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게시물의 저작권은 저자에게 있습니다.

퍼가는건 상관없습니다만, 펌게시물을 불펌금지예요~☆ 라는건 없도록 합시다.

출처는 여기입니다 http://www12.atwiki.jp/index-index/pages/1561.html

 

 

는실난실 (?) 간호편

 

 

체온계가 쓸 수 없게 된 고로, 미코토가 카미죠의 이마에 손을 대서 열을 잰다.
「……으ー응, 역시 뜨겁네……」
아까까지와 비교해서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악화한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다.
「……으ー응, 미사카의 손이 시원해서 기분 좋구나……」
이마에 손을 올려져있는 본인인 카미죠씨는, 무사태평하게 속편하게 위험발언을 한다.
실제로 열을 띠고 있는 카미죠의 이마에 올려진 미코토의 손의 차가움이 정말로 기분 좋았다.
하지만, 초둔감 카미죠씨는 자신의 발언의 위험성을 전혀 깨닫지 못한다.
「무, 무, 무, 무슨소릴 하는거야, 너는 정말……!」

 


파직파직파직!

 


「으악!?」
카미죠의 발언에 두근해버린 미코토가, 놀래서 미량이지만 전격을 발생시켜버린다.
그런데, 이마에 손을 올려놓아진 카미죠씨에게도 적지않은 전류가 흘러가버렸다.
「……미, 미사카씨, 이 상태로 전격은 용서해주세요……」
「우와아아아앗! 미, 미안……!」
죽을것 같은 카미죠씨와, 엄청 당황한 미코토씨.
방금 전도 이런 일이 있었다……。
하지만, 기적적으로 의식을 잃지 않은 카미죠씨, 무슨 저주입니까.
「……미사카, 너도 어디 상태 안좋은거냐? 어쩐지 능력이 폭주하는듯한 기분이 드는데……혹시, 내 감기가 옮은건가?」
어쩐지 상태가 이상한 미사카를 걱정하는 카미죠.
혹시, 자신의 감기가 옮겨진건 아닌가 걱정해버린다.
「아, 아, 아, 아무것도 아니야! 나는 완전 건강해!」

 


파직파직! 파직파직!

 


「우오옷!?」
다시 전격발생.
이번엔 카미죠씨의 이마에 손은 올려놓지 않았지만, 침대의 옆지근거리에 파직파직 거리고 있어서 충분히 무섭습니다.
그때 찰나로,

 


파식!

 


카미죠의 오른손이 무의식으로 움직여 미코토의 손을 잡는다.
「헤?」
「……끄악!?」
『환상살』 의 효과로 미코토의 몸에서 발생한 전격이 완전히 사라진다.
덧붙여 지금의 카미죠의 이상한 소리는 몸이 움직인 일로 아픔이 달리기 때문이다.
「……움직일 수 있게 됬어……?」
「……아니, 내 의사로는 전혀 움직 일 수 없어……. 분명 지금건, 본능적으로 위험을 감지해서 몸이 멋대로 움직인것 같다……」
미량이나마 전기쇼크를 먹었기때문에, 몸이 움직일 수 있게 된걸까 하고 기대했지만, 유감스럽지만 그렇지 않은 모양이다.
카미죠의 몸은 그가 움직이려고 해도 움직여 주지 않는다.
찰나에 움직인 카미죠의 오른팔은 대롱 하고 침대에서 나와버려서, 미코토는 이불 안으로 집어넣으려고 팔을 잡는다.
「아, 미안……」
「됐어, 지금건 내가 나빴고……」
「……그치만 말야, 난 네가 있어줘서 엄청 다행이었다고……정말, 고맙다……」
「……뭣!?」
카미죠의 말에 얼굴을 빨갛게 하는 미코토.
지금건 좀(아니, 상당히?) 기뻣다거나.
그런데, 본인인 카미죠는 미코토가 기뻐하는걸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다.
뭐어 카미죠씨는 현재 몸상태가 안좋아서, 눈치채지 못해도 어쩔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그걸로 되는거야?)
덧붙여서, 지금도 태연하게 위험발언을 했지만, 지금은 카미죠의 오른손에 닿여있어서 전격은 운 좋게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무무무무무, 무슨소릴 하는거야, 너는……!」
동요해버린 미코토가, 잡고 있던 카미죠의 손을 붕붕 휘둘러지는 처지가 되서, 팔을 휘둘러진 카미죠는 결국 격통에 휩싸여 위험해져버렸다.
「으아악ー!!!」

