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카"우리를 구별하는 녀석 있어?" 1
 
어떤 날 어떤 시각의 미사카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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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우리를 구별하는 녀석 있어?(6)
2:지 금 생 각 하 는 거 써 둬 그 7(122)
3:【세로리】오늘밤 자위소재 스레【카미죠】(784)
4:자판기에 발차기 넣는녀석 몇명이야?(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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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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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구별하는 녀석 있어?
 
1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3875
내가 있는데 미사카가 3명 있는데 주위 녀석들 반드시 틀린다
확률적으론 1/3일텐데 반드시 틀려
 
2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0032
그거 일부러 그러는거 아냐?
 
3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5668
분명히 일부러잖아
 
4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9354
>>1
틀린 숫자 세봐
 
5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3875
>>4
9번
다음에 틀리면 암울할거야
 
6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0039
(2/3)^9≒2.6%
용기로 잡을 수 있는건 30%까지라고 할머니가 말했어
 
7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7643
우리 유전자 레벨로 똑같은데 외모로 구별하려고 한 시점에서 무리잖아
그래도 역시 너무 틀려먹는>>1은 불행해- 라고 해도 좋아
 
8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4880
엔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9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4880
미안, 오폭했다
 
10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6334
>>8
어이
 
11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3875
>>8
어이
 
 
 
어이, 불행해- 라고 해봐
 
12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0039
둔감한 카미죠씨는 물론, 언니라도 구별 못해
외모로 구별하는거야말로 신이 아니고선 무리잖아
 
13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0032
카미죠씨 왠지 나랑 언니 구별도 못한다고…
반바지 입고 있으면 언니, 안입으면 동생 이라고 눈이 말하고 있어
 
14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7121
>>13
같은 유전자라고 해도 그건 좀
 
15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4510
>>13
카미죠파는 울어도 돼
 
16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6231
>>13
이건 심해
 
17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3886
>>1
없어. 절대로
 
18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0808
>>1
삭제 의뢰 내밀어 둬
 
19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3577
어쩌면, 그녀석이라면…
 
20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5668
네네, 낚시 굳
 
21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3875
>>19
내가 스레 세웠다고 해도 그렇지만, 무리잖아
 
22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9090
>>19
혹시 이 전의 그녀석?
 
23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0808
>>22
알고있는거냐 전뇌!
 
24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3577
전에, 19090호에게 어떤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지 캐묻기 위해 쫓아갔었는데
 
mnw://misakavideo.co.jp/ms2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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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77"붙잡았습니다 19090호, 하고 미사카는 황금전설의 하마구치 마사루(일본 코미디언) 같은 심경으로 말합니다"
 
19090""뀨~
 
13577"섬광수류탄은 과연 지나쳤나요, 하고 미사카는 너무 불타올랐던 자신을 반성합니다"
 
 ? ? "미사카짱 왜 그려?"
 
13577(움찔, 언니의 지인인가요)
 
13577"아, 안녕하세요, 하고 미사카는"
 
 ? ? "어라? 또 한명의 미사카짱이 쓰러져있어!?"
 
13577"저기, 그, 하고 미사카는 어떻게든 얼버무릴 수 없을까 생각합니다"
 
 ? ? "미사카짱은 쌍둥이……, 세쌍둥이 었었나. 놀랬구마안"
 
13577"네? 미사카는 두 사람밖에 없는데, 왜 세쌍둥이라고 생각하신겁니까"
 
 ? ? "그치만 너랑 그쪽의 아이도 미사카――미코토짱이랑 다르잖여? 많이 닮았지만 달러"
 
19090"으, 으음~"
 
13577"정신을 차렸나요 19090호"
 
19090"핫! 잘도 해줬군요, 13577호, 하고 미사카는 13577호를 노려봅니다"
 
 ? ? "19090호짱에 13577호짱?
   혹시 서바이벌 게임도중이었던걸까, 특이한 고글도 끼고 있고.
   서로 번호로 부르니 즐거워 보여 조크만"
 
19090"13577호, 이 사람은 누구십니까? 하고 미사카는 설명을 요구합니다"
 
13577"여기 사람은 언니의 지인같습니다만"
 
 ? ? "어엿차. 미안해-, 그러고보니 나 지금부터 보충수업이 있었스-.
   또 다음에라도 만나면 자기소개 할게. 아무리 게임이라 해도 다치지 않는 정도로 혀, 거면 간데이-"
 
 
25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3875
뭐…라고!?
 
