이 일어난다고는"
카미죠"초능력에 따른 현상과는 다른것 같아와요"
쿠로코"라고할까 그런 말투는 그만둬 기분 나빠"
카미죠"당신이야 말로, 그런 저속한 말을 쓰지 말아주세요!"
쿠로코"그러니까 그 말투………이제 됐어. 아무튼 원래대로 돌아가는 방법을 찾자"
카미죠"그렇군요. 하지만 뭘 어떻게 하면 될까요?"
쿠로코"으음, 일단 의사한테 갈까?"
개구리 의사"과연, 알았다. 어떻게든 하지"
카미죠"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나요!?"
개구리 의사"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나? 환자에게 필요한 물건이라면 뭐든지 준비하지"
개구리 의사"하지만 전용 장치를 하나부터 만들어야 해. 내일 아침까지는 참아 줘"
쿠로코"내일인가아………"
카미죠"내일!? 오늘 하루동안 이대로 지내라고요!?"
개구리 의사"유감스럽지만 그 부분은 참아줄 수 밖에 없잖나?"
쿠로코"뭐 집에서 얌전히 있자. 하루 정도는 어떻게든 되겠지"
카미죠"집이라니! 저는 기숙사에 살고있고 언니와 같은 방이라구요!"
쿠로코"알고 있어. 뭐 들키지 않도록 할게"
카미죠"그런 문제가 아니라구요! 나이찬 남녀가 같은 방을 쓰다니!"
쿠로코"아-, 그치만 지금이랑 크게 차이는 없을테고. 괜찮아괜찮아"
개구리 의사"미안하지만 만실이니까 여기에는 입원 할 수 없단다? 다른 병원에 가보는게 어떤가?"
카미죠"아뇨. 저는 지금부터 저지먼트 일이"
쿠로코"나도 인덱스를 내버려 둘 수는 없으니까"
카미죠"그러고보니 능력은 어떻게 되는거에요?"
쿠로코"오, 혹시 지금의 난 공간이동 능력자?"
카미죠"공간이동의 연산은 어려워요. 섯부르게 힘을 행사하는건――"
쿠로코" "쓩 팟
카미죠"말하자마자 사라졌어요!?"
개구리 의사"옷만 남았는데?"
카미죠"…………응? 그렇다는 건"
병원 밖
쿠로코"오옷, 적당히 해봤더니 성공했다! 공간이동 첫체험! 감동이다!"
통행인""수근수근
통행인"AV 촬영?"
통행인"오옷!? 귀여운데 저 아이!"
통행인"사진 찍자 사진"
쿠로코"응? 묘하게 소란스럽………게 뭐야이거!?"
도도도도…………
카미죠"그 현실을 쳐부순다!!"퍼억
쿠로코"하욱!?"
카미죠"다, 다, 다다당신은! 남의 몸으로 무슨 짓으으으을!?"목조름
쿠로코"미안………괴롭다, 랄까 적어도 옷 입고나서………"
통행인"어이, 나쁜놈이 알몸의 여자아이를 덮친다고!"
통행인"폭한인가!? 성범죄자냐!?"
통행인"저지먼트를 불러! 안티스킬도!"
카미죠"아아 정말! 일단 병원 안으로 도망치자구요!"
쿠로코"기, 기다려………"
카미죠"빨리 오세요! 언제까지 남의 몸을 공중의 대면에 비추일 생각이에요!?"
쿠로코"불행해……… 변태성범죄자 취급 받았어………"
카미죠"불행해요……… 제 알몸을 저런 대중 앞에서………"
두 사람"하아………"
개구리 의사"그래서, 어떻게 할건가?"
카미죠"저는 집으로 돌아가겠어요. 당신은 저지먼트 지부로"
쿠로코"가본들 일 할 수 있을까?"사
카미죠"얼굴만 내밀고 몸상태 나쁘다고 하고 돌아가세요. 쓸떼없이 힘은 행사하지 말고!"
쿠로코"예이. 두번다시 안하겠다고 맹세합니다 죄송합니다"
카미죠"그리고 언니에게 묘한짓 하면, 그냥은 안끝낼거에요?"
쿠로코"그건 괜찮아. 아아 그렇지, 돌아가면 인덱스에게 뭔가 먹여줘"
카미죠"아아, 이전에 만났던 아이군요……… 동거하고 있었어요?"
쿠로코"뭐, 뭐어 그렇게 되네. 하지만 맹세코 이상한짓은 아무것도 안했어!"
카미죠"하아. 뭐, 알겠어요. 이해했어요"
쿠로코"아, 안녕하세요………"
우이하루"시라이양. 늦어요!"
쿠로코"아아 미안, 이 아니라, 죄송하게 되버렸습니다"
우이하루"네?"
쿠로코"오늘은 몸 상태가 좀 나빠――"
우이하루"방금 근처 편의점에서 강도가 출몰했다는 보고가 있었어요! 바로 갑시다!"
쿠로코"에엑!? 젠장, 어쩔 수 없네! 가자!"