 


「(……아ー, 어쩐지 아까보다 열 있는것 같기도…몸이 완전히 나르진해진것 같기도…아픈것 같기도 한건……기분 탓이 아니겠지……?)」
겹쳐진 불행에 의해, 추가대미지를 축적되 어쩐지 이제 죽을 것 같이 느끼는 몸을 내버려두는 카미죠씨.
불평 한마디라도 하고 싶기도 하겠지만, 미코토를 생각해서 입밖으로 내지 않는다.
미코토도 상당히 침울해져 있어서, 침대 옆에 앉아있는 카미죠를 등지고 고개 숙이고 있다.
그 등에서는 날씨가 흐립니다 라는걸 자아내고 있는것 처럼 보인다.
뭐라고 말을 하면 좋을까 생각하고 있자,

 


꼬르르르르르르륵……!

 


카미죠의 회충이 성대하고 울려퍼졌다.
그 성대한 소리를 듣고, 옆에 고개를 숙이고 있던 미코토가 고개를 들어 뒤돌아본다.
「……아아, 미안……어쩐지, 배가 빈것 같다…… 카미죠씨적으로는 식욕은 없지만, 몸은 공복을 호소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미코토에게 시선을 향하자, 변명을 하듯이 말한다.
「……」
「……응? ……무슨일…있어?」
「에……아…아니……그……」
어쩐지 좀 상태가 이상한 미코토.
아직도 방금 전의 일을 신경쓰고 있는걸까?

 


꼬르르르르르륵……!

 


다시 카미죠의 회충이 성대하게 울며 공복을 호소한다.
아무튼간에, 이 벌레를 얌전하게 만드는게 선결이라고, 카미죠씨는 집의 부엌정보를 생각한다.
「(……먹을 만한게 있던가? ……대게 먹을 수 있는건 모두 인덱스가 먹어벼렸을지도……)」
요리를 못하는 식객을 떠올린다.
과거 몇번이나 사놓아뒀던 조리가 필요 없는 식료 (식빵이랑 차과자 등)은, 카미죠가 학교에 가있는 사이에 대게 먹혀버리는것이었다.
주의를 해도 그게 고쳐지지 않고, 역으로 화가나서 씹혀버린 기억이…….
「(……싫은걸 떠올려버렸다……)」
아픈 기억을 떠올려 조금 찡그리고 있자, 꾹꾹 하고 소매를 잡아당겨지는 감촉이.
「……응?」
보자 미코토가 카미죠의 옷 소매를 가볍게 잡아서 꾹꾹 당기고 있었다.
「저, 저기……아까부터 몇번이나 불렀는데……」
또 평소처럼 미코토의 소릴 무시해버린것 같다.
평소였다면, 「무시하지마, 짜샤ー!」 하고 힘껏 전격을 날릴것 같지만, 침울해있는 탓인지 묘하게 조심스러운 모습의 미코토.
어쩐지 카미죠씨가 알고 있는 미사카 미코토가 아닌 느낌이라, 평소와의 갭에 조금 당혹중.
「아, 아아, 미안……잠깐 생각 좀……」

 


꼬르르르르르르르……!


 

몇번이나 회충이 울어, 카미죠의 말은 중단되버린다.
「……하, 하하, 잘도 우는구나……」
마른 웃음소릴 내지만, 정직히 『너무 우는거 아냐?』 하고 생각해버린다.
빨리 잠재우려면, 뭔가 배에 넣어야하지만…….
「……저기, 미사……」
『뭔가 먹을 것좀 사와주지 않을래?』 하고 말이 계속 될 터였지만,
「……나, 뭔가 만들까……?」
먼저 미코토가 말한 말에 의해 그 말은 철회하게 되었다.
「……헤?」
일순 미코토가 뭘 말했는지 알 수 없었다.

