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타이테 핫치 - 7. 만약 하치만이 우타이테였다면+5
 
 
 
 
서두 같은것
 
이번에는 장면이 엄청 변화한다능
 
―――방송후―――
같은 느낌으로
 
너무 많아서 양배추를 생으로 먹을 정도로←
 
그럼 보세여―――
 
 
→→→→→→→→→→→→→→
 
 
 
진짜냐………내일 토요일 13시라니 얼마나 빨리 만들고 싶은거야. CD 수록은 얼마나 걸리지? 며칠이나 하는거라면 힘든데~
어라? CD팔면 돈 받는건가……빨리 오지 않으려나, 토요일
 
"오빠, CD 낸다며! CD 제 1호는 코마치한테 줘!"
 
"하는 수 없구만"
 
"아싸-! 오빠 사랑해!"
 
뭐, 귀엽고 귀여운 코마치를 위한거니까 그 정도는 해줘야지. 오히려 나서서 해줄 생각이었고.
 
"그런것보다 지각한다"
 
"와- 벌써- 이런 시간- 오빠야 태워줘"
 
"책읽기 어조구만 어이. 처음부터 그럴 생각이었지"
 
"들켰어?"
 
"다 보여. 얼른 타"
 
"네에-. 출발 진행!!"
 
 
―――학교―――
 
"힛키 CD낼거지! 얼른 듣고 싶어~"
 
"안녕 히키타니. 나도 CD 기대할게"
 
"진짜 히키타니 쩔어- CD 데뷔라니 레알 구름위 사람? 쩌렁"
 
"나아도 히키오의 CD 기대하고 있고, 반드시 살테니까. 이미 나안 히키오의 왕팬이구"
 
"아, 아아 고마워."
 
교실에 들어간 순간, 톱 카스트가 말을 걸어오거나 여러 녀석들이 말을 걸어왔다. 뭐야 이거 하치만 외톨이 탈출?
 
"하치만 CD 축하해. 나 되게 기대되에"
 
토츠카야, 너한테 그 말을 들을 수 있는것만으로 하치만 1000배는 힘낼 수 있어
 
"토츠카, 고마워"
 
"에헤헤"
 
"나도 기대할게. 그리고 케짱도 하짱 기대된다고 말했어"
 
"그런가, 케짱을 위해서도 열심히 해야겠네"
 
후우, 아침부터 이렇게 말을 걸어오는건 처음일지도. 하지만 이렇게까지 기대받으면 말이지.
힘내지 않으면 안 되나. 아- 일하고 싶지 않아-
 
―――방과후―― ̄
 
"여어"
 
"CD 발매 축하해, 히키가야"
 
"어, 어어. 오늘은 매도가 없구만"
 
"바란다면 상관없어"
 
"아니, 사양해둘게…"
 
"그래. 그래서 CD는 언제 발매하는거니"
 
"으음, 어떠려나. 내일 수록하고나서 어느 정도 기간이 필요할지. 게다가 내일 하루만으로 수록이 끝난다고도 생각할 수 없으니까"
 
"그렇…구나"
 
"뭐, 다음날이나 다다음달엔 나오겠지"
 
"얏하로-"
 
"여어"
"안녕 유이가하마"
 
"저기 힛키, 에비히메 씨는 어떤 사람이야?"
 
갑자기 무슨 소리 하는거야. 왠지 분위기가 단번에 조용해졌잖아. 아니, 왜 이렇게 되는거야? 에비히메가 어떤 사람이냐고 듣고 유키노시타도 왠지 이쪽 쳐다보고 있고
 
"어떤 사람이냐고 들어도…"
 
"에- 예를 들면 귀엽다거나, 여친으로 삼고 싶다거나, 사귀고 싶다거나… 저기, 힛키 어때?"
 
좀, 왜 질문하면서 점점 하이라이트를 지우는건데? 아니 무서워무서워 진짜 무서워.
 
"귀엽지 않냐"
 
그보다 에비나니까. 말은 안하지만
 
"에-, 그럼 그런 눈으로 보는거야?"
 
"그런 눈은 뭐야"
 
"그야 여친으로 삼고 싶다거나"
 
"그거 아니지. 그보다 파트너라는 느낌밖에 없어. 그런 관계는 분명 아니지 않을까……아마"
 
"아마라는 말때문에 엉망이야!"
 
"히키가야는 그렇게 생각해도 상대방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그럴리 없잖아."
 
―――다음날―――
 
왠지 긴장이 든다. 수록은 처음이고 이런 스타지오에 오는것도 처음이고. 위험해라, 쓰러질것 같다.
 
"네 그럼 핫치 씨, 오늘은 어떤 노래를 부를지와 가볍게 수록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아, 네"
 
"그렇게 긴장하지마. 그리고 내일도 수록 괜찮나요?"
 