26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5668
>>25
진정해, 미사카랑 언니정도는 구별해도 이상하지 않아
언니를 아는 녀석이라면 말투로 위화감을 느낄거잖아
 
27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9090
>>26
그럼 소거법으로 기절했는 내가 언니라고 생각할테잖아jK
 
28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4510
꿈꾸는건 자기 맘이지만, 꿈이 깨졌을때 괴로운건 너네라고
 
29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0032
솔직히, 이것만으론 아무 말도 못한다니까
 
30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7600
>>24의 남자가 눈 앞에 있는데
 
31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3875
뭐…라고!?(2번째)
 
32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9354
>>30
아니아니, 아무리 그래도 너무 빠르잖아
 
33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3577
>>30
진짜라면 감각공유
 
34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2258
전개 너무 빨라서 뿜었다ㅋㅋㅋ
 
35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7600
역시 이번엔 우연이었어ㅋㅋㅋㅋㅋ
일단 공유감각하는건 상관없겠지, 대답은 안듣겠어!
 
 
LIVE(공원)
 
 ? ? "아-, 어디 이 주변에서 고양이 귀 달린 여자아이같은게 떨어져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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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5668
첫소리 뿜었다ㅋㅋㅋ
 
37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0801
우홋, 좋은 변태ㅋㅋㅋㅋ
 
 
 
45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7600
니들 너무 웃잖아ㅋㅋㅋㅋㅋㅋ
암튼 이 뒤에 어떡할까, 이대로 미행해?
>>48
 
46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3875
일단 미행
 
47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9752
미행으로 오K
 
48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0039
"요전에는 안녕했어요"하고 말걸어봐
 
49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3886
>>48
적극적이구만, 스네이크는 고글을 벗어두면 더 좋아
 
50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7600
>>48
갑자기 접촉이냐ㅋㅋㅋOK, 고글도 벗을게
 
 
 ? ? "제길-, 카미양넘 진쩌 부럽구만"
 
17600"(카미양?)요전에는 안녕했어요"
 
17600(하고, 미사카는~ 하고 잇고 싶은걸 미사카는 참습니다)
 
 ? ? "응? 오-, 요 전에 쓰러졌던, 미코토짱의 동생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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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 내부 텐션↓
 



 
 ? ? "중 다른 한명의 동생인가? 아니면 언니인가? 어느쪽이건 나는 초대면이라고 생각허는데"
 
17600"뭣!?"
 
 
――――――――
 
스레 내부 텐션↓ 
 
 
 
17600"어, 어째서 미사카가 전날 만났던 미사카가 아니라고!? 미사카는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 ? "아하하하, 혹시 나 시험당했던걸까.
   어째서고 뭐고 전혀 달러, 보면 알어"
 
17600"marvelous(굉장해).
   덧붙여서 미사카는 검체번호 17600호입니다, 하고 미사카는 아무렇지도 않게 자기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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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9752
굉장해, 뭐하는 녀석이야 이녀석!!
 
88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1287
연방의 파란건 괴물인가!?
 
89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3875
감동을 고마워!
방금 또 착각당했지만 그런건 이제 아무래도 좋아!
 
90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3577
어디가 어떻게 다른지 물어봐! 물어봐주세요오!!
 
 
17600"하나 물어봐도 괜찮나요, 미사카와 이 전에 당신이 만난 13577호, 19090호의 차이점에 대해"
 
 ? ? "음-, 여자아이를 비교하는건 그다지 꺼려지는데"
 
17600"부탁할게요, 하고 미사카는 다시 부탁합니다"
 
 ? ? "그렇구먼. 요 전에 만난 13577호라 불린 아이를 기준으로 하자면,
   19090호라고 불린 아이는 조금 말랐고, 너는 그때의 아이의 머리카락의 길이가 좀 길까나.
   딱히 너랑 13577호라는 아이가 쩠다던가 그런 의미가 아니니까, 만에 하나"
 
17600"굉장합니다……굉장해, 그 이외의 말을 찾을 수 없어요. 미사카는 자신의 어휘력 부족에 낙담합니다"
 
 ? ? "역시, 네쌍둥이라 착각받으면 슬프다고 생각하니까. 그렇게 눈물 날 정도로 기뻤어?"
 
17600"에, 어라……미사카는, 울고 있나요?"주룩주룩
 
 
 ? ? "자, 손수건. 눈물 닦어, 귀여운 얼굴이 망가지잖어"
 
17600"훌쩍, 정말, 감사합니다"슥슥
 
 ? ? "뭐어, 울고있는 얼굴도 귀엽지만, 역시 여자아이는 웃고 있는게 최고여"
 
17600"그러고보니, 아직 당신의 이름을 듣지 못했네요.
   가르쳐 주실수 있으신가요, 하고 미사카는 당신에게 묻습니다"
 
 ? ? "내 이름은――――라고 허는디, 친구들은 파란머리 피어스나 파란피 라고 부르지"
 
17600"파란피……, 저도 그렇게 불러도 될까요, 하고 미사카는 한번 더 묻습니다"
 
파란피"예이요-, 그럼 모처럼이니까 미사카짱의 이름도 알려줄수 있을까나?"
 
17600"미사카의, 이름은"
 
 
17600(어쩌죠, 미사카에겐 이름이 없습니다. 어떻게 대답해야할지 스레에 올리기를,
   아니, 그럴 시간은…, 그렇군요 이 손수건)
 
17600"……손수건"
 
파란피"손수건? 이 왜 그래?"
 