 


예상외의 신청하는 말을 잃어버리는 카미죠씨.
너무나 의외스러운 발언이었다.

 


『뭔가 만들까……?』

 


라는 미사카의 요리선언.
이전 데이트에서 요리 할 수 있냐고 물었을 때,  「못해」 라고 듣지는 않았지만, 그 때의 반응으로 보면 못하겠지라고 멋대로 생각했었다.
미코토도 토키와다이 중학교에 다닐 정도의 『아가씨』 이고.
그러니까, 그 발언을 들은 카미죠씨가 가장 처음 말한 말은,

 


「……너, 요리 할 수 있냐?」

 


라는 터무니 없는 실례스러운 발언이었다.
평소의 미코토였다면 틀림없이 전격이 날아올텐데, 철권제재가 날아오거나 할터였지만,
「하, 할 수 있어……! 요, 요리 정도는……간단 하다고!」
전격도 철권도 날아오는 일은 없고, 묘하게 힘이 들어간 대답이 돌아 왔다.
뭐라고 할까 엄청 기합이 들어가있다 랄까, 솔직히 무섭습니다.
이 묘한 힘이 들어간 상황은 뭐인걸까요.
「……뭐, 뭐어, 할 수 있다면 부탁하지만……」
미코토의 이상한 압력에 눌려버려 승낙하는 카미죠씨.
「조, 좋아……!」
카미죠의 승낙을 받아낸 걸로 작게 이긴 포즈를 짓는 미코토씨.
「(……괜찮을까?)」
마음 깊숙히서 걱정이었지만, 이제와서 안된다고 할 수 없다.
「……그, 그럼 부엌 좀 빌릴게」
「아, 아아……근데, 잠깐 기다려……!」
부엌으로 향하려는 미코토를 정지하는 카미죠.
하나만 확인해두고 싶은 일이 있다.
「뭐, 뭐야……?」
「……뭘 만들거야?」
「……헤?」
「미사카씨는 뭘 만드려고 하는겁니까 하고 묻고 있습니다만……」
「에, 엣또……」
어쩐지 미코토씨의 시선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설마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았다고 하는건가?하고 걱정이 됩니다.
불안이 점점 늘어난다.
「그, 그건……내, 냉장고 안을 보지 않으면 결정할 수 없잖아……」
「……뭐어, 그렇군……」
가장 적당한 말을 하고는 있지만, 이 상황에서 바라볼때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았다는듯이 생각된다.
역시 그만두게 하는 편이 좋을까 하고 생각했지만, 묘하게 의욕이 넘치는 미코토를 멈추는것도 내키지 않는다, 라고 할까 멈출 자신이 없다.
「(하아ー……어쩔 수 없구만……)」
어쩔 수 없어서 조금 도움 책을 주기로 했다.
「……죽과 된장국」
「……엣?」
「죽과 된장국을  만들어달라고 했어. 카미죠씨는 환자니까 죽정도밖에 먹을 수 없고, 나중에 거기게 된장국이라도 있으면 충분하니까, 그걸로 부탁할게」
「……죽과 된장국, 이네. ……알았어」
「……부탁한다고」
「아, 알았어……」
아직 일말의 불안이 나지만, 미코토를 부엌으로 보내줬다.
하지만 실제 카미죠의 불안은 적중해 있었다.
라는것도,
「(죽과 된장국은…… 어떻게 만드는거였더라?)」
라는걸 미코토는 생각하고 있었다.
즉, 그녀는 전혀 요리해본적이 없던 것이었다.

 

--------------------------------------------------------------------------------------------------------------

 

요리 플래그 섰다!!

 

다음편이 마지막 편. 이라고 해도 다음 연재분이 나오면 새로 갱신할거지만요.

 

그나저나 침울해진 미코토라~*

:
BLOG main image
네이버 블로그(http://blog.naver.com/fpvmsk) by 모래마녀

공지사항

카테고리

모래마녀의 번역관 (1998)
내청춘 (1613)
어떤 과학의 금서목록 (365)
추천 종합본 (20)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태그목록

글 보관함

달력

«   2025/07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otal :
Today : Yesterday :
07-20 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