"네"
 
"알겠습니다. 그럼 어떤 곡으로 할지 정하죠"
 
"네"
 
이런, 너무 긴장해서 네 밖에 말을 못해. 익숙해져, 익숙해져라 하치만. 토츠카의 그 미소를 떠올려라……후우 OK 할 수 있어.
 
 
 
―――노래 정하는 중―――
 
"이런 느낌으로 할까요"
 
"그렇군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2곡 정도 찍을까요"
 
"네"
 
―――수록중―――
 
"네, OK입니다"
 
구헤에, 뭐야 이거 CD 수록은 이렇게나 지치는건가. 게다가 내일은 다른거 전부 찍을 예정이잖아. 힘들어-
 
"그럼 내일은 남은 8곡을 찍을까요"
 
"네"
 
―――수록 이틀째―――
 
"그럼 잘 부탁합니다"
 
"예이"
 
"오늘은 오전에는 3곡 점심부터 3곡, 저녁에 4곡 부르죠."
 
"어라? 늘지 않았어요?"
 
"뭐, 거기는 신경쓰지 말고 갑시다"
 
"하아"
 
―――수록―――
 
이건 아가씽
한밤중에 잠들지 못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내가
마법을 걸어줄까
 
…자, 손가락 걸고 약속하자
 
무서운 꿈을 꾼 나에게 맡겨줘
통째로 먹어치워줄게
이제 걱정마, 편안히 쉬어
싫은 생각은 전부 잊어버려
 
―――수록 뒷무대―――
 
"먹어줘 하치만"
 
"좀, 하루 씨!? 멋댇로 들어오면 안 된다구요"
 
―――오전 수록 종료―― ̄
 
후우, 오전은 꽤 잘된 느낌이 든다. 오후에 3곡과 밤에 4곡이라. 어제 안부른 노래가 2곡이 있는거지
뭘 부를지 물어볼까
 
"저기, 어제 정한것 말고 뭘 부르는건가요."
 
"그건 말이죠"햣하로-""
 
"왜 유키노시타 씨가 있는겁니까"
 
"그건 놀랍게도 나랑 콜라보 하기 떄문입니다아-"
 
"…………"
 
"어라? 왜 그래?"
 
"어떻게 된 거에요"소근소근
 
"실은 오늘 갑자기 찾아와서 저 2곡 추가를 콜라보로 부탁했습니다"소근소근
 
하아, 진짜냐. 유키노시타 씨는 왜 여기를 아는거야. 그보다 왜 오늘 한다는걸 알고 있는거야, 무서워 이 사람. 거절하고 싶다아, 하지만 무리겠지이.
 
"거절합니다"
 
"그걸 어떻"에…… 왜 나랑 콜라보 하고 싶지 않은거야?""
 
"에, 아니, 그게, 뭐라고 할까요"
 
그보다 스태프한테 말을 하게 해달라고, 조금 가엾잖아요. 아니 나에겐 어찌할 수도 없지만.
 
"하치만은 나하고 콜라보 하고 싶지 않아? 응? 하치만! 얘!"
 
"하, 하게 해주세요"
 
"에이참, 하치만도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된느데. 뭐, 그 점도 누나는 좋아하지만///"
 
"하아"
 
―――그래서…수록 종리요―――
 
"지쳤다~ 목 마르지 않아? 괜찮아?"
 
"하치만, 수고했어. 목소리는 평소대로였어"
 
"수고하셨어요"
 
"이거 끝나고 밥 먹으러 가자"
 
"하지만 코마치가 저 돌아오는거 기다리고 있으니까"
 
"그건 이미 괜찮아. 코마치랑 역세어 만나기로 했으니까 셋이서 가자!"
 
"그러십니까…"
 
늘 그렇지만 결정권은 없군요. 오히려 인권까지 없다.
 
―――역―――
 
"햣하로- 코마치"
 
"할로할로- 하루노 언니, 그리고 오빠도"
 
"역시 나는 덤이냐"
 
"그래서 오빠, CD 만들었어?"
 
"수록은. 하지만 표지 만들기나 특전 만들기도 해야해. 디자인은 에비ㄴ…에비히메 씨가 만들테니까 아직 걸리지 않겠냐"
 
위험해라, 하마터면 에비나라고 말할뻔했다. 들키지 않았지? 보기에는 괜찮아 보이네.
 
"긍가아- 그치만 CD 제 1호는 코마치한테 줘!"
 
"어"
 
"그럼 제 2호는 나야!"
 
"네네. 그보다, 슬슬 밥먹고 싶은데요"
 
"그러네!"
 