17600"손수건을 더럽혀버렸네요"
 
파란피"그런건 아무래도 좋여"
 
17600"아니요, 좋지 않아요. 내일, 이 시간에 여기에 와주실 수 있으신가요?
   그 때, 씻은 손수건을 돌려드리는것과 함께 미사카의 이름도 알려드리겠습니다"
 
파란피"네가 어떻게든 그렇게 하고 싶다면 그래도 상관없는디.
    어차피 난 내일도 모레도 한가하니껴, 전혀 안곤란혀"
 
17600"그럼, 내일 만나죠, 하고 미사카는 손을 흔들며 시원스레 가봅니다"
 
 
 
102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7600
우리한테 이름같은건 없잖아!!
내일까지 내 이름을 지어줘, 대 긴급!!
 
103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0032
>>102
하? 그런 이유로 돌아간거냐ㅋㅋㅋ
 
104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9090
>>102
데이트 ㅇㄸㅇㄱ 어째서 그렇게 된거야ㅋㅋㅋㅋ
 
105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7600
>>104
그런거 아냐, 여자아이로서, 언니와 같은 DNA를 가진 자로서의 프라이드라고할까 뭐랄까
금방 좋은 이름이 안나왔으니까 어쩔 수 없다고
 
106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3875
우리한테 있는건 검체번호 뿐이니까아
 
107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4510
액셀러레이터는 우리를 한눈에 알아볼까
 
108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2258
>>107
무리잖아, 세로리라고
 
109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0032
>>107
로리콘에겐 무리
 
110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9090
>>107
전회일치로 무리
 
111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4510
>>108-110
젠자앙-!! 나의 액셀러레이터를 바보취급 하지마-!!
 
112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3875
>>111
나ㅋㅋㅋㅋ의ㅋㅋㅋㅋㅋㅋㅋㅋ
내꺼 선언해서 뿜었다ㅋㅋㅋㅋㅋ
 
113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7600
세로리같은건 아무래도 좋으니까 내 이름을 진지하게 생각해줘
 
114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0808
라고할까, 무리하게 그럴 필요 있어?
딱히 무리하게 대답할 필요도 없고 손수건도 그대로 돌려줬으면 됐잖아
 
115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7600
>>114
그것도 그렇긴한데에…
그녀석은 나를 동생들(시스터즈) 중 한사람이 아니라,
한명의 미사카로서 봐주었으니까, 이상한 인상을 가지고 싶지 않았다구
 
116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9090
>>115

 
117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4482
>>115

 
118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7600
엑, 이라니 뭐야 나 무슨 이상한 소리 했어?
 
119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3577
>>118
이름은 손수건 돌려줄때 알려드리겠습니다, 라고 하는 녀석한테 이상한 인상 가지지 않을리가 없지
 
120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7600
>>119
아…아악!?!!?
잠, 나 내일 무슨 얼굴로 만나면 되지!?
누가 내 흉내내서 대신에 손수건 돌려주러 가줘
 
121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0032
>>120
웃으면 된다고 생각해
 
122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6982
>>120
도망치면 안돼 도망치면 안돼 도망치면 안돼
 
123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3875
>>120
흉내낸다고 해도 평범하게 들키지 않을까
 
124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7600
>>123
윽…그렇군, 그랬었지 젠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125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0801
우리 스네이크가 이렇게 귀여울리가 없어
 
 
 
다음 날, 공원――――.
 
17600"아직 약속한 시간의 30분 전, 너무 서둘렀네요"
 
17600"고내한 대책은 앵커에서 겨우 이름은 헤비코(蛇子)라고 정했습니다만……" *역주 - 헤비 는 뱀, 즉 스네이크
 
17600"미사카 헤비코, 귀여운 이름인지 어떤지는 판단 못하는 자신이 원망스러워"
 
17600"오야? 벤치 주변에 사람이"
 
17600"파란피랑, 저건……"
 
 
――――――――
 
파란피"여자아이랑 만나기로 하다니, 마치 데이트 같구마안, 랄까.
    의욕넣고 나온건 좋지만, 아직 약속 1시간 전이여"
 
 ? ? "……"
 
파란피"음, 역시 아무도 없구먼"
 
 ? ? "……"
 
파란피"구름이라도 보면서 시간 죽일까나"
 
 ? ? "……"
 
파란피"오, 저 구름은 D컵이구먼"
 
 ? ? "저기"
 
파란피"응? 너는"
 
 
17600?"어제는 안녕했어요, 하고 미사카는 파란피에게 말을 겁니다"
 
파란피"헤에……"
 
17600?"왜 그러시나요? 하고 미사카는 입을 벌리고 약간 얼빠진 표정을 짓는 당신에게 묻습니다"
 
파란피"아니, 진쩌 놀랬으어"
 
17600?"뭐가 말인가요?"
 