우이하루"어째서 남자같은 말투를 쓰는거에요? 거기다 달리는것 보다 공간이동을 하는 편이"
쿠로코"에 그게, 그러니까 몸 상태가 나빠서 공간이동을 할 수 없게되버렸어요!"
우이하루"………뭐 됐어요. 갑시다"
쿠로코(호오………)
카미죠"그 분, 이상한 짓을 하지 않으면 좋겠는데요………"
미코토"잠깐 너"
카미죠"어머, 언니!"
미코토"어, 언니!?"오싹
카미죠"아, 아니라. 여, 여어 찌릿찌릿. 오늘도 귀여운데"
미코토"귀여워………?"화끈
카미죠(핫!? 이건, 이 상황을 이용해서 언니와 그 분의 사이를 비틀어버릴 찬스………!?)
미코토"호, 혹시 신종 정신공격이라도 되는거야? 남자가 비겁하게 한심해!"두근두근
카미죠"찌릿찌릿. 한가지 말해두고 싶은게 있어"
미코토"뭐야?"
카미죠"더 이상 내게 관여하지마. 솔직히 말해 민폐다"
미코토"엣………"
카미죠"애초에 네가 하는 짓이 뭐야? 천하의 레벨5님이 레벨0를 상대로 전력으로 싸워? 범죄잖아"
미코토"그, 그치만 너는 그 오른손이"
카미죠"그런 변명이 통용될 정도로 세상을 우습게 보지마. 신고하지 않는것만으로도 감사히 여겨"
미코토"…………우으"
카미죠(역시 조금 마음이 아프네요……… 하지만 이것도 언니를 위해서!)
카미죠"그렇다는거다. 더이상 얼굴 보이지마. 재수없게 관여해도 헌팅도 뭐고 아니고"
미코토"………우……우아아아아아!"파지지직
카미죠"하부왁!!"찌리릿
미코토"나도, 네, 네 얼굴따위, 두번다시……… 두번다시 보고 싶지 않아――!!!"탓탓타
카미죠"죽……… 죽는건가하고 생각했어요…………"
쿠로코"좋다고. 네가 유흥비 마련으로 남을 다치게 한다면………"
우이하루"시라이양? 무슨 소릴 하는거에요?"
쿠로코"그 환상을 쳐부순다!"부웅
스킬아웃"여자애의 팔로 때려도 별것 아니구만"
쿠로코"아차, 평소 습관탓에!"
우이하루"위험해!"
쿠로코"젠장, 도냐 모냐!"슝
쿠로코"………좋아, 옷은 입고 있군. 그 남자는 어디야?"
오오오오
우이하루"시라이양! 위! 위!"
오오오오오오
쿠로코"에?"
스킬아웃"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쿠로코"꾸엑!?"깔림
우이하루"괜찮아요? 정말로 몸상태 나쁘군요. 의심했어요"
쿠로코"아, 아하하하하…………"
쿠로코"어떻게든 돌아올 수 있었다"
쿠로코"집은 여자 기숙사지 아마"
쿠로코"………침착해 나. 괜찮아. 나는 여자 아이, 여자아이야"
쿠로코"다녀왔어요"
미코토"…………………"
쿠로코"아, 찌릿찌……언니. 벌써 돌아오시었나요"
미코토"…………………"
쿠로코"저기, 언니?"
미코토"………………흐에에에엥! 쿠로코오---!"와락
쿠로코"잠………언니!?"
1시간 경과.
쿠로코"말하자면, 나……가 아니라 그 분께 심한소릴 들었다고"
미코토"응………"
쿠로코(하아~. 뭐하는거야 그 녀석. 돌아가면 변명 해야하잖아)
쿠로코"안좋은 일이 있던 날엔 목욕이라도 하고 바로 주무시는게 최선이랍니다!"
쿠로코"계속해서 고민해도 해결되는 일은 없고, 하룻밤 지나면 좋은 일이 있을지도 모른다구요!"
미코토"응, 그렇게할게. 왠지 오늘의 쿠로코는 상냥하네"
쿠로코"엑!?"
미코토"평소였다면, 이때다 하면서 안겨붙거나 옷벗기거나 할텐데"
쿠로코(뭐야 그거? 변태?)
미코토"그럼 목욕할까……… 아, 쿠로코"
쿠로코"왜 그러시나요………"안좋은 예감
미코토"같이 들어갈래? 등 씻어줄게"
쿠로코"………에에에에에에!?"
쿠로코"아니아니, 그런 당찮은 짓, 저에겐 할 수 없다구요!?"
미코토"평소엔 억지로 들어오는 주제에-. 괜찮잖아. 오늘만은 특별히"
쿠로코"저저저저기, 그치만요!?"
미코토"…………쿠로코도 나를 거절하는거야?"울먹울먹
쿠로코"아우우………"
카미죠"설마 지갑에 3000엔 밖에 안들어있다고는. 잔돈만 들고 다니자는 주의에요?"
카미죠"이래선 대단한건 못만들지만……뭐 한끼 정도는 가볍게 해도 괜찮겠죠"
카미죠"여기가 그 분의 아파트………? 너무 낡지 않았나요?"