―――식사는 생략―――
―――생략 또 생략―――
 
"또 봐- 하치만, 코마치"
 
"예이"
 
"안녕히가세요"
 
그러고보니 내내 생각했던건데 왜 나를 이름으로 부르는거야? 불릴때마다 두근두근해버리던 내가 있다…물론 말 안하지만
 
―――시간은 점프하여 CD 발매 전날―――
 
"여러분 안녕하세요"
 
《간만-》
《수공-》
《이때를 기다리고 있었다》
《수고여》
《와따-》
 
"2주일 동안 안 한것만으로 이렇게 그리워지게 될 줄이야"
 
《방송 없어서 울뻔했어》
《이 방송이 사는 보람》
《핫치 바보 자식-》
《그리워써》
《그 눈을 보지 않으면 일주일간 의욕이 들지 않아》
《핫치의 눈이 없어서 괴로웠어》
《썩은눈 의존증》
《ㅋㅋㅋ》
《뭐야 그거》
 
"뭐야 그거. 뭐, 됐어. 모두 알고 있는 사람은 알거라 생각하지만 내일 CD 발매한다."
 
《레알로》
《Twitter 보고 왔으니까 알고 있어》
《와따아아아아아아》
《Twitter 등록하자》
《물론 살게》
《특전 붙었다고 썼던데 뭐야》
《신경쓰여》
《확실히》
《핫치의 키스얼굴을 소망한다》
《그거 좋네》
 
"그럴리가 없잖아. 특전은…"
 
《두구두구쿵덕쿵덕》
《끌지마》
《어, 얼른 해줘》
《얼른 말하렴》
《얼른-》
《얼른 하라고》
 
"나의 러버 스트랩 3종 중에 1종이 들어있어"
 
《우오오오오오오》
《전부 모은다》
《몽땅 모은다》
《3장 사는거 확정이군》
《러버 스트랩 좋네》
 
"무리해서 3개 이상 사지마. 돈이 아까우니까. 뭐, 나를 위해 돈을 팍팍 써줘도 좋지만"
 
《과연 핫치》
《그 상법을 말하는구만》
《이런-》
《뻔뻔하네》
《그러네》
 
"아니, 진짜로 쓸데없인 사지마. 왠지 핫치 불안합니다"
 
《뭐야 그 캐릭ㅋ》
《누구야》
《ㅋㅋㅋ》
《핫치랑 만나보고 싶어》
《악수회는 언제》
 
"귀찮은데"
 
《큭, 핫치의 집 특정하는수밖에…》
《치바라는것만은 알고 있으니까》
《핫치랑 결혼하고 싶어》
《결혼……하아》
《어이》
《악수회 하자――》
 
"마음 내키면. 아마 안 하겠지만"
 
그보다 결혼으로 고생하는 사람 많이 있네. 거기는 건드려선 안 된다는걸 배웠다.
이 몸으로
 
《나왔다 안 한다는 전형》
《전형적인 그거구만》
《그거네》
《슬슬 노래불러줘-》
 
"그렇군. 한 곡 부르고 끝낼까. 노래는 이미 정해뒀어. brand new days라는 노래. 모르는 사랆이 많을테지만"
 
―――열창―――
 
"후우"
 
《오오 뭐야 이 노래 좋아》
《888888888888》
《역시 잘 부르네》
《듣고 반하겠어》
《p3 그리워》
《888888888》
《왜 이거 선곡한거야?》
 
"아니, 최근에 빠졌으니까. 그것 뿐이야"
 
《답네》
《핫치 굉장》
《그런 이유냐》
 
"슬슬 시간이군. 그럼 수고했어"
 
《ㅅㄱ수고》
《ノシノシ》
《수고-》
《CD 반드시 살게-》
《악수회 해줘》
《ㅅㄱ》
《빠른 방송 부탁해》
 
 
――――――
 
 
 
"후우, 오랜만의 방송이었네. 내일이 마침내 발매일인가. 두근거리는데"
 
팔릴려나. 아니, 적자만큼은 사양하고 싶은데. CD 만들어준 사람들에게 얼굴을 들 수 없으니 부탁이니까 팔려줘~
 
"오빠야! 방송 수고했어. 자아, 코마치는 CD를 갖고 싶어요"
 
"알고 있어. 자"
 
"와- 정말로 만들었구나- 감동했어. 오빠가 이렇게 유명해지다니"
 
"뭐, 뭐어 너한테는 감사하고 있어"
 
"아, 삐줍이 왔습니다-. 오빠의 삐줍데레 와따 이거!"
 
"삐둡데레는 뭐야……"
 
 
 
 
다음날부터는 차회에
 
 
 
 
 
 
 
 
 
 
 
 
후기같은 것
 
안녕하세요, 우타이테 핫치 어땠나요?
 
이번에는 CD 발매가 메인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좀 재미없었을지도요.이야, 늘 재미없어-라는건 하지 말아주세요
작가 울어버리니까요
 
요즘 전혀라고 해도 좋을만큼 못쓰겠어.
왜?
 
뭐, 기본적으로 읽기 전문이지만요.
 
이제 됐나요, 됐지요? 그럼 또 봐요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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