파란피"네쌍둥이라 생각했더니 설마 다섯 쌍둥이었다고는"
 
17600?"!? 무, 무슨 소릴 하는건가요, 미사카는 미사카 17600호입니다"
 
파란피"거짓말해도 알어, 나는 한번 만난 여자아이의 얼굴을 잊지는 않으니까.
    너랑 나는 초대면, 처음뵙겠습니다-여"
 
17600?"죄송합니다, 미사카들 사이에서 당신이 화제가 됬기에 시험해봤습니다"
 
파란피"갠차너갠차너, 귀여운 아이가 나를 만나러 와주는걸 싫어하는 남자는 없으니께"
 
10039"하지만 모르겠네요. 미사카와 미사카 17600호는 뭐가 다른건가요?
   덧붙여서 미사카는 미사카 10039호입니다, 하고 미사카는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끝냅니다"
 
파란피"너는 눈가가 좀 부드러운 느낌일까"
 
10039"그런가요, 미사카들 스스로도 겉모습으로 판별을 할 수 없는데.
   혹시 초능력이나 다른 뭔가인가요? 하고 미사카는 당신의 판별능력의 비밀을 묻습니다"
 
파란피"능력같은건 쓰지 않어, 거기다 나는 무능력자니께 그런건 무리여"
 
10039"그런가요. 조금, 17600호의 마음을 안것 같습니다.
   미사카를 미사카로서 봐준다, 이건 굉장히 기쁜 일이군요"
 
파란피"아하하하, 그건 과장이여. 나는 그저 다른 여자아이에게 다른 반응을 했을 뿐이여"
 
10039"그래도 미사카는 기뻤으니까요, 하고 미사카는 솔직한 감상을 말합니다"
 
 ? ? "10039호!"
 
 
17600"당신이 어째서 이곳에 있는겁니까, 하고 미사카는 힐책합니다"
 
10039"우연히 지나가던길인 뿐이예요, 하고 미사카는 즉답합니다"
 
파란피"17600호짱, 상당히 빨리 왔네"
 
17600"미사카보다 먼저 도착한 당신 만큼은 아니예요. 그것보다 10039호"
 
10039"우연히 자나가던 길인 미사카는 우연히 용무가 생각나서 우연히 일어섭니다.
   넌지시 방해꾼은 사라질게요 라고하면서 미사카는 달려갑니다"후하하하
 
17600"아, 짜샤, 기다려! ……놓쳤습니다"추욱
 
파란피"사이 좋구먼, 보는것만으로 나도 기운이 나는데"
 
17600"그렇게 보인다면 눈 수술을 받는걸 권합니다, 지인중에 실력 좋은 의사가 있으므로"
 
 
17600"이, 일단, 먼저 빌린 손수건이예요, 돌려드릴게요"
 
파란피"응, 고마워"
 
17600"……"
 
파란피"……"
 
17600"저기……, 제 이름말인데요"
 
파란피"잠깐 기다려"
 
17600"!! 왜, 왜 그러신가요?"
 
 
 
파란피"그 전에 하나 물어봐도 될까"
 
17600"말하세요, 하고 미사카는 재촉합니다"
 
파란피"이 뒤에, 시간 돼? 괜찮으면 같이 놀러가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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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7600
 
 
 (゚д゚ )
 
 
154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7600
 
 
 ( ゚д゚)
 
 
154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7600
 
 
 ( ゚д゚ )
 
 
――misaka17600씨가 로그아웃했습니다.
 
 
155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0808
이쪽 보지, 엑?
 
156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7121
엑?
 
157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9354
엑?
 
158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0032
에, 뭐야? 진짜 데이트로 발전?
 
159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0325
스네이크! 스네이크!
응답해, 스네에에에에에에이크!!
 
160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8521
지금왔음 세줄로 설명부탁
 
161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5668
>>160
우릴 겉모습으로 개체판별이 가능한 남자랑
스네이크가
데이트
 
162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8521
일단 스네이크를 불러
 
163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9752
>>162
그러니까 스네이크가 데이트 한대도
 
164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1185
권유받은 단계였으니까, 데이트라고 확정된건 아니잖아
 
165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7643
감각 공유를 끊은건 그런거 아냐?
 
166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3875
역시 데이트냐
 
167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0039
이쪽은 스네이크(임시)
스네이크와 파란피가 이동을 개시했다
 
168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2258
임시 스네이크 왔다-!
스네이크를 스네이크한다니 가슴 뜨거운 전개인데
 
 
파란피"이 뒤에, 시간 돼? 괜찮으면 같이 놀러가고 싶은데"
 
17600"그그그그, 그건 세간에서 일반적으로 말하는 데이트 라는 겁미까?"
 
파란피"응, 난 너한테 데이트 신청하는거야. 이름 알려주는건 그 뒤에, 는 안될까"
 
17600"데이트……데이트……, 알겠습니다. 미사카로 괜찮다면 함께하겠습니다"
 
파란피"증말? 나 굉장히 기뻐-.
    일단, 시간도 그러니 점심이라도 먹으러 갈까, 슬슬 배 고플 시간이지?"
 