카미죠"다녀왔습니다"찰칵
인덱스"어서와- 배고프단말야! 빨리 바압!"
카미죠"네네, 지금 만들어줄테니까 기다려주시와요"
인덱스"토우마? 말투가 이상한데?"
카미죠"앗차. 자, 잠깐 기다려랏, 지금 만들어 줄테니까아!"
인덱스"토우마? 역시 말투가 이상한데?"
카미죠(아아 정말! 저렇게 저속하고 저급한 말투는 저에겐 할 수 없어요!)
인덱스"와아-! 오늘 밤은 진수성찬이네!"
카미죠"그런가? 별것 아닌데(겨우 3000엔짜리 재료였고)"
인덱스"잘 먹겠습니다"우걱우걱
카미죠(그건 그렇다치고, 어째서 이 아이는 동거하고 있는거지?)
퐁당(← 목욕실 효과음)
쿠로코(보면 안돼. 눈을 감고 씻는거다!)슥슥
미코토"오늘은 상당히 얌전하네"
쿠로코"조, 좀 몸상태가 나쁘니까요. 저지먼트 일도 빨리 끝냈어요"
미코토"그렇구나………아, 조금 더 위에 부탁해"
쿠로코(위……………)힐끔
쿠로코"하얗다(시로이)……"
미코토"에?"
쿠로코"시, 시로이 쿠로코! 등을 씻는건 시로이 쿠로코에게 맡겨주세요!"
미코토" '시로이'? '시라이'잖아?"
쿠로코"………농담이에요"
미코토"고마워. 기운내게 해줘서. 아, 이번엔 내가 씻겨줄게"
쿠로코"네, 네에………"
미코토"자자, 타올 감은 상태론 씻길 수 없잖아"에잇
쿠로코"읏!!"
미코토"어째서 그렇게 힘껏 눈감는거야? 샴푸를 쓰는것도 아는데"
쿠로코"에 그게"
쿠로코(아래랑 뒤를 보지 않으면 되는 거겠지………)
미코토"쿠로코는 피부가 이쁘구나"슥슥
쿠로코"언니만큼은………응?"
쿠로코"…………아와아!?"
미코토"꺄앗? 왜 그래 갑자기!?"
쿠로코"거거거거거울! 거울에 몸이 비쳐요오오!"
미코토"하아? 그야 당연하잖아 나참"
쿠로코"아니 하지만………아!"응시
쿠로코"이번엔 뭐야?"
쿠로코"죄, 죄송해요. 마음껏 알몸 봐버렸습니다………"
미코토"언제나 멋대로 보는 주제에. 여자끼리니까 괜찮지만 말야"
미코토"그리고, 너무 가볍게 사과하지마. 사과만 할 수록 사죄의 말이 가벼워지니까. 그녀석 처럼…………"
미코토"그녀석………언제나 헤실헤실한 주제에. 어째서 갑자기………"촉촉
쿠로코"잠, 울지마! 기운내! 아니 내주세요! 언니에게 눈물은 어울리지 않아요!"
미코토"쿠로코오…………"와락
쿠로코(오와아!!! 부드러워서 기분 좋………가 아니라! 떨어져야!)
미코토"조금만 가슴 빌려줘………"훌쩍
쿠로코"……………잠시만이에요"쓰담쓰담
쿠로코(참아, 참는거다 나……… 평상심 평상심………)
인덱스"토우마-, 욕실 비웠어-"
카미죠"아아"
카미죠(왠지 땀흘렸고, 불결하게 내버려 두는것도 좋진 않고, 들어가지 않을 순 없겠네요)
카미죠"………………"스륵스륵
카미죠"………………오오"
카미죠"오오오오오………이게 소문의"
카미죠"조금 그로테스크하군요………"
카미죠"만져………아니 역시 그건……… 그치만 씻어야 하니까………"
카미죠"왠지 저 이상한 기분이 들기 시작하는데요"
카미죠"호와아!? 어째서 멋대로 움직이는거예요!?"
인덱스"토우마-? 뭘 혼자서 떠드는거야?"
카미죠"아, 아무것도 아냐 인덱스! 걱정마!"
카미죠(마음을 비우고 얼른 씻어내는거에요!)
쿠로코(후우, 여자 몸이라 다행이다. 남자였다면 맘대로 반응했을 거야)
쿠로코(하지만 여자라도 뭐랄까 이렇게……지릿 하고 오는것 같은………)
쿠로코(아니아니아니, 잡념을 버려라 나!)부들
미코토"왜 그래?"
쿠로코"우……… 화장실………"
미코토"가면 되잖아"
쿠로코"그렇네요………"
in WC
쿠로코(어떡하지! 어떡한다 나!?)
쿠로코(뭐 참아낼 수 있을리도 없고, 각오를 하는 수 밖에 없는데………)
미코토"쿠로코, 왜 그래?"
쿠로코(걱정해주는거야? 아니면 순서 기다리는건가!? 어느쪽이든 서둘러야해!)
바바밧! ■■■■■■■■■■■(←효과음 자주규제)
쿠로코"후우"
솨아-………
쿠로코"왠지 굉장히 나쁜짓 한것 같다………"
카미죠"그럼, 슬슬 자볼까"
인덱스"응!"
카미죠(…………침대가 한개뿐? 설마 같이 자는거에요!?)
인덱스"잘자."데굴
카미죠(몸을 구석에 붙여서 공간을 비워두고 있어!? 라는건 역시!)
카미죠(뭐, 뭐어 그가 이 아이랑 어떤 관계든 저하곤 관계 없지요)
카미죠"그럼 나도 자볼까나"데굴
인덱스"엣………"
카미죠"?"
인덱스"우후후……… 기다렸어, 토우마-………"꼬옥
카미죠(언제나 이렇게 껴안고 자는거군요……… 행실이 나쁘군요)
인덱스"토오-마아-……………"부비부비
카미죠"착하지착하지"쓰담쓰담
인덱스"행복해………"
미코토""새근새근
쿠로코"지쳤다……… 얼른 자자"꽈당 큐-
아침
미코토"쿠로코, 휴일이라고 해도 언제까지 잘 생각이야"
쿠로코"음-………"
쿠로코(어라? 어째서 찌릿찌릿이. 아, 그런가)
미코토"오늘 무슨 예정 있어? 쇼핑하러 가지 않을래?"
쿠로코"외출 좀 하겠어요. 에 그게, 저지먼트 일이 있어서"
미코토"그런가아. 나도 산책 좀 할게"
쿠로코(얼른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야지)
카미죠"그럼 점심때까진 돌아올테니까. 다녀오겠습니다"
인덱스"응. 나도 점심 밥까지는 산책할게"
카미죠(빨리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야죠)
파직파직 푸슈-
카미죠"윽……… 돌아왔다아!"
쿠로코"하아, 이런이런. 이런 일은 이제 지긋지긋해요"
카미죠"아, 그러고보니 시라이, 너 찌릿찌릿한테 무슨 소릴 한거야!"
쿠로코"끼이! 아니 당신이야 말로! 여자아이와 매일밤 안고 잔다니 외설스러워요!"
카미죠"뭐어!? 안껴안고 자!"
쿠로코"거짓말 마요!"
미코토"쿠로코오!"
인덱스"토우마!"
쿠로코"어라? 언니? 인덱스씨?"
카미죠"인덱스? 거기다 찌릿찌릿?
미코토"아………"
인덱스"두 사람이 병원으로 들어가는게 보여서 상태를 보러 왔어"
미코토"………흥. 너같은건 아무래도 좋아. 쿠로코는 무슨 일이야?"
쿠로코"아니, 뭐라고 해야할까요………중얼중얼"
미코토"설마……… 생겨버린거야!?"
인덱스"토우마!? 아빠가 되는거야!?"
카미죠"그럴리 있냐아-!"
인덱스"그런데 이 기계는 뭐야?"
미코토"뭘까. 본 적 없는데 이런건"
개구리 의사"아아, 급하게 만들었으니까 섯불리 만져선"
파직파직 푸슈-
미코토"우와아! 왠지 찌릿 했어!"
인덱스"뭐냐고 이거어………"
카미죠"아차-………"
개구리 의사"뭐, 다시 한번 더 쓰면 원래대로 돌아오니 문제는 없다고?"
미코토"흐응. 몸이 뒤바꼈다라. 그렇다는건 쿠로코. 어제 그건 네가 말한거지?"
쿠로코"웃………네. 그 말씀대로에요………"
인덱스"어제의 토우마는 토우마가 아니었어!? 처음으로 상냥하게 안아줬는데………!"
카미죠"푸부우--!? 시라이씨!? 무슨 짓을 한겁니까!?"
쿠로코"안지 않았어요! 의미가 달라요!"
미코토"어제 쿠로코가 묘하게 상냥했던것도 그런건가…………어라?"
카미죠"………………………"사사삭
인덱스"토우마? 왜 조금씩 멀리가는거야?"
미코토"어제……목욕……알몸으로………껴안고………"
쿠로코"뭐라구요오--!? 저를 내버려두고 저런 짓을!?"
인덱스"토우마! 무슨 일인지 설명해줘!"덥석
카미죠"카미죠씨는 최대한의 노력을 했습니다요! 아파아! 깨물지마!!"
쿠로코"아아, 이 몸에 언니의 온기가 남아………"
미코토"하와와와와…………"푸슈-
인덱스"토-마-!!"덥석덥석
개구리 의사"병원이니까 조용히 하라고?"
카미죠"불행해-!"
끝
------------------------------------------------
카미죠"서두르지 않으면 타임세일이 끝나버려! 귀중한 단백원이이!"탓탓타
쿠로코"서둘러야하건만 몸상태가……… 공간이동을 할 수 없다면 달릴 수 밖에 없어요!"탓탓타
카미죠""탓탓타
쿠로코"탓탓타
카미죠"우왓!?"
쿠로코"앗!?"
쿵!