17600"네, 슬슬 배 고파졌습니다, 하고 미사카는 따라합니다"
 
파란피"오늘은 내가 쏠게, 신사로서 제대로 에스코트 해주겠어"
 
17600(미사카는 데이트라는것에 흥미가 있었을 뿐이지, 이 사람에 대해 그러한 감정은 없을, 것입니다)
 
17600(그럼 딱히 MNW를 끊을 필요는 없었던건 아닐까요, 하고 미사카는 자문자답합니다)
 
 
180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5668
왠지 갑자기 사람 늘었는데, 고등어(서버) 떨어지진 않겠지 설마
 
181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9296
스네이크가 데이트한다고 들어서 날라왔어
 
182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20000
스네이크가 아이 만들기 한다고 들어서 날아왔어!!
 
183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1185
>>182
집에 가
 
184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3875
>>182
시꺼
 
185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4761
>>182
마침내 변태에 눈을 떠버렸나
 
186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0039
스네이크가 데이트 한다는건 누가 스네이크 하는거야?
감각공유 끊겼으니까 상황을 못 잡겠어
 
187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0039
내가 임시 스네이크를 하고 있어
상대 스펙
・마른 체형에 큰 키에 180정도
・파란 머리카락에 피어스, 엉터리 관서 사투리
・아까 스네이크인척 해서 말걸었더니"처음 뵙겠어"라고 되돌려졌다
 
188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8644
>>187
>・아까 스네이크인척 해서 말걸었더니"처음 뵙겠어"라고 되돌려졌다
잠, ㅈㅅㅎㄱ
 
189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9090
파란머리 피어스 왈, 나는 13577호보다 약간 마른것 같다
 
190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3577
파란머리 피어스 왈, 스네이크는 나보다 머리카락이 긴것 같다
 
191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5973
다른점 찾고 뿜었다ㅋㅋㅋ
근데 그거 평범하게 굉장하지 않아?
 
192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3875
나 포함해 5명 세워놓고 너희랑 사진 찍으면 날 못찾아낼 자신 있어
 
193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0039
그리고 나는, 파란머리 피어스 왈, 눈매가 부드러운것 같대
스네이크 일행은 지금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점심식사
거기에 비해 나는 팥빵과 우유…
 
194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7121
>>193
잠복의 기본이구만
 
 
17600(지금 미사카는 스네이크 당하고 있는걸까요)
 
17600(어라, 가로수 뒤에 숨어있는 미사카를 발견)
 
17600(10039호인가요, 스네이크 당하는 쪽이라는건 신선하군요)
 
파란피"미사카짱은 뭘로할지 정했어?"
 
17600"아, 아뇨, 아직 정하고 있는 중이예요,
   하고 미사카는 이 가게의 메뉴가 많은것에 압도당하면서 대답합니다"
 
파란피"여기 패밀리 레스토랑은 메뉴가 많은게 인기니까,
    미사카짱의 기호품이라던가 알고 싶었으니까 이런 가게가 좋다고 생각했여"
 
17600"평소 식사가 칼○리 메이트 이므로
   이런곳에 오면 반대로 뭘 주문하면 되는걸까요"
 
파란피"에ー, 확실히 학원도시의 부록 영양식은 맛도 영양 밸런스도 괜찮지만
    역시 매일 식사는 제대로 챙겨먹는게 좋여. 마음의 영양이라는 거지"
 
17600"마음의 영양, 인가요 하고 미사카는 듣기 익숙치 않은 말에 고개를 갸웃거립니다"
 
파란피"매일 같은걸 먹으면 사람은 금방 질려버리니까,
    짧은 인생이고 여러 맛의 음식을 먹는편이 마음을 만족시켜준다거.
    만약 뭘로 할지 정하지 않았더면 내 추천히 있는데, 어떨려?"
 
17600"그럼, 그 추천 메뉴를 부탁합니다"
 
파란피"욧샤, 알았어. 실례함당~"
 
점원"주문은 정하셨나요?"
 
―――――――
 
17600"오므라이스, 인가요"
 
파란피"응, 여기 오므라이스는 맛있다는 평판이야"
 
17600"그럼, 잘먹겠습니다, 하고 미사카는 기대에 가슴을 부풀리면서 오므라이스를 입으로"우물우물
 
17600"맛있어! 평소 먹고 있는것과는 전혀 다르네요, 하고 미사카는 솔직한 감상을 말합니다"
 
파란피"입에 맞는것 같아 잘됐네-, 그럼 나도, 잘 먹겠습니다"우물우물
 
파란피"여기 파스타도 절품이여, 에 왜 그려? 빤히 여길 보곤"
 
17600"아뇨, 아무것도 아니예요, 하고 미사카는 재빨리 평정을 가장합니다"
 
파란피"음ー……, 내 파스타도 한입 먹어볼래?"
 