쿠로코"죄, 죄송합니다아! 카미죠씨가 전방부주의해서 여자 아이에게 상처를!"넙죽
카미죠"아파파파……… 뭐 전방부주의는 서로 마찬가지예요. 별일 아니니까 고갤 들어주시………어라?"
쿠로코"응?"
두사람"엉?"
카미죠(내용물은 쿠로코)"무슨 원린지는 모르겠지만, 몸과 정신이 바뀐것 같군요"
쿠로코(내용물은 카미죠)"어떻게 된거람. 환상살이 있는데 이런 일이 일어난다고는"
카미죠"초능력에 따른 현상과는 다른것 같아와요"
쿠로코"라고할까 그런 말투는 그만둬 기분 나빠"
카미죠"당신이야 말로, 그런 저속한 말을 쓰지 말아주세요!"
쿠로코"그러니까 그 말투………이제 됐어. 아무튼 원래대로 돌아가는 방법을 찾자"
카미죠"그렇군요. 하지만 뭘 어떻게 하면 될까요?"
쿠로코"으음, 일단 의사한테 갈까?"
개구리 의사"과연, 알았다. 어떻게든 하지"
카미죠"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나요!?"
개구리 의사"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나? 환자에게 필요한 물건이라면 뭐든지 준비하지"
개구리 의사"하지만 전용 장치를 하나부터 만들어야 해. 내일 아침까지는 참아 줘"
쿠로코"내일인가아………"
카미죠"내일!? 오늘 하루동안 이대로 지내라고요!?"
개구리 의사"유감스럽지만 그 부분은 참아줄 수 밖에 없잖나?"
쿠로코"뭐 집에서 얌전히 있자. 하루 정도는 어떻게든 되겠지"
카미죠"집이라니! 저는 기숙사에 살고있고 언니와 같은 방이라구요!"
쿠로코"알고 있어. 뭐 들키지 않도록 할게"
카미죠"그런 문제가 아니라구요! 나이찬 남녀가 같은 방을 쓰다니!"
쿠로코"아-, 그치만 지금이랑 크게 차이는 없을테고. 괜찮아괜찮아"
개구리 의사"미안하지만 만실이니까 여기에는 입원 할 수 없단다? 다른 병원에 가보는게 어떤가?"
카미죠"아뇨. 저는 지금부터 저지먼트 일이"
쿠로코"나도 인덱스를 내버려 둘 수는 없으니까"
카미죠"그러고보니 능력은 어떻게 되는거에요?"
쿠로코"오, 혹시 지금의 난 공간이동 능력자?"
카미죠"공간이동의 연산은 어려워요. 섯부르게 힘을 행사하는건――"
쿠로코" "쓩 팟
카미죠"말하자마자 사라졌어요!?"
개구리 의사"옷만 남았는데?"
카미죠"…………응? 그렇다는 건"
병원 밖
쿠로코"오옷, 적당히 해봤더니 성공했다! 공간이동 첫체험! 감동이다!"
통행인""수근수근
통행인"AV 촬영?"
통행인"오옷!? 귀여운데 저 아이!"
통행인"사진 찍자 사진"
쿠로코"응? 묘하게 소란스럽………게 뭐야이거!?"
도도도도…………
카미죠"그 현실을 쳐부순다!!"퍼억
쿠로코"하욱!?"
카미죠"다, 다, 다다당신은! 남의 몸으로 무슨 짓으으으을!?"목조름
쿠로코"미안………괴롭다, 랄까 적어도 옷 입고나서………"
통행인"어이, 나쁜놈이 알몸의 여자아이를 덮친다고!"
통행인"폭한인가!? 성범죄자냐!?"
통행인"저지먼트를 불러! 안티스킬도!"
카미죠"아아 정말! 일단 병원 안으로 도망치자구요!"
쿠로코"기, 기다려………"
카미죠"빨리 오세요! 언제까지 남의 몸을 공중의 대면에 비추일 생각이에요!?"
쿠로코"불행해……… 변태성범죄자 취급 받았어………"
카미죠"불행해요……… 제 알몸을 저런 대중 앞에서………"
두 사람"하아………"
개구리 의사"그래서, 어떻게 할건가?"
카미죠"저는 집으로 돌아가겠어요. 당신은 저지먼트 지부로"
쿠로코"가본들 일 할 수 있을까?"사
카미죠"얼굴만 내밀고 몸상태 나쁘다고 하고 돌아가세요. 쓸떼없이 힘은 행사하지 말고!"
쿠로코"예이. 두번다시 안하겠다고 맹세합니다 죄송합니다"
카미죠"그리고 언니에게 묘한짓 하면, 그냥은 안끝낼거에요?"
쿠로코"그건 괜찮아. 아아 그렇지, 돌아가면 인덱스에게 뭔가 먹여줘"
카미죠"아아, 이전에 만났던 아이군요……… 동거하고 있었어요?"
쿠로코"뭐, 뭐어 그렇게 되네. 하지만 맹세코 이상한짓은 아무것도 안했어!"
카미죠"하아. 뭐, 알겠어요. 이해했어요"
쿠로코"아, 안녕하세요………"
우이하루"시라이양. 늦어요!"
쿠로코"아아 미안, 이 아니라, 죄송하게 되버렸습니다"
우이하루"네?"
쿠로코"오늘은 몸 상태가 좀 나빠――"
우이하루"방금 근처 편의점에서 강도가 출몰했다는 보고가 있었어요! 바로 갑시다!"
쿠로코"에엑!? 젠장, 어쩔 수 없네! 가자!"
우이하루"어째서 남자같은 말투를 쓰는거에요? 거기다 달리는것 보다 공간이동을 하는 편이"
쿠로코"에 그게, 그러니까 몸 상태가 나빠서 공간이동을 할 수 없게되버렸어요!"
우이하루"………뭐 됐어요. 갑시다"
쿠로코(호오………)
카미죠"그 분, 이상한 짓을 하지 않으면 좋겠는데요………"
미코토"잠깐 너"
카미죠"어머, 언니!"
미코토"어, 언니!?"오싹
카미죠"아, 아니라. 여, 여어 찌릿찌릿. 오늘도 귀여운데"
미코토"귀여워………?"화끈
카미죠(핫!? 이건, 이 상황을 이용해서 언니와 그 분의 사이를 비틀어버릴 찬스………!?)
미코토"호, 혹시 신종 정신공격이라도 되는거야? 남자가 비겁하게 한심해!"두근두근
카미죠"찌릿찌릿. 한가지 말해두고 싶은게 있어"
미코토"뭐야?"
카미죠"더 이상 내게 관여하지마. 솔직히 말해 민폐다"
미코토"엣………"
카미죠"애초에 네가 하는 짓이 뭐야? 천하의 레벨5님이 레벨0를 상대로 전력으로 싸워? 범죄잖아"
미코토"그, 그치만 너는 그 오른손이"
카미죠"그런 변명이 통용될 정도로 세상을 우습게 보지마. 신고하지 않는것만으로도 감사히 여겨"
미코토"…………우으"
카미죠(역시 조금 마음이 아프네요……… 하지만 이것도 언니를 위해서!)
카미죠"그렇다는거다. 더이상 얼굴 보이지마. 재수없게 관여해도 헌팅도 뭐고 아니고"
미코토"………우……우아아아아아!"파지지직
카미죠"하부왁!!"찌리릿
미코토"나도, 네, 네 얼굴따위, 두번다시……… 두번다시 보고 싶지 않아――!!!"탓탓타
카미죠"죽……… 죽는건가하고 생각했어요…………"
쿠로코"좋다고. 네가 유흥비 마련으로 남을 다치게 한다면………"
우이하루"시라이양? 무슨 소릴 하는거에요?"
쿠로코"그 환상을 쳐부순다!"부웅
스킬아웃"여자애의 팔로 때려도 별것 아니구만"
쿠로코"아차, 평소 습관탓에!"
우이하루"위험해!"
쿠로코"젠장, 도냐 모냐!"슝
쿠로코"………좋아, 옷은 입고 있군. 그 남자는 어디야?"
오오오오
우이하루"시라이양! 위! 위!"
오오오오오오
쿠로코"에?"
스킬아웃"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쿠로코"꾸엑!?"깔림
우이하루"괜찮아요? 정말로 몸상태 나쁘군요. 의심했어요"
쿠로코"아, 아하하하하…………"
쿠로코"어떻게든 돌아올 수 있었다"
쿠로코"집은 여자 기숙사지 아마"
쿠로코"………침착해 나. 괜찮아. 나는 여자 아이, 여자아이야"
쿠로코"다녀왔어요"
미코토"…………………"
쿠로코"아, 찌릿찌……언니. 벌써 돌아오시었나요"
미코토"…………………"
쿠로코"저기, 언니?"
미코토"………………흐에에에엥! 쿠로코오---!"와락
쿠로코"잠………언니!?"
1시간 경과.
쿠로코"말하자면, 나……가 아니라 그 분께 심한소릴 들었다고"
미코토"응………"
쿠로코(하아~. 뭐하는거야 그 녀석. 돌아가면 변명 해야하잖아)
쿠로코"안좋은 일이 있던 날엔 목욕이라도 하고 바로 주무시는게 최선이랍니다!"
쿠로코"계속해서 고민해도 해결되는 일은 없고, 하룻밤 지나면 좋은 일이 있을지도 모른다구요!"
미코토"응, 그렇게할게. 왠지 오늘의 쿠로코는 상냥하네"
쿠로코"엑!?"
미코토"평소였다면, 이때다 하면서 안겨붙거나 옷벗기거나 할텐데"
쿠로코(뭐야 그거? 변태?)
미코토"그럼 목욕할까……… 아, 쿠로코"
쿠로코"왜 그러시나요………"안좋은 예감
미코토"같이 들어갈래? 등 씻어줄게"
쿠로코"………에에에에에에!?"
쿠로코"아니아니, 그런 당찮은 짓, 저에겐 할 수 없다구요!?"
미코토"평소엔 억지로 들어오는 주제에-. 괜찮잖아. 오늘만은 특별히"
쿠로코"저저저저기, 그치만요!?"