17600"그래도 되나요! 하고 미사카는 평소 먹어보지 못한것에 대해 흥미를 억누르지 못합니다"
 
파란피"잠깐 기다려, 포크 들고"
 
17600""아앙-
 
파란피"( ゚д゚)"
 
17600""아앙-
 
파란피"( ゚д゚ )"
 
――――――――
 
10039(아, 눈이 맞았다)
 
 
 
상황보고, 파란머리 피어스와 눈이 맞았다
그리고, 스네이크가 입을 벌리고 거기에 파란머리 피어스가 요리를 넣어주고 있어
그걸 팥빵 한손에 들고 바라보는 나, 뭐야 이거 괴로워
 
200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3577
아앙-이라고!?ㅋㅋ
 
201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2258
아앙-ㅋㅋㅋㅋㅋ
라고할까 들킨거아냐ㅋㅋ
 
202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4510
스네이크 너무 귀엽잖아ㅋㅋㅋㅋㅋㅋ
 
203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0032
스네이크 진짜로 왜 그래ㅋㅋㅋㅋ
 
204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6334
>>199
힘내!
 
205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9752
>>199
이어서 보고를 부탁해
 
 
―――――――
 
17600"잘 먹었습니다. 굉장히 맛있었어요, 하고 미사카는 대만족했다고 전합니다"
 
파란피"마음에 들어줘서 다행이여"
 
17600"먹기 전에 말했던『마음의 영양』이라는게 어쩐지 모르게 안것 같아요"
 
파란피"응? 미사카짱 뺨에 밥풀 묻었어"
 
17600"어디 뺨인가요, 하고 미사카는 더듬으며 밥풀을 떼려고 합니다"
 
파란피"잠깐 움즉이지 마, ……자, 뗐으"
 
17600""덥석
 
파란피"( ゚д゚)"
 
17600""츄파
 
파란피"( ゚д゚ )"
 
――――――――
 
10039(또, 눈이 맞았다)
 
 
 
221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0039
상황보고, 또 파란머리 피어스랑 눈이 맞았다
그리고, 스네이크가 파란머리 피어스의 손가락을, 물고 있어? 빨고 있어?
잘 모르겠지만 죽고 싶다
 
223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5973
뭐야 그거ㅋㅋㅋ상황을 이해 못하겠어ㅋㅋㅋㅋㅋ
 
224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20000
손가락 츗파ㅇㄸㅇㄱㅋㅋㅋ
 
225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4482
이제 그만해, 임시 스네이크의 라이프는 이미 제로야ㅋㅋㅋㅋㅋ
 
226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2387
올해 드물게 달콤한 스레는 여기입니까?
 
227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0801
오늘 밤은 오세키항(お赤飯)이구나 *경사스러운 일이 생길때 먹는 붉은밥. 우리나라의 미역국 같은거
 
228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7643
>>221
힘내, 지지마, 힘 있는한 살아-가라-
 
 
17600"시, 실례했습니다, 굉장히 맛있었으니까 그만"부끄부끄
 
파란피"으, 응 그만큼 마음에 들어줬으니까 나도 기쁘다고?"두근두근
 
17600"그런데, 미사카는 데이트라는건 처음입니다만,
   이 뒤에는 어디로 가는건가요? 하고 미사카는 기대의 눈초리를 향합니다"
 
파란피"그러네에, 역시 데이트의 순서라고 한다면 영화를 보긴가.
    옆 학구긴 헌디 거기도 라인업은 풍부해"
 
17600"영화인가요, 미사카는 가본 적이 없으므로 굉장히 흥미가 있습니다"
 
파란피"그런겨? 미사카짱 정도의 나이또래 애들은 영화같은걸 좋아할턴디.
    잠깐 기다려, 핸드폰으로 지금 상영중인 영화 찾아볼테니까"
 
17600""두근두근
 
파란피"오, 나왔어. 네가 찾아볼래?"자 여기-
 
17600"여러가지로 있네요, 역시 관심이 가는, 핫!?"
 
파란피"재밌어 보이는 영화는 있어? 어디보자,『풀메탈 기어솔리드 후못후』?
    용병이 학원에 잠입하는 SF액션 코미디, 그럼 이걸로 할까"
 
17600"괜찮나요? 파란피가 보고 싶은 영화도 있는건 아닌가요? 하고 미사카는 조금 마음을 씁니다"
 
파란피"신경쓰지 않아두 뎌, 재밋어 보이고 나도 이거 보고 싶었어.
    상영개시 시간은……, 시간은 아직 꽤나 남은것 같여"
 
17600"그런가요. 그럼……"
 
 
10039"오, 가게에서 나오고 있네요"
 
17600""힐끔
 
10039"어, 하늘을 올려다보고 왜 그러는걸까요, 하고 미사카는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마찬가지로 하늘을 올려다봅니다"
 
17600""타탓
 
파란피""타타탓
 
10039"딱히 재밌는건 보이지 않네요, 하고 미사카는 시선을 두 사람에게로 되돌립니다"
 
10039"……"
 
――――――――
 
 
상황보고
 
 토 꼈 다 !
 
234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3875
>>233
뭐 한거야ㅋㅋㅋㅋ
 
235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4482
>>233
10039호에겐 임시 스네이크의 책무는 짐이 너무 무거웠나
 
236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0808
아직 그렇게 멀리는 가지 않았을거야, 네 머리의 고글은 장식이냐?
미사카는 미량의 전자파를 평상시 내고 있으니까 그걸 쫓는거다
 
237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0039
>>236
완전히 잊고 있었다! 덕분에 도주한 방향은 알았지만 가능하면 응원이 필요해
 
238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3577
>>237
OK, 이미 가까이 있으니까 대긴급히 그쪽으로 향한다
 
239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9090
위랑 마찬가지
 
240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8912
뭐가 일어나는거예요?
 
241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3886
>>240
미사카 사냥이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타타타타탓!!
 
17600"파란피는 발이 빠르군요, 하고 미사카는 미사카와 나란히 달릴 수 있는 파란피에게 감탄합니다"
 
파란피"캐주얼화로 이만큼 속도로 달리는 미사카짱이야 말로, 굉장하다고 생각해"
 
17600"얘기할 여유까지 있는겁니까, 하고 미사카는 더욱 놀랍니다"
 
파란피"뭐어, 나도 각력에는 나름대로 자신있으니까"
 
17600"그럼, 전력으로 부탁드립니다. 하고 미사카는 발에 힘을 더욱 넣으며 가속합니다"
 
파란피"OK여ー"
 
――――――――
 
10039『여기는 10039호, 목표를 발견. ○×방면으로 도주중』
 
13577『찾았습니다요 10039호, 하고 미사카는 10039호와 합류를 합니다』
 
10039『응원감사합니다, 하고 미사카는 13577호에게 MNW경유로 감사를 합니다』
 
13577『그건그렇다치고 뭡니까 저 엉터리 속도는』
 
10039『게다가, 거기다 속도를 올리고 있네요.
    스네이크는 그렇다치고, 거기에 나란히 달리는 파란머리 피어스도 상당하군요』
 
 
 
17600(추적자가 한명 늘어났군요, 저건 어떤 미사카일까요.
   미사카는 MNW를 끊고 있어서 저 미사카가 어떤 미사카인지 모르겠습니다)
 
파란피"저건 이 전에 만난 13577호짱인가, 형사가 한명 늘어난것 같여"
 
17600"이 속도로 달리면서, 아직 뒤를 확인할 여유가 있는겁니까,
   하고 미사카는 당신의 신체능력의 높음에 놀람을 표합니다"
 
파란피"뭣하면 발레리나처럼 돌면서도 달릴 수 있어-"
 
17600"농담은 둘째치고, 앞에서도 옵니다!"
 
파란피"어라라 진쩐디"
 
――――――――
 
19090『여기는 19090호, 10032호와 합류』
 
10032『여기는 10032호, 목표를 포착했습니다』
 
10039『OK, 이대로 사이두고 공격하죠』
 
 
 
275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0325
후하하하하, 역시 스네이크라고 해도
MNW으로 조를 짠 미사카들의 앞에선 어쩌지도 못해
 
276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4482
파란머리 피어스는 뭐하는 사람이야, 스네이크랑 나란히 달리다니 굉장한데
 
277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5668
학원도시 서열 제6위라던가 아닐까
 
278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9354
>>277
설마ㅋㅋㅋ
…설마겠지?
 
279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8644
그 럼, 불 타 올 라 
            왔
             습
              니
               다
               아
 
280 :이하, 이름 없음으로 하여 미사카가 보내드립니다ID:misaka15973
>>275
기본AA를 떨구지마ㅋㅋㅋ
 
 
 
 
17600"이쪽이예요!"
 
파란피"지하상가? 외길이지만 선택지는 없어보이네"
 
파란피"아까전의 19090호짱과 같이 있던 아이, 본 적 없는 아이였는데.
    결국 미사카짱은 몇인 자매야?"
 
17600"펜던트를 달고 있었으므로 분명히 10032호일거예요.
   덧붙여서 미사카에겐 2만을 넘는 2명의 자매가 있습니다"
 
파란피"핫하하, 그거 즐거울것 같네. 그렇게 있다면 뿌리치는건 어려울지도"
 
17600"므, 믿지 않는군요?"
 
――――――――
 
10039『지하상가로 도망쳤나요』
 
10032『이대로라 두개로 나눠져서 쫓죠』
 
13577『그럼, 미사카들은 지상에서』
 
19090『미사카들은 지하에서군요, 알겠습니다』
 
 
 
시라이"저지먼트이와요! 당신들, 게임으로 뜨거워지는건 상관없지만
     능력을 써서 싸움까지 해버려선 안되잖아요"
 
소년들" "죄송해요" "
 
우이하루"시라이씨 덕분에 살았어요, 저 혼자선 어떻게도 할수 없었으니까요"
 
시라이"이 정도는 식은 죽 먹기예요……어라?"
 