미코토"…………쿠로코도 나를 거절하는거야?"울먹울먹
쿠로코"아우우………"
카미죠"설마 지갑에 3000엔 밖에 안들어있다고는. 잔돈만 들고 다니자는 주의에요?"
카미죠"이래선 대단한건 못만들지만……뭐 한끼 정도는 가볍게 해도 괜찮겠죠"
카미죠"여기가 그 분의 아파트………? 너무 낡지 않았나요?"
카미죠"다녀왔습니다"찰칵
인덱스"어서와- 배고프단말야! 빨리 바압!"
카미죠"네네, 지금 만들어줄테니까 기다려주시와요"
인덱스"토우마? 말투가 이상한데?"
카미죠"앗차. 자, 잠깐 기다려랏, 지금 만들어 줄테니까아!"
인덱스"토우마? 역시 말투가 이상한데?"
카미죠(아아 정말! 저렇게 저속하고 저급한 말투는 저에겐 할 수 없어요!)
인덱스"와아-! 오늘 밤은 진수성찬이네!"
카미죠"그런가? 별것 아닌데(겨우 3000엔짜리 재료였고)"
인덱스"잘 먹겠습니다"우걱우걱
카미죠(그건 그렇다치고, 어째서 이 아이는 동거하고 있는거지?)
퐁당(← 목욕실 효과음)
쿠로코(보면 안돼. 눈을 감고 씻는거다!)슥슥
미코토"오늘은 상당히 얌전하네"
쿠로코"조, 좀 몸상태가 나쁘니까요. 저지먼트 일도 빨리 끝냈어요"
미코토"그렇구나………아, 조금 더 위에 부탁해"
쿠로코(위……………)힐끔
쿠로코"하얗다(시로이)……"
미코토"에?"
쿠로코"시, 시로이 쿠로코! 등을 씻는건 시로이 쿠로코에게 맡겨주세요!"
미코토" '시로이'? '시라이'잖아?"
쿠로코"………농담이에요"
미코토"고마워. 기운내게 해줘서. 아, 이번엔 내가 씻겨줄게"
쿠로코"네, 네에………"
미코토"자자, 타올 감은 상태론 씻길 수 없잖아"에잇
쿠로코"읏!!"
미코토"어째서 그렇게 힘껏 눈감는거야? 샴푸를 쓰는것도 아는데"
쿠로코"에 그게"
쿠로코(아래랑 뒤를 보지 않으면 되는 거겠지………)
미코토"쿠로코는 피부가 이쁘구나"슥슥
쿠로코"언니만큼은………응?"
쿠로코"…………아와아!?"
미코토"꺄앗? 왜 그래 갑자기!?"
쿠로코"거거거거거울! 거울에 몸이 비쳐요오오!"
미코토"하아? 그야 당연하잖아 나참"
쿠로코"아니 하지만………아!"응시
쿠로코"이번엔 뭐야?"
쿠로코"죄, 죄송해요. 마음껏 알몸 봐버렸습니다………"
미코토"언제나 멋대로 보는 주제에. 여자끼리니까 괜찮지만 말야"
미코토"그리고, 너무 가볍게 사과하지마. 사과만 할 수록 사죄의 말이 가벼워지니까. 그녀석 처럼…………"
미코토"그녀석………언제나 헤실헤실한 주제에. 어째서 갑자기………"촉촉
쿠로코"잠, 울지마! 기운내! 아니 내주세요! 언니에게 눈물은 어울리지 않아요!"
미코토"쿠로코오…………"와락
쿠로코(오와아!!! 부드러워서 기분 좋………가 아니라! 떨어져야!)
미코토"조금만 가슴 빌려줘………"훌쩍
쿠로코"……………잠시만이에요"쓰담쓰담
쿠로코(참아, 참는거다 나……… 평상심 평상심………)
인덱스"토우마-, 욕실 비웠어-"
카미죠"아아"
카미죠(왠지 땀흘렸고, 불결하게 내버려 두는것도 좋진 않고, 들어가지 않을 순 없겠네요)
카미죠"………………"스륵스륵
카미죠"………………오오"
카미죠"오오오오오………이게 소문의"
카미죠"조금 그로테스크하군요………"
카미죠"만져………아니 역시 그건……… 그치만 씻어야 하니까………"
카미죠"왠지 저 이상한 기분이 들기 시작하는데요"
카미죠"호와아!? 어째서 멋대로 움직이는거예요!?"
인덱스"토우마-? 뭘 혼자서 떠드는거야?"
카미죠"아, 아무것도 아냐 인덱스! 걱정마!"
카미죠(마음을 비우고 얼른 씻어내는거에요!)
쿠로코(후우, 여자 몸이라 다행이다. 남자였다면 맘대로 반응했을 거야)
쿠로코(하지만 여자라도 뭐랄까 이렇게……지릿 하고 오는것 같은………)
쿠로코(아니아니아니, 잡념을 버려라 나!)부들
미코토"왜 그래?"
쿠로코"우……… 화장실………"
미코토"가면 되잖아"
쿠로코"그렇네요………"
in WC
쿠로코(어떡하지! 어떡한다 나!?)
쿠로코(뭐 참아낼 수 있을리도 없고, 각오를 하는 수 밖에 없는데………)
미코토"쿠로코, 왜 그래?"
쿠로코(걱정해주는거야? 아니면 순서 기다리는건가!? 어느쪽이든 서둘러야해!)
바바밧! ■■■■■■■■■■■(←효과음 자주규제)
쿠로코"후우"
솨아-………
쿠로코"왠지 굉장히 나쁜짓 한것 같다………"
카미죠"그럼, 슬슬 자볼까"
인덱스"응!"
카미죠(…………침대가 한개뿐? 설마 같이 자는거에요!?)
인덱스"잘자."데굴
카미죠(몸을 구석에 붙여서 공간을 비워두고 있어!? 라는건 역시!)
카미죠(뭐, 뭐어 그가 이 아이랑 어떤 관계든 저하곤 관계 없지요)
카미죠"그럼 나도 자볼까나"데굴
인덱스"엣………"
카미죠"?"
인덱스"우후후……… 기다렸어, 토우마-………"꼬옥
카미죠(언제나 이렇게 껴안고 자는거군요……… 행실이 나쁘군요)
인덱스"토오-마아-……………"부비부비
카미죠"착하지착하지"쓰담쓰담
인덱스"행복해………"
미코토""새근새근
쿠로코"지쳤다……… 얼른 자자"꽈당 큐-
아침
미코토"쿠로코, 휴일이라고 해도 언제까지 잘 생각이야"
쿠로코"음-………"
쿠로코(어라? 어째서 찌릿찌릿이. 아, 그런가)
미코토"오늘 무슨 예정 있어? 쇼핑하러 가지 않을래?"
쿠로코"외출 좀 하겠어요. 에 그게, 저지먼트 일이 있어서"
미코토"그런가아. 나도 산책 좀 할게"
쿠로코(얼른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야지)
카미죠"그럼 점심때까진 돌아올테니까. 다녀오겠습니다"
인덱스"응. 나도 점심 밥까지는 산책할게"
카미죠(빨리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야죠)
파직파직 푸슈-
카미죠"윽……… 돌아왔다아!"
쿠로코"하아, 이런이런. 이런 일은 이제 지긋지긋해요"
카미죠"아, 그러고보니 시라이, 너 찌릿찌릿한테 무슨 소릴 한거야!"
쿠로코"끼이! 아니 당신이야 말로! 여자아이와 매일밤 안고 잔다니 외설스러워요!"
카미죠"뭐어!? 안껴안고 자!"
쿠로코"거짓말 마요!"
미코토"쿠로코오!"
인덱스"토우마!"
쿠로코"어라? 언니? 인덱스씨?"
카미죠"인덱스? 거기다 찌릿찌릿?
미코토"아………"
인덱스"두 사람이 병원으로 들어가는게 보여서 상태를 보러 왔어"
미코토"………흥. 너같은건 아무래도 좋아. 쿠로코는 무슨 일이야?"
쿠로코"아니, 뭐라고 해야할까요………중얼중얼"
미코토"설마……… 생겨버린거야!?"
인덱스"토우마!? 아빠가 되는거야!?"
카미죠"그럴리 있냐아-!"
인덱스"그런데 이 기계는 뭐야?"
미코토"뭘까. 본 적 없는데 이런건"
개구리 의사"아아, 급하게 만들었으니까 섯불리 만져선"
파직파직 푸슈-
미코토"우와아! 왠지 찌릿 했어!"
인덱스"뭐냐고 이거어………"
카미죠"아차-………"
개구리 의사"뭐, 다시 한번 더 쓰면 원래대로 돌아오니 문제는 없다고?"
미코토"흐응. 몸이 뒤바꼈다라. 그렇다는건 쿠로코. 어제 그건 네가 말한거지?"
쿠로코"웃………네. 그 말씀대로에요………"
인덱스"어제의 토우마는 토우마가 아니었어!? 처음으로 상냥하게 안아줬는데………!"
카미죠"푸부우--!? 시라이씨!? 무슨 짓을 한겁니까!?"
쿠로코"안지 않았어요! 의미가 달라요!"
미코토"어제 쿠로코가 묘하게 상냥했던것도 그런건가…………어라?"
카미죠"………………………"사사삭
인덱스"토우마? 왜 조금씩 멀리가는거야?"
미코토"어제……목욕……알몸으로………껴안고………"
쿠로코"뭐라구요오--!? 저를 내버려두고 저런 짓을!?"
인덱스"토우마! 무슨 일인지 설명해줘!"덥석
카미죠"카미죠씨는 최대한의 노력을 했습니다요! 아파아! 깨물지마!!"
쿠로코"아아, 이 몸에 언니의 온기가 남아………"
미코토"하와와와와…………"푸슈-
인덱스"토-마-!!"덥석덥석
개구리 의사"병원이니까 조용히 하라고?"
카미죠"불행해-!"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