17600""타탓
 
파란피""타타탓
 
시라이"어, 언니가 남성분과 함께!? 게다가 평소의 유인원이 아니예요!"
 
우이하루"시라이씨이, 조사서 쓰는거 도와주세요-"
 
시라이"잠, 우이하루, 지금 언니가 남성분과 함께!!"
 
우이하루"미사카 선배가? 어디에도 없잖아요, 자 빨리-"
 
10039""타탓
 
13577""타타탓
 
시라이"어, 언니가 거기다 2명!? ……저 지친걸까요"
 
우이하루"시라이씨도 참-"
 
 
 
10039『여기는 지하조, 별이 지상으로 나갑니다』
 
10032『여기는 지상조, 별을 확인. 편의점에 들어갔습니다』
 
――――――――
 
위잉-
 
점원"어서오세요-"
 
10039"지금 내가 여기에 안왔었나!? 하고 미사카는 흉내를 내면서 묻습니다"
 
점원"에? 어라? 방금전의!?"
 
13577"지금 내가 여기에 안왔었나!? 하고 미사카는(생략"
 
19090"지금 내가 여기에(생략"
 
10032"바보자식! 그녀석이 루팡이다-!"
 
점원"에에에!? 가, 같은 얼굴이 4명!? 아까전의 사람과 합쳐서 5명? 에?"
 
 
 
19090"출입구가 2개인 편의점이었다고는"
 
10032"가끔은 있지요"
 
13577"고글로 확인해봤습니다만, 아무래도 의도적으로 전류를 방출하고 있는 모양이예요
   미약한 전자파는 지워져서 어디로 도망쳤는지 모르겠어요"
 
10039"적어도 전기선이 보이지 않는 방향으론 도주하지 않았을 거예요.
   나눠서 찾아보죠, 하고 미사카는 제안합니다"
 
미사카" " " "해산!" " " "
 
 
 ? ? "……"
 
 ? ? "간거 같아"
 
17600"당신 덕분에 살았습니다, 그럼 미사카는 실례합니다"
 
파란피"담에 봐 카미양-"
 
카미죠"시스터즈와 파란피가 어째서 같이……?"
 
카미죠"하아, 카미죠씨도 청춘을 만끽하고 싶다구요-, 불행해-!"
 
 
 
파란피"미사카짱도 카미양과 아는 사이었구먼"
 
17600"아뇨, 얘기를 듣는 정도지 직접 만난건 처음이었어요"
 
17600"그러는 당신이야 말로, 저 사람의 지인이었군요"
 
파란피"나는 학교 클래스메이트고 일단 친구라고 생각하는 사이여"
 
17600"호오, 친구인가요. 저 사람에게 남성 친구가 있다고는 놀랬습니다"
 
파란피"역시 카미양은 그런 이미지가 있으니까.
    손닿는 족족 여성에게 독아를 대는 그 주제에 상대의 호의는 깨닫지 못헌다고"
 
17600"친구인 당신의 평가도 그거라는건 10032호 외의 카미죠파는 고생하겠네요"
 
파란피"10032호짱은 아까 펜던트를 달던 아이?"
 
17600"네. 그녀는 그 사람에게 직접 목숨을 구해져서 강한 호의를 품고 있어요.
   덧붙여서 그녀가 하고 있던 펜던트도 그 사람이 선물해준겁니다만"
 
파란피"아-,남친여친으로서의 선물했다고……,"
 
17600"그럴리가 없지요. 다른 미사카나 언니를 구별을 못하겠다면서"
 
파란피"카미양은 어딜 가도 카미양이구먼"하아
 
 
 
―――
――

 
파란피"뭐어, 아무튼간에 영화간에 도착, 읏차"
 
17600"시간도 딱 마침 영화가 시작될 시간이네요"
 
파란피"이야아, 오래간만에 이렇게 달린건 오래간만이여.
   『경찰도둑』하는것 같아서 재밌었어"
 
17600"미사카의 어리광이어서, 그렇게 말해주시면 조금 마음이 편해집니다"
 
파란피"역시 자매가 데이트 하는건 신경쓰이는걸까"
 
17600"틀림없이 재밌어하는것 뿐이예요, 하고 미사카는 시스터즈의 행동이념을 추측합니다"
 
파란피"아하하하. 일단 들어갈까"
 
17600"그렇군요, 하고 미사카는 파란피에게 동의합니다"
 
 
 ? ? "들어갔네, 우리도 가자"
 
 ? ? "카미죠씨는 그다지 이런 흉내는 하고 싶지 않습니다만"
 
 ? ? "시끄러, 자 서둘러"
 
 ? ? "네이네이, 알겠습니다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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